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권호리스트/논문검색
이 간행물 논문 검색

권호

2015 한국응용곤충학회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2015년 10월) 278

S2: Models and Climate Change : Pursuing of the convergence of the pest and the crop population model

21.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Modeling is one approach to better understanding the complex interaction in the abstracted and simplified forms. Here I present the interaction of honeybee, Apis mellifera and ectoparasitic mites of Varroa destructor and Tropilaelaps mercedesae. In the beginning, I provide the basic mechanism of ectoparasitic mite’s life cycle in association with the host insect life. Population behavior was analyzed as a single analytical population growth model. Then, since the carrying capacity of mite’s breeding resources are changing, I incorporated the damage function of mite to honeybee population. Incorporating the damage function into the honeybee-varroa interaction model provided more realistic behavior of both species. Simulation study showed that possible beneficial impact of hive-splitting on mite control. Also, varying the chemical spray timing and efficacies, the model simulation revealed that early spring acaricide treatment was essential for protection of honeybee from the varroa mites. At the last, this model has been expanded to include the other parasitic mite of Tropilaelaps mercedesae. For this, two species competition model was considered as well as incorporation of the host population behavior being added. Further discussion and call for collaboration were presented.
2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에 따른 곤충의 발생과 피해 예측 등 영향평가를 위해서는 미래의 가능한 기후에 대한 합리적인 예상 정보(즉,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함께 여러 환경조건에서 곤충의 발생, 생태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도구(즉, 곤충 모델)가 필수적이다. 그 중 곤충 모델링에 관한 연구는 연구 대상인 곤충 자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곤충학 분야에서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모델을 구동하기 위한 기본적인 입력 요소인 환경자료(기후, 작물, 토양 등)에 대한 것은 관련된 분야에서 연구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특히, 모델의 입력 요소(독립변수)에 대한 시간과 공간 규모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작물 생육모델의 경우에는 시간적으로는 일 단위, 공간적으로는 농장 단위 정도의 규모이면 우리나라에서 적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이동성이 높은 곤충의 경우에는 시간적으로는 시간단위, 공간적으로는 서식처 단위 수준의 규모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에 농업기후 모델링으로 농장 규모로 미래기후에 대해 예상할 수 있는 30m 해상도의 시나리오 자료가 개발되었다. 시나리오 자료의 시간 규모는 월 단위(10년 평균)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미래 기후를 공간과 시간 규모에 대해 모두 상세화시키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 측면도 고려되었다. 이를 극복하고 곤충 모델링에 필요한 시간규모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 기후변화에 대한 일반적인 경향을 바탕으로 해서 필요한 시간해상도의 기후자료를 생성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생성된 기후자료는 다양한 모델구동결과를 제시함으로써 미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하여 가능한 분포를 나타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요인 변화는 생물 간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지만 기후변화 관련 곤충 영향 연구 대부분은 이를 배제한 채 비생물 환경인자와의 관계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체군 동태 또는 종 분포 모델을 중심으로 한 단일 종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며, 영양단계 간 생물요인의 영향을 고려한 생태계시스템 측면의 연구는 부족하다. 농생태계의 경우 지역적 규모로 기후요인 뿐만아니라 생물요인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영향요인으로 종간 최적 생존 온도 범위 및 온도 반응 차이, 생물 파라미터의 온도에 대한 비선형성으로 인한 생물 시스템 간 연결성 변화 및 이에 따른 멸종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작물, 해충, 천적상을 포함하는 tritrophic 수준에서 시스템적 접근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개체군 및 상호작용 dynamic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 생물요인을 포함하는 모델화 작업에 대한 연구 방향으로는 종의 공간적 분포를 고려하기 위해 작물재배적지 모형을 기반으로 재배적합도에 따른 작물의 미래 분포가능 지역을 결정하며, 작물에 대한 해충과 천적상의 공간적 synchrony를 전제로 농생태계 종 구성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이에 tritrophic dynamic system 모형을 적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간 상호작용 강도 변화에 따른 종 구성 변화 및 시스템 변동을 예측하고, 농생태계 작물별 key trophic chain 및 해충압 변화를 시뮬레이션하여 기후변화의 통합 영향을 분석한다.
2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Local distribution of insect pest population should be changed in near future as well as their host based on climate change scenario. Although well defined insect geographical distribution model is developed and projected its potential establishment in Korea, it has defectiveness without geographical matching of its host, because, in agriculture, insect pest damage is related by host-insect synchrony in time and space. In this study, the possible geographical distributions of two insect species, Corposina sasakii (native species) and light brown apple moth, Epiphyas postvittana (possible invasive species), were estimated by CLIMEX simulation under RCP8.5 climate change scenario. Projected farm land suitability of apple trees was obtained from open website of Fruit Research Division, NIHHS, RDA. All the potential geographical distribution maps were overlapped then the spatial synchrony were analyzed by SADIE (spatial analysis with distance indices) , which allows improved interpretation of the spatial synchrony.

S3: 이온화에너지를 이용한 검역해충 방제연구 현황과 문제점

2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농산물의 국가간 교역에 있어서 검역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지금까지 널리 이용되어 오던 MeBr 훈증처리가 오존층 파괴 환경공해물질로 판명되면서 2016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검역기술들을 적극 개발 중에 있으며, 이온화에너지 역시 대체가능한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온화에너지는 식품에 조사 시 미생물에 대해 강력한 살균효과를 나타내면서 식품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식품 살균방법으로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과실, 채소 등과 같은 신선 농산물은 살아있는 세포들로 구성된 유기체이며 수확후에도 생명활동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검역해충 방제를 위한 이온화에너지 기술의 적용은 좀 더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 원예산물에 1kGy 이하의 감마선 처리 시 나타나는 일반적인 생리적 변화는 호흡이 증가하고 에틸렌발생량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Climacteric 과실이나 에틸렌에 민감한 작목은 성숙·노화의 지연으로 저장성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이와 더불어 감마선의 미생물 살균효과로 인해 부패가 억제되어 저장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감마선 처리는 세포벽구성물질의 붕괴와 membrane의 변형을 야기하여 이로 인해 조직감(texture)이 변하고 과육이 갈변되며, 오히려 미생물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게 되기도 하므로 이러한 품질변화 양상이 이온화에너지 기술적용의 제한요인이 되어 왔다. 이온화에너지 처리에 의한 품질변화 양상은 품목, 품종, 성숙정도, 저장온도 등에 의해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검역을 위한 이온화에너지 처리기술의 적용을 위해서는 우선 국내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이온화에너지 처리 시 품질변화의 요인 분석과 한계선량의 설정이 필요하다. 2013년부터 방사선 처리에 따른 수출 과실류 및 화훼류의 품질영향 평가를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후지’ 사과는 감마선 처리시 흡수선량 0.6kGy이하에서 과실표피의 외관지수, 내부갈변, 이취 및 당산도 차이가 크게 관찰되지 않으나 선량에 따라 경도(firmness)의 저하가 나타났다. 사과에서는 종합식미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것이 조직감인데 경도저하에 따른 조직감의 변화가 사과 품질한계를 결정하는 지표가 되었으며, 감마선 0.4kGy가 품질손실에 대한 한계선량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신고’ 배의 경우, 과피 표면의 반점이 가장 먼저 드러나며 외관지수를 떨어뜨렸고 이 요인이 품질한계지표가 되었다. 반면 ‘캠벨얼리’ 포도는 주요 품질저하요인이 Botrytis cinerea 감염에 의한 부패인데, 감마선 조사가 미생물 수를 억제하여 유통 초·중기에 오히려 부패억제와 신선도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식미와 관련한 품질한계지표는 과육의 조직감과 과육갈변이었다. 화훼는 작목뿐 아니라 품종별로 이온화에너지에 대한 반응성 차이가 크므로 기술적용에 특히 유의해야하는 품목이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온화에너지 처리가 원예산물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온화에너지 처리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방사선 처리에 따른 품질영향평가 외에도 품질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경도저하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1-MCP, Coating 등의 전처리와 병행하여 신선도 관련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 세계 각국에서는 수출입 식물로 부터 외래병해충이 전반되어 자국내 생태계가 파괴되고 농업생산에 뜻하지 않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식물검역이라는 법적방제를 강구하고 있다. 지난 오랜기간 동안 검역해충방제에 메틸브로마이드 훈증제가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었으나 최근 오존층 파괴물질로 지정돼 사용금지 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선진국가를 중심으로 이온화에너지(방사선) 이용한 검역기술 이를 대체하여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근래에 들어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온화에너지를 이용한 검역해충방제의 효시는 1995년 하와이산 과실류의 미국본토 통관을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USD-APHIS 방사선 조사 과실류에 대한 미국 수입규정을 공시하여 멕시코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수입되는 과일의 대부분에 대응하고 있다. 그 후 이온화에너지 검역기술은 2004년 호주, 2006년, 태국, 2007 인도 등으로 확대되었고, 지금은 동남아 대부분 국가와 인도, 파키스탄, 남아공에서 방사선 식물 검역 표준절차지침(SOP)을 마련하여 이온화에너지 검역처리기술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까지 이온화에너지 검역 SOP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온화에너지 식물검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이온화에너지 조사식품에 대한 각국 정부의 시각이 다르고 일부 국가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허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화훼류과 같이 식품 아닌 농산물의 경우에는 그러한 문제에서 자유롭다. 향후 이온화에너지 검역기술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서는 국가간의 조사식품에 대한 개방 확대를 위한 연구와 협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27.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수출입식물 검역적 소독처리에서 메틸브로마이드와 같이 화학적 소독방법을 주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 화학적 소독방법은 환경, 인체 또는 식물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인 물리적 소독방법을 개발하여 왔다. 그 중 이온화 에너지를 이용한 소독기술이 다양한 해충, 다양한 품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된다. 국제식물보호기구(IPPC), 미국, 호주 등에서 이미 이온화에너지 적용 소독처리기준을 설정하여 활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역시 국내의 주요 검역해충 및 식물에 대한 이온화에너지 처리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검역본부에 기준 설정을 신청하였으며, 검역본부는 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제출된 기준안은 총 9개였으며, 대상해충은 목화진딧물, 담배가루이, 꽃노랑총채벌레 등 9종, 대상식물은 국화 절화, 장미 절화, 배 생과실 등 6개 품목이었고, 시험에 사용된 방사선원은 감마선, 엑스선, 전자선이었다. 제출된 기준안에 명시된 감수성평가, 침투성평가, 현장적용시험 등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였다. 이중 기준안에 대한 검토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6개 기준안에 대하여 소독처리기준 설정 심의회에 상정하였으며, 조건부 통과한 1개 기준안을 제외한 5개 기준안의 심의가 통과되었다. 향후 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인 「수출입식물검역 소독처리규정」 개정시 동 소독처리기준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선처리시설의 요건, 승인 절차 및 방법, 처리 방법 등 방사선 소독처리의 실용화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고시 개정시 반영할 예정이다.
28.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식물검역 및 저장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하기 위하여 감마선, 엑스선 및 전자빔과 같은 이온화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기존의 훈증제인 methyl bromide에 의한 오존층 파괴 및 인체 건강의 유해성을 줄일 수 있는 대체방법으로서 선진국에서 시행이 되고 있다. 이온화에너지의 사용은 해충을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해충의 발생을 억제함으로서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즉, 불임을 유도하든가 곤충의 산란, 발달 및 변태를 억제할 수 있는 조사량을 처리하여 그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수준의 조사량은 농작물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아주 낮은 수치로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각 농작물에 대한 조사량은 2003년 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 (IPCC)의 국제기준에 의하여 실시된다. 일반적으로 곤충의 발달을 억제하는 수준인 150-250 Gy에서 이루어진다. 본 연구에서 사과의 검역해충인 복숭이심식나방(Carposina sasaki) 유충에 감마선 조사한 결과 191Gy에서 성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벚나무응애(Amphitetranychus viennensis)는 감마선 200Gy이상에서 차세대 개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식물검역 및 저장 농산물 해충방제를 위하여 이온화에너지의 현장적용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29.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Rapid growth in trade of agricultural products has increased the risk of introduction of exotic pests into new area. In order to fulfill quarantine obligations, several treatments are in practice: fumigation with methyl bromide (MB), application of extreme temperatures, controlled atmospheres, and combinations of them. Although MB was most effective and widely applied for quarantine treatment, its use was banned by the Montreal Protocol. Ionizing irradiation phytosanitary treatments – gamma radiation, electron beam, and X-ray are being used as an alternative to MB currently. For applying ionizing irradiation as a quarantine treatment, there is a research protocol which should be followed, International Standards for Phytosanitary Measure 18 [ISPM #18] and Phytosanitary Treatment Regulation of Korea (Notice 2014-35). We have evaluated the effect of gamma radiation, electron beam, and X-ray on H. armigera as quarantine treatments. In this presentation, ISPM #18 and Notice 2014-35 will be talked with the example of H. armigera.
30.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이온화에너지(Ionizing irradiation)는 검역대상 병해충의 소독에 있어 각광받고 있는 비화학적 소독기술 중 하나이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감마선, X-선, 전자빔 등을 이용하여 화훼류, 과일, 채소, 저장 곡물의 살충작용 뿐만 아니라 식품과 의료품의 살균, 종자발아 억제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온화에너지에 의한 곤충의 발육과 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고 어떤 기작을 통해 불임을 유발하는지 관련 메커니즘을 규명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이온화에너지에 의해 성충 수명에는 영향이 없었고 부화율, 우화율, 용화율, 그리고 F1세대의 발육 및 생식에는 조사선량이 증가할수록 무처리 대조군에 비해 비정상적인 발육과 불임현상을 보였다. 불임 메커니즘 규명을 위해 먼저 난황단백질의 발현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였고 또한 날개 형태기형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정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약제 저항성을 지닌 해충에 이온화에너지가 미치는 영향도 조사하였다.
31.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미와 국화는 백합과 함께 국내 3대 수출화훼 작물중 하나로 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소독 및 폐기처분이 되어 수출 장애와 방제비용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소독기술로는 메틸브로마이드(methyl bromide) 또는 청산가스(HCN)등의 훈증처리가 있지만 절화의 경우 약해발생 및 절화수명의 감소로 인하여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져 폐기처분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절화류 소독에 있어서 훈증처리를 대신할 수 있는 비화학적 소독 기법은 절실하다. 이온화에너지(Ionizing irradiation)는 현재 선진국 검역시스템에서 과일, 채소, 저장 곡물뿐만 아니라 화훼류의 살충 등에 널리 사용되고 물리적 소독기술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출용 절화박스 내 존재 가능한 검역해충을 대상으로 소독기술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박스 내 해충의 위치에 따라 그리고 해충의 종(species)에 따라 억제선량이 달라졌다. 또한 화훼종류에 따라서도 억제정도에 차이가 났으며 이온화에너지의 종류에 따라서도 적용 가능한 선량이 다르게 나타났다. 더군다나 점박이응애의 경우 국제소독기준 400 Gy 이상의 선량을 조사해도 완전히 억제하지 못했다. 따라서 수출용 절화 박스 내 검역해충 방제를 위한 이온화에너지 적용에 있어서는 좀 더 효율적인 방안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S4: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체 감시와 방제 연구

3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Leptotrombidium pallidum is the major vector mites for Orientia tsutsugamushi, the causative agent of scrub typhus. To understand the molecular mechanism of L. pallidum, we sequenced the whole genome using Illumina sequencing technology. Totally four genomic libraries with different insert sizes ranging from 280 bp to 8 kb were used to generate 45.1 Gb of genome in the combination of paired-end and mate-pairs sequencing reads. Quality filtering and correction of paired-end reads for very small and/or bad-quality sequences yielded 26.9 Gb of high-quality sequences, which are used to estimate the genome size as 175 Mbusing kmer methods and assembled into a 193.7 Mb genomic sequence scaffolds with N50 length of 92,945 bp. Furthermore, 94% of CEGMA completeness score were obtained from genome scaffold assembly. To facilitate gene annotation, we used a combination of de novo and homology based tools to predict gene models in the chigger mite genome. A combination of evidence-based and de novo approaches predicted 15,842 high-confidence protein-coding genes with an average transcript length of 1,511 bp and 2.4 exons per gene which corresponds to about 12.4% total gene length. Bacterial endosymbiosis are very common in mite species and can range from mutualistic to pathogenic associations. Henceforth, the endosymbionts in L. pallidum were predicted using the NCBI microbial draft genomes and mitochondrial genome. Besides, this L. pallidum draft genome can be used as a significant reference for comparative genomic studies across mite species.
3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re are over 3,000 different species of mosquitoes throughout the world; currently 56 species are reported in Korea. Mosquitoes can act as vectors for many disease-causing viruses and parasites during blood sucking. Various species of mosquitoes are estimated to transmit various types of disease to more than 700 million people annually in Africa, South America, Central America, Mexico, Russia, and much of Asia, with millions of resultant deaths. At least two million people annually die of these diseases, and the morbidity rates are many times higher still. To prevent the spread of diseases, KNIH (Korea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used three categorized methods; identifying or taxonomic analysis of mosquitoes, detecting virus caring mosquitoes, and detecting malaria from Anopheline mosquitoes. We have proved that taxonomic analysis using DNA barcording method (COI gene) is useful to complement identification of mosquito species. In detecting virus, we have reported Cx. orientalis as a new potential 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 vector. We also reported that the Anopheline mosquito species composition and Plasmodium vivax infection rates in malaria hot spot in Korea.
3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o clarify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scrub typhus vectors in Korea, the first survey of chigger mites was conducted from 2005 to 2007 by collecting wild small mammals twice a year (spring and autumn) at 24 sites nationwide. The two predominant mite species were Leptotrombidium pallidum (52.6%) and L. scutellare (27.1%). However, the proportions of L. scutellare in southern areas, including endemic provinces such as Chungcheongnam-Do, Jeollabuk-Do, Jeollanam-Do, and Gyeongsangnam-Do, were relatively higher than in central Korean regions where L. pallidum was predominant. In autumn, the ratio of L. scutellare increased to 42% while the ratio of L. pallidum decreased.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map of the L. scutellare chigger index was identical to the incidence pattern of scrub typhus, whereas those of overall mites and L. pallidum showed no relationship with case incidence patterns. Distribution mapping analysis shows an identical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L. scutellare and epidemic incidence of scrub typhus in South Korea. The second periodical survey was performed from 2011 to 2013. The result suggests that the distribution of L. scutellare has not been changed remarkably in comparison to the first survey.
3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We developed the smart mosquito counter device (height 1080 mm x width 560 mm x diameter 320 mm, 220V 60Hz 30 W), which can attract the blood sucking female mosquitoes by emitting CO2 gas (300ml/min), can count the number of the captured mosquitoes by an infra-red beam area sensor, can identify the some mosquito species by analyzing mosquito image patterns using RGB (Red, Green, and Blue), and can send the captured mosquitoes’ number and pictures through the CDMA module at the real time. We operated the smart mosquito device and we could know when any mosquito peak time was in a day as well as what the mosquito species are and the captured mosquito numbers are. We found that the accuracy of the smart device was about over 95% compared the real mosquito data including numbers and images and transmitted data by CDMA. Because we can know the mosquito occurrence peak times, locations, and mosquito species by this device, we can efficiently control mosquitoes at the right time, and we can alert the public for any mosquito-born diseases based on the mosquito occurrence data. We can improve the quality of mosquito vector control with the functions of this device and we will develop the smart device to identify more mosquito species.
3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이란 지리정보(Geographical Information)의 정밀 위치 및 환경 정보를 이용하여, 감염병 매개체를 감시, 방제, 관리하기 위해 전산체계로 구성된 감염병 매개체 방제관리 시스템으로 매개체의 발생정보를 근거로 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감염병 매개체를 방제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야 하나 방역을 전담하는 보건소의 방역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인한 보건소의 방역업무의 전문성 부재 및 방역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관리의 어려움이 대두 되며, 관리 업무에 필수적인 매개체 발생 취약환경 정보 부재, 방역업무에서 생산되는 중요자료 DB 소멸로 인해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방제관리가 미흡하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는 ‘2006년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 정책과제’ 채택으로 2006년에서 2007년까지 전국 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범 구축을 시행 하였고 2012년 기존 C/S 환경의 프로그램을 Web 환경의 프로그램으로 고도화 하여 현재 16개 시·군 보건소에 보급 및 운영 하고 있다. 또한 전국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준비 중이며 향후 기후데이터(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관리의 진화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종합 방제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S5: 외래 해충 발생 현황과 대응방안

37.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의 증가, 발달된 교통수단 등으로 외래곤충의 유입 및 확산이 가속화 되어 1920년부터 2015년까지 해외에서 국내에 침입한 해충은 46종이며, 그중 17종이 방제대상 해충으로 보고되었다. 근에 국내에 침입,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은 꽃매미(Lycorma delicatula),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 갈색날개매미충(Pochazia shantungensis), 해바라기방패벌레(Corythucha marmorata) 등이며, 매년 외국에서 국내로 비래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 멸강나방 등이 있다. 꽃매미는 2006년 경기․충남 포도밭에서 발생된 후 최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발생면적은 (‘06) 1ha → ('08) 91 → ('10) 8.4천 → ('12) 6.9천 → ('13) 3.4천 → ('14) 1.8천 → ('15) 1.2천ha로 2010년 최고 발생면적을 보인 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 산둥성, 저장성 등 서해와 인접한 동부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는 2010년 충남 공주, 예산 일원의 산지 및 과수에서 처음 발견된 후 2011년 전남 구례, 경기 고양 등, 2012년 충북 옥천, 2013년 경남 하동, 진주 등으로 분포지역과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년도별 발생면적은 (’13) 718ha → (’14) 4,800 → (’15) 6,958이며, 1년에 1세대를 경과하고, 겨울철에는 전년도 새 가지 속에서 알로 월동하고 산란된 가지는 이듬해 위축 또는 고사되는 피해를 준다. 미국선녀벌레는 ’09년 김해 최초 발견, 충남북, 경남북, 인천, 경기, 전북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발생면적은 ('09) 4시군 → ('14) 3,264ha → ('15) 4,026로 1년 1세대 발생하고, 주로 아카시나무에 산란하고 알로 월동하여 이듬해 5월 중순경에 약충이 부화하기 시작하여 단감, 매실, 배, 사과, 복숭아, 자두, 콩, 옥수수, 인삼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비래해충인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2013년에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으나, 2014, 2015년에는 발생이 미미하였다. 반면 애멸구는 5월 하순과 6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비래하고 있는 특성을 보이며, 멸강나방도 년도에 따라 비래수와 국내 농작물 피해가 차이가 있으나, 금년에는 6월 중순경에 비래하여 7월 초 중순경에 지역적으로 큰 피해가 나타났다.
38.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미국선녀벌레 [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원산 해충으로서 2005년 최초로 발견되고 2009년 공식적으로 확인 된 후, 2014년까지 전국 52개 시군구로 급격히 분포 지역이 확대 된 침입 해충이다. 현재까지 미국선녀벌레 생활사, 월동생태, 온도에 따른 발육 모델과 국내에서 분포 가능 지역에 관한 분석 등 생태학적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또한 기주 선호성 및 기주 선택에 관한 특성을 이해하고자 EPG를 이용한 섭식행동이 연구되었으며, 몇 가지 기주에서 정착 및 발육 성공률이 조사되었다. 아울러 화학적 합성 살충제와 천연물 유래 물질들을 이용한 방제 효과 등이 조사되었으며, 6종의 합성 살충제가 등록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 분석하여 미국선녀벌레의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방제 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39.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 저장성(Zhejiang)에서도 여러 과수의 주요 해충으로 2009년부터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감, 복숭아, 사과, 밤, 블루베리, 산수유 등의 과수에서 대발한 외래해충이다. 국내에서는 년 1세대 발생는 해충으로 약충과 성충의 흡즙과 감로 피해도 있지만 1년생 어린 가지의 줄기 속에 산란하는 특성으로 인해 더욱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산란된 가지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나 블루베리의 경우 산란된 1년생 가지에서 다음 해에 꽃눈이 형성되므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부화한 약충이 야산으로 확산되기 전 방제하여 전체 밀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부화시기에 대한 예측이 따라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갈색날개매미충 시기별 성충 발생 및 산란에 의한 피해를 조사하였고 월동 난들의 부화 시기 예측을 위한 사전 연구로서 갈색날개매미충 난괴를 시기별로 채집하여 월동난들의 유면 생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주요 지역별 밸생개체들의 유전자분석을 통해 국내 침입 및 확산 경로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40.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풀무치(Locusta migratoria)는 벼과 작물(벼, 옥수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뚜기목 해충의 하나로서 밀도요인에 의해 형태적으로 구별되는 단독형(solitaria)과 군집형(gregaria)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 풀무치의 대발생은 조선시대(1604, 강원)와 일제 강점기(1920, 평안)의 문헌에서 드물게 확인되고 있으나 과학적 개념으로서 군집형(약충) 풀무치가 집단적으로 이동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준 것은 2014년 8월 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사례가 최초이다. 국내에서 풀무치에 대한 연구는 형태분류학적 연구에 국한되어 왔으며, 따라서 풀무치의 대발생을 예측하고 중장기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계통분류, 생리생태,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제 등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발표에서는 현재까지 풀무치의 유전적 계통, 발생시기, 발생환경(산란, 증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풀무치의 대발생 가능성을 알아보고 예찰 및 방제에 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