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인문학 제7권 제4호 (p.61-91)

|기획논문|
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과 유학적 관계망 : 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

The Public Discourse and Confucian Network of Honam during the Modern Transition Period
키워드 :
근대전환기,호남학회,호남학보,공론장,유학적 관계망,Modern transition period,Honam society,Honam wolbo,Public sphere,Confucian network

목차

요 약
I. 서 론
Ⅱ. 공론장의 형성 과정과 공론 표출 양상
   1. 회장 개선 문제
   2. 재정 운영 문제
   3. 『대한매일신보』 사설 문제
   4. 교육 담론 전개 양상
Ⅲ. 지식인 공동체의 성격과 유학적 관계망
   1. 공동체의 집단적 성격
   2. 유학적 관계망
Ⅳ. 결 론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호남학회 성립 이전에 호남지역에서 상경한 뜻있는 인사들은 주권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권 회복을 갈망했다. 그러한 열망을 품은 당대 호남의 지식인들은 계몽 단체에 참여 하여 활약하는 동시에 국운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경호남 지식인들은 호남지역의 계몽과 신교육의 진흥을 목적으로 호남학회를 조직하였다. 호남학회를 근거지로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호남을 기반으로 특정 지향점을 공유하는 지식인 공동 체가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본고는 호남학회 활동시기 참여자들의 공론장 형성 활동을 기술하 고자 하였다. 특히 공론장의 주요 의사소통 행위자로 활약한 이들의 공론 표출 양상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식인 공동 체의 성격과 유학적 관계망을 통한 호남 공론장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근 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 연구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Prior to the establishment of the Honam Society, many meaningful people who visited the Honam area longed for restoration of national rights in the situation where sovereignty was being seriously threatened. And at the time the intellectuals of Honam with such aspirations participated in the enlightenment group and developed various activities for the recovery of the national fortune. In this situation, the financial knowledge of Honam organized the Honam Society for the purpose of enlightenment and promotion of new education in Honam area. As members began to gather based on the Honam Society, the intellectual community that shared specific orientations based in Honam became a facade. This study intends to describe the activities of the participants in the Honam Society activities to form public spheres. In particular, this study tries to develop discussions focusing on the public opinions expressed by those who were active as major communication actors in the public sphere. In addition, this study seeks to identify the nature of public sphere through the Confucian network of intellectual communities formed around Honam Society and Honam Hakbo. This work will be an opportunity to advance the research of the public sphere of Honam in the modern transition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