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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시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집 (2017년 6월) 98

포스터발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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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를 이용하여 주시시차를 측정하여 그래프를 얻은 후 가파른 기울기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시기능훈련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려 기울기가 완만하게 되도록 시기능훈련을 실시한 후 기울기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검사방법은 시험테에 완전교정 도수를 장입한 후, fixation disparity card(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 American Optical co., USA)를 환자의 눈 앞 25cm 거리에 들고, 환자는 완전교정도수가 장입된 시험테 위로 편광안경을 쓰도록 하였다. Prism bar를 BI으로 우안에 대고 점차 프리즘 량을 증가시키고, 추가될 때마다 생기는 fixation disparity의 방향(ESO or EXO)과 양(′)을 기록하여 curve를 그렸다. 내방주시시차를 줄일 목적으로 (+)0.75 D 근용안경을 착용 후 융합력을 증가시키는 Anaglyph를 이용하여 2주간 하루 5회에 걸쳐 10분씩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일지를 쓰도록 하고 그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2주간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자각증상이나 검사값 등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아 시간을 더 늘려 계속적으로 지켜본 결과 3주 후 Fig. 1과 같은 변화를 보였다. 대상자는 가파른 경사도로 융합범위가 비교적 좁은 상태인데 프리즘처방으로 대칭중심이 Y축 근처로 이동될 수 있는 경우이다. 근용안경 처방과 융합력을 증가시키는 시기능훈련을 통해 그래프는 완만한 곡선을 보이게 되었고 대칭 중심도 이동하는 결과를 얻었다. 결론: 시기능훈련과 근용안경 처방 등 광학적 교정을 통해 가파른 주시시차곡선을 가진 경우 기울기를 완만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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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인간은 충분히 각성된 상태에서도 모든 지각처리의 대부분은 병렬의 한축인 무의식적 지각이 실행된다. 이런 무의식적으로 시각처리가 일어나는 상황들을 알아보고 시지각의 진위를 알아본다. 방법: 정신물리학과 인지과학에서 밝혀진 지각에 의한 감각정보의 범주화에서 의식의 선택 사항에 대한 문헌연구와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동안에도 다량의 정보를 자각하지 못하는 여러 예를 찾아보고 무의식적 지각에 대해 고찰한다. 결과: 시지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뇌가 그 자극을 처리하지 못하거나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각의 무의식적 지각란 주어진 시자극을 의식하지보지 못하지만, 실제 행동이나 뇌의 활동은 지각되지 않은 자극에 대해서 뇌가 특정한 시각정보를 처리되었을 때를 의미한다. 즉, 뉴런은 자극 특이적 방식으로 뇌의 여러 수준에서 발화할 수 있지만, 강도와 시간의 활동이 충분히 하지 않거나, 뉴런과 뇌 영역들이 가담하지 않으면 모든 시자극의 신경활동이 항상 지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마취상태의 동물에서 애를 보면, 신경기 록을 통해 알아낼 수 있다. 뇌의 많은 영역에 있는 시각관련뉴런들이 자극 선택적으로 강한 반응을 여전히 보인다. 두 개의 다른 시자극이 연속적으로 짧게 주어질 때, 시각계는 두 자 극에서 지각하는 것은 융합으로 하나로 섞인 것이거나 두 영상을 혼합한 것이므로 두 개의 상은 구분하지 못하는 무의식적 시지각이 일어난다. 실헌적 예로 빨간색 자국을 보여주고 바로 초록색 자극을 보여주면 둘의 혼합물인 노란색 자극을 경험하게 된다. 같은 방법으로 한눈에는 초록바탕에 빨간 윤곽의 얼굴 그림을 다른 눈에는 반대되는 보색으로 된 같은 얼 굴 그림을 순간적으로 자극하면, 피험자는 그림을 자각하지 못하지만 fMRI를 분석하면 방 추얼굴영역은 얼굴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그림을 집 모양으로 할 경우 같은 결과로 의식할 수 없지만 무의식에서 부해마위치영역에서 반응한다. 같은 맥락에서, 시자극 중 움직임에 대한 시지각에서도 움직임을 자각하지 못하지만 fMRI를 분석하면 MT영역도 지각되지 않는 움직임에 반응한다. 이것은 무의식적 지각의 한 예로부터 뇌의 한 영역이 활성하면 항상 인간에게 표상하여 시지각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결론: 특정한 자극을 의식하게 되면, 뇌에서 표상하는 뉴런들은 활동이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주어진 뇌 영역에서 활동이 있지만 그 자극을 지각하는 것은 아니다. 즉, 의식의 뇌 영역에서 충분한 활동이 없다면 지각은 일어나지 않는로 무의식적 지각이 생긴다. 모든 지각처리의 대부분은 병렬로 무의식적으로 실행된다. 즉, 지각에 의한 감각정보의 범주화는 많은 부분에서 의식은 선택사항이며,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동안에도 다량의 정보를 자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시각적 자극은 의식과 무의식을 동반하고, 시각적 지각은 먼저 적절한 뉴런과 뇌 영역에서의 무의식적 활성화 반응과 다음으로 필수적인 자국 역치를 넘는 의식적 활동 등의 최소한 이런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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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안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직업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 안경사가 직업으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지되는지 확인하여 안경사의 직업지위와 직업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방법: 본 연구는 경상북도 지역의 안경광학과를 제외 한 45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법을 실시하였으며, 이중 불성실하고 오류가 있는 설문지를 제외한 400명의 설문을 이용하여 SPSS 18.0으로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안경사의 사회적 인식(하위 요소- 직업자부심, 직업전망 및 직업전문성)과 직업존중감(하위 요소- 정당대우, 긍정적 가치 및 상대적 우위)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인식의 요소인 ‘직업자부심’은 ‘정당대우’와 ‘긍정적 가치’ 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둘째, 사회적 인식 중‘직업전문성’은 ‘정당대우’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안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직업 존중감’의 요소 중 ‘정당대우’와 ‘긍정적 가치’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안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 안경사의 직업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체, 대학, 안경사 개인이 정당대우 및 긍정적 가치 부여에 대한 인식 및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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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안경원의 마케팅 모델을 정립하기 위하여 고객만족과 원가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경원의 경영 효율과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광주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작은 평수 안경원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10평대 안경원 부터 대형 안경원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체인안경원이 오픈 시 본사의 인테리어, 입지선정, 광고, 매입상품 선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적 부담이 적은데 반해, 우리가 조사한 아이조아 안경원은 일반 안경원이라 모든 부분에서 조사와 준비를 창업자가 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창업정보는 상권분석을 하여 입지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상권사이트인 중소기업청 상권분석시스템 (http://sg.smba.go.kr)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정부 공식 사이트로서 지역별 상권조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결과: 사이트에서 상권별 특성, 임대시세, 교통현황, 주요 시설 및 집객 시설, 업종현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마케팅 전략으로는 무료 시력검사와 무료 상담, 지속적인 단골고객 관리, 안경원 상품권의 다양한 활용, 공익활동을 통한 홍보, 멤버십 카드의 적극적 활용, 경쟁 안경원의 마케팅 전략 분석, 안경 전시회나 신상품 발표회 방문 그리고 패션 소품으로써의 안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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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검안사는 안경사로서 안과에 근무하는 시력 검사자 또는 안경검사자라고도 하며, 일반의사 이외에 검안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다. 콘택트렌즈 등의 검사처방을 하며, 미국에서는 1924년까지 거의 모든 주 에서 검안사 제도가 확립되어, 의사 이외의 사람의 안경처 방이 허용되었다. 한국에서는 1987년 11월 안경사 제도를 도입하여, 시력검사 업무범위를 정하고 있는데, 검안사의 업무와 위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광주소재 안과병원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업무범위, 복지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기본검사, 시력검사, 특수검사, 상담을 주업무로 하였으며, 일정한 근무시간과 2시간의 점심시간, 문화 관람비 지급,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고, 육아 휴직이 있었다. 그리고 근무 시 대학의 교육연한에 대한 차별이 없고, “안경사 면허증”에도 따로 등급이 없었다. 그리고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나 간호조무사 등에 대한 자격증을 우대하였으며, 급여는 안경사보다 다소 낮았으며, 이 또한 안과병원마다 차이가 있었다. 결론: 안경사와 검안사는 업무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경력을 일부 인정받기가 어려워 업무 간 탄력성이 떨어지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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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우리나라의 장기기증이나 안구기증은 OECD 국가 중 최하위이다. 세계적인 장기기증 선진국을 보면 장기기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점을 고려해 볼 때 장기기증에 관한 지식이 기증에 대한 태도나 실천의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구기증에 대한 지식이 안구기증 태도와 실천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대학생 376명(남 163명, 여 213명)에게 안구기증 관련 지식(정의에 관한 핵심지식, 의학적 지식, 법률 및 관리체계에 관한 지식, 현황 및 실태에 관한 지식), 안구 기증 관련 태도(인지적 태도, 정서적 태도, 행동적 태도) 및 안구기증 관련 실천의지에 관한 설문을 조사하고 안구기증 관련 지식이 안구기증 태도나 실천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1. 안구기증 지식 중 '현황과 실태에 관한 지식'이 가장 점수가 높았다. 2. 성별에 따른 안구기증 지식은‘현황 및 실태에 관한 지식’만이 남자가 유의하게 높았다. 3. 안구 기증 태도 중 행동적 태도는 종교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계가 있었다. 4. 안구기증 관련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의 안구기증에 대한 인지적 태도와 행동적 태도에 대한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5.안구기증 지식 중 의학적 지식만이 전체 태도와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6. 안구기증 지식 중 ‘핵심지식’과 ‘현황 및 실태지식’은 안구기증 실천의지와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결론: 안구기증 관련 교육 경험은 안구기증 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안구기증 지식 중 ‘핵심지식’과 ‘현황 및 실태지식’은 안구기증의 실천의지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안구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안구기증에 관한 교육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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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미세먼지 등의 증가로 안구세척제 사용이 늘어감에 따라 안구세척제의 자극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므로 안구세척제의 세포독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세포독성 검정을 위해 L929 세포는 α-MEM (GIBCOCo, USA)에 10% FBS, fungizone 및 antibiotics를 첨가해 배양하여 96 well-plate에 각각 분주하고 세포가 well 당 80% 정도 채워졌을 때 처리하였다. 처리된 세포는 MTT 200 ㎍/㎖가 포함된 배양액으로 교환하고 3시간 반응시켰다. 3시간 후 배양액을 버리고 dimetylsulfoxide(DMSO; Sigma CO. USA)를 200㎕/well 씩을 넣어 5분간 실온 방치하여 푸른색 결정인 formazan을 용해 시킨 후 ELISA plate reader (Bio-Tech, USA)로 570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여 세포 증식 저해율이 30% 이상이면 독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실험결과는 저자극 안구세척제에 대한 시험성적은 세포생존율 50%를 기준으로 높을수록 저자극, 낮을수록 자극성을 보이는데 시중에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안구세척제의 세포독성실험을 한 결과, 65.48±2.25%로 나타나 자극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으나 자극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안구세척제의 개발의 중요성을 알고 눈의 건강을 위해 더 지속적으로 안구에 저자극인 안구세척제를 개발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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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해조류 추출 물질인 알긴산(Alginic acid)을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도입하여 콘택트렌즈 물리적 특성변화를 살펴보았다. 방법: 실리콘 모노머, 2-hydroxyethyl methacrylate(HEMA)와 1-Vinyl-2-pyrrolidinone (NVP), Methyl Acrylate(MA) 등을 사용하여 본 실험에 사용할 시료를 콘택트렌즈로 제작 하였다. 24시간 Phosphate-buffered saline(PBS) 용액에 24시간 수화시킨 시료를 1%, 3%, 5% 알긴산 용액에 각각 담아 72시간동안 interpenetrating polymer network(IPN)을 실행하여 접촉각, 산소투과율(DK/t), 단백질 흡착 등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결과: 알긴산이 포함되지 않은 시료의 접촉각은 31.23°, 산소투과율 30.8, 단백질 흡착량은 2.521㎎/g로 나타났으며, 알긴산에 IPN처리를 한 시료의 접촉각은 26.9°~28.2°, 산소투과율 31.6~35.0, 단백질 흡착량은 1.818㎎/g~2.014㎎/g로 각각 나타났다. 결론: 알긴산을 포함한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의 모든 시료에서 물리적 특성이 향상 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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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안경원에서 안경사가 소비자를 위해 일하면서 나이, 성별, 안경원 경력에 따라 안경사로서 느낄 수 있는 우울 정도를 가늠하고 안경사들의 복지와 연관시켜 알아보 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특별시에 종사하는 80명의 안경사를 무작위로 선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 보건 의료계열에 종사하면서 우울한 감정 경험 유무에 따라 우울한 감정을 느낀 안경사 60명(75%)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정도를 Beck 우울 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ry : BDI) 설문을 통해 비교하였다. 우울 정도는 BDI 설문의 총점에 따라 0~13점 은 ‘정상’, 14~19점은 ‘경 우울증’, 20~28점은 ‘중 우울증’, 29~63점은 ‘심한 우울증’으로 나타내었다. 결과: 연구 대상을 연령에 따라 분류 시 20대 12명(15%), 30대 27명(33.75%), 40대 21명 (26.25%), 50대 17명(21.25%), 60대 이상이 3명(3.75%)이었으며 성별에 따라 분류 시 남 성이 35명(58.33%), 여성이 25명(41.67%)이었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분류 시 우울 정도 를 느끼는 대상자들을 BDI 점수로 구분 시 대부분 ‘정상’에 속하였다. 연구 대상의 경력에 따라 경력이 1년 미만인 경우 경 우울증이 1명(16.67%), 1~3년 미만인 경우 경 우울증이 2명(25%), 3~5년 미만인 경우 경 우울증과 우울증에 해당자는 각 3명과 1명으로 총 4명 (33.33%)이었고, 5~10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안경사의 경우 경우울증과 우울증인 대상자는 각 4명과 1명으로 총 5명(50%)이었고, 경력이 10년 이상인 안경사의 경우 경우울증 8 명, 우울증 3명, 중 우울증 1명으로 우울을 느낀 대상자가 총 12명(50%)으로 연구 대상의 경력에 따라 우울 정도를 비교 시 경력이 증가할수록 ‘경우울증’과 ‘우울증’ 범주에 해당하는 대상자의 수가 증가하였다. 결론: 연령, 성별에 따라 우울 정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연령과 함께 경력 기한 이 증가할수록 BDI 설문 점수가 증가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우울 정도가 높게 측정됨을 확인 하였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안경원에서 근무한 안경사들이 제대로 된 복지 대우를 받지 못함으로부터 오는 회의감으로 인하여 우울한 감정을 더 많이 느끼고 우울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예측된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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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비사시성 안위 이상과 복시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완전융합제거사위검사에서 측정된 사위도와 CISS에서 나타난 복시 증상의 유무를 임상적으로 평가하였다. 방법: 경남 김해에 거주하고 굴절이상이 구면도수 ±6.00 D 이하, 원주도수 ±2.00 D 이하인 대학생 94명(남; 36명, 여; 58명, 평균나이 22.56 ±3.72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신 질환이나 안질환이 있거나, 양안의 차이가 2.00 D 이상이면 제외하였다. 완전융합제거사위 는 마독스로드로 검사하여 외사위, 내사위, 정위로 나누었고 복시 증상 유무는 CISS 설문지(4점 척도)를 이용해서 항목별 점수 합계가 16점 이상이면 복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2.0을 이용하였다.사위도에 따른 평균 비교는 Mann-Whitney U 검정을 사용하였으며, 사위의 종류에 따른 복시 증상 유무는 McNemar 교차분석을 하였다. 마독스로드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ROC curve를 이용하였다. 결과: 원거리 검사에서 외사위는 62명, 내사위는 21명, 정위는 11명으로 나타났으며, 외사 위군에서 복시증상군은 36명(43.4%)으로 사위도는 -2.86±2.18(Δ), 비증상군은 26명 (31.3%)으로 사위도는 –3.23±2.25(Δ)이었으며 두 그룹간 사위도는 차이가 없었다 (p=0.078). 내사위군에서 복시증상군은 12명(14.5%)으로 사위도는 3.04±2.47(Δ), 비증상 군은 9명(10.8%)으로 사위도는 3.88±3.68 (Δ)이었으며 두 그룹간 사위도는 차이가 없었다 (p=0.293). 근거리 검사에서 외사위는 64명, 내사위는 18명, 정위는 12명으로 나타났으며, 외사위군에서 복시증상군은 37명(39.4%)으로 사위도는 -6.62±4.76(Δ), 비증상군은 27명 (28.7%)으로 사위도는 –7.33±4.62(Δ)으로 두 그룹 간 사위도는 차이가 없었다(p=0.262). 내사위군에서 복시증상군은 12명(12.8%)으로 사위도는 3.42±2.42(Δ)이고, 비증상군은 6명 (6.4%)으로 사위도는 3.33±2.33(Δ)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442). 교차분석결과 원 거리, 근거리 모두 외사위군에서 복시증상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p=0.017, p=0.024). 원거리에서 마독스로드검사법의 민감도는 41.3%, 특이도는 75.2%로 나타났고, 근거리에서는 민감도는 69.7%, 특이도는 53.1%로 원거리는 특이도가 높고 근거리에서는 민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마독스로드검사결과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외사위군의 경우 복시 증상의 빈도가 높았 으며 복시증상은 사위도와 상관성이 없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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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우위안의 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방법: 우위안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Hole in the card법을 활용하여 카드는 15×15 cm 크기로 중앙에 지름 3 cm의 구멍을 뚫고, 시표는 1 △ 간격이 되도록 제작하였다. 피검사자가 양안 중앙 정면에 위치한 카드를 움직여 시표의 중앙에 위치한 “0”을 양안으로 주시 하도록 하고, 단안이 주시하는 시표와 이때의 카드 이동량을 기준으로 다음의 수식을 이용 하여 우위안의 강도를 정량적으로 산출하였다. 결과: 자각적 우위안 강도(%)=(Pou-PRorPL/Pou)×100  ⦁PRorPL : 강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눈의 시선과 주시시표 “0”이 이루는 사이각(△) ⦁Pou : 양안시선이 주시하는 시표의 사이각(폭주각, △);    타각적 우위안 강도(%)= 50±(PDou/C)×100   ⦁±(수식의 부호) : 우위안의 경우 (+), 비우위안의 경우 (-) ⦁C : 기준점(center)으로부터 카드 이동량(mm) ⦁PDou : 양안 PD, 양안 동공중심간 거리(mm) 결론: 우위안 강도를 양안시선과 기준점으로부터 카드 이동량을 기준으로 산출할 수 있으며, 이 값은 우위안의 시기능 특성을 이해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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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프리즘렌즈를 이용해 유발시킨 수평 및 수직이향운동의 자극변화가 정적자세에서 신체균형의 안정성과 낙상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나이 22.75±2.93세의 5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신체균형의 평가는 TETRAX biofeedback system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완전교정 후 원거리 주시상태에서 정적신체 균형의 안정성지수와 낙상지수를 측정한 뒤, BI 4△과 8△ 장입상태 및 BI프리즘으로 복시를 유발한 상태, 그리고 BO 4△과 8△ 장입상태 및 복시를 유발한 상태, 그리고 BU 4△ 장입상태와 복시를 유발한 상태에서 각각 반복측정을 실시한 후 완전교정상태에서 측정한 값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BI 프리즘을 부가하여 측정한 안정성지수와 낙상지수는 완전교정상태와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하지만 BO 프리즘을 부가하여 측정한 안정성지수는 4 △과 8△에서 완전교정상태와 비교해 현저히 증가하였고, 복시상태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 (p<0.05). 또한 BU 4△을 부가하여 측정한 안정성지수와 낙상지수 모두에서 완전교정상태와 비교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복시상태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p<0.05). 결론: 복시상태에서보다 양안선명단일시를 유지시키기 위한 이향안구운동자극이 개입될 때 정적신체균형의 안정성은 저하되었다. 특히 수직방향의 이향안구운동이 발생할 때 안정성저 하와 더불어 낙상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평 및 수직이향운동의 발생을 유발시키는 잘못된 PD와 Oh는 안정적인 정적신체균형의 유지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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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인포그래픽은 데이터 시각화의 일종으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여 인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사실이 선행연구를 통하여 밝혀졌다. 본 연구는 안경사 신문에서 사용된 인포그래픽의 특징을 분석하고 인포그래픽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방향제시의 목적이 있다. 방법: Fn아이포커스 안경사 신문 2010년 04월 05일부터 2017년 04월 10일까지 발행된 지면별 PDF파일을 대상으로 총 16775편의 기사를 분석하였다. 안경사 신문 기사는 인포그래 픽의 사용여부와 사용된 인포그래픽을 선행연구 기준과 주제에 따라 유형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2010년 04월 05일부터 2017년 4월 10일까지 분석된 안경사 신문에서는 약 200개의 인포그래픽을 사용한 기사가 존재하였다. 사용된 인포그래픽은 시각표현에 따라서 분석 시 일러스트형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안경사 신문 기사의 주제에 따라서는 ‘안경렌즈’에 대한 기사에서 가장 높게 인포그래픽이 사용되었다. 가장 많은 인포그래픽을 사용한 ‘안경 렌즈’ 주제에 대한 기사는 일러스트형 인포그래픽을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하였다. 결론: 안경사 신문에서는 단순 데이터 시각화를 나타낸 기사는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인포그래픽의 비중이 적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사용된 인포그래픽의 완성도 역시 낮아 안경사 신문에서 인포그래픽의 사용이 활성화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안경사 신문 에서 구독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포그래픽 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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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노안의 시기능 예측을 위하여 연령에 따라 임상자료를 적용한 노안 정밀모형안의 전산모사설계를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40세, 50세, 60세 여성을 대상으로 안광학계의 변화를 측정한 선행연구의 임상자료를 분석하여 모형안의 변수에 적용하고, 광학설계프로그램인 ZEMAX를 이용하여 정밀모형안을 설계하여 최적화하였다. 결과: 설계된 모형안은 임상자료와 상응하는 노안의 진행과정을 보여 주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상의 질이 감소하였다. 결론: 노안에 부합하는 정밀모형안의 설계는 노안의 이론적 연구와, 교정에 따른 시기능의 변화를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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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개설된 안경원의 상권 분석을 통해 안경원 창업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2016년 6월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인구수와 가구 수, 안경원 개설 수 그리고 임대시세를 통해 상권분석을 하였다. 결과: 임대시세가 가장 저렴한 곳은 전라북도, 제주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순 이였으며, 밀집도가 낮은 곳은 경상남도, 제주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북도 순 이였으며, 업소 당 인구수는 경기도, 경상북도, 강원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순 이었다.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가 안경원간의 경쟁이 다소 적으며, 업소 당 인구수가 평균 이상으로 많은 곳 이였으며, 그 중 경기도와 경상남도는 높은 임대료를, 강원도는 다소 적은 임대료로 가장 좋은 안경원 영업과 개원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업소 당 인구수가 평균이상이면서 업소 당 밀집도 지수가 낮은 지역에 대한 개설 우선순위 고려가 중요해보이며, 자기자본의 한계치를 산정하여 임대시세로 대표되어지는 고정 비용의 지출 부담이 적은 지역을 우선하는 것이 해당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중요 요소가 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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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전국 안경광학과의 분포, 모집인원 그리고 국가고시 합격률의 실태를 통해 안경사의 수급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대한 안경사 협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그리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국 안경광학과의 분포 및 모집인원은 전문대학교 30개, 4년제 대학교 12개 학교로 총 42개 대학교에 안경광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전체 정원은 1716명으로 전문대학교 1281명(74.65%), 4년제 대학교 435명(25.35%)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 전국 안경사 국가 고시 응시자는 1972명에서 2016년 1886명으로 응시자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국가고시 합격률은 2011년 63.4%에서 2016년 76.1%로 약 12.7% 상승하게 되어 합 격자는 2011년 1250명에서 2016년 1435명으로 185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경원 개설은 2013년의 경우 7,414명, 2014년 7,223명, 2015년 7,958명 2016년 8,209명으로 증가하여 2013년 기준 2016년 10.72%로 안경원의 개설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결론: 현직에서는 안경원이 포화상태로 많은 안경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안경원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안경사 배출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원이 안경 상품의 가격 경쟁 보다는 전문영역인 검안 및 조제가공비가 국민 안 보건을 위한 전문적인 부분임을 인식시켜 이를 고정 비용으로 현실화하여 안경원 유지 및 운영을 위한 기본이윤을 높여야 하며, 더불어 안경사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이 되어 진다면 우수한 인재의 직업적 선택으로써 안경사의 위상과 안경광학과의 발전으로도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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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에서는 원리가 다른 두 수차계 Hartmann Shark Aberrometer와 Retinoscopic Aberrometer로 측정한 연령에 따른 수차의 평균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을 검증하고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방법: 원리가 다른 두 수차계 Hartmann Shark Aberrometer (KR9000-PW®￧￧, Topcon, Tokyo, Japan와 Retinoscopic Aberrometer (OPD Scan®, NIDEK Co Ltd, Gamagori,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한 연령에 따른 안구전체, 각막,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총고위수차, 코마수차 그리고 구면수차의 평균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을 검증하고 두 기기로 측정한 수차 값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두 기기 간의 안구전체의 총 고위수차량은 10대와 20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 났고(10s : p<0.001, 20s : p=0.002) 코마수차는 40대와 60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40s : p=0.004, 60s : p=0.021) 구면수차에서는 20에서 40대까지와 60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20s : p=0.009, 30s : p<0.001, 40s : p=0.041, 60s : p<0.001). 각막의 총 고위수차량은 모든 연령대에서 p=0.001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코마수차는 모 두 p<0.0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구면수차는 10와 30대 그리고 60대에서 통계 적으로 의미있게 나타났다(10s : p=0.001, 30s : p=0.001, 60s : p=0.015).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총 고위수차량은 60대(60s : p=0.232)를 제외하고 10대에서 50대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10s : p=0.025, 20s : p<0.001, 30s : p=0.005, 40s : p<0.001, 50s : p=0.014) 코마수차에서는 모두 통계적 의미가 없었다. 구면수차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10s : p<0.001, 20s : p<0.001, 30s : p=0.001, 40s : p<0.001, 50s : p=0.008, 60s :p<0.001). 안구전체와 각막의 총 고위수차, 코마수차, 구면수차 및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총 고위수차, 코마수차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수정체를 포함 한 내부의 구면수차만이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총고위수차를 제외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원리의 Hartmann Shark Aberrometer와 Retinoscopic Aberrometer로 수차를 측정함에 있어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기계의 특징과 차이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임상적 정확성을 위해 계속적인 검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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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얼굴을 고정시키는 고정 장치와 각도기를 이용하여 주시방향과 주시각도에 따라 사위도의 변화 여부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20~30대 남여 30명을 대상으로 머리 고정 장치를 이용,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마독스 로드와 시표를 이용해 정면을 바라볼 때의 사위량과 왼쪽과 오른쪽으로 각각 20°와 40° 방향을 바라볼 때 사위량이 변화를 3회 반복 측정하였다. 결과: 정면을 바라볼 때의 사위량에 비해 좌․우로 20°와 40°로 각이 증가할수록 사위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또한 주시방향이 왼쪽과 오른쪽일 때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사위검사 시 주시 방향과 각도에 따라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처방 값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 려하여야 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결론: 양안시 평가에 있어 기본이 되는 사위 검사는 얼굴을 포롭터에 수평이 되도록 하지 않으면 프리즘 효과 때문에 비점수차가 발생하여 부정확한 값이 얻어질 수 있다. 사위 검사 시 수평 주시방향과 주시각도에 따라 정면에서 측면으로 갈수록 값이 감소하였으며, 왼쪽과 오른쪽으로 돌릴 때도 감소량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이유는 해부학적으로 코 쪽의 시야가 상대적으로 좁고, 외안근의 작용 방향의 제한성에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사위 검사 시 바른 자세로 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검사자도 이를 숙지하여 사위 변화 값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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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두 종류의 베이스커브가 제공되는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이용하여 베이스커브와 피팅 상태 및 자각적 착용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 취지에 동의하며 안과질환이나 안구건조증이 없으며 콘택트렌즈 착용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20대 근시안 30명(남: 11명, 여: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정이상도는 자동 굴절검사계(Topcon KR-1W, TOPCON Corp. Japan)와 포롭터를 이용하여 실시하였고, 각 막곡률반경은 자동굴절-각막곡률계로 측정하였다.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는 8.5 mm 및 9.0 mm의 베이스커브가 모두 제공되는 One-Day Acuvue TRUEYE를 사용하였고, 제공되는 베이스커브는 검사자와 착용자가 모두 알 수 없도록 이중맹검법(double masking)을 이용하였다. 피팅상태는 대안렌즈에 눈금자가 있는 세극등(SL-D7, TOPCON, Japan)을 사용 하여 렌즈의 중심잡기, 동적움직임, 래그, 푸쉬업검사 및 케라토미터 마이어상을 평가하여 적합과 부적합으로 구분하였고, 자각적 평가는 콘택트렌즈 착용 5시간 경과 후에 설문조사를 통하여 이물감, 편안함, 시력변동 등의 만족도를 4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결과: 두 종류 베이스커브의 콘택트렌즈를 각각 착용시키고 평가한 결과 8.5 mm 베이스커브에 적합한 피팅 상태를 보인 경우가 55안(91.7%)이었고 9.0 mm 베이스커브에 적합한 상태를 보인 경우는 47안(78.3%)으로 나타났다. 베이스커브 8.5 mm와 9.0 mm에 모두 적합한 피팅 상태를 보인 경우는 45안(75%), 10안은(16.7%) 8.5 mm 베이스커브에만, 2안 (2.8%)은 9.0 mm 베이스커브에만 적합한 상태를 보였다. 각막 곡률이 7.80 mm보다 스티프하면 8.5 mm 베이스커브로, 7.80 mm보다 플랫하면 9.0 mm 베이스커브로 결정하는 경험적 피팅 결과 대부분은 적절한 상태를 보이지만, 8.50 mm 베이스커브에는 13.3%가, 9.0 mm 베이스커브에는 16.7%가 부적합한 상태를 보였고, 스티프한 각막에 플랫한 베이스커브가 이상적인 경우는 33.3%, 플랫한 각막에 스티프한 베이스커브가 이상적인 경우는 25%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착용감은 대상자의 63.3%에서 두 종류의 베이스커브 모두 좋다고 하였고 30%에서는 8.5 mm를, 6.7%는 9.0 mm 베이스커브의 착용감이 더 좋다고 하였으며, 7.8 mm 보다 플랫한 각막에서 8.5 mm 베이스커브의 착용감이 더 좋은 비율은 27.8%로 피팅상태 평가에서 적합하다고 판단된 비율(13.9%)보다 높게 나타났고 이는 착용자가 스티프한 피팅상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결론: 모듈러스가 큰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의 경우에도 각막의 곡률반경으로만 베이스커브를 결정하거나 렌즈 착용자의 자각적인 착용감에 의존할 경우에 피팅 상태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착용 후 피팅 상태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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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에서는 동일 재질이지만 착색 유무가 다른 투명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투명렌즈)와 써클콘택트렌즈(이하 써클렌즈)의 표면 및 내부의 친수성을 비교하여 착색에 의해 콘택트렌즈의 표면 및 내부 친수성 특성이 달라지는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국내에서 시판 중인 소프트콘택트렌즈 중 etafilcon A 재질의 투명렌즈와 써클렌즈, hilafilcon B 재질의 투명렌즈와 써클렌즈, nelfilcon A 재질의 투명렌즈와 써클렌즈로 착색 유무 여부가 다른 총 6 종의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사용하였다. Jacob의 방법에 따라 수단 Ⅳ 용액으로 소프트콘택트렌즈를 표면 및 전체 염색하고 헹군 뒤 렌즈를 DMSO에 담아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하여 렌즈에 부착된 수단 Ⅳ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수단 Ⅳ의 흡광도를 찍은 후 검량선(calibration curve)에 따라 농도로 환산하였다. 결과: Etafilcon A 재질 렌즈의 표면 친수성 평가에서 투명렌즈와 비교하여 써클렌즈의 수단 Ⅳ농도가 더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내부포함 친수성 평가에서는 써클렌즈가 2.2배 높았다. Hilafilcon B 재질 렌즈의 표면 친수성 평가에서 투명렌즈에 비해 써클렌즈의 수단 Ⅳ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아 투명렌즈의 표면이 더 친수성임을 알 수 있었고, 내부 포 함 친수성 평가에서는 오히려 써클렌즈가 더 친수성으로 나타났다. Nelfilcon A 재질 렌즈 투명렌즈와 써클렌즈의 표면 및 내부 친수성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렌즈 표면에 염료가 위치한 hilafilcon B 렌즈의 경우는 표면 수단 Ⅳ의 농도가 더 높았고, 렌즈 안쪽에 염료가 위치한 etaflicon A의 경우 내부의 수단 Ⅳ의 농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nelfilcon A는 표면과 내부 모두에서 친수성이 매우 높아 염료의 위치에 상관없이 친수성 정도의 차이가 나타 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 착색 유무에 따라 소프트콘택트렌즈 표면과 내부 친수성의 정도가 2배 이상 달라질 수 있으며, 염료의 위치에 의해서도 표면과 내부의 친수성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친수성 정도의 차이는 투명렌즈와 착색렌즈의 재질적 특성 및 각막에 대한 생리적인 상호작용이 다른 것에 대한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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