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인문학 제7권 제4호 (p.95-110)

|일반논문|
1980년대 이후 중국 조선족 희곡의 경향 연구 : 리광수 희곡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rend of Korean􀀐Chinese Drama Since the 1980s
키워드 :
중국 조선족 희곡. 문화대혁명,개혁개방정책,세태 반영,희극적 장치,감정 과잉,Trend of Korean-Chinese Drama,Chinese Cultural Revolution,Comic technique,Excess emotion,Social reality expression,Chinese liberalization

목차

요 약
I. 들어가며
Ⅱ. 1980년대 이후 중국 조선족 희곡의 세태 반영 양상
   1. 조선족 사회의 변화와 낙관적 전망
   2. 조선족 사회의 혼란 및 문제의식 표출
   3. 조선족 사회의 방향성 모색과 대안 제시
Ⅲ.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문화대혁명을 주도한 4인방이 실각 되면서 중국은 새로운 근대화 단계에 접어든다. 이 시기 새로 운 생활방식 도입과 중국 문단의 변화는 조선족 문단에도 영향을 끼친다. 철저한 계급의식과 사회주의 이념으로 무장했던 과거와 달리, 문화대혁명 시대의 규제에서 벗어난 조선족 문단은 새로운 사회의 변화를 문학에 수용하고 반영하기 시작한다. 이 글은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조선족 문단의 대표 극작가라 할 수 있는 리광수 희곡을 통해 1980년대 이후 조선족 희곡에 나타난 세태 반영 양상을 살펴보았다. 리광수 희곡은 중국의 개방정책 이후 변모하는 조선족 사회의 단면들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희곡집 ≪사랑의 품≫과 TV드라마 대본집 ≪사랑의 샘≫을 통해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의 삶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유입으로 혼돈과 변화를 거듭하는 조선족 사회에 대한 낙관적 관망과 더불어, 혼란과 분열에 대한 작가적 대안을 제시하려 했다. 당시 중국 조선족 사회의 변화를 작품 안에 담아내고, 문제의식을 형상화함으로 써 ‘상처문학’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리광수 희곡 의 변모 양상은 개방 이후 조선족 사회가 직면하게 된 개혁해방에 대한 태도의 변화와 궤를 같 이하며, 그의 조선족 사회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리광수는 80년대 이후 변화하는 중국 조선족 사회를 가장 적확하게 표현한 극작가라 할 수 있다.
As the leaders of the Cultural Revolution were dismissed, China entered a new stage of modernization. The introduction of new lifestyles and changes in the field of Chinese literature during this period also affected literature of Korean-Chinese. The Korean-Chinese Klitschko, free from the regulations of the Cultural Revolution, which demanded them to be armed with thorough class consciousness and socialist ideology in the past, have begun to accept and reflect these various changes in literature in the new society. In conjunction with these changes, we examined the reflection of society in Korean dramas since the 1980s through Lee's plays. Lee's plays project aspects of Korean-Chinese society, which has changed since China's opening policy. In his plays, he was optimistic about the Korean-Chinese society, which was confusing and changing with the influx of capitalist market economy. At the same time, he sought to suggest an alternative for the confusion and division in the ethnic Korean society. In the early 1980s, he showed artist’s excellent perception of the reflection of society through comic devices. However, in his plays in the late 1980s, some of his works lack completeness due to excessive e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