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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주요 석재 생산지인 익산시에 소재하는 5개 지구의 폐채석장을 대상으로 관광, 휴양, 산업 등의 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익산시의 제반 여건, 법규, 개발계획, 현장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조합하여 폐채석장 개발과 관련된 SWOT분석을 하고 대응전략을 구상하였다. 그리고 모든 분석과 대응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대상 지구별로 적절한 개발유형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지구별 개발유형은 낭산1지구는 물을 활용한 문화/ 레포츠단지, 낭산3지구는 빛을 활용한 음악/문화단지, 낭산4지구는 꽃을 활용한 자연/휴양단지, 함열1지구는 나무를 활 용한 자연복구 및 생태공원, 용기지구는 돌을 활용한 저장/물류단지이다. 대상 지구별로 아이템의 개발 가능성, 개발효 과, 개발과 관련된 문제점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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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도시지역은 과밀개발과 녹지감소로 인해 생태적 기능 쇠 퇴,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위협에 처해있으며, 이러한 녹지감 소를 해결하기 위해 근린공원 도시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조성, 계획, 복원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에게 자연생태계에 서 감상 할 수 있는 생물을 도시공원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잠자리 연못, 생태습지, 돌무덤 등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하고 있다. 나비는 인간에게 있어 아름다움, 신비로움, 신기함 등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관찰, 체험 등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함평, 남해, 양평, 서울숲 등에 체험관이 설치되어 인기 를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실내 공간에서 사육되는 나비 를 관찰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정원, 인간, 생물 등이 조화 로운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의 과밀화와 녹지감소로 인한 문제와 생물서식 공간 창출, 및 체험교육 장소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나비정원 조성을 위한 방안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나비정원 조성을 위해 도입 가능한 목표 나비 종을 선정 하고, 선정된 나비가 서식, 생활 할 수 있는 식재식물을 알아 보았다. 목표 나비 종은 정원조성 초기에 인위적으로 도입 가능하고 교란 및 시행착오 시 재방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육되는 종을 선정하였고 기주식물과 흡밀식물은 해당 종 에 대한 국내외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고 식물 분류학적 구분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총 4과 16속 21종의 정원 도입 나비를 분류하였으며, 선정된 21종은 호랑나비과(Papilionidae)에서 꼬리명주나비(Sericinus montela), 사향제비나비(Atrophaneura alcinous), 호랑나비(Papilio xuthus), 산호랑나비(Papilio machaon), 남방제비나비(Papilio protenor), 긴꼬리제비나비(Papilio macilentus), 제비나비(Papilio bianor) 등 7종, 흰나비과(Pieridae) 에서 배추흰나비(Pieris rapae Linnaeus), 남방노랑나비(Eurema hecabe), 노랑나비(Colias erate) 등 3종, 부전나비과(Lycaenidae) 에서 암고운부전나비(Thecla betulae), 남방부전나비(Pseudozizeeria maha), 푸른부전나비(Celastrina argiolus) 등 3종, 네발나비과 (Nymphalidae)에서 암끝검은표범나비(Argyreus hyperbius), 작은 은점선표범나비(Clossiana perryi) , 먹그림나비(Dichorragia nesimachus), 홍점알락나비(Hestina assimilis), 왕오색나비(Sasakia charonda), 작은멋쟁이나비(Vanessa cardui), 멋쟁이나비(Vanessa indica), 네발나비(Polygonia c-aureum) 등 8종이 분류되었다. 이 종들은 환경변화 민감하므로 생활형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 가 추가적으로 이루어 져야 함을 언급하였다. 선정 된 21종의 나비에 대한 문헌고찰 결과 총 22과 77속 113종 10변종 1품종으로 총 125종의 식물을 목록화 하고 그 중 98종이 국내 서식 종임을 확인하였다. 과별 분포는 십자화과(Cruciferae)가 가장 많고 콩과(Leguminosae), 운 향과(Rutaceae),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산형과 (Umbelliferae) 등이 주요 종을 이루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국내 미확인 종 17종 또한 비슷한 양상 이었으며,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 된 종인 고추냉이(Wasabia koreana), 갓(Brassica juncea), 유채(Brassica napus), 배추(Brassica rapa var. glabra), 클레마티티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clematitis), 데빌리 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debilis), 캠페리쥐방울덩굴(Aristolochia kaempferi), 리토랄리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littoralis), 마 크로필라쥐방울덩굴(Aristolochia macrophylla), 셈페르비렌스 쥐방울덩굴(Aristolochia sempervirens) 자두나무(Prunus salicina), 겨자(Brassica juncea var. crispifolia), 꽃케일(Crambe cordifolia) 등을 사용하여 정원 조성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 하였다. 다만, 귀화식물 및 우점(Pest)에 대한 확인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에서 분석한 125종의 식물 중 귀화식물이 5과 13종으로 가급적 정원조성에 사용하지 않 는 것을 제시하고, 국내에서 재배 중인 국화종류 및 나도냉 이(Barbarea orthoceras), 봄나도냉이(Barbarea verna), 유 채(Brassica napus) 등으로 대체를 모색하였다. 이와 같은분석을 통해 나비정원 조성에 도입 및 식재 가능한 종 22과 59속 74종 10변종 1품종을 도출하여 총 85종류를 제시하고 자생, 재배 및 초본, 목본을 구분하여 향후 계획 및 시공에 있어 효율적으로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나비정원 실증 시험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 인 연구를 통해 국가 생물다양성, 나비 보전 및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 증진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생태교육 장소로서 나비정 원 조성과 교육자료 제작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물거미(Argyroneta aquatica)는 전 세계에서 1과 1속 1종 인 희귀종으로 주로 구북구 온대지방의 유럽, 시베리아, 중 앙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물거미는 물속에서 공기집을 짓고 그 안에서 탈피, 번식 활동, 먹이 활동 등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물거미는 경기도 연천군 전 곡읍 은대리 습지에만 유일하게 분포하고, 문화재청은 1999년 9월 18일자로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41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동물)의 증식․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 기 위해 시설을 조성하고 인공사육 조건 내에서의 물거미 번식 생태를 분석하여 사육기술 확보와 더 나아가 대체 서 식지 개발 및 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실험방법으로 연구대상은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의 암컷 물거미 13마리와 수컷 물거미 11마리를 활용하였다. 인공사육시설은 2014년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야외에 서 유리 수조에 인공수초, 자연수초, 돌, 여과기 등으로 조건 별로 조성하였고, 수조의 물높이는 15㎝, pH 6.5~7.0, 수온 은 최고 30℃를 넘어가지 않도록 유지하였다. 이후 7월 29 일부터 1년간 실내로 장소를 옮겨 수온 25~26℃를 유지하 였고, 수조마다 조명을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 지 타이머를 설정하여 하루 일조량을 맞춰주었으며 성체는 실지렁이를 급여하고 크기가 작은 새끼들에게는 실지렁이 와 물벼룩을 함께 급여하였다. 실내외 인공사육 시설을 조성하여 실험한 결과 7월부터 11월까지 총 16개의 알집이 생성되었고 그 중 12개의 알집 에서 총 510마리의 물거미가 부화되었다. 번식기 내 물거미 가 알을 보호하는 기간은 최소 14일에서 최대 24일로 평균 18일이 소요되었으며 한 마리의 암컷이 최대 3번까지 산란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짝짓기한 암컷은 수컷과 격리 후에도 2번까지 산란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최대 76일이 지난 후에도 산란한 암컷이 확인되었다. 부화된 새끼 물거 미 평균 개체수는 56마리였고 최소 17마리에서 최대 66마 리가 부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거미의 생존율을 보면 부화 직후의 생존율을 100%로 보았을 때 75일 이후에는 7.25%까지 하락하고 150일에는 2.35%, 300일 이후로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전체 새끼 물거미의 생존 개체수는 8월에 247마리로 가장 높았고 8월 이후부터는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하다가 12월 에는 14마리, 이듬해 7월에는 2마리만 생존하는 것으로 확 인되었다. 1개월마다 새끼 물거미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부화 직후 평균 1.53㎜로 시작하여 8개월 이후 평균 8.07㎜까지 꾸준 히 성장하였고, 그 이후로 12개월까지 평균 8.61㎜까지 완 만하게 성장하여 성장곡선은 6개월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그 이후로는 완만한 모양인 S자형으로 나타났다. 성장이 끝난 암컷 성체의 크기 범위는 6.7~9.91㎜, 수컷은 7.73~ 9.15㎜였으나, 암수의 크기에는 차이가 없었다(Mann-Whitney U test, p>0.05). 야외에서 인공 조건으로 사육을 하였을 경우 자연 서식지 와 유사한 수온, 일조 변화로 실내 사육 환경보다 부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부화한 새끼 수도 많았지만 수온이 3 0℃가 넘어갈 경우 물거미의 폐사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관 리, 관찰이 어려운 점이 있어 실내 사육이 불가피한 단점이 있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2009년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 조사에서 7~8월의 수온이 약 27~29℃였고 실내 사육 환경의 수온이 25℃로 2~4℃의 차이를 보여 이 로 인해 물거미의 번식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 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연구에는 수온을 서식지의 7~8 월 평균 온도에 해당하는 약 28℃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서식지 수온과 최대한 일치하도록 온도 를 일정하게 유지하였을 때의 생존율과의 관계를 비교분석 할 계획이다.
        8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계곡산개구리는 2000년 형태적, 유전형질 분석결과를 토 대로 Rana속 유사종과 비교한 결과 별종으로 확인되어 계 곡산개구리로 명명되었다. 계곡산개구리는 주로 산간 계곡 하천의 돌 밑에서 월동하며, 번식기가 되면 웅덩이로 이동 하거나 계곡 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나 계곡 가장자리에 다 수의 끈적끈적한 알덩어리를 붙여 산란한다. 국내 산개구리 류는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3종이 있 으나 계곡산개구리의 번식울음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 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계곡산개구리 번식울음의 일주기 및 시간주기 특성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본류의 암반위 물울덩이로 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종 동정은 수컷 성체의 외형적 특징, 알의 특징, 올챙이 DNA 유전적 분석 3단계에 걸쳐 확인하였다. 성체의 외형 및 알 특징은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현장에서 동정하였으며, 올챙이 DNA 유전적 분 석은 물웅덩이 내 올챙이를 채집하여 DNeasy Blood & Tissue Kit (Qiagen)를 이용하여 genomic DNA를 추출한 후,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oxidate subunit I (COI) 유전 자 (641bp)를 증폭하여 nucleotide 데이터베이스(NCBI Genbank)에서 기존에 알려진 Rana속의 COI 염기서열과 함께 DNA 분자계통수 분석 (Neighbor joining method)을 시행하였다. 또한, 번식울음 녹음은 Idam PRO U11 Digital voice recorder를 이용하여 번식울음이 시작하기 전부터 종 료시까지 24시간 녹음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2월부터 3월까지이었다. 계곡산개구리 울음의 음향학적 특성은 울음의 우점주파 수를 분석하여 북방산개구리와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울음의 일주기 및 시간주기 특성은 Adobe Audition CC (version 6.0)을 이용하여 1시간을 10분 단위로 구분한 후 울음 유무에 따라 점수화한 뒤 기상요인(기상청 국가기후자료센터, sts.kma.go.kr)과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 였다. 이를 위한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Version 23)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종 동정 결과, 생체는 발가락 끝이 둥글지 않으며, 물갈퀴가 매우 발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턱 밑에 울음주머니가 없었고 앞다리 첫 번째 발가락 에 포접돌기가 있어 북방산개구리와는 구별되었다. 알은 바 위나 계곡 가장자리에 있는 돌 등에 서로 엉겨 붙어 있고, 작고 단단한 것을 특징으로 동정하였다. 올챙이 DNA 유전 적 분석 결과 각각의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한국산 개구리의 명확한 계통 분기(clade)를 확인하였으며, 기존 데 이터베이스에서 동정된 종과 DNA 염기서열이 일치함을 확 인함으로써 분자유전학적인 방법을 통해 계곡산개구리 종 임을 판별하였다. 계곡산개구리와 북방산개구리의 우점주파수 비교분석결 과, 계곡산개구리 제1우점주파수는 최소 474Hz에서 최대 775Hz였고, 평균 637Hz이었다. 북방산개구리 제 1우점주 파수는 최소 609Hz에서 최대 844Hz였고, 평균 713Hz이었 다. 계곡산개구리 제 2우점주파수는 최소 1119Hz에서 최대 1543Hz였고, 평균 1273Hz이었다. 북방산개구리 제 2우점 주파수는 최소 1219Hz에서 1688Hz였고, 평균 1430Hz이 었다. 이러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제1우점주파수, 제2우점 주파수 모두 계곡산개구리가 북방산개구리보다 낮게 나타 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곡산개구리 번식울음 기간은 3월 20일 오전 10시에 시 작해서 4월 5일 오전 7시에 종료되어 총 기간은 17일이었30 기경석 ․ 김지연 ․ 강지현 ․ 이혁제 ․ 이재윤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논문집 25(2) 2015 다. 울음기간 중 3월 24일, 3월 26일은 울지 않았고, 3월 23일, 3월 25일은 거의 울지 않았다. 가장 활발히 운 기간은 3월 21일, 4월 1일, 4월 3일, 4월 4일이었다. 국내 산개구리 류의 기존 연구에 의하면 북방산개구리는 13시에서 14시, 18시에서 23시까지 두 번의 울음 피크를 이룬다고 하였으 나,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곡산개구리 울음은 09시를 기 점으로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13시부터 16시까지 피크를 이 루다가 22시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23시부터 09시까지는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일 울음 누적점수와 기상요인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평 균기온, 최고기온과 일최저기온이 번식울음과 고도 양의 상 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일강수량, 평균습도 및 일조량과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계곡산개구리의 시간대별 누 적울음과 기상 요인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기온과 습도와는 양의 상관관계, 일조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강 수량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계곡산개구리는 겨울이 끝나 는 이른 봄철에 가장 먼저 번식울음을 시작하는 양서류이면 서 17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Explosive breeder의 유형에 속하였다. 단 짧은 번식기간임에도 불구 하고 이른 봄철이기 때문에 영하로 내려가는 시기에는 울음 을 멈추어 기온이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85.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new commercial strain “Mongdol” of oyster mushroom was developed by hyphal anastomosis. It was improvedwith hybridization between monokaryotic strain derived from Pleurotus ostreatus ASI 0627 and dikaryotic strain derived from P.ostreatus ASI 2929. The optimum temperature of mycelial growth and fruiting body development were 25~30oC and 12~18oC,respectively. When two different media including PDA (potato dextrose agar medium) and MCM (mushroom complete medium)were compared, the mycelial growth of this mushroom was faster in MCM than in PDA. Similar result was observed with thecontrol strain P. ostreatus ASI 2504. Analysis of the genetic characteristics of the new cultivar “Mongdol” showed a different DNAprofile as that of the control strain ASI 2504, when RAPD (Random Amplified Polymorphic DNA) primer URP3 and URP6 wereused. Fruiting body production per bottle was about 106 g using demonstration farms. The color of pileus was blackish gray andthe stipe was long. Therefore, we expect that this new strain “Mongdol” will satisfy the consumer’s demand for high quality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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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stribution of epilithic diatoms and the habitual environments, land-use, water qualities, and epilithic diatoms were studied at 141 sampling sites in the midwestern stream of Korean peninsula (Geum river, Mangyeong river, Dongjin river, and Sapgyo river). The total 183 diatom taxa was appeared in the study, while the dominant species were found to be Nitzschia palea (10.9%) and Achnanthes convergens (8.4%). Based on the abundance of epilithic diatoms, a cluster analysis results indicate that the sampling sites divided the sampling sites into 4 groups (G) at the 25% level. In term of geographic and aquatic environments, G-I and -II accounted for the upper and mid streams of the Geum river, and had large forest areas and good in water quality. G-III accounted for farmland and urban, and high concentration nutrient levels (TN and TP) and electric conductivity. G-IV accounted for mostly farmland, and high levels in turbidity, BOD, nutrient and electric conductivity. CCA results showed that the saproxenous taxa Meridion circulare was the indicator species of G-I, which strongly influenced by altitude and forests. In G-II, the indifferent taxa Navicula cryptocephala was influenced by Chl-a, AFDM, and DO. In G-III and -IV, the indifferent taxa Fragilaria elliptica and saprophilous taxa Aulacoseira ambigua were influenced by electric conductivity, turbidity, and nutrient counts. Meanwhile, random forest results showed that the predicting factor of indicator species appearance in G-I, -II, and -III was found to be electric conductivity whereas in G-IV it was found to be turbidity. Collectively, the distribution of diatoms in the midwestern of Korean peninsula was found to depend more on the land-use and its subsequent water qualities than the inherent characteristics of the aquatic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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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A. Snyder)는 신학교 시절에 배운 “우리가 이미 믿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경이 실제로가르치고 있는 것을 찾기 위해, 그것이 우리의 가정을 단단하게 하기도하고 부수기도 하는” 귀납적 성경연구를 오랫동안 계속해서 추구해왔다고 한다. 이 글은 필자가 나름대로 변혁적 효과를 탐구하며 그 동안 꾸준히 해온 귀납적 성경연구라는 여행의 발견물의 일부이다. 타문화권선교는 무엇보다도 어떤 마음과 태도로 선교하느냐, 즉 선교 자세가 꾸준히 해온 귀납적 성경연구라는 여행의 발견물의 일부이다. 타문화권선교는 무엇보다도 어떤 마음과 태도로 선교하느냐, 즉 선교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필자의 그동안의 지론의 연장선상에 놓인 글이다. 창세기 12장부터 하나님은 인류를 복 주시려는 새롭고도 적극적인전략을 펼치면서 한 가계를 선택하고 그들에게 집중한다. 창세기 12장 부터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거룩한 역사의 거의 유일한 주제인양 다뤄진다. 아서 글라서(Arthur F. Glasser)는 아브라함이 결과적으로‘선교의 선구자’가 되었다고 정리한다. 필자는 이스라엘의 족장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타문화권 선교사의 롤 모델, 즉 본보기로서 손색이 없다고 본다. 이 글에서 모델이라는 개념은 스코트 모로(A. Scott Moreau)가 분류한 물질적, 은유적, 이론적이라는 세 가지 범주 가운데두 번째인 은유적인 용도로 사용한다. 족장들은 타문화권 선교사가 열망하는 하나의 이상이라는 의미에서 모델이 될 수 있다. 고로 족장들 의 삶에서 타문화권 선교사의 본보기를 추출하고자 한다. 그들이 타문화권 선교사의 전형(典型) 즉 기준이나 규범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필자는 타문화권 선교사의 기준이 될 만한 이론적틀을 찾아본다. 아브라함에게서는 관계 성공하는 선교사, 이삭에게서는 우물을 넘겨주는 선교사, 야곱에게서는 우물 아귀의 돌을 옮기는 선교사라는 틀을 찾아낸다. 하나님과는 믿음과 순종의 관계를, 현지인들과는 사랑의 관계를 맺은 아브라함은 가히 타문화권 선교사의 선구자 라 할 만하다. 순종과 양보의 대명사인 이삭의 삶은 이양과 출구전략이라는 측면에서 타문화권 선교사의 훌륭한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다. 전략적 계획의 대가로서 타이밍과 목표와 단계적 접근의 중요성을 포괄적으로 잘 활용한 야곱은 타문화권 선교사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많은 일을 겪으면서 사는 것에 더해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타문화권선교사가, 삼대에 걸쳐 창세기를 아름답게 수놓은 족장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밟아 마침내 길이 된 타문화권 선교라는 지난한 길을 잘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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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쏘가리는 국내 주요 경제성 어종이며 방류 및 복원사업의 대상 어종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금강의 보 설치구간에서 쏘가리의 이동 특성 및 서식처 범위 등을 평가하기 위해 Radio telemetry를 이용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산란기에 방류한 개체들의 경우 방류 즉시 상류로 10 km 이상 소상하였지만, 비 산란기에 방류한 개체들은 2개체를 제외한 모든 개체들이 방류 지점으로부터 400 m 이내에서 정착하였다 (Ss11, 3.2 km; Ss 15, 1.4 km). 산란기에 상류로 소상한 개체들이 정착한 지점의 서식처 특성은 기존에 알려진 쏘가리의 산란장 특성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현재 퇴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쏘가리가 감지는 수변부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변부에 큰 돌이 많이 분포하는 것, 쏘가리가 주로 돌 틈에 숨어서 서식하는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쏘가리의 개체 특성과 이동거리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무게와 비대지수가 이동거리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성별과 크기는 이동거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기 이동범위 분석 결과 214.94 m2~3,257.19 m2로 나타났으며 주로 수변부에 국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쏘가리 방류사업, 혹은 복원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89.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평창군의 대표적 명승고적으로 분류되는 팔석정의 유래와 그 유래의 원천인 팔석(팔석) 그리고 바위글씨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바위글씨의 주체인 양사언의 자연관 고찰을 전제로 팔석정에 새겨진 바위글씨의 의미해석을 시도 하였다. 이를 토대로 팔석정의 본질과 문화경관적 가치를 구명함으로써 팔석정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시도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팔석에 새겨진 바위글씨는 ‘봉래⋅영주⋅방장’의 삼신산(삼신산)과 ‘낚시풍류(조어)⋅잠풍류(오수)⋅바둑풍류(위기) ⋅ 연꽃 감상(상련)⋅도약(도약 또는 비상)’ 등 5가지의 풍류 의미를 함의하며, 이는 탈속을 통한 선계지향을 추구했던 양사언의 자연관과 휴양 개념을 담는 풍류놀이로 인식된다. 특히 최상부에 위치한 바위글씨 봉래(봉래)는 양사언의 호 (호)이자 ‘팔석정’과 ‘봉래(봉래고정)’의 주인인 자아(자아) 인식의 기표(기표)로 상정된다. 팔석정은 양사언의 기질과 그 의 시에 드러난 탈속(탈속)과 비상(비상) 등 도가적 유선(유선)을 지향하는 풍류놀이를 적재적소에 표기함으로써 탈속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풍류터의 의미를 담는다. 또한 ‘석지청련’ 바위글씨가 전해지는 팔석정가든의 전정(전정)은 “이백과 동일시되는 양사언의 돌 연못”이란 의미로 이는 곧 ‘봉래고정’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종합적으로 팔석정은 조선조 대표적 문사이자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의 봉래고정 터와 함께 팔석에 새긴 여덟 개의 바위글씨의 의미가 지속적으로 유전된 임천정원(임천정원)으로서의 장소특성이 잘 드러난 평창의 대표적 정원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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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three-dimensional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ode is developed for predicting nonequilibrium flowfields over Mars entry probes. The numerical scheme is based on the cell-vertex finite volume method for a prismatic unstructured mesh system. Internal energy excitations and chemical reactions with finite rates are considered by introducing the two-temperature model of Park. Eight chemical species, C, N, O, CO, N2, NO, O2, and CO2, and nine chemical reactions are considered in the calculations. The developed code is verified in terms of prediction of heat flux to the body surface near the stagnation point of a Mars entry probe flying with the velocity of 6 km/s. The calculated heat flux reasonably agree with the calculated result in the pa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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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numerically investigates buckling behavior of press braked steel plates with a free edge. In order to improve structural stability during construction, the top flanges of press-braked U section girder are laterally braced by the installation of prefabricated half-deck. Thus, an unbraced length is taken as the longitudinal spacing of pockets on the half-deck, which are to make composite section. This study performed 3D finite element analyses to evaluate an equivalent effective width of cold-formed flange with a free edge. Through the parametric numerical analyses, the elastic buckling stresses of the cold-formed flanges with rounded corner in the cross-section were compared with those of general flat plates. Then, the equivalent effective width of the cold-formed (press-braked) flanges were numerically examined for some representative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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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계곡산개구리 산란지의 물리적 구조 및 음환경 특성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치악산국립공원의 주요 계곡을 대 상으로 총 46개의 계곡산개구리 산란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지를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치악산국립공원 북부지역 구룡사계곡 13개소, 동부지역 부곡리계곡 17개소, 남부지 역 금대리계곡 9개소와 상원사계곡에서 6개소, 서부지역 흥 양리 일대 계곡에서 2개소를 조사하였다. 연구기간은 3월 중 5일간 실시하였으며 조사 시간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7시 사이에 진행하였다. 현장조사는 계곡부를 따라 걸으며 계곡 본류 인근의 물웅덩이와 본류의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살펴본 후 계곡산개구리가 산란을 한 곳을 조사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알덩이의 동정은 알덩이가 바닥이나 주변 나뭇가지 등에 강하게 붙어 있으면서 알덩이 도 점성이 매우 높은 상태에 있으면 계곡산개구리 알로 판 단하였다. 이외에 알덩이가 물에 떠 있거나 점성이 약하면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산란지 조사는 기 본적으로 알덩이수를 조사하였고 산란지의 유형을 독립웅 덩이형, 본류형, 폭포형으로 구분하였다. 산란지 규모는 장 축과 단축의 길이(㎝)를 측정한 후 타원체 면적산출 방법을 이용해 서식지 면적(㎡)을 산출하였다. 또한 산란지 주변부 암반 높이(㎝), 산란지점 수심(㎝), 바닥 유형, 산란지 수온 (℃), 본류 수온(℃), 상부식생 유형, 상부식생 울폐도(%)를 조사하였다. 산란지의 음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산란지 점 내부와 산란지점 외부의 소리를 녹음한 뒤 Adobe auditio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음량(decibel)을 비교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Microsoft Excel 2010과 IBM SPSS Statisics(version 21)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계곡산개구리 산란지의 알덩이수는 최소 1개, 최대 55개, 평균 12개이었다. 산란지 유형은 총 46개 조사구 중 독립웅 덩이형 39개소, 본류형 8개소, 폭포형 1개소이었다. 산란지 면적은 최소 0.1㎡, 최대 45.5㎡, 평균 4.6㎡이었다. 산란지 점의 수심은 최소 1.0㎝, 최대 53.0㎝, 평균 10.9㎝이었다. 산란지 바닥 유형은 낙엽(100%) 유형이 15개소, 낙엽+암반 유형 21개, 낙엽+모래 유형 1개소, 낙엽+암반+모래 유형 8개소, 낙엽+암반+흙 유형 1개소이었다. 서식처 경계부 암 반 높이는 본류와 통합되어 있는 경우 최소 0cm로 하였고, 최대 260㎝, 평균 37㎝이었다. 수온은 산란지가 최소 5℃, 최대 20.9℃, 평균 9.7℃이었고, 산란지와 인접한 계곡 본류 수온은 최소 6℃, 최대 10℃, 평균 6.9℃이었다. 상부식생 유형은 낙엽활엽수는 물푸레나무, 단풍나무류, 버드나무류, 신나무, 참나무류 등이었고, 침엽수는 소나무이었다. 상부 식생 울폐도는 최소 10%, 최대 90%, 평균 56.05%이었다. 산란지 음환경은 산란지 내 음량이 최소 -65.30dB, 최대 -16.38dB, 평균 -44.9dB이었고 산란지 외부 음량이 최소 -59.69dB, 최대 -8.22dB, 평균 -38.4dB이었다. 계곡 본류와 산란지와의 수온 평균을 비교한 결과 산란지 의 수온이 평균적으로 2.8℃ 더 높은 것으로 유의성이 인정 되었으며(p < 0.000), 수온과 알덩이수가 양의 상관관계(p < 0.01)를 나타내어 수온이 높을수록 알덩이수가 많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계곡 본류와 산란지의 음량 평균을 비 교한 결과 산란지가 본류보다 평균적으로 6.47dB 음량이 적으로 것으로 나타났다(p < 0.000).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계곡산개구리는 계곡의 빠른 유속, 급작스런 유량의 증가, 이른 봄철의 낮은 온도, 시끄러 운 물소리를 극복하기 위하여 계곡 내에서도 번식에 최적화 된 미소서식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란지 유형의 경우 대부분 독립웅덩이형이었는 데 이는 본류로부터 이격되어 있는 독립웅덩이가 알이 물에 떠내려갈 확률이 낮고, 수온이 본류보다 높아 알의 부화기 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산란지 내 알덩어리는 물웅덩이의 규모가 크고 수심이 깊은 지역이더라도 수심 약 10㎝ 정도 의 낮은 경계부에 산란을 하였는데 이는 수심이 낮으면 햇 빛에 의해 빠르게 수온이 상승하여 부화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산란지 하부에는 낙엽과 암석들이 깔려있었 는데, 조사 당시 사람이 나타났을 때 계곡산개구리가 재빠 르게 낙엽이나 돌 밑으로 숨는 행태로 보았을 때 번식기간 동안 포식자로부터 효과적으로 피신하기 위해서 은신이 가 능한 웅덩이에 산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란지 경계부 는 대부분 암석에 의해 둘러쌓여 있어 본류의 시끄러운 물 소리를 차단하고 있었는데, 이는 계곡산개구리 수컷이 울음 소리를 통해 암컷에게 구애하는 특성 상 계곡 물소리로부터 자신의 울음소리가 간섭(masking)되는 것을 피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암컷에게 자신의 울음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역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내용은 향후 계곡산개구리의 서식처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계곡산개구리 번식환경 조성 시 주변환경으로부터의 물소리와 기타 소음을 차단시 켜 줄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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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양서류가 서식처의 환경 특성을 파악하고자 다양한 종이 출현하는 농촌지역의 유역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 다. 연구대상지는 칠갑산 일대(청양군 대치면 오룡리)로 설 정하였고 조사는 산란이 이루어지는 3월과 4월에 진행하였 다. 서식지의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유역권 전체의 토지이용유형을 조사한 후, 산란장소 및 성체의 출현위치를 도면화하였다. 토지이용유형은 1:5,000 수치지형도 및 위성 사진을 참고하여 파악하였으며, ArcGIS 10.0을 활용하여 도면화하였다. 성체 및 난괴 조사는 물이 고여 있거나 흐르 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란장소는 난괴의 출현 유무로 파악하였는데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육안 관찰이 어려운 경우에는 돌 아래나 낙엽아래, 비닐 아래 등은 직접 들춰내어 확인하였다. 양서류 출현지 역의 서식처 유형은 논경작지, 묵논습지, 웅덩이, 저수지, 하천 및 수로로 구분하였다. 저수지는 저수지와 하부 수로 로, 하천 및 수로는 계류, 경작지수로, 폭 1미터 미만 인공수 로 및 농수로, 폭 1~2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 폭 2~5m인 인공수로 및 하천, 폭 5~10m인 인공수로 및 하천, 폭 10m 이상인 하천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전체 유역(3,640,174㎡)에 대해 토지이용유형을 분석한 결과, 주거지, 공공시설지, 교통시설지, 나지 및 공사지역, 경작지, 자연녹지, 습지 및 하천, 인공녹지의 8개 유형으로 대분류 되었다. 대분류 유형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총 28개 유형으로 세분할 수 있었다. 산림을 포함한 자연녹지지역은 86.28%, 경작지 8.36%, 습지 및 하천 0.99%, 묘지를 포함 한 인공녹지 2.37% 등이었다. 양서류 출현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롱뇽, 꼬리치레도롱 뇽,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청개 구리가 확인되었다. 성체의 경우, 도롱뇽은 27개체, 북방산 개구리 879개체, 옴개구리 13개체, 한국산개구리 48개체가 관찰되었다. 도롱뇽 성체 출현지역의 토지이용유형을 살펴 보면, 폭이 2~5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에서 가장 많은 개 체(15개체)가 확인되었으며, 5~10m폭의 농수로 5개체, 1m미만 농수로 4개체 순이었다. 북방산개구리는 논경작지 에서 428개체, 묵논습지에서 370개체, 5~10m인 농수로에 서 57개체, 1m미만 농수로에서 13개체를 확인하였다. 옴개 구리는 2~5m 농수로와 저수지에서 각각 9개체와 4개체가 출현하였다. 한국산개구리는 논경작지에서 39개체, 1m미 만 농수로에서 5개체를 확인하였다. 알덩이의 경우, 북방산개구리가 가장 많았으며, 한국산개 구리, 도롱뇽 순이었다. 양서류가 산란한 지역의 토지이용 유형을 분석한 결과, 도롱뇽은 폭이 2~5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에서 가장 많은 알덩이가 확인되었다. 북방산개구리 는 논경작지에서 가장 많았으며 묵논습지, 하부 수로, 폭 5~10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 순이었다. 한국산개구리는 논경작지, 묵논습지, 경작지수로, 폭 1~2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 순으로 많았다.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개구리는 산 란지로 논경작지를 가장 선호하였는데 다음은 묵논습지였 다. 반면에 도롱뇽은 논경작지나 목논습지보다는 2~5m 정 도의 인공수로 및 농수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의 산란지 유형을 보 면, 도롱뇽은 11개 유형을, 북방산개구리는 9개 유형을, 한 국산개구리는 4개 유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 롱뇽이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가장 높은 반면, 한국 산개구리는 특정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9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맹꽁이는 주로 장마철(6월-8월) 비가 내려서 물이 고이는 곳에 산란하며, 알은 물위에 하나씩 띄워 산란하고 금방 산 란한 알은 검은 동물극과 하얀 식물극이 뚜렷이 구분된다. 지난 10년간 최초 산란은 5월 28일부터 6월 26일 까지였 으며, 최종 산란은 7월 25일부터 8월 24일 까지였다. 또한 다른 양서류 유생이 있는 곳에는 거의 산란하지 않 지만 청개구리와는 산란장소가 일치하였다. 즉, 드물게 다 른 양서류 유생이 있는 곳에 산란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 분의 맹꽁이의 산란 장소에서 청개구리 유생만 관찰되었다. 다른 양서류와는 달리 낱개로 물에 띄워 산란하기 때문에 난괴(알 덩어리)를 볼 수 없으며 한 번에 몇 개의 알을 산란 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다만 로드 킬 당한 맹꽁이 암컷의 배를 해부한 결과 1,500에서 2,500개의 알이 들어 있어 다 른 연구자와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맹꽁이의 산란 은 고도 3m인 애월리 원담에서 374m인 원물까지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산란한 지 하루정도면 부화가 이루어져 비슷한 시기에 산란하는 청개구리나 참개구리들이 부화(3-5일)되는 것에 비해 매우 빨리 부화하였다. 따라서 갓 부화한 올챙이는 다 른 개구리 올챙이보다 크기가 매우 작아 5-6mm정도였다. 부화된 올챙이들은 2-3일간 물속의 풀잎이나 돌에 붙어 있 다가 먹이활동을 시작하였다. 지난 10년간 유생의 최초 관찰은 5월 29일부터 6월 26일 까지였으며, 최종 관찰은 8월 7일부터 9월 14일 까지였다. 생장속도 또한 빠른 편이다. 일반적으로 뒷다리는 부화한 후 약 25일, 앞다리는 35일 만에 나왔으며, 37일 후 어린 개체가 되었다. 유생의 생장속도는 산란장소인 습지환경 조 건에 따라 3일에서 7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맹꽁이 올챙이는 머리 쪽이 넓적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눈이 머리 옆으로 나있다. 등 면은 검은 색을 강하게 띄고 배면은 어릴 때 회색빛을 띄다가 뒷다리가 날 때쯤 얼룩무늬가 된다. 올 챙이는 부화한 후 15-20일 정도까지는 거의 도피행동을 하 지 않고 먹이활동을 하지만 15-20일이 지나면 재빨리 헤엄 치며 자신의 위치를 바꾸거나 돌 밑에 숨는 도피행동을 시 작했다. 변태한 맹꽁이 새끼들은 한꺼번에 많이 모여 있으며 밖으 로 나와 물가에 주로 있다가 다가가면 땅위를 뛰어 도망가 거나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바위나 물풀 위로 올라갔다. 새끼 맹꽁이들은 한동안 습지를 떠나지 않고 그 가까이 습 한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인근 지역 으로 분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식에 참여한 암컷 32개체와 수컷 80개체를 측정한 결 과 암컷의 체장은 평균 48.6±0.6mm(Mean±SE), 수컷은 45.1±0.6mm(Mean±SE)로 두 집단 간 평균비교분석(t-test) 결 과 p < 0.01로 유의수준 1%에서 암컷과 수컷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컷의 체중은 평균 17.0±0.7g(Mean±SE), 수 컷은 12.0±0.5g(Mean±SE)이었다. 두 집단 간 평균비교분 석 결과 p < 0.01로 유의수준 1%에서 암컷과 수컷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꽁이 암․수 개체 간 체장과 체중이 암컷이 수컷보다 큰 이유는 암컷이 1500-2500개 정도의 알을 갖기 때문으로 생 각된다.포접 할 때는 생식 혹이 없기 때문에 앞다리로 꽉 껴안지 못하고 배에서 끈끈한 물질을 분비하여 암컷과 포접 상태를 유지한다. 작은 암컷은 작은 수컷과 큰 암컷은 큰 수컷과 짝짓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맹꽁이가 산란 을 할 때 40-80개 정도의 알을 수십 회에 걸쳐 산란을 하며, 이런 과정에서 균형을 잡아야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맹꽁이는 머리가 아주 작으며 앞다리뿐만 아니라 뒷다리 도 짧고 가늘어 뛰어오르거나 뛰면서 이동하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 기어 다녔다. 또 아래 턱 앞쪽 끝에 1개의 울음주머 니가 있으며, 산란철에는 맹-, 맹- 거리며 아주 시끄럽게 운 다. 또한 포접 할 때는 수컷의 배 밑에서 끈끈한 물질이 나와 암컷의 등에 잘 달라붙을 수 있으며, 수면에 떠서 이동하면서 산란하였다. 이동은 주로 밤에 이루어지며, 어둠이 완전히 내린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맹꽁이는 무당개구리와 같이 주로 밑에는 물이 있고 사이 에 공간이 있는 돌 밑이나, 흙을 파고 들어가 휴식을 취하며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하였다. 먹이행동은 다른 개구리들과 마찬가지로 먹이가 움직이면 먹이 근처로 이동하고 다시 먹이가 움직이면 혀와 몸을 동시에 움직여 재빨리 먹이를 낚아챈다. 이때 포식에 실패한 후 한동안 먹이가 움직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으로 보아 움직이는 것은 쉽 게 감지하지만 정지된 물체를 인식하는 시력은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새끼맹꽁이의 경우 먹이활동이 활발해서 낮에도 먹이활동을 하며, 이 때 백로류나 다른 새들의 먹이 가 되기도 한다. 겨울잠은 주로 땅 속에서 자며 커다란 바위 밑이나 돌무더기 밑, 돌담 틈의 흙이 있는 곳에서 자기도 한다. 본 연구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공 증식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개체군 증식 및 종 보존을 위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95.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의 전체식물상을 조사 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희귀식물의 보전방안과 생태계교란식물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한북 정맥의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의 전체식물상은 98과 345속 565 종 5아종 80변종 13품종으로 총 663분류군(taxa)이 확인되 었다. 이중 중점조사지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덕산 지역의 식물상은 83과 252속 380종 5아종 57변종 6품종으 로 총 448분류군, 청계산 지역의 식물상은 87과 237속 334 종 5아종 44변종 6품종으로 총 389분류군, 죽엽산 지역의 식물상은 92과 254속 365종 5아종 48변종 10품종으로 총 428분류군이 각각 확인되었다. 식물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희귀식물은 왜박주가리, 금 강초롱꽃, 솔나리, 범부채, 쥐방울덩굴, 홀아비바람꽃, 도깨 비부채, 태백제비꽃, 과남풀, 미치광이풀, 참배암차즈기, 금 마타리, 말나리,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토현삼 등 18분 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인위적인 식재종을 제외하고 취약 종(VU) 이상 희귀식물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왜박주가리(Tylophora floribunda)는 우리나라 산지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 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청 계산 지역 등산로 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주 로 탐방로를 따라 빛이 들어오는 입지환경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있는 식물이다. 따라서 현 자 생지 보전뿐만 아니라 추가 자생지 발견 및 유전자원(생채 나 종자 등)을 확보한 후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할 것이다.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은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 원도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한국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이 식물은 속 자체 가 한국특산속으로 북한에서 자생하는 검산초롱꽃(H. latisepala) 도 있으며, 자생지내의 개체수는 많은 편이다. 한북 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광덕산 지역 마루금에서 수십 개체 가, 청계산 지역 등산로 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입지환경에 따라 꽃색의 변이가 심한 편이며, 관 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채취로 인한 훼손이 우려된다. 따라서 추가 자생지 발견이나 현 자생지내 생채 와 종자 채취 등 유전자 확보를 통해 향후 훼손되거나 멸종 위기에 처했을 때 복원 개체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무엇 보다 현자생지 보전이 중요하고, 이 식물이 기후변화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환경요인 등의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도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솔나리(Lilium cernuum)는 우리나라 덕유산 이북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청계산 지역 마루금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 되었다. 2012년 이후에 환경부의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 생식물에서 해제되었으며, 바위틈이나 척박지 및 트인 곳을 좋은 하는 습성을 가진 식물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중부이 북 지역은 자생지나 개체수가 풍부한 편이나, 중부이남 지 역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발견이 필요하다. 또한 꽃의 감상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되 고 중부이북 지역의 군부대에서는 진지구축이나 작업로 개 설 등에 의해 대규모 면적의 솔나리군락이 실제적으로 훼손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교 육 및 홍보와 더불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전방안을 구축해야 하며, 또한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을 사전에 확보해둘 필요성이 있다.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죽엽산 지역 저지대 등산로에서 3개체가 확인되었다. 흔히 도심 화단에 심어지고 있지만 야생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 중에 하나이며, 개발 압력 등에 밀려 현재는 해안 산지 양지바른 곳에 일부만이 남아있는 편이다. 이 식 물은 관상가치가 높아 인위적인 훼손으로 인해 급격하게 자생지나 개체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 자생지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며,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또한 특산식물은 키버들, 무늬족도리풀, 참개별꽃, 외대 으아리, 할미밀망, 홀아비바람꽃, 은꿩의다리, 진범, 매자나 무,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민땅비싸리, 개나리, 참 배암차즈기, 오동나무, 참갈퀴덩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금강초롱꽃,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분취, 좀비비추 등 25분 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두메우드풀, 승마, 솔나리 등 4분류군, Ⅳ등급에 산꽃고사리삼, 홀아비바람꽃, 애기기린초, 도깨비부채, 금강초롱꽃, 앉은부채 등 6분류군, Ⅲ등급에 분비나무, 거제수나무, 개박달나무, 비술나무, 검 은종덩굴, 흰진범, 매자나무, 꼬리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노 랑갈퀴, 참당귀, 개회나무, 덩굴박주가리, 미치광이풀, 참배 암차즈기, 토현삼, 털둥근갈퀴, 갈퀴아재비, 산기장, 광릉용 수염, 긴잎여로, 주걱비비추, 중나리, 나도개감채 등 27분류 군, Ⅱ등급에 좀나도히초미, 난티나무, 참개별꽃, 동의나물, 꿩의다리아재비, 돌단풍, 털괭이눈, 돌양지꽃, 황벽나무, 회 목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민둥뫼제비꽃, 노랑제비꽃, 붉은 참반디, 고본, 큰참나물, 산앵도나무, 앵초, 긴산꼬리풀, 애 기며느리밥풀, 붉은병꽃나무, 연복초, 금마타리, 여우오줌, 정영엉겅퀴, 고려엉겅퀴, 왕쌀새, 처녀치마, 말나리, 금강애 기나리 등 33분류군, Ⅰ등급에 애기일엽초, 관중, 청나래고 사리, 전나무, 홀아비꽃대, 가래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쥐방울덩굴, 동자꽃, 큰꽃으아리, 투구꽃, 피나물, 는쟁이냉 이, 세잎꿩의비름, 까치밥나무, 물양지꽃, 야광나무, 산돌배, 큰괭이밥, 노랑물봉선, 나래회나무, 오갈피나무, 개시호, 들 메나무, 왜박주가리, 올괴불나무, 큰엉겅퀴, 껍질용수염, 좀 비비추, 일월비비추, 얼레지, 퉁둥굴레, 좀나도히초미 등 35 분류군으로 도합 10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돌소리쟁이, 닭의덩굴, 털여뀌, 흰 명아주, 좀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 끈끈이대나물, 다닥 냉이, 콩다닥냉이, 아까시나무, 서양벌노랑이, 족제비싸리, 선토끼풀, 붉은토끼풀,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선개불 알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망초, 붉은서나물, 미국가막사리, 털별꽃아재비, 지 느러미엉겅퀴, 큰금계국,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오리새, 쥐 보리, 큰김의털, 왕포아풀, 미국개기장 등 총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생태계교란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등 4분류군으로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3개 지역 모두에서 확인되었다. 대부분이 등산로 진입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 되었으며, 돼지풀의 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종자확산을 막아야 된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에 이미 침입하여 막대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변, 목초지, 경작지 및 도로변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개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꽃이 피기 전에 집 단적으로 제거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 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은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광덕산과 청계산 지역 등산로 진입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되었으며, 바람의 통로인 도로와 물길을 따라 널리 퍼지는 특성상 바 람의 상류부에 위치한 집단군락지는 종자확산방지대책으 로 종자결실 전에 뿌리째 뽑아 건조 후에는 반드시 폐기해 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돼지풀이나 단풍잎돼지풀이 속하 는 Ambrosia속 식물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어 민 감한 사람은 이러한 식물이 있는 지역을 피하는 것이 바람 직할 것이다. 서양등골나물(Eupatorium rugosum)은 한북 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죽엽산 지역 등산로 진입로 주변에서 확인되었으며, 우선 산림 초입부에 있는 개체를 먼저 제거 해야 산림 수림하에 이입을 막을 수 있고, 그 다음으로 산림 수림하에 있는 개체를 제거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일 것이 다. 이 식물만큼은 다른 귀화식물보다 우선적이면서 빠른 제거가 필요한 이유는 음지 조건에서도 살아남아 숲 생태계 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요구 된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한북정맥 중점조사지 역 3개 지역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이 등산로 진입 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되었으며, 하천을 따라 종자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천변 식생인 갈대나 물억새군락 등과 경합시켜 자연적인 쇠퇴를 유도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 다. 이 식물은 단기적인 제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점 차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집단발생지는 정 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점차적으로 쇠퇴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96.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의 온도저감 및 온 열환경을 평가하여 도시열섬현상완화 등 도시 열환경 개 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옥상녹화 는 1,500 × 1,500mm크기의 돌단풍(Aceriphyllum rossii)과 두메부추(Allium senescens)를 이용하여 2012년 7월 30일 부터 31일까지 48시간 동안 연속으로 외부기상환경, 대 조구 표면 온도, 옥상녹화 표면 및 하부 온도, 열류량, 열 수지를 측정하였다. 2012년 7월 30일 14시 30분에 34.0oC 의 최고기온을 보였을 때 대조구 표면은 55.6oC였으나, 돌 단풍과 두메부추 표면은 각각 33.3와 33.4oC를 하부는 각각 32.9oC와 32.8oC를 보여 옥상녹화에 의한 온도저감효 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1일에도 대조구 표면과 비교하여 옥상녹화가 온도를 큰 폭으로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류량은 7월 30일의 경우 대조구가 467.3W • m−2로 최대 열류량을 보였을 때, 돌단풍과 두메 부추 표면은 각각 19.8W • m−2와 39.0W • m−2를 보였으며, 하부는 각각 −0.2W • m−2, −9.2W• m−2로 나타나 건축물로 이입되는 열류량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기간 내 총 증발산량은 두메부추 14,426.1g • m−2, 돌단풍 12,424.3g • m−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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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4762명으로 2013년 5092명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 2천만 시대에 유의미한 성과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통안전 수준은 OECD 최하위 수준으 로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2012년 기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OECD 평균 1.1명(영국 0.5명, 미국 1.3명, 일본 0.7명, 독일 0.7명)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사망사고는 총돌 속도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발생한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사고 직전의 속도가 높을 수록치사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제한속도 초과 사망자 수 1,137 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5,392명)의 21.1%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도로의 제한속도를 초과 한 경우 일반 사고에 비해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 심각도와 속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국내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이 연구의 목적은 합리적인 모형의 정립을 통해 속도와 교통사고 심각도와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또한 도로의 설계 속도를 기준으로 그룹을 분류하여 도로의 설계 속도별로 속도 위반 정도가 사망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사고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분석 모형은 random parameter ordered logit model을 활용하였으며, 분 석에 활용한 자료는 2012년 특별․광역시의 사고 자료 중 단일로에서 발생한 사고 중 속도가 확인 가능한 자료 26,582건이다. 연구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연구를 통하여 관련 연구 및 분석방법론을 검토한다. 둘째, 설 계 속도에 따라 60km 이하, 60~90km, 100km 이상의 세 그룹을 분류하고, 그룹별 사고 심각도를 분석 한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연구의 결과, 도로의 설계 속도가 높을수록 제한 속도 위반이 사고 심각도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분석되었으며, 2당의 과속 여부보다는 1당의 과속여부가 사고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 되었다.
        98.
        2014.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도시열섬현상은 도시 기온이 주변 외곽지역보다 2~4℃ 정도 높게 형성되는 것(Rosenzweig 등;2013)으로 최근 도 시홍수와 같은 도시환경문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도시열섬현상완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녹지확보와 우수 저장기능,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옥상녹화에 대 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옥상녹화의 열섬현상완화 효과에 대한 연구(송진희 등;2013, 이춘우 등;2011)가 지속 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저관리 옥상녹화 식 물소재의 적합성 및 실내온도 조절효과(김수봉 등;2011)와 식재모델별 표면온도변화에 관한 연구(윤희정 등;2013) 등 이 있다. 이처럼 옥상녹화에 활용하는 식물소재와 도시열섬 현상 완화, 온도변화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나 실제 옥상녹화에 식재된 식물의 특성에 따른 온도변화 관련 연구 등은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옥상녹화 식재식물의 표면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온 도변화를 분석하여 온도저감에 효과가 있는 식물의 특성을 제언함으로써, 향후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옥상녹화 식 재식물 선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실험대상지는 2012년 9월 조성된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 동에 위치한 H센터 옥상으로 면적은 18.56㎡이고, 토심은 30cm, 토양은 E사의 Eco-soil을 사용하여 조성되었다. 식 물의 개별실험구는 40cm x 40cm의 크기로 구획하였고 개 별실험구당 초화류는 3치포트를 9주씩 식재하였다. 실험구 의 반복은 좌우대칭으로 식물 당 2반복에서 10반복으로 구 성하였다. 옥상녹화 식재식물로 주로 활용되는 식물 중 초 본류 10종, 세덤류 6종 총 16종을 선정하여 모니터링하였 다. 모니터링은 2013년 3월부터 11월, 2014년 3월부터 2014 년 9월 간 월 1회, 오후 2시에 이루어졌다. 식물 표면온도 측정은 적외선카메라(FLIR System사, T200)을 활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실험구 환경요인 중 대기온도, 상대습도는 소형 온습도 측정기(testo 625)를 활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조도는 디지털 조도계(testo 540)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식물 선정에 기초자료로의 활용 을 위하여, 표면온도분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2013년 6 월~8월, 2014년 6월~8월)의 데이터로 이루어졌다. 개별 식물 및 식물의 특성에 따른 월별 표면온도를 SPSS version15.0(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SPSS Inc.,2006)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Duncan의 다중검정법 (Duncan's multiple range test)으로 유의 수준 95%에서 유 의성분석 및 사후검정을 수행하였다. 식물의 특성은 과(초본류, 세덤류), 생활형(산포기관형, 지하기관형, 생육형), 초고, 잎의 형태 등으로 대한식물도감 (원색)(이창복;2003)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며, 전문가의 판단 하에 현재 생육 상황에 따라 초고는 크게 3가지로, 잎의 형태는 크게 4가지로 식재식물의 특성을 분류하였다. 실험구의 환경요인을 조사한 결과, 대기온도, 상대습도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조도의 경우 2014년 7월 h1(99,999lux이상)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는데, 이는 평년 에 비하여 강수량이 적고 일조시간이 길었던 이유로 분석된 다. 식물별 온도변화를 분석한 결과 식재식물에 따라 온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Duncan의 사후검정 결 과 유의수준 0.05 내에서 식재식물별 온도는 전반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각시원추리의 경 우 2014년 8월 가장 낮은 온도로 유의성을 보였으며, 다른 시기에도 온도가 낮은 집단군에 속한 것으로 확인 되었는 데, 이는 각시원추리가 가지고 있는 식물의 특성에서 기인 한 것으로 판단된다(표 1). 식물의 특성 중 과, 생활형, 잎의 형태에 따른 온도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있 으나 Duncan의 사후검정결과 유의수준 0.05 내에서 특성별 온도는 전반적으로 차이가 없어 각 특성이 온도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식물의 특성 중 초고에 따른 식물 분류는 대한식물도감(원색)과 전문가의 판단하에 크게 키 큰 식물(고: 각시원추리, 두메부추, 범부 채, 털부처꽃), 키가 중간 정도인 식물(중: 꿀풀, 돌단풍, 둥 글레, 해국, 기린초, 섬기린초, 애기기린초), 키가 작은 식물 (저: 들잔디, 섬백리향, 돌나물) 3가지로 구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온도 분석한 결과, 온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Duncan의 사후검정 결과 유의수준 0.05 내 에서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키가 크거나 중간 정도의 식물 집단에 속할수록 온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식물 집단에 속한 경우 식물의 온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식 물의 높이가 높을수록 그 개체가 지면에 그리는 그늘 면적 이 커져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식물에 비하여 열을 더 적게 받는 것으로 키가 큰 식물이 온도가 낮게 측정되었을 것으 로 추정된다. 더불어 키가 큰 식물의 경우 키가 작은 식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면과 개체 사이에 밀도가 낮고 공간이많아 바람이 잘 통할 수 있기에 온도가 낮게 측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온도저감형 옥 상녹화 식재식물의 특성을 제언을 위하여 각 식물별 온도변 화 모니터링 및 식물 특성에 따른 온도변화 분석을 실시하 였다.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만을 이용한 식물표면온도 측정 으로 온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실험구 조성 등으로 인하여 다양한 식물 특성의 비교는 다소 어려운 환 경이었다. 향후 지열 온도센서 등을 이용한 모니터링 방법 의 보완 및 다양한 식재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온도저감에 효과적인 식물 및 식물의 형태·특성 제안이 가 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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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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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 지역인 남해도는 우리나라 남단 중앙부에 위치 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여수 일부지역과 더불어 한려해상국 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5번째로 큰 섬이다(남해군 통계 연보, 2013). 남해도 해안선의 길이는 302㎞로 해안선이 복 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지역에 따라 자갈, 왕자갈, 암반, 모래펄, 혼합펄 등의 퇴적물로 구성된 다양한 서식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2009). 저서무척추동물은 해 양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해양 생물다양성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른 해양생물에 비해 이동 성이 적어 해역의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 고 있는 분류군이다(Yoon et al., 2009). 남해도에서 저서무 척추동물 다양성에 관련된 연구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 (Choi, 2008; Yoon et al., 2009; Shin et al., 2011; 국립공원관 리공단, 2012)에 국한되어 있을 뿐, 남해도 전 연안에 걸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상을 확 인할 수 있는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남해도에서 출현하는 저서무척추동물의 종 목 록을 작성하고, 둘째, 각종별 선호하는 서식환경 유형을 규 명하고, 셋째, 기존의 조사결과와의 비교를 통하여 저서무척 추동물의 군집구조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향 후 남해도 해양생태계의 저서무척추동물 보전과 변화를 파 악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저서무척추동물 현장조사는 2014년 6월과 8월에 총 2회 실시하였으며, 조사 지점은 다양한 서식조건을 고려하여 총 14 지점을 선정하였다. 현장 조사방법은 조간대의 기질 특성 별로 달리 적용하였다. 경성기질의 특성을 보이는 조간대 지역에서는 최상부로부터 저조선까지 이동하면서 채집하였 고, 현장에서 종을 동정하고 개체수를 기록한 후 대부분 방 류하였고, 사진촬영이나 표본제작, 동정이 모호한 개체에 대 해서는 70~95% Ethyl Alcohol 용액에 고정 후 실험실로 운반한 다음 동정·분류하였다. 연성기질의 특성을 보이는 조간대 지역에서는 약 50㎝ 이상 굴토 후 생물만 선별하여 채집하였다. 저서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서 PRIMER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49), 풍부도(Margalef, 1958), 균등도(Pielou, 1975) 등의 군집지수를 분석하였고, 유사도분석(Bray and Curtis, 1957)도 병행하여 분석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71종의 저서무척추동물이 서식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분류군별 출현종수는 연체동물 33종(47%), 절지동물 25종(36%), 해면동물 4종(6%), 자포동물 3종(4%), 극피동물 2종(3%), 성구동물과 척삭동물이 각각 1종(2%)으 로 나타나, 전체 저서무척추동물 중 연체동물이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사전조사(국립공원관리공단, 2012) 결과 와 비하여 연체동물 19종, 절지동물 12종, 해면동물 2종, 극 피동물 1종, 자포동물 1종, 환형동물 2종 등 총 37종을 본 연구에서 새롭게 확인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다양도(H’)지 수와 풍부도(d) 지수는 S14와 S11이 가장 높았고, S9와 S5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균등도(J’) 지수는 S13과 S5에서 우점 도(λ) 지수는 S9와 S5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유사도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통하여 저서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 한 결과, 크게 2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그룹 I은 기질이 모래와 자갈, 펄이 섞인 혼합 갯벌 및 기수역으로 염생식물 이 많이 분포하는 S8, S13, S12, S2, S10으로 구성되었고, 그룹 II는 자갈과 큰 돌이 많이 분포하는 연성기질로 S11, S14, S15로 구성되었다. 그 외 각 정점들은 선착장, 펄갯벌, 경성기질 등으로 서식처로서의 기질 특이성을 보였다. 이는 서식처의 기질특이성이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에 많은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퇴적물의 복잡도와 이질성이 높을수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는 일반적인 연구결과 (Yoon et al., 2009)와도 일치하였다. 남해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아열대생물이 북상하는 이 동경로에 위치하고 있고, 본 조사에서 해양생태계 교란 외래 종으로 지정된 보어벤키해변해면(Halichondria bowerbanki) 과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의 서식이 확인되어 고유종의 서식지가 위협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최근남해도 해양생태계는 적조와 과거 기름유출사고 등의 영향 으로 서식지 파괴와 생물다양성의 감소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 경과, 예측을 위해서 다양한 생물서식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다. 따 라서 한려해상국립공원뿐 아니라 남해도 전역의 다양한 생 물서식환경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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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하천은 비교적 규모가 작고, 하천길이가 짧으며, 우리 나라 산과 강을 연결해주는 연결 통로로서의 핵심 역할을 하는 하천을 말한다(Haigh et al., 2004; Wipfli et al., 2007). 일반적으로 소하천은 전체 국토 또는 유역면적에서 그 해당 범위가 매우 넓고, 자연적으로 사회적으로 다양한 특성을 지니게 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가 및 지방하천의 연장은 총 26,841㎞이나, 소하천은 35,815㎞ 로, 오히려 소하천 연장길이가 국가 및 지방하천에 비하여 1.2배 큰 것으로 나타나(국토해양부, 2010; 소방방제청, 2010), 우리나라 소하천의 적절한 가한 관리는 하류하천과 유역관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 잘 보전된 산림지대 소하천 지대에서는 고유종 및 멸종 위기 종들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서식처의 역할을 하는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에 지방하천 및 소하천 597개소를 대상으 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실시하였으며(환경부 2007), 이 를 확대하여 2011년도에는 “농촌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2020년까지 주질이 불량한 전국 47개의 지류를 대상으로 문제점 해결중심의 맞춤형 수질개선대책 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수질 및 수생태 회복, 수량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소하천 관리를 실시할 계획에 있어 소하천 의 생태계 관리가 대두되고 있다(국토해양부, 2006). 연구 대상지역인 남해도는 면적 357.66㎢로서 우리나라 에서 다섯 번째 큰 섬으로서, 북쪽으로는 하동군과 사천시, 동쪽으로는 통영시, 서쪽으로는 전남 광양시와 여수시, 남 쪽으로는 대한해협과 맞닿아 있다. 남해도의 지형은 남북으 로 약 30 ㎞, 동서로 약 26㎞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지세 는 망운산(786m) 금산(681m) 원산(627m)등 산악이 많아 하천의 길이가 모두 짧고, 평야지대가 매우 협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302㎞에 달하는 긴 해 안선과 주변 연근해에 유인도 3개, 무인도 76개가 있으며, 서북부에는 섬진강 하구에서 형성된 대사주가 많아 연근해 에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남해군의 연평균 기온은 15.2℃로 연평균 강수량은 1,730㎜내외이며, 평균습도는 64%로 온 화한 해양성 기후로서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나 6~9월 사이에 집중 강우로 인해 유량이 풍부하지만, 12 ~ 3월 사이 는 유량이 적어, 전체적으로 유량변화가 큰 특징을 보인다. 남해도는 삼림면적이 68%로 우리나라 섬 중에서 산림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농지의 면적 은 23%에 불과해 하천들 대부분이 산지형하천 특성으로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하여 대부분의 소하천들의 유로연장이 짧고 유역면적이 작아 유역경사가 급한 편이다(환경부, 2002). 남해도의 어류상에 관련된 주요 문헌들을 살펴보면, 전국 자연환경조사의 일환으로 조사된 어류상(환경부, 2010) 이 외에 대부분이 연안해역 어류 종조성(허와 곽, 1998; 이태 원 등, 2000; 김 등, 2003, 곽 등, 2008; 서 등, 2013)에 관한 연구들로서 담수 어류상을 언급한 자료가 존재하나, 전반적 으로 빈약하며 남해도 전역에 분포하는 소규모하천에 대한 하천환경 및 어류상에 대한 언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 라서 본 연구를 통해 남해도 하천 수계의 소규모 지류를 구성하는 소하천들의 물리적 서식지 환경특성 및 이들 소하 천에 서식하는 어류상을 밝힘으로써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남해도에 분포하는 소하천들의 하천환경 및 서식어류에 대한 현장조사는 2014년 한 해 동안 8월 25~29일, 10월 13~17일에 총 2회에 걸쳐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각 하천 에서 조사 지점은 하천의 길이를 고려하여 지점의 수는 1~3 개 지점을 상류부터 하류까지 다양한 서식환경이 포함될 수 있도록 2 ~ 3㎞ 간격으로 선정하였다. 남해도 소하천 중 23개의 하천에서 총 31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어류채집 은 본 조사대상 하천들이 규모가 하천차수 3차하천 이하의소하천들로 투망(망목 7 × 7㎜)과 족대(4 × 4㎜)를 이용하 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투망을 이용한 어류 채집이 적합 하지 않은 지점에서는 족대를 이용하여 어류채집을 실시하 였다. 선정된 소하천별로 조사가 가능한 지점을 중심으로 상·하류 50m의 범위내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남해도의 소하천 대부분들은 하천길이가 짧고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중·하류부에 위치한 지점들 역시 유속이 빠르 고 수온이 낮으며 용존산소가 많은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하폭 및 유폭은 비교적 좁았으며, 하천차수가 높은 지점일 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하천차수가 3차하천 인 봉천, 화천과 서상천 하류지점(S10, S13, S25)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반면 하상구조는 하류로 갈수록 큰 돌(bolder) 의 비율이 감소하고, 모래(sand)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민가 및 농경지가 밀집된 지역을 관통하는 소 하천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지점에 비하여 전기전도도 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남해도 소하천 주변에는 용수공급을 위해 민가와 농경지가 밀집되어 있는데, 이와 같이 주변 민가, 논, 밭 등의 경작지 등의 생활하수 및 유기 오염원이 유입되어 하천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남해도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 었다. 남해도의 23개 소하천의 31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 는 모두 13과 38종 3,593개체가 나타났다. 이중 잉어과 (Cyprinidae), 망둑어과 (Gobiidae) 어류가 각각 11종으로 49.3%, 35.3%로 다른 분류군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 였으며, 미꾸리과(Cobitidae) 어류가 4종, 메기과 (Siluridae), 숭어과(Mugilidae) 어류가 2종, 동자개과 (Bagridae)를 비롯한 7개 과에서 각각 1종씩 출현하였다. 남해도에서 채집된 전체 어류 중 참갈겨니(Zacco koreanus) 의 상대풍부도가 3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민물 검정망둑(Tridentiger brevispinis)이 10.3%의 상대풍부도 를 보여 이 두 종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점별 어류의 군집분석 결과 종 다양도 지수, 종 풍부 도 및 종 균등도 지수가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화천, 봉천, 서상천과 같은 3차 하천을 제외한 대부분 하천의 규모가 작고, 유지유량이 적은 소규모 하천 들로 다양한 어종 및 개체수의 서식에 적합하지 못하고, 이 러한 서식환경에 잘 적응된 민물검정망둑 등 일부 종들의 서식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각 조사지점별로 유 사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재 남해도는 해안 선은 남해군의 추진정책에 발맞추어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또한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들로 인하여 소하천들이 물리적 서식지, 화학적 수질오염 등으로 인하여 교란이 진 행되어 고유종의 서식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도서지역이라는 특징으로 어류상이 내륙에 비하여 많 이 빈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가 요구된 다. 따라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남해도 소하천들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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