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인문학 제8권 제1호 (p.51-71)

|일반논문|
교육사상의 텍스트,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스키너와 알튀세르 사이에서

Reading Method for Texts of Educational Ideas : Between Skinner and Althusser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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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요 약
I. 서 론
Ⅱ. 저자의 의도를 복원하기
Ⅲ. 문제설정과 이론 체계의 정체성
Ⅳ. 문제설정의 읽기와 사상연구의 ‘신화’, 그리고 맥락
Ⅴ. 결론: 스키너와 알튀세르 사이에서 교육사상의 텍스트 읽기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퀜틴 스키너와 루이 알튀세르의 텍스트 독해에 대한 논의에 근거하여 교육사상의 텍스트를 읽기 위한 일반적 지침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키너는 텍스트 생산의 사회적·담론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저자의 의도를 복원하는 것이 사상연구의 중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알튀세르는 이론 체계의 정체성이 문제설정을 통해 드러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중심에 두는 읽기를 전개했다. 스키 너는 텍스트의 맥락을 고려하는 읽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알튀세르는 텍스트에 남겨진 저자의 비의도적 측면을 충분히 다룰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이를 종합하여 맥락을 고려하면서 문제설정을 중심에 두는 읽기가 요청된다. 이는 교육이 주되게 다루어지지 않은 텍스트를 교육사상의 텍스트로 다룰 수 있게 하며, 교육철학과 교육사학의 교육사상연구가 보다 수렴되도록 한다. 이러한 텍스트 읽기 방법은 교육사상들을 재조명하고 재맥락화함으로써 교육사상연구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based on the discussion on reading by Quentin Skinner and Louis Althusser, to suggest general guidelines for reading the texts of educational ideas. Skinner argued that the focus of research on ideas should be on restoring the author’s intention while considering the social and discursive context of text production. Althusser, on the other hand, argued that the identity of theoretical system is determined by problematic, and developed a reading centered on this idea. Skinner tells the importance of reading considering the context of the text, and Althusser makes it possible for readers to deal with the unintended aspects of the author left behind in the text. Therefore, reading the problematic while considering the context is required. Through this way of reading, these texts, while they are not mainly dealt with in education, can be treated as texts of educational ideas, and the researches of philosophy of education and the history of education can be more converged. This method of text reading can contribute to expanding the horizon of research on educational ideas as it re-examines and re-contextualizes educational id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