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신학 제58집 (p.42-78)

십자가의 환대의 관점에서 본 국내 무슬림 난민 사역

Muslim Refugee Ministry in Korea from the Perspective of the Hospitality of the Cross
키워드 :
난민,무슬림 난민 사역,환대,이슬라모포비아,Refugees,Muslim Refugee Ministry,Hospitality,Islamophobia

목차

한글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본론
   1. 이주 시대의 기독교 선교
   2. 강제적 이주: 난민
   3. 국내 무슬림 난민과 한국 교회
   4. 국내 무슬림 난민 사역을 위한 제언: 삶 속에 구현되는예수 그리스도의 환대
III. 결론
Abstract
참고 문헌

초록

전 세계적인 현황과, 인구 대비로 볼 때에 한국에 유입된 난민의 수와 난민 허용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최근 수년간 유럽의 난민 위기에 버금가는 반목과 혼란을 경험하였다. 2018년 제주도에 입도한 예멘 난민들로 인해 촉발된 이러한 현상은 부정확한 정보와 지식에 근거한 이슬람 공포증(이슬라모포비아)에 외국인 혐오 증(제노포비아)이 더해진 반 난민 정서에 기인한다. 이것은 그간의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다수의 무슬림들을 포함한 미전도종족을 향해 보여주었던 선교적 열정과 모순될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온 인류를 환대한 그리스도의 정신과도 위배되는 모습이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 난민들을 위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위한 자리를 내어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다. 삶의 자리 를 내어주는 환대만이 십자가를 불필요하고 부도덕한 우상으로 거부하 는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확증하는 길이며 그것은 언제나 말로만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Despite the comparatively low values of inflow and admission of refugees into Korea against global standards, South Korean society has experienced hostility and confusion comparable to the European refugee crisis in recent years. This phenomenon, triggered by the arrival of Yemeni refugees in Jeju Island in 2018, has been heightened by islamophobia and xenophobia grounded on inaccurate information, collectively resulting in the rise of anti-refugee sentiment. This not only contradicts the evangelical fervor that Korean Christians have shown towards un-reached peoples including Muslims but also violates the spirit of hospitality that Christ has shown to humankind through the cross. Hospitality is the only way to witness the true meaning of the cross of Christ to Muslims instead of rejecting it as merely an unnecessary, immoral i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