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도학회지 제20권 제1호 (p.1-12)

일본 외무성 조사 자료를 통한 동해지명의 역사적 변화 연구

Historical Changes of ‘East Sea’ Names from the Maps of Japanese Foreign Ministry
키워드 :
동해 표기,대한해협,해양과 바다의 경계,러일전쟁,국제수로기구,Naming of East Sea,Korea Strait,Limits of Oceans and Seas,Russo-Japanese War,IHO

목차

요약
Abstract
I. 서론
II. 일본 외무성과 한국 외교부의지명 표기 관련 주장
   1.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 주장
   2. 대한민국외교부의 동해 표기의 정당성
   3. 동해와 관련된 대한민국의 연구
III. 동해 영역에 대한 연구와 일본해설정 당시에 대한 가설
   1. 동해 영역에 관한 연구
   2. S-23의 Japan Sea 영역 설정에 관한 가설
   3. S-23의 Japan Sea 영역의 부정확성에관한 논의
IV.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초록

1992년 개최된 유엔지명표준화총회 이후 ‘동해’ 지명 표기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해 표기에 관한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논문과 책자가 발간되었다. 하지만 ‘Japan Sea’로 표시된 해역의 범위에 관해서는 정작 관심이 적은 편으로 제주도 서단과 진도 앞바다를 연결하는 선부터 부산 앞바다에 이르는 대한해협 해역까지도 포함하고 있음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2002년 회람된 IHO S-23 「해양과 바다의 경계(Limits of Oceans and Seas)」 초안에 첨부된 지도를 분석하였다. 1~3판과는 달리 1986년과 2002년 초안에는 바다지명에 계층이 도입되어 있다. 대한해협이 ‘Japan Sea’에 포함되어 있음을 새로이 인식하고 그 배경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요하다. 1905년 러·일 전쟁 중에 작성된 조선해협 경계 작전도의 경계선과 유사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일본해의 일부로 대한해협이 포함되기 시작한 배경에 대한 가설은 러·일 전쟁 후 일본군부가 대한해협의 승리를 일본해 해전의 승리로 선전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후 근대 일본 사료와 IHO의 문서들에 대한 사료검토를 통해 가설이 확실하게 증명된다면 동해・일본해 표기 문제에서도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s interest in the naming of the East Sea has increased since the UNCSGN held in 1992, research on the naming of the ‘East Sea’ has been conducted with various viewpoints, and a number of papers and books have been published. However, it is not well known that the boundaries of ‘Japan Sea’ is different from ‘East Sea’, and Japan Sea includes waters from the west end of Jeju Island via the sea off the coast of Jindo to off the coast of Busan. This study analyzed the maps included in the draft of fourth edition of IHO S-23 document ‘Limits of Oceans and Seas’. Compared with the 1st to 3rd editions, naming rule of the 1986 and 2002 draft is hierarchical. Author aims to refresh that the Korea Strait was included in the ‘Japan Sea’ and to verify the hypothesis how Korea Strait was regarded as a part of Japan Sea. It seems victory in Korea Strait changed to the victory of the Battle of the ‘Sea of Japan’ in Russo-Japanese War in 1905 by the Japanese naval leaders. If the hypothesis is clearly proved through review of the historical documents of Japan and the IHO in the future, it may become a turning point in the East Sea/Japan Sea naming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