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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소 사후 경과 시간(PMImin) 측정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것 중 하나가 시식성 곤충의 발육 속도를 정확히 측정한 데이터이다. 법의곤충학(Medicolegal entomology)을 이용한 최소 사후 경과 시간 측정 방법은 과거에 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초 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시식성 곤충 중 하나인 연두금파리(Lucilia illustris)를 대상으로 온도에 따른 성장 속도를 측정하였다. 흔히 blow fly 또는 green bottle fly라고도 불리는 연두금파리는 사체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시식성 파리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당 종의 유충 성장 속도를 측정하면 최소 사후 경과 시간을 비교적 정확하게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험에 사용된 연두금파리는 5~9월경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성충을 채집하여 종 동정, 사육 및 증식, 예비 실험을 거친 후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본 실험은 성충 사육 케이지 내에서 교미 및 산란 유도 후 산란된 알을 돼지 생간에 접종하여 유충 사육 전용 챔버에 넣고, 12시간 간격으로 6개체 샘플링하고 추가로 각 령기 변화 시점에 샘플링을 진행하였다. 샘플링된 유충은 길이 측정 및 이미지 촬영을 진행하였다. 16℃, 19°C, 22°C, 25°C, 28°C, 31°C, 34°C 7개 온도 조건에서 연두금파리의 성장 속도 측정 실험을 3회 반복하였으며, 산란으로 부터 부화 및 우화까지 시간 등을 포함한 전체 성장 시간 데이터와 유충 몸길이 데이터, 이미지 자료, 샘플링한 유충 액침표본 등을 확보하였다. 16℃, 19°C, 22°C, 25°C, 28°C, 31°C에서 연두금파리의 전체 성장 시간은 각각 792.7±70.2, 441.0±53.3, 366.7±15.1, 288.0±7.2, 255.7±4.0, 260.3±13.2로 측정되었으며, 34°C에서는 3령 이후 성장 하지 못하고 폐사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연두금파리의 성장 과정 데이터와 최소 사후 경과 시간 추정을 위한 지표로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2.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준공된 8개의 낙동강 보 구간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 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변화와 군집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주요 분류군에 대한 변화상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8목 52과 83속 97종 128.1개 체/m2가 출현하였으며, 오염지표생물인 깔따구류(Chironomidae sp.)와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p.)가 전체적으로 우점하였다. 군집분석결과 우점도지수는 평균 0.62±0.20이고 다양도지수는 1.87±0.63로 낙동강 보 상류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분석되었다. 낙동강 보 중앙부에서는 실지렁이가 우점하였으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서 가장 불안한 군집구조가 나타났다. 군집안정성 분석결과 상대적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특성군I이 높게 나타났으며,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은 특성군III이 소수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낙동강 보 구간의 군집은 매우 불안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섭식기능군에서는 잡아먹는무리가 비교적 높게 출현하였고, 썰어먹는무리, 모아먹는무리, 걸러먹는무리는 낮게 나타났 다. 서식기능군에서는 굴파는무리와 기어오르는무리가 우세하게 출현하여 대부분 용존산소가 낮은 정수생태계에서 출현하는 기능군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법적보호종으로는 상주보와 낙단보에서 멸종위기야생 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Macromia daimoji)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부터 10년간의 분석결과 종수와 개체수는 댐 공사 직후에는 증가하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 급감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으로는 깔따구류가 모든 지점에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약 50% 수준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PT 그룹은 2011년을 기점으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중 강도래목과 날도래목은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염지표생물인 실지렁이류는 2012년 공사 완료 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귀이빨대칭이(Cristaria plicata)는 2011년 합천창 녕보에서 출현 후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는 2015년까지 7개의 구간에서 드물게 확인되었으나 현재 분포 서식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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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산 미기록 종인 네무늬구멍썩덩벌레붙이(Lissodema plagiatum Lewis) (신칭)를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보고하고, Lissodema laevipennis Marseul의 한국 기록을 삭제한다. 한국산 썩덩벌레붙이과에 대한 종 검색표와 미기록 종에 대한 사진과 분류학적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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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의 조사지역인 갑천은 충청남도 금산군·논산시와 대전광역시를 북류하고 금강으로 흘러드는 도심하천이다. 광대한 갈대 군락과 초원, 버드나무 등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며 크고 작은 자연 소택지, 늪, 웅덩이 등의 형태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도시생태계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갑천 일대의 육상곤충류를 대상으로 4월 11~13일, 6월 11~12일, 8월 20~22일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방법은 직접찾기와 쓸어잡기로, 총 9개 지점으로 나누어 군집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공단구역인 Site3의 다양성지수가 0.16으로 매우 낮았으며 도심구역인 Site4와 Site7이 각각 다양성지수 2.92와 2.41로 타구역에 비해 낮았다. 반면 산림구역인 Site1, Site8 그리고 Site9는 모두 다양성지수가 3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6.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민통선이북지역 서부평야 일대에서 수생태계의 주요 분류군인 저서무척추동물과 담수어류의 다양성 및 군집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저서무척추동물은 총 4문 19목 66과 108속 125종이 확인되었 다. 저서무척추동물의 분류군별 출현종수는 딱정벌레목이 27종(21.60%)으로 가장 높은 다양성을 나타냈고, 잠자리목 26종(20.80%), 비곤충류가 22종(17.60%), 노린재목 11종(8.80%)이 채집되어 정수성 저서무척추동물의 분류군들이 우점하였다. 섭식기능군은 잡아먹는 무리(51종, 56.67%)가 높게 나타나 습지성 형태의 무리들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기능군은 기어오르는 무리(33종, 24.44%)가 높게 나타났으며, 단순한 하상에서 나타나는 굴파는 무리 (17종, 12.59%)도 다소 높게 출현하였다. 이는 유속이 느린 서식처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분류군간에 동종포식을 유발하여 생태계의 교란이 심각해 질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환경평가의 ESB 값은 S13지점에서 82점으로 최우선보호수 역으로 평가되었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수질 III등급의 α-중부수성으로 오염이 심각한 환경상태로 나타났다. 군집안정 성분석결과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Ⅰ특성군과 교란에 민감한 Ⅲ특성군으로 평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균일하지 못하고 불안한 군집을 형성하였다. 어류는 잉어과에서 30종(65.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계류에 서식하는 참갈겨 니가 728개체(21.4%)로 우점 하였다. 어류 조사결과 총 18목 39과 46종(3,405개체)이 출현하였으며,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가 낮고(0.39) 다양도지수가 높은(2.29) 안정된 지점(S7, S13)과 반대성향의 불안정한 지점(S2-3, S8, S10) 이 복합적으로 평가되었다. 본 조사에서 출현한 저서무척추동물의 법정보호종은 한반도고유종 5종, 국외반출승인종 17종,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과 물방개 2종이 출현하였다. 그 외 희귀종인 배물방개붙이의 서식처가 확인되 었으며, 생물 위해외래종인 왕우렁이가 전지역에 분포하여 민통선이북 서부평야지대의 생태계 교란이 끊임없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어류에서는 천연기념물 1종(어름치)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3종(묵납자루, 꾸구리, 돌상어)의 서식처가 확인되어 보호 및 보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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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first checklist of the Marsh Beetles (Coleoptera: Scirtidae) is presented based on literature records and specimens collected from Korean peninsula. The total of 19 species belonging to seven genera were catalogued. All recorded genus Cyphon species from Korean peninsula are transferred to genus Contacyphon by Zwick et al., 2013: Contacyphon coreanicus Klausnitzer, 1975, C. consobrinus Nyholm, 1949, C. laevipennis, C. padi (Linnaeus, 1758), C. palustris Thomson, 1855. Of these C. padi (Linnaeus), Hydrocyphon nakanei Yoshitomi, 2001, H. satoi Yoshitomi, 2001, Odeles inornata (Lewis, 1895), and Scirtes sobrinus Lewis, 1895 are recorded for the first time in South Korea. Photographs of dorsal adults and line drawings of diagnostic characters of new recorded Scirtids are provided.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grant from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NIBR), fund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MOE) of the Republic of Korea (NIBR201801201).
        8.
        2015.08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effects of Nb and Cr addition on the microstructure, corrosion and oxide characteristics of Zr based alloys wereinvestigated. The corrosion tests were performed in a pressurized water reactor simulated-loop system at 360oC. Themicrostructures were examined using OM and TEM, and the oxide properties were characterized by low-angle X-ray diffractionand TEM. The corrosion test results up to 360 days revealed that the corrosion rates were considerably affected by Cr contentbut not Nb content. The corrosion resistance of the Zr-xNb-0.1Sn-yCr quaternary alloys was improved by an increasing Nb/Cr ratio. The crystal structure of the precipitates was affected by a variation of the Nb/Cr ratio. The Zr-Nb beta-enrichedprecipitates were mainly formed in the high Nb/Cr ratio alloy while Zr(NbCr)2 precipitates were frequently observed in the lowNb/Cr ratio alloy. The studies of oxide characteristics revealed that the corrosion resistance was related to the crystal structureof the precipi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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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A cladistic analysis of the subtribe Homalotina Heer is presented. They are hypothesized to be a monophyletic group consisting of nine genera (Anomognathus Solier, Cephaloxynum Bernhauer, Holisomimus Cameron, Homalota Mannerheim, Neomalota Cameron, Stenomastax Cameron, Thecturota Casey, Homalotina gen. 1 new genus, Homalotina gen. 2 new genus), based on two synapomorphies: complete postoccipital sutures on head and macrosetae present on postero-lateral margin of metacoxa. The data set for phylogenetic analysis comprised 83 characters representing 248 character states derived from adult morpholgy. These data were analysed using equal weighting (EW) and implied weighting (IW) (k=1– 6) and supported the monophyly of the subtribe based on two unique characters (complete postoccipital sutures on head and macrosetae present on postero-lateral margin of metacoxa) and two homoplastic characters (head as wide as pronotum and antennal insertion on head slightly anterior to a line drawn between anterior margin of eyes). The topology of the IW trees with k=2–4 was the same and differed with the EW trees. The clade (Homalotina sp. 3 (Homalotina sp. 1, Homalotina sp. 2) was supported in all analyses and the clade ((Neomalota (Homalota flavomaculata (Stenomastax nigrescens, Stenomastax sp. 1))) was supported in all analyses except for the IW (k=2–4). The monophyly of genus Homalota was not supported at all and genus Stenomastax formed a monophyletic group only for the IW (k=2–4) resulting in a new combination [S. flavomaculata (Bernhauer) comb. nov.]. Also, we present two new genera resulting in two clades (Homalota intrusa, Homalota sp. 1) and (Homalotina sp. 1, Homalotina sp.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