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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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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 (2011년 10월) 192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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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00미터 이상의 고랭지는 여름철 단경기 고랭지 채소와 씨감자 생산 등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전국에 걸쳐 73,000 ha에 이르며, 이 중 절반이 강원도에 위치한다. 본 조사는 해발 500미터 이상의 주요 농작물 재배지역(횡성, 홍천, 평창, 대관령)을 대상으로 나방류 해충 6종,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 도둑나방(Mamestra brassicae L.),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übner),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 양배추은무늬밤나방(Trichoplusia ni Hübner),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Hübner)의 발생소장을 성페로몬 트랩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기간 중 성충 발생량이 가장 많은 종은 파밤나방이었고, 담배거세미나방>양배추은무늬밤나방 순이었다. 도둑나방은 연 2회, 양배추은무늬밤나방은 3회,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6월 하순부터 9월 하순에 걸쳐 3~4회 중복해서 발생하였다. 배추좀나방의 경우 대관령지역에서의 최대 발생기는 성충은 6월 하순~7월 상순, 유충은 8월 상순~중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경향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파밤나방은 홍천에서, 양배추은무늬밤나방은 횡성에서, 도둑나방은 횡성에서, 담배거세미나방은 평창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발생경향을 행정단위 시군별로 일괄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정확성이 떨어졌는데, 고랭지 특성상 시군마다 다양한 표고를 가진 지역이 함께 섞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랭지 해충의 발생소장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표고를 기준으로 세분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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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과작물이 주요 기주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를 대상으로 먹이를 서로 달리 공급하였을 경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육과 산란의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약콩(Rhynchasia nulubilis), 녹두(Phaseolus radiatus), 헤어리베치(Vicia villasa) 등 세 종류의 두과작물을 잎과 종자, 그리고 잎과 종자를 같이 제공하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약충의 령기별 발육기간과 성충수명 및 산란 수를 비교하였다. 세 종류의 식물체 각각을 잎만 먹이로 제공한 경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2령까지밖에 생존하지 못하였다. 약콩과 녹두의 경우 종자를 주거나 식물잎과 종자를 같이 제공하게 되면 성충으로 발육이 진행되었다. 그렇지만, 헤어리베치의 경우 잎과 종자를 같이 제공한 경우에도 5령까지밖에 성장하지 못하고 성충으로 발육이 진행되지 않았다. 약콩 종자만 제공하였을 경우에는 성충 수명은 17.4±10.0일로 가장 짧았고, 산란수가 가장 적었으며 이들 알들은 우화하지 않았다. 성충 수명은 약콩을 기주로 한 경우보다 녹두를 기주로 할 때 더 길었고, 산란 수는 녹두를 기주로 할 경우 더 많았다. 따라서 약콩과 녹두 중 기주로서는 녹두가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헤어리베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완전한 기주로 생활환을 완성하는데는 부적합한 기주로 평가되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게 있어서는 헤어리베치 포장은 먹이를 취하기 위한 일시적인 방문 서식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추정되며, 추후 야외포장에서의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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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돌발적으로 밀도가 증가하여 포도원에서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꽃매미(L. delicatula White)의 경우, 포도원 인근 야산 등지의 발생원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방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8월하순이후 포도수확기에 야산에서 포도원으로 이동하는 꽃매미의 밀도를 억제하기 위하여 꽃매미의 이동경로로 추정되는 포도원 인근의 가죽나무를 이용하여 꽃매미를 유인/유살하기 위한 트랩식물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트랩식물은 물 1L당 포도당 100g과 꽃매미에 효과적인 약제 10g을 혼합한 액체를 가죽나무에 수간주입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트랩식물의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하여 경기 안성, 충남 연기, 경북 영천, 경산 등 4개 지역에 지역별로 약 40~100그루 정도의 트랩식물을 설치하였다. 트랩식물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안성과 연기지역 포도원에서는 꽃매미의 밀도가 낮아 트랩식물의 효과를 판단하기 어려웠지만, 영천과 경산 지역 포도원의 경우, 트랩식물이 설치된 포도원의 경우 미설치구에 비해 70~80% 꽃매미 유입량이 감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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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점박이별잎벌레(O. decempunctatus)는 유충과 성충이 모두 포도잎과 열매를 가해하는 식식성 해충으로 최근 포도원에 나타나 피해를 주고 있으며, 포도나무 지재부에서 알로 월동하였다. 유충 발생최성기는 6월 상순 이었고 성충은 8월 하순 ~ 9월 상순으로 포도의 생육시기와 맞물려 발생하였으며, 유충시기 때 발생피해가 컸다. Campbell early 포도잎을 먹이로 제공하여 열점박이별잎벌레의 부화율, 발육기간 및 성충수명을 조사하였다. 온도는 20℃, 23℃, 25℃, 27℃, 30℃항온조건과 광주기16L:8D 및 습도50~60%에서 조사한 결과 알에서 우화까지의 발육기간은 20℃에서 81.0일이고, 30℃에서 40.7일이었다. 온도가 높을수록 짧은 발육기간을 보였으며, 알에서 용까지의 생존율은 온도별 각각 45.1%, 63.7%, 68.3%, 32.2%, 5.9%로 나타났고, 부화율은 25℃에서 79.9%로 가장 높았고, 30℃에서 39.8%로 가장 낮았다. 온도별 성충 생존기간도 25℃에서 34.6일로 가장 길었으며 고온에서는 짧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알, 유충, 용, 알에서 우화까지의 발육영점온도는 각각 10.4℃, 11.5℃, 9.1℃, 9.3℃였고, 유효적산 온도는 167.5, 290.9, 404.2, 920.5일도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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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꽃등에는 유충기간동안 204.1마리의 완두수염진딧물 성충을 섭식하였고, 3령 최대 80마리까지 섭식하여 천적으로 이용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호리꽃등에의 대량 사육을 위해서 완두수염진딧물을 먹이로 실내사육특성을 조사하였다. 호리꽃등에는 먹이인 화분을 충분히 공급하였을 경우 성충기간은 수컷 21.5일, 암컷 43.3일 이었다. 산란은 우화 후 6일째부터 38일간 지속되었으며, 조명이 켜지고 4시간 이내에 93.0%를 산란하였다. 평균 산란수는 478.3개였다. 호리꽃등에는 20, 22.5, 25, 27.5, 30℃에서 알기간은 각각 3.0, 2.0, 2.1, 1.9, 1.9일이었으며, 부화율은 각각 59.2, 72.3, 73.8, 57.3, 56.9%이었다. 유충기간은 20, 22.5, 25℃에서 각각 8.9, 11.7, 7.6일 이었다. 하지만 27.5℃는 38.1%, 30℃는 60.3%가 2령 유충까지 생육하지 못했고, 나머지도 용화되지 못했다. 용화율은 20, 22.5, 25℃에서 각각 44.9, 28.9, 54.8% 이었으며, 번데기기간은 7.4, 7.8 6.9일 이었다. 부화유충부터 성충까지의 우화율은 18.4, 10.8, 33.3%였다. 먹이가 없는 경우, 같은 영기에서의 동족포식율은 1령 36.0%, 2령 3.8%, 3령 6.7%였다. 또한 3령충과 1령충을 동시 사육하였을 경우 동족포식률이 60.0%, 2령충과 1령충은 4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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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음식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박과작물의 재배면적 또한 늘어나고 있다. 박과작물 중 호박에 피해를 주는 호박꽃과실파리는 개화 중에 있는 호박꽃의 화판을 뚫고 내부에 산란하여 꽃을 낙화시켜 호박에 피해를 준다. 이에 본 연구는 호박꽃을 가해하는 해충인 호박꽃과실파리 대한 효과적인 방제약제를 선발하기 위하여 스피노사이드 액상수화제,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 스피네토람 입상수화제 등에 대하여 약효․약해를 평가하였다. 조사를 위한 호박 재배는 일반농가의 관행재배법에 준하였고 각 약제에 대한 처리는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는 12×16cm의 망사상에 호박꽃과실파리 성충 30개체를 접종한 후 약제 5종을 뿌리고 1일차, 3일차, 5일차에 사충수를 조사하였다. 약해 조사는 육안으로 3일차, 5일차 2회 실시하였다. 약제 처리 후 호박꽃과실파리의 약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스피네토람 입상수화제의 경우는 방제가(%)가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그 이외의 약제의 경우는 대조구에 대비하여 85% 이상으로 약효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와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의 방제가가 99.0%로 탁월한 약효를 보였다. 약해는 모든 약제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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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곡해충으로부터 쌀 포장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포장재질의 개선을 위하여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각각의 쌀포장지의 두께를 측정하여 각 해충의 침투수를 조사하였다. 1.61mm의 구멍을 낸 폴리에틸렌포장지에서 화랑곡나방은 실험 후 6시간 이내에 각각의 두께가 다른 폴리에틸렌포장지 모두에서 유충이 침투하기 시작하여 실험 후 12시간 이내에 총 유충의 40%정도가 침투하였으며, 어리쌀바구미는 실험 후 18시간 이내에 1.61mm의 구멍을 낸 0.2mm 폴리에틸렌포장지에서 침투가 이루어졌다. 특히, 두 해충 모두 폴리에틸렌포장지보다 종이포장지에서 상대적으로 해충의 침투가 빈번하였다. 포장내부의 습도를 조절하기위한 수단으로 폴리에틸렌포장지에 일부 지름 5mm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보다 작은 구멍으로 해충의 유입이 생기는 것으로 보아 구멍의 크기를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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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집합페로몬은 수컷에 의해 분비되며 같은 종의 성충과 약충을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합성된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유인트랩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합성된 집합페르몬에 대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과 약충의 반응을 먹이 섭식 조건을 달리하여 Y자 후각계(Y-tube olfactometer)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Y자 후각계 끝의 공기와 페로몬이 혼합되는 지점에서 교미경험이 없고 수분만 공급받은 성충의 최초 반응률은 수컷에서 84%, 암컷에서 90%이었다. 그리고 반응한 암컷과 수컷의 69%가 Y자 후각계의 집합페로몬 쪽으로 이동하였다. 제2령 약충에서는 수분과 설탕물을 공급받은 경우 최초 반응률은 각각 60과 56%이었고 그 중 각각 63과 64%가 집합페로몬 쪽을 선택하였다. 다만 콩을 먹이로 충분히 공급받은 제2령 약충은 최초 반응률이 34%로 낮았고 집합페로몬 쪽으로 유인된 비율도 31%로 낮았다. 따라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약충이 먹이를 섭식한 후에는 집합페로몬에 적게 유인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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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비롯한 사과 주산지에서 최근 노린재류의 과실 피해가 문제되고 있으며 특히 2008년과 2010년에는 피해가 더욱 많았는데, 사과를 가해하는 노린재의 종과 피해증상이 일부 보고 되었을 뿐이다. 2004년부터 경북 군위의 산지에 인접한 3,000㎡ 면적에 유기합성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과수, 채소, 전작물 각각10여종과 많은 화훼류를 재배하면서, 2008년부터 4-9월에 경시적으로 아주 이른 아침 또는 밤에 과실 가해성 노린재의 종을 대상으로 밀도를 조사하고 채집 하였다. 년도별 우점 노린재별 채집수는 2008년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6,550, 썩덩나무노린재 145, 알락수염노린재 21, 풀색노린재류 30마리, 2009년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866, 썩덩나무노린재 384, 알락수염노린재 157, 풀색노린재류 113마리, 2010년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3,630, 알락수염노린재 120, 풀색노린재류 200마리, 2011년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1,042, 썩덩나무노린재 110, 알락수염노린재 138, 풀색노린재류 157, 갈색날개노린재 56, 가시허리노린재류 30, 둥글노린재류 11, 네점박이노린재 16마리였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완두, 녹두, 콩, 복숭아, 썩덩나무노린재는 콩, 복숭아, 꽃사과, 단풍나무, 라일락, 알락수염노린재는 광대나물, 완두, 옥수수, 장미, 풀색노린재류는 냉이, 감자, 고추, 오디, 옥수수, 콩, 갈색날개노린재는 꽃사과, 단풍나무, 가시허리노린재류는 감자, 고추, 토마토, 둥글노린재류는 복분자, 복숭아, 콩, 네점박이노린재는 콩에서 많이 채집되었다. 상기 노린재류는 주로 7월과 9월에 약충이 많이 채집 되었다. 꽃사과와 복숭아를 가해하는 것으로 볼 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둥글노린재류가 과실을 많이 가해할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갈색날개노린재는 꽃사과중 특정 품종에 매우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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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심식나방의 신속한 동정을 위한 간이진단킷트용 marker 개발을 위하여 유충의 전사체를 454 NGS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237,000개의 서열을 확보하였으며, 약 160,000개의 서열이 복숭아심식나방 유충의 전사체 정보를 포함하였다. 이 전사체 정보는 약 3,000개의 contigs를 구성하였으며 singleton의 수는 17,000개로서, 이들을 genome 서열이 밝혀진 B. mori의 유전자와 BlastX로서 상동성유전자를 탐색하였을 때 68%, 44%의 서열들이 각각 B. mori, D. melanogaster의 유전자와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그 중 기능이 알려진 유전자의 수는 총 4500여개로서 중복을 고려하였을 때 약 2000개의 유전자에 대한 annotation이 가능하였다. 서열이 밝혀진 유전자의 64%가 B. mori의 유전자와 70% 이상의 상동성을 나타내었으며 60% 이하의 상동성을 나타내는 서열은 약 20%를 차지하였다. 이들 서열로부터 유충의 진단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수의 후보 단백질을 선정하였으며 이들의 서열 상동성을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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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는 최근 들어 배과원에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그 피해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꼬마배나무이를 방제하기 위한 살충제들이 많이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그 방제 효과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본 실험은 이러한 살충제들의 살포에 따른 꼬마배나무이의 섭식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방제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침투이행성 살충제 3종을 선발하여 약효에 대한 생물검정을 실시하였고, 섭식행동을 관찰하기 위하여 EPG기술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배는 신고이며, 살충제는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carbamate계통의 benfuracarb, neonicotinoid계통의 imidacloprid, pyridincarboxamid계통의 flonicamid를 사용하였다. 꼬마배나무이에 대한 약효는 3가지 약제간의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5시간 동안 기록된 꼬마배나무이의 EPG 패턴을 분석하여 보면, 탐침 횟수, 첫 체관부 섭식 시간은 무처리구와 3가지 약제간의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총 구침을 빼고 있는 시간(Np), 총 체관부 섭식 시간(PD+PE1+PE2), 체관부 섭식 횟수는 무처리구와 3가지 약제의 유의성은 나타났지만, 3가지 약제간의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총 물관부 섭식 시간(PG)은 무처리구와 3가지 약제의 유의성이 나타났고 3가지 약제간 유의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살충제의 계통이 다르고, 살충기작이 다르다고 하여도 해충이 받아드리는 독성분에 대한 반응은 거의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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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규제 선충인 클로버씨스트선충(Heterodera trifolii)이 국내 최초로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원동, 하사미동 일원의 배추 포장에서 2011년 7월에 검출되었다. 강원도 태백시 배추포장에서 발견된 클로버씨스트선충의 암컷 선충의 크기는 평균 540㎛이었으며, 암컷의 외부 형태는 레몬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젊은 암컷의 몸색깔은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노숙 암컷의 몸색 깔은 짙은 갈색을 띄고 있었다. 유충의 크기는 길이가 466.9~593.63㎛ 이었으며, 꼬리의 길이는 69.0~82.8㎛이며, 구침의 길이는 26.68~33.35㎛이다. 클로버씨스트선충에 의한 배추의 피해는 배추뿌리혹병의 병징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데, 클로버씨스트선충에 의해 피해를 받은 배추는 정상적인 배추에 비해 생육이 부진하고, 크기가 작으며, 기온이 높고 토양의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배추의 겹잎들은 수분부족으로 시들음 증상을 보인다. 클로버씨스트선충에 대한 강원도지역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클로버씨스트선충의 최초 발견지를 중심으로 강원도 태백, 평창, 삼척, 정선의 126개 배추포장의 토양과 배추의 뿌리를 채집한 후 fenwick 법으로 클로버씨스트선충의 cyst 감염유무를 조사한 결과 태백시 창죽동, 원동, 하사미동의 일부 배추포장에서만 클로버씨스트선충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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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연평균 16.5℃로 사계절이 뚜렷한 아열대성 해양기후이다. 제주도는 연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 지구평균 상승기온 0.74℃보다 2배이상 높은 1.6℃상승하여 기후온난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위도가 높은 섬지역서도 아열대성 나방류가 발견되고(박, 2006)있어 제주지역 및 인근 섬 지역에 분포하는 나방류 분포 및 아열대성 나방류 유입 여부등 나방류 분포의 명료화 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이에 2010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아열대나방류 분포확인을 위해 제주도 및 제주도 인근 부속섬(추자도, 우도, 마라도)의 9개지역 20개지점을 대상으로 55회 유아등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나방과 2종(Heterolocha coccinea (Inoue), Mixochlora vittatas (Moore)), 밤나방과 2종(Adrapsa subnotigera Owada, Adrapsa ablualis Walker), 독나방과 1종 (Calliteara taiwana (Wileman)), 재주나방과 1종(Quadricalcarifera nachiensis (Marumo)), 총 4개과 6종이 우리나라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어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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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 [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원산 해충으로서 2009년 서울, 경기, 경남 등 3개 시군구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2011년 현재 22개 시군으로 급격히 분포 지역이 확대 되고 있는 침입 해충이다. 본 연구는 미국선녀벌레의 국내 지역별 정착 위험도 분석을 통하여 빠른 확산 가능 지역을 예측하고 약충에 대해 효과적인 약제 선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위험도 분석은 상용 프로그램인 CLIMEX® (version 3.0) (Sutherst et al., 2007)와 Strauss (2010) 문헌에 수록된 매개변수 값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6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년(30년) 기상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거제 등 19개 시군은 EI (Ecoclimatic index)값이 9이하로 낮은 정착 가능성을 보였으며, 구미, 포항, 영천, 영덕, 대구는 20이상의 EI 값을 가져 높은 정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나머지 시군에서는 10∼19 사이의 보통의 정착 위험도를 보였다. 미국선녀벌레 약충에 효과적인 약제를 선발하기 위하여 imidacloprid 등 14개 약제의 기준량 및 배량에서의 사충율을 조사하였다. 시험방법은 콩을 기주로 하였으며, 3∼5령의 약충을 10초간 약액에 침지한 후 기주로 옮긴 후 25±3℃ 항온실에 보관하며 2일후, 5일후 사충수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기준량에서는 dinotefuran 등 7개 약제에서 5일후 100% 사충율을 보였고 1/4량에서는 dinotefuran 등 4개 약제에서 5일후 100% 사충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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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멸구 (Laodelphax striatellus Fallen)는 벼의 줄무늬잎마름병 (RSV) 매개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3∼5령의 약충 형태로 논둑이나 휴반에서 월동한다. 애멸구에 의한 피해는 줄무늬잎마름병 매개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이다. 줄무늬잎마름병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연구 분야 중의 하나가 월동 애멸구 개체군의 연령 구성 및 증식에 관한 예측 분야로 본 연구는 수리적 모형과 상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애멸구 개체군의 발육을 예측하기 위하여 시도 되었다. 문헌을 통해 확보한 1974, 1975년 수원 (현 등, 1977), 1978, 1979년 진주(김 등, 1979), 1991, 1992년 밀양 (배 등, 1995)에서 월동 애멸구의 시기별 발육 조사 결과를 DYMEX로 예측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DYMEX® (Maywald et. al., 2007)는 호주 CSIRO에서 개발하여 상용화된 개체군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구축된 모델은 Lifecyle 모듈을 포함한 6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Lifecycle 모듈은 4개의 발육 단계로 구성하였다. 각 영기의 발육율 계산에 사용된 비선형 모형은 변형된 Sharpe 와 DeMichele 함수를 사용하였으며, 발육완료 함수는 2-parameter weibull 함수와 매개변수의 조합을 사용하였다. Daily Temperature cycle 모양은 composite (sine + sine) 설정을 사용하였다. 월동 애멸구 약충들의 생리적 연령을 0으로 가정하고 시뮬레이션 한 결과 성충이 출현하는 형태는 모든 지역, 년도에서 유사하였으나 50% 누적 우화일은 실측치보다 상당히 늦은 것으로 예측 되었다. 반면 월동 애멸구의 생리적 연령을 0.2로 가정 하였을 때 1975년 수원, 1992년 밀양 지역에서는 누적 우화 곡선의 모든 범위에서 높은 예측 정확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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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Thunberg)]는 콩과 작물의 주요 해충이었으나, 최근에는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단감, 사과 등의 과수에서도 돌발적으로 피해를 주는 문제 해충으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을 예찰, 방제에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유인 가능 거리를 측정하였고, 월동 후 개체군 밀도 증가에 야생 식물의 기주로서의 역할을 이해 하고자 수행되었다. 2010년 8월 국립식량과 학원 답작 포장에서 방사지점으로부터 동서남북으로 20, 40, 80, 160, 200m 떨어진 곳에 상용 집합페로몬 트랩을 설치한 후 표식된 톱다리개미허리노리재 1200마리를 방사하였다. 일자별 재 포획 결과 15일간 총 회수율은 7.8% (93마리)였으며 방사 지점으로부터 20m에서 57마리로 가장 많이 재포획 되었다. 방사 지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재 포획밀도는 감소하여 200m에서는 1마리만 포획되었다. 트랩 설치 방향에 따른 재 포획 밀도 차이는 없었다. 콩 (Glycine max (L.) Merr.), 돌콩 (Glycine soja Sieb. & Zucc.),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L.) 종자를 이용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발육 기간을 25℃ 항온기에서 조사한 결과 모든 기주에서 성충까지 발육이 가능하였다. 성충까지 발육에 성공한 비율은 콩, 돌콩, 아까시나무에서 각각 70%, 83.3%, 13.3% 였으며 약충 발육기간은 각각 29.3±2.33, 27.4±1.47, 27.0±0.82 였다. 각 기주에서 자란 암컷 성충의 수명은 콩, 돌콩, 아까시나무에서 자란 성충이 각각 46.3±29.14, 34.7±5.51, 20±1.41일 이었으며, 산란수는 38.3±58.77, 31.7±4.73, 0개 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돌콩의 경우 개체군의 발육 및 증식면에서 좋은 야생 기주로 판단되며, 지역에 따라 야생콩의 존재와 양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밀도 유지 및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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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과 2010년 경북 군위군 소재 경북대학교 벼 GMO 격리포장에서 곤충 및 생물상 조사를 하였다. 유전자 조작된 비타민 A 강화벼(황금벼)와 대조벼인 낙동벼에서 동력흡충기와 포충망을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정기조사를 하였다. 조사 횟수는 2009년에는 6회, 2010년에는 8회 하였다. 채집된 표본들을 실내에서 과 또는 종 수준에서 동정하여 발생밀도와 종 구성 등을 비교하였다. 채집된 생물들은 대부분이 거미강과 곤충강에 속하였다. 2009년에는 낙동벼에서 13목 57과 1,234.2개체, 황금벼에서 12목 52과 1,369.7 개체가 채집되었다. 2010년에는 낙동벼에서 11목 54과 2,358.7개체, 황금벼에서 12목 56과 2,082.0 개체가 채집되었다. 2년간 조사에서 두 포장간의 곤충들의 시기별 출현빈도나 밀도의 변화경향은 유사했다. 채집된 거미류는 늑대거미과를 포함하여 8개과에 속했는데, 2009년에는 낙동벼에서 44.8, 황금벼에서 54.2개체, 2010년에는 낙동벼에서 119.1, 황금벼에서 160.5개체가 채집되었다. 우점하는 종들은 낙동벼와 황금벼 모두에서 2009년, 2010년 유사하였고, 깔따구, 애멸구, 흰등멸구, 노랑굴파리, 진딧물, 실잠자리, 톡토기등이었다. 본 발표는 1, 2년차 연구결과로 앞으로 3년차 연구결과를 추가하여 GM 벼의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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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아시아지역에서는 이동성 벼 병해충(멸구류와 이들이 매개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매우 위협적이다. 돌발 빈도가 잦고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자국 및 인접국의 재배환경변화로 주요 병해충 구성도 변화되고 있다. 최근의 관건 벼 병해충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동부지방에서는 애멸구와 애멸구가 매개하는 벼줄무늬잎마름바이러스(RSV), 중국남부지방에서는 흰등멸구가 매개하는 바이러스(SRBSDV), 베트남 남부, 말레이시아 지역은 벼멸구와 벼멸구 매개 바이러스(RRSV, RGSV)로 요약될 수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멸구류와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생태계 생물다양성 제고를 위한 생태공학 프로그램, 멸구류의 약제 저항성 모니터링 및 장거리 이동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이동성 벼 병해충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간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만들고 발생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AFACI) 권역별 사업으로 2011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아시아지역 이동성 벼 병해충 관리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발표는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동성 벼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 및 관련국가의 보고 자료를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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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지역의 벼 재배지에서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의 발생과 피해증상은 기존에 알려진 증상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화명나방의 발생 및 피해양상과 벼 품종별 피해정도를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에서 이화명나방 1화기(7월 중순경)의 경우, 피해경률이 10∼20%이었고, 충태도 2-5령 유충으로 다양한 충태를 보였다. 피해양상은 유충이 이동하면서 여러 줄기를 가해하기 때문에 유충 밀도 보다 피해경률이 높았다. 9월 상·중순경에 벼 주요 품종별로 이화명나방의 2화기 피해경률을 조사한 결과, 신동진 11.5%, 동진1호 4.9%, 보람찬 4.4%, 추청 3.7%, 동진찰 2.4% 및 호평 0.7% 순이었고, 유충밀도는 신동진 26.5마리, 동진1호 9.0마리, 보람찬 5.0마리, 추청 5.5마리, 동진찰 2.0마리 및 호평 1.5마리 였으며, 일부 피해가 심한 농가포장은 논 전체가 하얗게 고사되는 피해증상을 보였다. 이화명나방 성 페로몬을 이용한 전북 2지역(익산, 군산)과 전남 1지역(곡성)에서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이화명나방 1화기 성충은 대부분 5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1차 최대발생시기를 보였고, 2화기 성충은 8월 상순경에 2차 최대발생시기를 보였다. 기존의 이화명나방의 1화기 최대발생시기는 6월 상순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본 조사에서 1화기 최대발생시기는 5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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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revious study, the effect of orange-eyed color on mating of BPH was not clearly occurred, and the mating preference and multiple mating of female were cautiously suggested. To understand about the BPH female mate selection in the male-male competition-free conditions and the point of time for multiple mating, we designed four different combinations of the mate choice test with one virgin orange-eyed female (org/org) and two male BPH adults, orange-eyed male (org/org) and homozygous normal-eyed male (+/+). We gave the four different mating chances to female by the order of incubation (the first male and the following second male) and the incubation time (one day and days on end) of the second male. The distribution of the eye-color phenotype in F1 progeny and their hatching-order were observed in each mating combination. In the results, fourteen females out of twenty in four combinations produced progenies in accordance with mating chance priority of the first male, while three females of one combination selected the second male as a gamete. Interestingly, in three females of one combination with the continuous incubation of the second male, after eggs fertilized by the first male were continuously produced and then egg-laying was finished, progenies of the second male were started to be produced. From these results, it was suggested that mating order determines egg-laying order of female and the second mating of female would be occurred when sperm of the first male was almost exhausted in the reproductive 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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