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27

        61.
        2022.06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미얀마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정 미취학 자녀 의 한국어 어휘 습득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어휘 습득이 지체되었고, 이러한 어휘들의 특징은 어떠한 지 살펴 문제의 뿌리를 파악하고 그 해결점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들의 수용어휘력 검사를 시행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휘의 발달 양상을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이러한 양상은 어머니의 한국어 습득 미완 결이 근본적인 이유로 간주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결혼하여 한국으로 이민 온 미얀마인 여성들을 위한 보조 교육을 실행하는 방안을 채택하였다.
        62.
        2022.06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 정책학교-유치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의 상황 및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고에서는 다문화 유아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한국어 강사 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3명의 한국어 강사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 과 관련된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요구사항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한국어 강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관(유치원)과 한국어 강사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고는 다문화 유아 대상의 맞춤 형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연구가 시급함을 역설하고 표준이 될 만한 교재 및 활동 자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다문화 유아를 위한 보편성 있고 학업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한국어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만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의 대상자가 적어 일반화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였다는 점에 아쉬움이 있다. 향후 본 연구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다문화 유아를 위한 한국어교육 방법 및 교육자료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 기를 기대한다.
        63.
        2020.01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 활동이 학령전기 다문화 가정 아동의 KSL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총 15편의 연구에서 35개의 효과크기를 추출하여 독서 활동이 어휘력, 언어 이해능력, 언어 표현능력, 담화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 활동의 전체 효과크기는 1.204로 큰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나타났다. 둘째, 독서 활동이 어휘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크기는 .764로 중간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나타났으며, 언어 이해능 력(1.118), 언어 표현능력(1.114), 담화능력(1.118)에는 큰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독서 활동은 학령전기 다문화 가정 아동의 KSL 발달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64.
        2019.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유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부모-교사 간 동반자 관계 형성을 장기적 목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서 경험하는 유아교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11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기관 참여도, 신뢰도, 소속감, 소통의 네 가지 면담준거로 반구조적인 질문의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은 ‘어머니 입장을 배려하는 친절한 선생님’, ‘적극적 관심과 돌봄을 주는 고마운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 ‘교육에 절대적인 신뢰감을 주는 선생님’, ‘특별함이나 편견을 갖지 않는 평등한 선생님’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반면, ‘봉사나 도울 기회를 적 극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선생님’, ‘부모공동체 형성에는 소극적인 선생님’의 다소 부정적 인식이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교사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통한 유아교육공동체 실현 과 정착을 위하여 부모, 교사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65.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육공동체 구현을 장기적 목적으로 유아교사가 인식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유아교육기관과의 관계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에 농촌과 도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담임학급의 다문화가정 부모의 유아교육기관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개별 또는 2인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을 위한 질문은 부모 참여도, 신뢰도, 소속감 및 교류, 소통 등의 네 가지 면담준거에 대해 개방식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부모들은 교육기관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는 강한 실천 의지와 소극적 태도를 동반, 교사와 기관에 대한 신뢰에는 양면성을 그리고 교육기관 자랑에 앞장 서는 소속감을 가지고 있지만 끼리끼리의 부모 간 교류의 특징, 마지막으로 반복적인 “네 네, 알겠습니다.”의 모호한 소통이 있음을 교사들은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 교육공동체 실현과 정착을 위한 교사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66.
        2019.05 KCI 등재 SCOPUS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eenag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re more prone to depression and problem behaviors caused by violence such as bullying in schools due to their appearance, language presentation skills, and poor learning abilities compared to teenagers in general famil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s basic information for prevention measures in intervening with damage caused by school violence such as depression, anxiety, suicidal impulses and emotional and social. For this purpose, a survey of 3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4 to 6 grade, junior high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was conducted. A total of 4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of those 385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sychological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were higher in the victimized group than school violence.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 social isolation and school violence experience.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of suicide ideation and depression as well as anxiety of emotional - social isolation with psychological maladjustment. In conclusion, we plan to find ways to stabilize the multicultural society by providing prevention and protection measures against school violence.
        67.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베트남어를 교육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가족의 사례를 통해 이들의 베트남어 교육 양상을 알아보고, 베트남어 교육에 필요한 요인을 사례연구 방법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자녀에게 베트남어를 교육하고 있는 네 가족의 부모 8명, 자녀 6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고,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연구결과 베트남 다문화가족은 각 가정이 처한 상황을 적극 활용해 자녀에게 베트남어를 교육하고 있었다. 베트남어 교육에 필요한 요인은 결혼이민여성, 한국인 가족, 자녀, 사회제도적 요인으로 나 뉘었다. 결혼이민여성 요인은 ‘엄마의 베트남어 교육에 대한 의지와 신념’, ‘베트남어 사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한국인 가족 요인은 ‘아빠의 지원’, ‘친가가족들의 동의’로, 자녀 요인은 ‘베트남어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한국어 습득에 대한 걱정 해소’,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으로, 사회제도적 요인은 ‘지역사회 기관의 베트남어 수업 개설’, ‘결혼이 민여성의 사회 참여’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 사회의 다문화가족들이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자원과 요인을 활용하여 자녀 이중언어교육을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개별 가족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나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68.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건강한 성격 형성 및 사회생활의 토대가 되는 자아존중감은 비다문화가정 출신 청소년들 과 비교해볼 때 다문화가정 출신 청소년들이 대체로 낮은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변인으로 다문화가정 부모의 문화적응 태도에 주목하였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형성한 다문화가정은 필연적으로 문화적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한 부모가 자신의 출신문화를 숨기거나 한국 문화에 더욱 동화되는 문화적응태도를 보일 경우, 자녀는 부모의 태도를 내면화하며 다문 화적 정체성을 가진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여성가족부의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 9세-18세의 다문화 청소년 49,310명과 해당 자녀의 부모 데이터를 대응시켜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제변인으로는 성별, 나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부모의 교육수준, 월평균 가계소득), 부모 자녀관계, 학업효능감을 설정하고, 부모의 문화적응 태도가 그들의 자녀인 다문화청소년들의 자아존 중감에 미치는 영향이 가정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부모의 문화 적응태도는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가 혼인한 다문화가정(외국출신 어머니 가정)에서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외국 출신 아버지 가정)보다 한국문화에 순응하는 동화적인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부모가 동화 주의적인 문화적응태도를 가질수록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다문화 가족유형에 따라 부모의 문화적응태도가 자녀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 이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외국출신 아버지 가정의 부모가 통합적인 문화 적응태도를 나타낼 때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이들의 사회화 대행자인 부모가 보다 통합적인 문화 적응태도를 가져야함을 입증한다. 다문화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은 그들이 사회적인 편견에 영향 받거나 자신의 가치를 저하시키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한국 사회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실천적으로는 다문화가정 부모정책이 사회적 약자로서의 복지서비스 지원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교육 영역까지 확장되고, 다문화청소년들의 인 식전환을 위한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하고자 한다.
        69.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족지원법 법안 네트워크의 구조적 변수와 가설검증에 기초를 두고 공동발의 네트워크 존립에 대한 기여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19대 국회의원의 다문화 가족지원 관련법 발의 법안들을 대상으로 하여 지수랜덤그래프모형(이하 ERGM)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호혜성 변수는 통계학으로 유의미하였으며, 연구가설과 정적인 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호혜성은 공동발의 네트워크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확산경향은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연구가설과 정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확산경향은 공동발의 네트워크 구성에 의미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인기도 역시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인기도는 법안의 전문성을 고려하면 협력 네트워크 존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이행성 변수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여 이행성이 다문화가족지원법 법안 존립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연구가설은 기각되었다. 연구가설과 상반된 이 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70.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생각하는 캄보디아어 교육 목적, 교육 방법, 어려움을 살펴봄으로써 캄보디아어 교육 지원 방안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부모 11명, 결혼이민여성 관련 업무에 종사중인 활동가 3명을 면담하고 분석했다. 연구결과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부모의 캄보디아어 교육 목적은 첫째, 가족 내 유대감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 증진, 둘째, 자녀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직업 역량 강화, 셋째, 캄보디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넷째,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전한 정체성 형성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어 교육 방법은 첫째, 일상생활에서 엄마가 캄보디아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기, 둘째, 자녀가 캄보디아어를 궁금해 할 때 알려주기, 셋째, 캄보디아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동기 부여하기, 넷째, 어릴 때 캄보디아어로 양육하기, 다섯째, 캄보디아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 제공하기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교육과 관련한 어려움은 첫째, 한국어 습득이 중시되는 가족 및 사회 분위기, 둘째, 캄보디아어 교육기관 부재 및 교재 부족, 셋째, 캄보디아어의 복잡한 자모음 체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 및 외가가족들과 의사소통하고, 다문화적 자산에 자부심을 가지고 모국어를 학습하며,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가족에게 모국어교육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한편 영유아용 캄보디아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자료 보급에 국가적 지원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71.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진로인식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라북도 에 위치한 N시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 8명을 실험 집단으로 무선배정하고, 같은 동일센터의 아동 8명을 통제집단으로 무선배정하여 총 6회기 의 프로그램을 실험집단에 실시하였다. 먼저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진로 인식과 진로효능감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2014년 08월 01일부터 2014 년 08월 22일까지 3주 동안 주 2회, 회기 당 50분 총 6회기의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마지막 회기에는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통제 집단은 기관 내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하여 같은 날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참여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진로인식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실험처치를 받은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진로인식과 진로결정자 기효능감 향상에 효과가 있다.
        72.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덕천서원은 南冥 曺植(1501-1572)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그 문인 寧無成 河應圖가 자신의 田莊을 서원 터로 제공하여서 처음 德山書院 으로 창건을 보게 되었다. 이 서원의 창설은 남명의 감화를 받은 여러 문인 들의 스승을 존모하는 마음과 이를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경상도 관찰사와 진주 목사가 적극적으로 도와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서원은 설립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강학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파 내에서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원장과 원임이 있어서 제대로 운영하여야만, 제향된 인물이 추구했던 학문 정신을 체득할 수 있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교화의 역할 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 이 서원의 운영을 주도하였던가 하는 문제는 서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다. 덕천서원은 남명의 만년 강학지에 설립된 것이어서 남명 문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설립이 이루어졌고, 따라서 초기에 서원 운영을 담당했 던 이들은 ‘범남명학파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남명학파가 주도하던 북인 세력이 인조반정으로 인하여 정치적 으로 패퇴함으로써 급변할 수밖에 없었다.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를 주도하던 가문으로 단성 지역에는 안동권 씨, 성주이씨, 합천이씨, 진주류씨, 상산김씨 등이 있었고, 진주 지역으 로는 안계‧명석 및 수곡‧단목에 거주하는 진양하씨 사직공파와 시랑공 파, 나동의 태안박씨, 소남의 함안조씨 등이 있었다. 물론 이들 가문 이외에도 여러 십여 가문이 있지만 원임에 선임된 숫자의 측면에서 보면 이들 가문이 덕천서원의 운영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 덕천서원의 창건 및 초기 중건에 관여하였던 인물의 후손들이거나, 초기 원생록에 이름이 올라 있던 인물들의 후손 들이다. 남명학파는 인조반정 이후 30여 년이 지난 즈음 남명집 훼판 사건을 기점으로 해서 서인화와 남인화가 이루어지는데 서원의 운영은 남인이 주도하였다. 따라서 이들 가문은 모두 남인 가문에 속한다. 그러므로 사우의 연원 또한 남인 계통을 따라서, 갈암‧밀암‧대산‧정재‧한주 등과 성호‧순암‧번암‧성재 등을 종유한 인물들이 서원 운영을 주도하였다고 이를 만하다.
        73.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맞물려 빈곤과 저소득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가정의 위기, 부모의 부재 및 방임으로 인한 가족형태의 변화 로 낮은 자아개념과 자존감을 가지고 불안, 분노, 우울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대인관계에서도 위축감이 크다. 이러한 좌절감이나 열등감은 학교생활에서 또래로부터의 따돌림, 공격적인 행동, 학업성취의 어려움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며 또 다른 부 적응을 초래하기도 한다(배영옥, 2011). 원예활동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하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김홍열, 2003). 따라서 본 연구는 심리적 적응단계를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적용함 으로써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심리적 적응단계를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적용함으로써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점수는 2.37(sd=0.28)에서 3.75(sd-0.13)로 1.38±0.24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11.638,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자아존중감의 경우 2.10점에서 3.80점으로, 사회적 자아존중감 2.50점에서 3.70점으로,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은 2.20점에서 3.60으로,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은 2.70 점에서 3.90점으로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원예치료가 저소득 가정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74.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학령기 다문화 가정 아동 및 비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토끼와 거북 이> 이야기 쓰기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나타나는 서사담화 요소의 발달 양상을 파악하고 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검사에 참여한 30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과 30명의 비다문화 가정 아동 중 표현어휘력에서 -1 SD 미만에 해당하는 아동을 제외하고 21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 과 30명의 비다문화 가정 아동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서사담화 요소 분석을 위해서는 여섯 가지 이야기 문법 요소(배경, 발단, 사건, 시도, 결과, 결말)와 담화 길이(T-unit, NTW), 어휘 다양도(NDW), 결속표지(연결어미, 보조사, 접속어)를 분석하였다. 두 집단 유형(다문화 아동, 비다문화 아동) 및 학년(1, 2, 3학년)에 대한 변인별 평균 빈도를 비교하기 위해 다변량 분 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집단 유형과 학년의 상호작용 효과는 어느 변인에서도 나 타나지 않았다. 반면, 집단 유형의 주효과가 이야기 문법 요소 중 <배경>과 결속표지 요소 중 연결어미에서 나타났다 . 학년의 주효과는 이야기 문법 요소 중 <발단>과 <결과>에서, 담화 길이(T-unit, NTW), 어휘 다양도(NDW)의 모든 변인에서, 그리고 결속표지의 모든 변 인에서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에서, 담화 길이나 어휘 다양도는 <결말>을 제외한 모든 변인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저학년 다문화 가정 아동의 담화 능 력이 주로 이야기 문법과 결속표지의 일부 요소에서 비다문화 아동과 차이를 보였음을 의 미하며, 이는 저학년 다문화 아동의 언어 평가 및 교육에서 이러한 서사담화 요소를 고려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75.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능력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에 대 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2세 이상 6세 이하의 아동으로 모(⺟)가 외 국인인 다문화가정 아동들이다. 전라북도 I, J 지역에 거주중인 다문화가정 아동 중 실험집 단 14명, 통제집단 10명을 선발하여, 실험집단에게는 주 1~2회, 30~40분씩, 총 12회기의 집 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통제집단은 프로그램 실행 없이 동일한 기간이 지난 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양적 분석을 위한 측정도구로 수용․표현 어휘력 검사와 코티 졸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된 자료는 비모수적 검정 방법인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의 수용어휘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의 표현어휘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의 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집단미술치료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어휘력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후 속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76.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re are six Lee families who use Seongju as their Gwanhyang (the birthplace of their first ancestor), and they are called the six Seongju Lee families, which include the Nongseo Lee family, the Byeokjin Lee family, the Seongsan Lee family, the Gwangpyeong Lee family, the Gyeongsan Lee family, and the Myeonggyeong Lee family. These six Lee families who use Seongju as their Gwanhyang had different progenitors and frequently married each other. If they use the same Gwanhyang, it is considered as a marriage between people with the same surname and the same family origin. Therefore, it was not easy to indicate Gwanhyang when there was a marriage between people from the six Lee families. Since Seongju and Seongsan were the most commonly used Gwanhyang by the six Lee families, it is highly difficult to find a certain ancestor with an assumption that the ancestor uses today's Gwanhyang, because it is hard to know which family this ancestor is from. Therefore, I want to reveal the origins of the six Lee families and how they indicated their Gwanhyang specifically. This work will be significant since it clarifies the identities of the six Seongju Lee families and provides guidelines to find ancestors related to the six Seongju Lee families. The results of this review come down to the following. First, there are six Lee families who use Seongju as their Gwanhyang, and it includes the Gyeongsan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Akgeobujeong (official title) Lee Deok-bu; the Gwangpyeong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Gwangpyeonggun (official title) Lee Neung; the Nongseo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Nongseogungong (official title) Lee Jang-gyeong; the Myeonggyeong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Myeonggyeongjangwon (signifying winning the first place in the Myeonggyeon exam) Lee Geuk-song; the Byeokjin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General Byeokjin (official title) Lee Chong-eon; and the Seongsan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Seongsangun (official title) Lee Neung-il. Second, the Gyeongsan Lee family, the descendants of the Akgeobujeong, was also called the Bujeong Lee family. As they were also the descendants of Sobuyoon (official title) Lee Gam, they were once called the Soyoon Lee family. Third, the Nongseo Lee family unites and uses their Gwanhyang as the "Seongju Lee family" nowadays. Fourth, the Myeonggyeong Lee family was combined into the genealogy of the Byeokjin Lee family after 1864, and it has been maintained until today. Fifth, the descendants of Lee Gyeon-gan among the descendants of General Byeokjin were once indicated distinctly as the Sanhwa Lee family. Sixth, the Gwanhyang of the six Seongju Lee families was indicated as "Seongju" in the official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era. Seventh, the six Seongju Lee families frequently used "Seongju" and "Seongsan" as their Gwanghyang in historical records. Eighth, "Byeokjin" and "Nongseo" are the most distinctive Gwanhyang among the six Seongju Lee families as they refer to the descendants of General Byeokjin and the descendants of the Nongseogungong. Ninth, the Nongseo Lee family and the Seongsan Lee family temporarily used "Gyeongsan" as their Gwanhyang, and the Nongseo Lee family temporarily used "Gwangpyeong" as their Gwanhyang. However, in general, the Gyeongsan Lee family and the Gwangpyeong Lee family have a historical uniqueness. Finally, the need for distinguishing Gwanhyang began to be gradually recognized after 1593 when genealogies were established, and it was strengthened in around 1800, but it did not completely settle down. In the 1900s, Gwanhyang began to be indicated distinctively. Before then, Seongju and Seongsan were mixed and used so that it was not possible to distinguish the six Lee families only with Gwanhyang.
        77.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국제결혼가정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문화 정 체성은 무엇이며 그 정체성 발달 과정은 어떠한지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탐색해 보고자 하 였다. 이에 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분 석한 결과, 이들의 정체성 발달은 “주어진(Given) 다문화 정체성, 선택된(chosen) 다문화 정체 성, 글로벌(global) 다문화 정체성”의 세 단계를 거치며, Banks의 다문화정체성 발달 6단계에 서 보여주는 “글로벌 시민 정체성”을 갖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다문화적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경험하였으나 청소년기 학교와 사회 에서 외모, 인종, 종교 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을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였다. 이 들의 부모와 가정과 교회의 다문화적 환경은 이들의 다문화 정체성 형성과 발달에 토대가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다문화 정체성을 발달시킴으로 미래 자신의 진로는 초국가적 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비롯하여 모두 를 위한 다문화교육이 고려 할 사항 등을 제안하였다.
        78.
        201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생활 갈등이 어떤 관계 가 있는지 탐색하고, 그 관계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통해 검증하였다. 빈도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으로 처리한 결과,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고,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생 활 갈등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생활 갈등에 영향력이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Baron과 Kenny(1986)의 위계적 회귀분석에 따른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생활 갈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생활 갈 등과 긴밀한 관계를 나타냈고,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생활 갈등 사이에 사회적 지지 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생활 갈등을 줄이기 위해 한국인 남편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79.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의 쓰기 과제에 나타나는 언어의 형식적 측면에서의 발 달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언어발달지연이 호소되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동 25명, 비다문화가정 아동 25에 대한 수용표현어휘력검사 및 문장완성검사를 실시하고, 이들 중에서 표현어 휘력이 -1 SD 이상인 다문화가정 아동 16명과 비다문화가정 아동 24명에 대한 쓰기 과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쓰기 과제의 분석 변인으로는 맞춤법 요소인 띄어쓰기와 철자 오류율, 형태론적 분석 요소인 조사와 어미 오류율, 통사론적 분석 요소인 C-unit의 평균낱말길이(MLC-w)와 내포절 사용 빈 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띄어쓰기 오류율, 철자 오류율, 어미 활용 오류율, MLC-w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비다문화가정 아동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행률을 보였으나 조사 오류와 내포절 사용 빈도 에 있어서는 두 집단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 다문화 환경에서 자라는 아동들이 언어 가 다른 부모로부터 이중언어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일언어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동에 비해서도 쓰기 발달에서 지연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조기 언어 지도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