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연구 제31권 제3호 (p.93-116)

중국기업의 국제 M&A 거래 완료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정치적 연결을 중심으로

The Determinants of Cross-border M&A Completion by Chinese Firms: Focusing on Political Connections
키워드 :
국제 M&A,M&A 거래 완료,정치적 연결,소유구조,Cross-border M&As,mergers and acquisitions,M&A completion,political connections,ownership structure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2.1 선행연구 검토
   2.2 중국기업의 정치적 연결과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
   2.3 중국기업의 소유유형과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
Ⅲ. 연구방법
   3.1 자료 및 표본
   3.2 변수측정
Ⅳ. 분석결과
   4.1 기초통계량 및 상관관계
   4.2 분석 결과
Ⅴ. 결 론
References
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중국 상장기업의 정치적 연결과 국제 인수합병(Cross-border M&A) 거래 완료 가능성 사이의 관계를 실증분석한다. 정부의 영향력이 강한 중국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중국 정부와의 정치적 연결이 중요한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된다. 기업은 정치적 연결을 통해 인수 관련 투자 정보의 습득, 인수자금 지원, 그리고 규제의 탄력적 적용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기업의 정치적 연결은 국제 M&A에 있어서 거래가 완료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 판단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기업의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소유구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정부의 영향력이 강한 국유기업은 정부의 대리인으로 인식되어 민영기업에 비해 현지국의 정당성 압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유기업은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았다. 2006년부터 2017년 기간 동안 이루어진 353개 중국 상장기업의 국제 M&A 439건을 표본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업의 정치적 연결은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과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에 미치는 정(+)의 관계는 민영기업에 비해 국유기업에서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제 M&A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인수기업의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의 선행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This study empirically analyses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connections of Chinese listed companies and the likelihood of cross-border M&A deals. In China, where government influence is strong, political connections are an important source for achieving competitive advantage. We believe that the political connections of the Chinese firms will increase the likelihood of deal completion in cross-border M&As since the companies could benefit from information related to acquisitions, funding for acquisitions, and flexible application of regulations through the connections. However, this effect of political connections of Chinese firms on the likelihood of the deal completion will be weakened in state-owned firms rather than private-owned ones due to the legitimacy pressure from the host countries to the acquirer. Considering that state-owned firms are often perceived as agents of the government, which could receive greater pressure on their legitimacy than private-owned firms, we argue that the state-owned firms will negatively moderate the positive influence of political connections on the likelihood of M&A deal completion. Using a sample of 439 cross-border acquisition deals conducted by 353 Chinese listed firms, we find that political connections increase the likelihood of deal completion. We also find that state-owned firms negatively moderate this relationship. The results provide evidence to support our arguments. This study contributes to our understandings by empirically showing that the political connections of Chinese firms, which are relatively unexamined in the international M&A literature, could serve as an antecedent for the completion of cross-border M&A deals. Theoretical and managerial implica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