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 coffee market has undergone several structural changes with power shifting from the International Coffee Agreement and its member countries to international coffee traders, multinational coffee corporations, and ultimately end-consumers. Despite these changes, the chronic issue of income disparity between coffee-producing and coffee-consuming countries remains entrenched. Although various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individual companies have initiated diverse sustainability movements, these efforts have shown limitations. In this context, it is essential to identify and analyze successful examples of prioritizing the development of marginalized tribal coffee producers and their community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It is also essential to generalize factors contributing to their success.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Araku Coffee Project led by the Naandi Foundation in India through lens of the cultural-political economy of the Global Production Networks (GPN). The Naandi Foundation rooted in the philosophy of sustainability has worked to enlighten the indigenous people of the Araku region while cooperating and building trust with smallholder farmers, cooperative, European carbon-fund, and international buyers. During this process, not only a platform of international coffee sales but a regional coffee festival called ‘Gems of Araku’ was initiated while marketing efforts using the name of ‘Araku’ were made. At the same time, organizational strategies of the global production network were put into practice. As a result, coffee production showed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s, leading to an improvement in the quality of life for the indigenous people.
본 연구는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중심으로 그 통상정책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이 경제안보를 위해 어떠한 통상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그 목적으로 한다. 기존 FTA와 달리 관세 철폐와 같은 시장 접 근 문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경제 협력체인 IPEF는 국 제통상질서에서의 미국의 리더십 회복과 동시에 국내 산업의 지지를 확 보할 수 있는 통상정책의 수립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안보 전략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 의도와 관계없이 IPEF는 대외적으로 중국을 견제하 기 위한 목적의 경제협력체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 아래, 한국의 IPEF 가 입 결정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논쟁이 오바 마 행정부 이후 지속되고 있는 미-중 주도의 경제협력체 가입을 둘러싼 논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기반으로, 중국 주도의 RCEP과 미국 주도의 IPEF가 서로 배타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라는 인식 아 래, 양 협력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대표적 통상국가인 한국의 경제안보를 위한 통상 외교 전략임을 제시한다.
2019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이 채택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은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거나 새로운 협력 메커니즘 을 수립하는 등 기존 메커니즘을 획기적으로 대체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 려 기존의 협력 아젠다들을 종합하고 정리한 문서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아세안은 왜 이러한 지역 전략 문서를 채택했는가? 본 연구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아세안 AOIP의 수립 배경과 이를 통한 아세안의 인태전략 해석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 연구는 아세안의 인태전략이 외부 환경과의 고려 가운데 내려진 전략적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종종 간과하고 있 다. 본 논문은 아세안의 전략적 선택 추론을 위해 아세안에게 크게 네 가 지 가능성이 있었음을 제시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OIP와 기타 협 력 이니셔티브 등의 내용을 분석하여 소개한다. 또한 구체적 근거 제시를 위해 AOIP에서 강조된 4가지 영역(해양협력, 연계성, UN SDGs, 기타 경 제협력 등)이 대화 상대국과의 협력 과정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살펴본 다. 본 연구는 인태지역을 둘러싼 이해 당사국의 역동성을 아세안의 AOIP 수립을 통해 구체화했다는 연구 함의와 더불어 향후 이를 중심으로 한 AOIP의 발전 가능성을 탐구했다는 점에 연구 의의를 갖는다.
예이츠의 인도에 대한 관심과 인도의 작가와 사상가, 그리고 인도 철학이 그의 작품 전체에 미친 영향은 많은 학문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그의 인도에 대한 관심은 식민주의 시절, 동양에 대한 서양의 관심과 엘리엇, 파운드와 다른 모더니즘의 작품에 나타난 증거인 모더니즘이 혼합된 특성을 나타낸다. 예이츠의 관심은 사실 다양했고, 켈트족의 과거, 비교(occult), 마법, 동양, 역사 등에 관여했다. 이러한 관심과 관여로 인해 그는 20세기의 아일랜드 작가로서 여러 장르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이 논문은 예이츠가 인도를 배경으로 방식을 조사하기 위해, 인도에 기반을 둔 초기 시 3편(1889년 출간)에서 인도의 사상이 독특한 시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이 시들은 창작 시기를 고려하여 식민주의와 오리엔탈리즘을 논의한다. 이 논문은 예이츠가 동양을 19세기 서양의 산업혁명에 따른 물질주의, 합리주의, 기계화 및 자연 파괴에 대한 일종의 해독제로 보았다는 점과 인도 사상을 통해 남성주의와 여성주의, 동양과 서양의 화해를 추구했다는 점을 논증한다.
In recent years, India has consistently increased its production of small fruits. India is the second-largest producer of fruits and vegetables globally, with a diverse range of small fruits grown across the country. Small fruits, such as kiwifruit and blueberries, are in high demand due to the growing popularity of healthier food options and increased awareness of their associated health benefits. However, the current status of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is substantially lower than that of other fruit crops. Nonetheless, there has been a growing interest in small fruit production, particularly in regions with suitable climatic conditions. Currently, only two types of small fruit are commercially produced in India: grapes and Indian jujube/ber. Three other fruit types, strawberries, blueberries, and kiwi, have production areas of less than 10,000 ha each. Despite the growing interest in small fruit production, several challenges, such as the lack of good planting materials, productivity issues, lack of packaging facilities, and marketing networks for farmers, need to be addressed to enhance the prospects for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Future studies should focus on several areas to overcome these challenges. Firstly, it is crucial to understand the specific resource constraints that small fruit producers face and develop strategies to improve their access to essential resources, including planting materials, land, water, and financial support. Secondly, innovative marketing strategies tailored to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should be employed to expand domestic and international market opportunities. Lastly, adopting appropriate technologies and sustainable production practices is necessary to improve productivity and mitigate environmental impacts. Overall, the prospects for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appear promising, given the growing demand for healthier food options and the expand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markets for small fruits.
도와 일본의 미학은 예술적 적합성에서 유사한 미적 보편성을 나타내며 표현 방식이 다를 뿐이다. 인도와 일본 미학의 예술적 목적은 덕목, 즉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예술의 미적 감상은 인도의 미학이 브라만의 직관적인 빛을 드러내는 동양의 텍스트적 행복에 초점을 맞춘다면, 일본의 미학은 공의 신비한 그림자를 찬미한다. 절대의식의 형태로 동양적 주체성을 이해하는 방식에 있어서, 브라만은 절대적인 통일성을 추구하는 반면, 공은 허무주의적이지 않으며 종종 오해되는 불합리한 생각도 아니다. 그것의 실현은 예술에 대한 인식에서 통일성, 연속성, 조화 및 마음 챙김을 발생한다. 동양적 관점은 형태와 무형태의 초월적 의식에 의해 한계를 지니는데, 이것은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지각하는 가운데 명상한다. 이 논문은 T.S. 엘리엇과 W.B. 예이츠의 시를 통해 그들의 예술이 어떻게 빛과 그림자의 미학을 드러내며 동양의 철학적 의미를 창의적으로 반영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시가 어떻게 초월적이고 세속적인 속성으로 열반에 도달하는지 탐구한다.
The Indian gooseberry (Emblica officinalis), also known as aonla or amla, belongs to the Euphorbiaceae family and is native to India, Sri Lanka, Malaysia, Thailand, and China. This fruit is gaining popularity globally because of its medicinal as well as nutraceutical properties. It is one of India's most integral commercial crops and is recognized for its nutritive, nutraceutical, and therapeutic value. India ranks first in the world in terms of cultivation and production, and it is mostly cultivated in Uttar Pradesh, Maharashtra, Gujarat, Rajasthan, Andhra Pradesh, Karnataka, Tamil Nadu, and Himachal Pradesh. Over the past decade, the area covered by this fruit has increased to approximately 25,000 ha. The total area under production is approximately 93,000 ha, with an annual production of approximately 1,090 thousand metric tonnes of fruit. Although India has favorable climatic conditions for growing gooseberry, its cultivation and production remain challenging because of pests as well as diseases, which cause considerable damage. In this study, we discuss the current status of Indian gooseberry production, as well as the major insect pests in the gooseberry-growing regions of India.
본 연구는 독일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과 한국의 신 남방정책 간 상 호연계성 및 보완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 독일 인도태평양 전략은 첫 째, 해당지역의 경제적 잠재성, 둘째, 해당지역과의 상호의존성증대, 셋 째, 해당지역의 국제정치적 중요성, 넷째, 해당지역 내 독일과 유럽의 가 치 확산필요성을 배경으로 추진되었다. 역내핵심전략목표로서 독일은 현 실주의와 자유주의적 요소를 고려하여 인도태평양 내 경제교류관계의 다 변화, 다자주의건설, 자유항행원칙수호, 인권과 법치주의가치향상, 기후변 화방지노력확산을 추구한다. 독일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 남방정 책과의 전략적 교집합을 고려했을 때, 첫째로 양측은 역내 경제외교관계 의 다변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 둘째로 역내 정세의 평화와 안정유지 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셋째로 양측은 역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 네트워크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신 남방정책의 보완점으로서 한 국은 독일의 사례를 참고하여 학문적 교류확산을 통해 역내 국가와의 더 욱 심층적인 인적교류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하여 적극적 인 역내 항로보호활동참여를 통해 역내국가와의 전략적 신뢰도와 역내 서방국가와의 전략공조기반을 개선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양국 역내 전 략공조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국의 역내이익충돌을 방지하고, 양국이 각기 자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상호협력필요성을 증대해야한다.
쿼드 2.0의 출현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안보 협력에 새로운 구도를 형 성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2007년 이후 중 국의 경제 부상과 함께 나타난 군사 비용의 증가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 국 주변국 모두에게 공동의 위협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중국이 지역 패권 강국으로 성장했음에도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안보 역량을 집중하기에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미국은 인 도-태평양지역 동맹국을 중심으로 안보 협력체를 구성하고, 지역 안정화 와 미국의 이익을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쿼드와 말라바 르 훈련은 기존의 미국 중심의 안보 노력을 지역 행위자들의 공동 노력 으로 전환시키면서 동맹국들에게 지역 행위자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미국의 안보 비용 절감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도-태평 양지역에서의 영향력 유지와 중국 견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2020년 11월에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에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한 각각의 요인들과 인도가 가입하지 않은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국제레짐이론의 시각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첫째, 한국이 가입한 주요 요인은 신자유주의 이론의 설명대로 교역의 확대를 통한 경제적 이득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현실주의 이론에서 예상하듯이 아세안과의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여 역내에서 한국의 상대적 지위와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둘째, 중국이 RCEP에 가입한 주요 요인도 경제적 이득인데 이는 신자유주의 이론의 설명과 부합된다. 또한 신현실주의 이론에서 예상하듯이 중국은 역내에서 주도적으로 다자적 통상협력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기존의 지위와 영향력을 증대하려는 것이다. 셋째, 일본도 신자유주의 이론이 예상하듯이 주로 경제적 이득을 고려하여 RCEP에 가입하였다. 또한 RCEP을 통해 수준 높은 다자적 자유무역 질서를 확립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요인은 신현실주의 이론으로 설명된다. 반면에 인도가 RCEP에 가입하지 않은 주요인은 중국에 대한 상대적인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어 자국의 상대적 지위와 영향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인데 이러한 요인은 신현실주의 이론에 의해서 적절히 설명된다.
1. 배는 인도의 주요 경제작물 중 하나로 북서부 지역과 북동부 고해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2. 인도는 세계에서 9번째의 배 생산 국가로, 재배면적은 1991년 19,000 ha에서 2019년 42,000 ha로 증가하여 28년간 약 2.2배가 증가하였다. 3. 배의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인도에서 생산되는 온대 과일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4. 현재 배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약 500~1500 시간의 저온요구도 충족이 가능한 잠무와 카슈미르 북부지역, 히마찰프라데시주, 우타라칸주, 펀자브주 그리고 남부 타밀나 두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5. 인도의 북서부와 동부의 고해발 지역은 다양한 품종의 배를 재배할 수 있는 좋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병해충 발생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학자들의 문헌적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인도 전통의 차크라 개념을 정의하고 오늘 날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6, 내지는 6+1의 차크라 체계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를 고찰한다. 차크라는 아직 정확히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만달라, 얀트라와 같이 신들이나 신을 상징하는 만트라들의 원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말하는 것 이다. 그 중 만달라는 보다 큰 규모의 것을 말하고 얀트라나 차크라는 그 속의 일부분인 것이다. 특히 얀트라는 일종의 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 있는 것에 만들어진 것이고, 차크라는 특히 원 모양의 신들의 결합을 주로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만달라를 제사 의례에 사용되는 원 모양의 큰 대(臺)라고 하면 차크라는 그 일부의 요소를 구성하는 것이 다. 그런데 이런 외부적 의례 형태가 신체로 내면화 되었을 때 만달라는 신체이고, 하타요가적 신체의 중심으로서의 차크라는 신체 만달라의 중요 요소를 구성하는 급소라고 할 수 있다. 인도 전통의 하타요가적 신체의 차크라는 원래 초기 탄트라의 외적 의 례가 신체로 내면화 되면서 관상을 위한 하나의 장치로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내면화 과정은 탄트라에 속한 각 신앙의 교설들에 따른 관념 적이고 상징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탄트라에 속한 각 교설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차크라 체계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6, 혹은 6+1 체계가 인도 에서 보편적으로 퍼졌고, 이 체계가 19세기 말에 서구에 전해졌다. 오늘 날 서구의 차크라 체계는 인도 전통의 6, 혹은 6+1 체계에 서구의 오컬 티즘이 결합되어 인도 전통의 차크라 체계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가지 게 되었고, 이 체계 외에도 다양한 차크라 체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6, 혹은 6+1 차크라 체계만이 유일한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석가모니는 무우수 아래에서 태어났고 보리수 아래에서 정각을 이뤘으며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들었다. 탄생, 정각, 열반은 부처님 일 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사건이기에 무우수, 보리수, 사라수는 역시 불교에서 중요한 나무(聖樹)로 여긴다. 본 논문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불교 3대 성수가 정확히 어떤 식물이고, 어떻게 경전에 언급되는지 검토하였다. 그리고 불전도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연구하였다. 그 결 과 무우수는 실제 무우수와 같은 형태로 표현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형식화된 모습으로 마야부인 머리 위에 천개 형태로 표현되었다. 보리수는 무불상시대 부처님을 대신하는 상징으로 많이 표현되다가 간다라 불전도부터 본격적으로 부처님과 함께 등장한다. 초기 불전도에서는 실제 보리수의 모습과 흡사하게 표현하였으나 그 후 형식적인 나무 모습 으로 변해갔다. 그 형태로는 ‘두광형‘과 ’천개형‘으로 구분된다. 보리수는 사르나트 이후 점차 두광으로 역할이 대체되어갔다. 사라수는 열반 에 든 세존의 좌, 우 두 구루를 배치하여 사라쌍수를 표현했지만 일부 세 구루인 경우도 있다. 불전도의 3대 성수 표현은 간다라 양식의 사실적 묘사에서 점차 형식적으로 변하고 그 비중이 축소되었다. 이점은 실 존인물인 석가모니가 초월적 부처님으로 점차 인식이 변한 것과 연관이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불전도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
In order to understand characteristics on bycatch of Korean tuna purse seine fishery, especially operations associated with Fish Aggregating Device (FAD) in the Indian Ocean, we conducted analyses related to bycatch by school association type (unassociated school, FAD associated school and log associated school) using the data collected by scientific observers from 2016 to 2018. The FAD used by Korean tuna purse seine fishery in the Indian Ocean was a drifting FAD, which belongs to non-entangling FADs according to the category proposed by the International Seafood Sustainability Foundation (ISSF). The target species of Korean tuna purse seine fishery are skipjack, yellowfin and bigeye tunas, accounting for 99% of the total catch. The ratio of bycatch was 0.97% in total catch and the discard accounted for less than 1%, indicating that most catch was retained on board. In terms of bycatch ratio by school association type, it accounted for 0.12% for unassociated school, 1.09% for FAD associated school and 1.25% for log associated school. As for the catch proportion of shark species by school association type, it accounted for 0.01% for unassociated school, 0.11% for FAD associated school and 0.10% for log associated school, which showed that unassociated school type was the lowest to affect bycatch of non-target and shark species. Given the proportion of bycatch compositions, however, it is considered that FAD associated school of Korean tuna purse seine fishery has less caught bycatch species of non-target and shark, compared to other fleets operating in the Indian Ocean.
이 논문은 1980년대 이전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남인도의 “교회 밖 기독교” 현상을 선구적으로 연구한 허버트 호퍼의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그리고 힌두교 내에서의 내부자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현상에 대한 선교학적 평가와 교회의 과제를 다룬다. 인도 선교사였 던 호퍼는 예수에게 헌신했지만 교회에 가지 않고 세례도 받지 않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힌두 공동체에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들을 연구했 다. 호퍼는 그들을 “비세례 신자들”이라고 지칭하면서(후에는 예수 박타, Jesu Bhakta라고 함), 그 원인을 정치 경제적인 측면(하위 카스트, 즉 달릿의 경우)에서 그리고 사회, 문화적인 측면(상위 카스트 의 경우)에서 찾아낸다. 호퍼는 비세례 신자들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오히려 그들이 선교 전략적인 측면에서 높이 평가될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으면서도 그가 속한 힌두 공동체 안에 있기 때문에 그 내부에서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퍼의 연구로부터 약 40년이 지난 현재 인도에는 예수 박타들의 공동체들이 많이 있고, 교회의 또 다른 형태 혹은 새로운 표현으로서 교회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 다국적 기업의 국제 인수합병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간 동안 중국과 인도의 다국적 기업들이 완료한 433건의 인수합병 거래를 대상으로 상대적 크기, 문화적 거리, 제도적 거리가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상대적 크기는 인도 기업의 인수합병 성과에 U자형의 비선형적 영향을 미쳤으나, 문화적 거리와 제도적 거리는 인도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중국 기업 인수 합병 성과의 경우, 상대적 크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문화적 거리와 제도적 거리에 각각 음(-)의 영향과 양(+)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인도출신 작가들과의 교류를 연구하여 인도철학과 문학이 예이츠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인도철학에 관한 예이츠의 생각은 모히니 차터지, 슈리 푸로힛트 스와미, 라빈드라나스 타고르, 등 3명의 인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그의 『자서전』을 포함하여 그의 많은 작품에 잘 드러나 있는 것처럼 그의 자아의 형성에 기여한다. 예이츠의 『환상록』은 인도의 신지론자 모히니 차터지의 영향하에 그의 인도철학의 수용을 아주 잘 보여주는데, 『자서전』에서 어떻게 예이츠가 그를 처음 그와 인도철학을 접하게 되는지 이야기한다. 『지탄잘리』 서문에서 예이츠는 라빈드라나스 타고르의 벤갈어 시의 산문번역은 수년간 어느 것 못지않게 그의 피를 끓게 했다고 말한다. 「아나슈야와 바자야」, 「인도사람의 신에 대한 생각」, 「인도인의 사랑에 대해」, 「메루」 같은 예이츠의 시들은 인도지식의 체계의 영향을 보여주며, 그의 산문의 상당부분의 이면에도 인도철학의 강한 영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