예이츠 후기시에 나타난 아일랜드 정치
예이츠는 후기에 들어 아일랜드 현실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자신의 시에 아일랜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이츠가 자신의 후기시에서 당시 아일랜드 정치상황에 관해 어떠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지를 파악하는 데 있다. 이 연구는 이를 위해 예이츠의 후기시 가운데「1913년 9월」,「1916년 부활절」,「재림」,「비잔티움 항행」를 살피고 그의 마지막 시편 가운데 하나인「사람과 메아리」를 고찰하고자 한다. 예이츠는 아일랜드의 정치에 관해 찬미와 동시에 비난과 회의를 제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In his later years, Yeats takes several events and Irish politics as subjects for his po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Yeats’s views on the Irish politics in his later poems. His poetry deepens and becomes stronger, more physical and realistic as he grew older. In his later poems Yeats concentrates on writings about contemporary politics, legal questions, rebellion, and other issues. Yeats’s later work was engaged with more contemporary matters. This paper attempts to look into “September 1913,” “Easter 1916,” “The Second Coming,” “Sailing to Byzantium,” and “The Man and The Echo” in relation to his views on the Irish politics. Yeats also shows the shifts of thought and feeling in his troubled mind, as a poet who is both critical and compassi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