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중성용액 하에서 알루미늄 합금은 부동태피막(Al2O3나 Al2O3·3H2O)을 형성한다. 그러나, 해수 환경에서 염소이온이 표면에 생성된 부동태 피막을 파괴하여 부식이 발생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해수환경 하에서 부식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l-4.5%Mg-0.6%Mn 알루미늄 합금에 대하여 정전위 방식 기술을 적용하였다. 분극실험결과, 개로전위보다 귀한 전위에서는 활성 용해 반응이 나타났으며 개로전위 보다 비한 전위에서는 용존산소 환원에 의한 농도 분극과 활성화 분극이 관찰되었다. 정전위 실험결과, 농도 분극에서 활성화 분극으로 전환되는 전위부터 적용 시간이 증가할수록 전착물이 많이 생성되었으며, 부분적으로 전착물과 모재의 계면사이에서 틈부식이 관찰되었다. 전체적으로 정전위 양극분극실험시, 활성용해반응이 발생하여 정전위 방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반면, 정전위 음극분극 실험시 방식 전위인 농도분극 범위내에서 적용 시간을 고려하여 최적 방식 조건을 -1.1 V~-0.75 V로 규명하였다.
Marine caused pollution occurs mostly near coastal area and its main cause was known to be human feces issued from small vessels. To sterilize liquid pollutants from portable toilets of small vessels, an electrolysis treatment is judged to be the most economic and stable method considering an environment of its use. In this paper, we presents an electrolysis apparatus which is the most appropriate for sterilizing pollutants from portable toilets of small vessels and derives the minimum operating time of the apparatus for sterilizing norovirus which is a main target of marine caused pollution sources. In order to utilize renewable energy, we designed an apparatus which generates a renewable energy from solar cells. As a result, we could confirm the applicability of the proposed system with the results from experiments in three cases of different weather conditions.
선박 구조재료 FRP 재료의 대체 재료로 빠른 선속과 선적량 증가는 물론 재활용이 용이한 Al 선박으로 전환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장실험을 통해 레저선박에 사용되는 5456-H116 합금에 대한 최적의 마찰교반용접 조건에서 프루브 직경의 효과를 기술하였다. 마찰교반용접에서 이송속도, 회전속도를 변수로 5 mm의 프루브 직경을 사용하여, 이송속도가 61 mm/min의 조건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프루브 직경 6 mm, 회전속도 170-210 rpm, 이송속도 15 mm/min 에서는 낮은 회전속도로 인하여 불충분한 용접열이 발생하여 거친 표면과 기공이 형성 되었다. 회전속도 500-800 rpm인 경우, 용접부에 칩이 관찰되었으며, 기공은 생기지 않았고, 용접표면은 우수하였으나 1100-2500 rpm에서는 지나친 용접열의 발생으로 많은 칩이 발생하였다. 열에 의한 영향은 용접 배면에서 관찰되었다. 이송속도가 15 mm/min에서 회전속도의 증가하게 되면 마찰이 증가함에 따라 용접열이 발생한다. 기계적 특성은 용접 입열량이 증가할수록 재질의 연화가 가속화되어 저하하였다.
밤가루를 밀가루에 0%, 10%, 20%, 30% 대체한 복합분에 대하여 반죽의 물리적 특성 및 제빵 특성을 검토하고 밤가루 첨가가 빵의 기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반죽의 물리적 특성 중 farinogram 측정 결과 밤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반죽시간은 짧아졌으나 반죽의 안정도와 내구성이 약화되었다. Amylogram에서 호화온도는 대조군에 비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반면 최고점도는 감소하였다. 반죽팽창도 측정결과 밤가루가 20%이상 첨가된 반죽은 변화가 없었으며, 제빵 후 빵의 부피가 작고 비용적도 낮았다. 밤가루 첨가에 따른 식빵의 품질평가결과 밤가루를 10% 첨가하여 제조한 식빵이 20%, 30% 첨가한 식빵에 비해 경도가 낮았으며, 내상 또한 비교적 작고 균일하였다. 밤가루 첨가시 10%이내가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충북 영동지역 과수원에 갈색여치(Paratlanticus ussuriensis)가 대발생하여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을 갉아 먹는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6년 및 2007년도 같은 지역에 높은 밀도로 발생하여 과수 생산에 많은 손실을 주었는데, 영동뿐만 아니라 옥천, 청원, 보은에서도 예년보다 높은 밀도로 발생하였다. 친환경적 갈색여치 방제를 위한 일환으로 야외 및 실내에서 분리된 백강균(Beauveria bassiana)을 이용하여 갈색여치에 대한 감염여부와 방제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야외채집 및 실내에서 분리된 백강균을 이용하여 갈색여치에 대한 살균활성을 검정하였다. 사용된 모든 백강균은 갈색여치에 대해 80~100%의 강한 살균활성을 나타냈으며, 접종 후 3~6일내 갈색여치가 사망하였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백강균 및 실내에서 분리한 백강균간의 살균활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백강균은 갈색여치에 대해 살균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갈색여치는(Paratlanticus ussuriensis) 메뚜기목 여치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2001년 충북 충주 및 단양 지역의 과수농가에 피해가 보고된 이후로, 충북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6년 및 2007년 충북 영동지역에 대발생하여 과수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갈색여치와 같은 메뚜기목 곤충들이 대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준 사례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아 갈색여치 방제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최근 국내에서 갈색여치의 생태 및 방제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갈색여치의 과거 및 현재 분포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갈색여치 분포를 예측함으로 해서 갈색여치 방제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1년도까지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갈색여치는 전국 41개 시군에서 발생이 보고되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갈색여치 분포 조사 결과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11개 시군에서 갈색여치 발생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이 중 충북 영동, 옥천, 전북 무주, 전남 구례, 경북 문경, 강원 홍천 대관령 일대에서 많은 개체가 확인되어, 이들 지역은 갈색여치 피해위험 지역으로 판단할 수 있다. 갈색여치 분포는 활엽수 분포 지역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보였으며, 향후 지구 온난화에 따라 활엽수 분포 지역이 넓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갈색여치의 분포 지역 또한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곤충의 성장속도, 산란량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인자 중 하나가 먹이로 하는 식물의 질과 양의 변화이다. 특히 메뚜기목 곤충은 단백질과 동시에 수분을 포함한 다른 영양원을 먹이에서 얻는다. 메뚜기류는 다른 곤충에 비해 체내 조직의 총 질소 함량이 높기 때문에 그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 으로 질소함유량이 높은 먹이원을 섭취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기주식물의 질적인 변화는 메뚜기의 성장과 산란에 영향을 미쳐 전반적으로 밀도변화를 가져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충북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06년 및 2007년 대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준 갈색여치는 주로 야산에서 부화한다. 부화한 갈색여치는 서식지의 식물이 개엽하기 전까지는 부식질을 섭식하며, 갈참나무를 포함한 참나무류가 개엽을 하면 이들의 어린잎을 섭식한다. 갈색여치가 산림지역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하는 시기는 5월 초순경으로 복사나무 잎이 개엽하는 시기와 일치하였다. 복숭아 잎에 대한 선호성에는 갈색여치의 성장과 발육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질소함량 차이 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외에서 갈색여치가 과수원으로 이동 하는 시기와 갈참나무 잎의 질소함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가 일치하며, 동일시기 복사나무 잎의 질소함량은 갈참나무 잎보다 항상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또한 실내실험에서 3가지(갈참나무 잎, 복사나무 잎, 어린 복숭아) 먹이 중 복사나무 잎 > 복숭아 > 갈참나무 잎의 순으로 먹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보호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꼬마잠자리는 습지의 식생천이나 대규모 개발에 의해서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꼬마잠자리의 독특한 서식지에 출현하는 식물상을 조사함으로서 향후 꼬마잠자리의 서식지 복원 및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지역은 꼬마잠자리가 높은 밀도로 서식하고 있는 3곳(문경 농암면, 문경 산북면, 영동)으로 하였다. 서식지의 환경적 특성은 사면의 하부에서 상부까지 서식지의 위치에 상관없이 연중 수심이 2-10cm로 유지되면서, 직사광선이 차단되지 않는 개방된 습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꼬마잠자리 서식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29과 50속 62종 9변종 2품종으로 총 73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식물들의 각 과별 구성종은 사초과와 벼과가 각각 21.9%와 13.7%로 많이 나타났다. 조사 지역별로는 영동에서 37분류군, 문경 산북에서 48분류군, 문경 농암에서 4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들 3곳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식물종은 버드나무, 고마리, 벼룩나물, 좀고추나물, 매듭풀, 바늘꽃, 통발, 골등골나물, 별날개골풀, 골풀, 청비녀골풀, 사마귀풀, 뚝새풀, 조개풀, 도깨비사초, 방동사니대가리, 쇠털골로 총 17분류군이었다. 출현한 관속식물 73분류군의 생활형을 살펴보면, 휴면형은 수생식물(HH)이 24종, 1년생식물(Th)이 15종, 1년생수생식물(HH(Th))이 14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번식형에서 산포기관형은 풍력산포와 중력산포를 가지는 것(D1,4) 이 25종, 중력산포형(D4)이 23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지하기관형은 영양번식형 (R5)이 34종, 자동산포형(R3)이 15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생육형은 직립형(e)과 총생형(t)이 각각 21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Characteristics of habitat alteration and post-embryonic development of Paratlanticus ussuriensis were investigated in the mountain region of Bitanri, Yeongdong county, Chungcheongbuk-do from 2007 to 2009. Overwintered eggs under the ground in the hillside were hatched from late March to early April. The soil temperature during this season was 7~14℃. Young nymphs lived mainly at the hillside by eating oak tree leaves but the 3rd or 4th instars switched their habitat to orchards near the hillside in early May, which is the time for sprouting of peach leaves. Old nymphs developed into the adult stage at the orchards in late May and moved back to the hillside in late June. Duration of post-embryonic development from the first instar nymph to adult was 49.2 days after 7 moltings at 25℃. Female adults collected from the field had long ovipositor (26.2 ㎜) and were slightly longer in the body length, hind femur, tegmen and pronotum than those of males.
Temperature effects on diapause termination of Paratlanticus ussuriensis eggs were studied by measuring embryonic development and hatching rates at various conditions of indoor chilling and overwintering temperatures. Diapausing eggs of P. ussuriensis did not hatch at continued incubation at 25℃ and even after chilling for once at either 5℃ or 10℃ for 30, 45 and 60 days. In addition, double chillings at 5℃ with a 90 days interval at 25℃ did not induce hatching of diapausing eggs. However, double chillings at 10℃ induced hatching at 3.6~26.7%. When eggs were incubated at 25℃ after chilling for once at 5℃ for various periods, those weights were not changed but those chilled at 10℃ gradually increased to approximately 1.5 times. When 60-days-old eggs were artificially deposited under the soil at three different mountain sites in September 2007, the hatching rates of the first-overwintered eggs were 11.3, 3.5 and 4.1% and those of the second-overwintered eggs were 25.1, 21.6 and 0.4% at Hoepori, Bitanri and Hwasanri, respectively. Most eggs were hatched from mid-March to mid-April but little bit earlier in southern regions. During the hatching period soil temperatures in three tested locations were around 8 to 12℃. In overall, diapausing eggs of P. ussuriensis were greatly influenced by chilling temperature conditions and those repeated cycles, and may required overwintering for one or two times to hatch for the post-embryonic development.
2001년 이전 갈색여치는 주로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농업 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06년과 2007년 영동군을 중심 으로 한 충청북도 일원에서 갈색여치가 대규모로 발생하여 농작물 피해를 입 혔다. 2006년과 2007년 갈색여치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된 농약으로 인해 영동 군의 청정이미지가 실추되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본 연구 는 친환경적으로 갈색여치를 방제하기 위해 농가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는 비 닐막 및 끈끈이 트랩의 효과적인 이용 방법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갈색여치 가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서식처를 옮기는 5월 초순 전에 비닐막을 설치하여 1차적으로 갈색여치의 이동을 막을 수 있다. 또, 비닐막 지지대에 끈끈이 트 랩을 반드시 부착하여 지지대를 통해 넘어오는 갈색여치를 2차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비닐막을 넘어 과수원으로 이동한 갈색여치는 기어서 나무위로 올 라가는 습성이 있으므로 나무 밑둥지에 끈끈이 트랩을 부착하면 연령에 관계 없이 갈색여치를 방제할 수 있다. 끈끈이 트랩 설치 시 과수나무 전체에 끈끈 이 트랩을 설치하는 것은 노동력, 경제적 측면 및 익충 밀도 유지를 고려하면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갈색여치는 우리나라에서 4월 초·중순에 야산에 출현하여 5월 말경에 성충 이 된다. 야산에서 부화하여 5월 초순경에 인근 과수원으로 내려오기 시작하 여 산란 전까지 약 한 달 동안 과수원에 서식하며 어린잎과 과실에 피해를 준다. 2008년 충북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야외 생태를 조사한 결과 갈색여치가 과수원으로 내려오는 시기인 5월 초순에는 주로 3-4령이었고, 과수원내에서는 주로 섭식을 하며, 산란을 위해 다시 인근 야산으로 이동한다. 산란기간은 약 2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일생 동안 산란하는 량의 50% 이상을 산란초기인 7월 초순에 하였다. 한편 겨울동안의 지온은 야산이 과수원보다 높고, 토양습도 또한 40% 이상이 유지되어 갈색여치 알이 겨울을 나는데 유리한 조건이 되었 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4월에 약충이 된 갈색여치는 5월말과 6월초에 성충이 되고 7월부터 9월까지 산란을 하고 죽는다. 갈색여치는 알로 휴면하며 알이 부화하기 위해서는 저온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2007년 산란된 알은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부화하였고 일부는 초기 휴면단계에 들어가 있어 갈 색여치의 알은 1년 또는 2년 이상 휴면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본 논문은 선박용 알루미늄 합금에 대하여 TIG, MIG 그리고 로봇을 이용한 용접 등과 같은 다양한 용접기술을 적용하여 기계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TIG 용접을 실시하였을 경우는 항복강도, 인장강도 그리고 연신율은 모재에 비하여 각각 83.9%, 64.6% 그리고 21.9%를 나타냈다. MIG 용접은 ER5356 용접봉을 사용하여 용접한 경우 ER5183 용접봉을 사용한 경우에 비하여 기계적 특성이 대략 2-4% 정도 개선된 효과가 관찰되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용접을 실시한 경우는 5456-H116 모재에 비하여 5083O 모재의 경우가 양호한 기계적 특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