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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본’ 수륙의문의 편찬 고찰 KCI 등재

Consideration on Compiling Kyeongsan Edition of Suryukuimu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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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예연구 (Studies on Buddhist art and culture)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 (Studies on Buddhist art and culture)
초록

이 논문은 한국불교 수륙재 의문의 편찬에 대한 견해를 살펴본 것으로, 그 가운데 서울시무형문화제 제43호 경제소리전승보존회와 경제어 산연구소에서 편찬한 ‘경산본(京山本)’ 수륙의문 편찬의 특징 등을 살펴 본 글이다. 경산본 수륙의문에는 여섯 가지 특징이 있음을 밝혀냈다. 먼저 수륙 의문 편찬의 기미를 살펴보았고, 국내외에서 역사상 일어난 수륙의문 편찬 역사의 대강을 둘러보았으며, 경산본 수륙의문에는 의문을 짓기 위해 전거 자료를 통해 그 견해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의문의 법식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위주로 해서 전승의 형태를 따라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었다. 편찬의 의미를 위해서 주석과 해석을 달아 편찬하고 있고, 그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편찬하였 지만, 여전히 미완의 과제가 존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바람직한 수륙재 의문 편찬에는 대략 네 가지 정도를 참고해야 될 것으로 보였다. 의례의 형식을 살펴서 의문을 편찬해야 하고, 향후 바람 직한 수륙의문 편찬을 위해서는 열린 사고를 견지해야 하며, 의문의 우리말화가 능사만이 아니며, 의문과 설단의 일치를 추구해야 한다.

This writing considers publishing the offering ritual oration for land and water in Korean Buddhism, through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and the appropriateness of compiling its Kyeongsan edition by Kyeongjae Sori Preservation Society, Seou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43 and Research Institute of Kyeongjae Eosan. It is made clear that the offering ritual orations for land and water were complied as applicable. Also, history of its domestic and foreign publication was briefly examined. Its Kyeongsan edition shows that it embraces viewpoints of a variety of reference materials, embodies the spirit of not inventing but narrating (述而不作) in accordance with the form of transmission of Buddhist ritual oration and contains its annotation and interpretation. Nonetheless, it has a problem that we need to work on. Generally, the following four elements should be take into consideration to publish the offering ritual oration for land and water in a desirable one; its formality, being open-minded, knowing that Korean ritual oration is not everything and the unities of its ritual oration and setting.

목차
<국문초록>
緖. 기미를 보다
Ⅰ. 의문을 짓다
Ⅱ. 견해를 듣다
Ⅲ. 법식을 짜다
Ⅳ. 주해를 내다
結. 과제를 안다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이성운(불교의례문화연구소) | Lee Sungwoon (Research director of The Research Institute of Buddhist Ritual culture)
  • 박선각(우전)(불교의례문화연구소) | Park Sungak (Researcher of The Research Institute of Buddhist Ritual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