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생태학회지 제34권 제3호 (p.198-206)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일대 설치류에 의한 구상나무 피해실태 및 가해 의심종 구명

A Study on Actual Condition of Damaged Korean Fir(Abies koreana) Caused by Rodents and Identifying Suspected Species in Seseokpyeongjeon Area of Jirisan National Park
키워드 :
아고산,수목고사,배설물,설치류,대륙밭쥐,SUBALPINE,WITHER,EXCRETA,RODENTS,CRASEOMYS REGULUS

목차

요 약
ABSTRACT
서 론
연구방법
   1.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1. 피해목 조사결과
   2. 가해 의심종 확인
   3. 식이물 분석결과
   4. 한계 및 제언
REFERENCES

초록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일대 설치류에 의한 수목피해실태를 조사하고, 피해목 주변에서 확인된 설치류 배설물 분석을 통하여 가해 의심종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피해목 조사는 대상지 내 탐방로를 중심으로 접근과 육안관찰이 가능한 지역에 한해 수종에 관계없이 실시하였으며, 가해 의심종 확인을 위해 피해목 주변 설치류 배설물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DNA Cyt-b의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설치류에 의한 피해목은 총 52개체로 모두 구상나무로 확인되었으며, 구상나무가 높은 밀도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곳에서 집중되어 있었다. 수고 1.5m 이상 구상나무가 40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중 39개체는 피해 입은 가지부만 고사한 것으로 나타나 수목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수고 1.5m 미만 구상나무는 12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중 7개체는 완전히 고사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어린 구상나무가 피해를 입을 경우 고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설물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 구상나무를 가해한 종은 대륙밭쥐로 확인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amage caused by rodents in the area around Seseokpyeongjeon in Jirisan National Park and identify suspected perpetrating species by analyzing rodent excrement found near the damaged trees. Damaged trees were surveyed regardless of species of trees in the exploration trail in the target site where visual observation was possible. Sequencing analysis of mitochondrial DNA Cyt-b was performed on rodent excrement around the damaged trees to identify the perpetrating species. A total of 52 trees were damaged by rodents, and they were all identified to be Korean Fir (Abies koreana) and were concentrated in places where Korean Fir formed communities with high density. A total of 40 Korean Fir over 1.5 meters high were surveyed, and only the affected branches, not the whole tree, were found to be withered in 39 of them. A total of 12 Korean Fir under 1.5 meters high were surveyed, and 7 of which were found to have been completely withered, indicating that relatively young trees were more vulnerable to withering. The genetic sequencing analysis of excrement confirmed that the species that perpetrated the Korean Fir was Craseomys regu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