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the habitat status of wild birds at closed-trails and the control group of opened-trails in the national park of the Baekdudaegan mountains. After evaluating each area based on this, it's aimed at being utilized as basic data for future national park management and opening of trails. Upon field investigations and analyzing existing literary materials,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a total of 76 bird species living around the trails. Among them, it was confirmed that 60 species can breeding and 10 species are protected by law. Upon assessing the scores of each area according to the evaluation standards of this study, Area I had 7 scores, area II had 13 scores, area III had 5 scores, and area IV had 16 scores, showing that the control group open-trail area IV between Jeongryeongchi and Seongsamjae had the highest score, and that area III of Wolyeongdae~Chotdaebong~Daeyasan~Miljae~Wolyeongdae had the lowest score. Evaluation of closed-trail according to wild bird species (Avifauna) was attempted in this study, but there were more bird species living in open-trails, while also having higher evaluation scores. Therefore, if opening trail is needed in the future due to excessive desires of visitors or inevitable social demands, it is judged that various environmental factors including mammals highly affected by people should be evaluated to open up the sector with the lowest score. Also, it is judged that through methods such as reservation systems, the number of visitors should be controlled or night-time hikes should be prohibited so that nocturnal wildlife can freely use the trails.
본 연구는 2009년 3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지역에서 하늘다람쥐 둥지 및 배설물 흔적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역 내의 하늘다람쥐의 흔적은 총 30개소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중 둥지가 15개소, 배설물 흔적이 15개소였다. 이 중 둥지 이용이 직접 확인된 개체는 총 3개체로 나무 구멍 둥지 1개소에서 1쌍의 하늘다람쥐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나무에 만들어진 나무 위 둥지에서 1개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늘다람쥐가 이용한 둥지의 수종은 일본잎갈나무를 주로 이용하였으며, 소나무, 물박달나무, 때죽나무, 층층나무, 고로쇠나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설지로 이용하는 수종은 산벚나무, 층층나무, 졸참나무, 단풍나무, 신갈나무, 물박달나무 등으로 확인되었다. 둥지는 주로 조림지 내의 침엽수 계통을 주로 이용하며, 배설지는 주로 활엽수에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덕유산국립공원의 향적봉지역(A)과 백련사지역(B) 및 안성지역(C)을 대상으로 2010년 4월부터 9월까지 산림환경과 조류군집 특성을 조사하였다. 향적봉지역은 신갈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림과 주목, 구상나무 등의 아고산대침엽수림과 원추리, 철쭉 등의 초지가 형성되어있고, 백련사지역과 안성지역은 대부분 낙엽활엽수림으로 구성되고 계곡부는 들메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교목의 흉고직경분포는 11~20cm 경급이 가장 많았으며, 30cm이상 대경목 비율은 백련사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향적봉지역이 가장 낮았다. 또한 엽층별 피도량은 향적봉지역은 하층부 피도량이 매우 높았고, 백련사지역은 8~12m의 중층부 피도량이 높았으며, 안성지역은 18m이상 상층부 피도량이 높게 나타났다.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조사기간동안 관찰된 조류는 총 53종이었다. 각 지역별 종수와 밀도는 각각 향적봉지역이 25종 45.20 Ind./km, 백련사지역이 50종 58.63 Ind./km, 안성지역 35종 66.89 Ind./km로 백련사지역의 종수가 가장 많았고, 밀도는 안성지역에서 높았다. 우점종은 향적봉지역이 휘파람새를 비롯한 초지와 관목에 서식하는 종들이 우점하였고, 백련사지역과 안성지역은 오목눈이를 비롯한 수관층에 서식하는 종들이 우점하였다. 길드 구조는 모든 지역에서 관목층 영소길드와 채이길드 종이 높게 나타났고, 수동 영소길드와 공중 채이길드 종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흉고직경 30cm이상의 대경목 비율이 낮아 수동 영소길드 종들의 둥지목이 부족한 결과로 생각된다.
대전의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에 대하여 2002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와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3년간 조류분포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관찰된 조류는 총 13목 34과 126종 12,027개체(최대합계수)로 나타났다. 우점종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집비둘기, 참새, 쇠백로 등의 순서였다. 관찰된 조류는 크게 6개 분류군이었으며, 가장 많은 종이 관찰된 분류군은 교목성 산림조류로 54종이었고, 가장 적은 종이 관찰된 분류군은 잠수성 오리류로 7종이었다. 또한 개체수는 관목성 산림조류가 721개체로 가장 적었으며, 수면성 오리류가 4,974개체로 가장 많았다. 각 하천별 조류분포를 보면 갑천은 총 13목 34과 114종 14,885개체(최대합계수), 유등천은 총 12목 30과 90종 6,642개체(최대합계수), 대전천은 총 11목 28과 69종 4,202개체(최대합계수)가 관찰되었다. 각 하천별로 조사된 종수, 개체수, 종다양도, 종풍부도, 단위면적당 밀도 등의 조류군집분석 지수에 의한 하천별 유사성을 분석한 결과, 갑천과 유등천 그리고 유등천과 대전천은 서로 유사한 특성을 가지는 하천이며, 갑천과 대전천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 하천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각 하천 구간별 상위 10위 우점종을 대상으로 유사성을 분석한 결과 각 하천의 상류는 산림성조류, 중류는 해오라기류와 수면성 오리류, 하류는 수면성 오리류와 일부 잠수성 오리류가 서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전 3대 하천에서 일부 구간이 자연형 하천으로 남아있는 갑천과 유등천이 도심지역인 대전천에 비하여 다양한 조류가 서식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각 하천의 상류와 하류가 조류의 서식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향 후 도시하천의 정비나 활용에 있어 자연성이 유지되는 구간에 대한 보전 및 관리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지 역에 서식하는 맹금류의 현황을 통해 산불피해지 역이 맹금류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고성군 산불피해지역에서 관찰된 맹금류는 총2목 3과 8종 최대 개체수 합계 28개체가 확인되었다. 최우점종은 새홀리기였으며, 말똥가리, 황조롱이, 붉은배새매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002년 5월에 가장 많은 종과 개체수가 관찰되었으며, 부분적 미피해지역과 미피해지역에서 5종으로 가장 많은 맹금류가 관찰되었다. 이 한 맹금류들의 종과 개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산불피해지 역에 맹금류들이 둥지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준다면, 산불피해지 역에 서식하는 맹금류의 종과 개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조사는 2000년 10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월별 1회씩 총 6회의 조사를 전라남도 강진만과 주변 지역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기간동안 관찰된 수조류는 총 36종이며 최대개체수의 합계는 9,825개체였다. 최우점종은 청둥오리 Anas platyrhynchos (48.4%)였으며, 다음은 쇠오리 Anas crecca(10.8%),혹부리오리 Tadorna tadorna(9.7%), 흰뺨검 둥오리 Anas poecilorhyncha (9.5%), 큰고니 ◎?gnus cypfus(4.8%)의 순이었다. 매월 출현한 종(출현율 100%)은 쇠백로(Egretta garzetta),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의 3종이 었으며,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는 11월에 가장 많은 232개체가 관찰되었고,12월에 가장 적은 125개체가 관찰되었다. 주요 우점종인 오리류는 월동초기 에는 많은 수가 도래 하여 북상시기 에는 점차 감소하는 일반적 인 양상을 보였다. 종다양도는 3월이 2.01로 가장 높았으며 10월이 1.24로 가장 낮았다. 강진만 지역은 큰고니를 비롯한 수조류에게 안정적 인 먹 이원과 휴식지를 공급해주는 지 역 이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천연기념물 제101호인 진도의 백조도래지보다 많은 수의 큰고니 가 도래하여 월동하는 지역으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강진만 지 역 에 대하여 보호지 역 지정과 더불어 지속적 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 등산로의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관리와 정비 복원을 위 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영봉을 중심으로 한 4개 등산로의 총 13.5km, 111개 측점에서 등산로 상태를 조사한바 평균 등산로폭 2.6m, 나지 발생폭 2.0m, 최대침식 깊이 16cm, 물매 26%로 나타났다. 훼손유형 별 발생 빈도는 암석노출(59%), 뿌리노출(36%), 노폭확대(28%)등의 순이었고, 건전한 지점의 출현 빈도는 24%로 그리 높지 않았다. 또한 훼손발생지점의 등산로 상태는 건전한 지점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등산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 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 피해도는 3등급이 3.9m, 4등급 1.4m, 6등급 1.2m, 6등급 0.3m로 환경피 해도 등급이 높을수록 훼손폭이 좁았다. 4등급 이상의 폭은 2.8m이었고 덕주사-보덕암삼거리 구간이 가장 넓었으며 , 등산로 시설의 평균 설치길이는 196m/km이었다. 월악산국립 공원의 등산로 훼손상태를 종합하면 다른 국립 공원에 비해 우려 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안전 지향의 시설 중심으로부터 자연보전 지향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복구로 적극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