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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는 장기적인 지구 조절 시스템변화로 인한 이상기상현상의 빈도 증가 는 물론 기온과 강우의 일정한 패턴을 가진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의 상승, 강우량과 안개일수의 증가 경향은 뚜렷하다. 비록 미래기후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의 대응은 적합도를 증가시키는 방향으 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각종별 반응양식은 객관화하기에는 아직 자 료의 축적도 및 충실도가 미약하며 기후변화의 시간적 규모의 연구를 요구하기도 한다. 반면 절지동물은 외온성이며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때문에 환경변 화지표로 활용하기 용이하다. 본 연구는 꿀벌과 그 외부기생성인 꿀벌응애의 기생 관계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결정론적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하여 탐구하 였다. 시뮬레이션은 현재의 꿀벌과 꿀벌응애 상호작용 유형을 기반으로 하여 50년 이전과 이후를 비교함으로서 향후 양봉관리체계변화의 방향을 추정하였다.
        182.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식물의 개화는 생물계절현상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변화이다. 온대지방에서 개화에 영향하는 환경요인은 기후, 일장, 토양수분, 식물체내의 수분포텐셜 등 이 며, 그중에서 생육초기의 기온은 가장 유효한 인자이다(Brown, 1953, Lindsey et al.,1956). 그러나 식물의 개화에 미치는 환경 요인으로 대기후뿐만 아니라 미기후 도 중요하며, 동일 종, 동일 위도라도 지역, 고도, 사면, 개체 또는 가지의 위치에 따 라 그 시기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홍릉수목원 148종 식물의 개화시기를 분석한 결과 1999∼2009년에는 전체수 종 평균 개화시기가 4월 26일로 40년 전(1968∼1975년)보다 평균 8일 이상 빨라졌 으며, 특히 3∼4월에 개화하는 수종의 개화시기 변화가 컸다. 그러나 최근 2년 (2010∼2011년)의 경우,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하여 1999∼2009년보다 개화시기 가 평균 10일 이상 늦춰지는 변화를 보였으며, 3월말 생강나무, 산수유, 개나리. 진 달래, 벚꽃 등이 한꺼번에 피어있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성주한 등, 2012). 벌꿀생산의 안정성과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주년생산을 통해 아까시나무에 대 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개화하는 주요 밀원수종들을 대상으로 개화기간 및 화밀분비 특성을 조사한 결과 2009년도 아까시나무의 평균 화밀분비 량 2.20±1.18㎕와 비교하여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헛개나무, 피나무, 찰피나무, 섬 피나무, 쉬나무, 가시오갈피나무, 오갈피나무가 더 많은 화밀분비량을 나타냈으며, 아까시나무의 개화 기간인 5월 19일부터 5월 27일과 중첩되지 않게 개화 기간이 분 포되어 있어 벌꿀의 주년생산과 함께 아까시나무 밀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 는 밀원수종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183.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상청(2009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1912~2008년) 한반도의 기온 상승률은 1.7℃로 전지구 기온 상승률(0.74±0.0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으며, 1960대 이후로 기온 상승률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사계절 중 겨울철에 가장 크게 증 가한 반면에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경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연 강수량은 공간적 및 시간적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1970년 이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계절적으로는 여 름철에, 공간적으로는 태백산맥 주변지역에서 집중호우의 강도 증가에 의해서 강수 량이 뚜렷하게 증가하였지만, 겨울철 강수량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지 난 100년간 온난야, 여름일수 등 고온과 관련된 기후지수의 발생빈도는 증가하고, 한랭야, 한파일, 서리일 등 저온과 관련된 극한 기후 현상의 발생빈도는 감소하고 있 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에는 평균기온은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극한 고온일수와 극 한 강수량이 증가하여 점차 집중호우와 고온현상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50년간(1963~2012년) 한반도의 일조시간은 매년 평균 2.2시간씩 줄어들어, 과거 10년(1963~1972년) 대비 최근 10년(2003~2012년)의 연 일조시간은 5% 감소하 였는데, 계절적으로 여름철의 감소가 뚜렷하였다. RCP8.5시나리오에 따른 현재 (1981~2005년) 대비 미래(2076~2100년)의 한반도 연 평균기온은 4.9℃ 상승하고, 과거의 관측결과와는 달리 여름철에도 기온 상승이 뚜렷하여 현재대비 5.1℃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RCP8.5시나리오에 따른 현재대비 미래 한반도의 연 강수량은 15.0% 증가되며, 과거의 관측결과와는 달리 겨울철의 강수량 증가가 아주 클 것으로(30.8% 증가)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는 기 상이변을 동반하고, 기상재해로 이어져서 농작물 및 농업시설의 피해, 농업생태계 교란, 농업생산성 저하 등 농업분야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다. 따라서 농업분야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피해를 줄이고, 예측되는 농업시스템의 변화를 긍정적 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영향대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량작물 분야는 이상기상과 병충해에 강한 내재해성 품종육성 을, 원예작물 분야는 기상변동을 고려한 과종별 재배적지의 재설정을, 병해충과 잡 초 분야는 국가 예찰망 구축 및 대발생 원인 구명을, 농업환경 분야는 농업인프라 확 보 및 농업기상재해 발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농업정책 분야는 농산물 수급안정 등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강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18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환경변화로 돌발 병해충잡초의 발생량이 증가하여 55종 에 이르며 기압골형성, 기류변화 등으로 애멸구 등 새로운 이동성 해충의 출현이 증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기온 상승으로 아열대성 병해충의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산림의 식생이 변화하여 산림해충이 과수원 등으로 이동하여 작물을 가해 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가 간 농산물 교역이 활발해짐에 따라 외래 병해충 잡초의 유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2013년도까지 322종의 병해충 잡초가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된 실정이다. 농산물 검역건수를 살펴볼 때, 2000년대 30만건 정도였던 농산물 검역건수가 2012년도에 는 약 420만건으로 증가하였고 이에따라 수입농산물에서 발견되는 병해충수도 2000년도에 6,233건에서 2012년도에는 9,824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 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발견된 약제저항성 병해충잡초 종수는 70여건에 이르고 있 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기후변화와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변해충 관리 전략을 수립하게 되었고 그 대표적인 것이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 (NCPMS; http://ncpms.rda.go.kr)과 동북아국가간이동병해충예찰기구(ARMIVS; http://www.amivs.org/amivs/)이다. 이들 두 개의 기구를 통해 국내적으로는 돌발 병해충이나 국가관리병해충에 조기대응하는 시스템을 상시가동하고 있으며, 동 아시아적으로는 국가간의 이동성병해충 발발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국내 병해충 관리에 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185.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적합한 서식환경 변화는 생물 종의 지리적 분포변화를 초래하고 이는 생물다양성의 감소 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나비류 중 붉은점모시나비(Parnassius bremeri), 쌍꼬리부전나비(Cigaritis takanonis), 왕은점표 범나비(Argynnis nerippe)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분 포변화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근 생태적 지위 개 념을 기반으로 생물종 분포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MAXENT의 종분포모형에 기후변화 시나리오자료를 변환 한 19개 생물기후학적 변수를 적용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라 2050년대에 쌍꼬리부전나비의 잠재서식지역은 증가하고, 붉은점모시나비와 왕은점표범나비의 잠재서식지역은 감소 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생물기후학적 변수와 생태적 지위 를 기반으로 한 생물종분포모델은 정확도가 0.7~0.8로 멸종 위기종 나비의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특성을 고찰하는 유용 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미래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종 나비의 서식환경은 기후의 평균적인 특성 보다 극한적인 기후특성과 변동에 의해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인 나 비류가 서식하는 환경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 는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리라 기대된다.
        186.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환경상태는 생물이 적합도 (번식성공 또는 생존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초기생활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온도변화와 온도에 따른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가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 즉 체세포 성장(성 장속도), 번식세포 (생식소) 발달 그리고 누적스트레스의 회복과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동적상태의존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이 취식행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고, 이러한 관계를 고려하여 어류의 일반 생활사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델은 성장속도와 번식세포(생식소)의 발달이 온도가 상승함에 (단, 성장속도를 감소시키는 임계온도보다는 낮은) 따라 빨라졌으며, 또한 체내에 누적되는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 하였다. 흥미롭게도 온도가 높을 때에는 수상레저활동 인 구의 증가는 성장속도와 생식소의 발달을 느리게 했지 만, 스트레스의 누적은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온도가 낮 을 때에는 초기 생활사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영 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최적취식행동은 높은 온도 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높았 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할 수록 급격히 감소하였다. 초기성장기간 동안의 생존율은 온도 가 낮아지고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적을 때에는 취식행동 이나 인간 활동에 따른 어류의 사망률 증감이 생존률 변 이에 영향을 주었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지고 수상레저활 동 인구가 많을 때의 생존율은 취식행동이나 사망률에 관계없이 항상 낮았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와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와 관련된 어류의 초기 생활사 를 수생태계 보전전략이나 건강성 평가분석에 포함시키 는 것은 분석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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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Recent climate change, which is mostly ascribed to anthropogenic activities, is believed to be a major factor leading to biodiversity decreases and ecosystem service deteriorations. I have reviewed recent studies on climate change effects for many ecological processes involved with plants, in order to improve our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ecological complexity. Plants in general have better growth and productivity under high levels of CO2, although the long term effects of such CO2 fertilizers are still controversial. Over the last 30 years, the Earth has been greening, particularly at higher latitudes of the Northern Hemisphere, perhaps due to a relaxation of climatic constraints. Human appropriation of net primary productivity (NPP), which corresponds up to 1/3 of global NPP, is ultimately responsible for climate change and biodiversity decreases. Climate change causes phenological variations in plants, especially in regards to spring flowering and fall leaf coloring. Many plants migrate polewards and towards higher altitudes to seek more appropriate climates. On the other hand, tree mortality and population declines have recently been reported in many continents. Landscape disturbance not only hinders the plant migration, but also makes it difficult to predict the plants’ potential habitats. Plant and animal population declines, as well as local extinctions, are largely due to the disruption of species interactions through temporal mismatching. Temperature and CO2 increase rates in Korea are higher than global means. The degree of landscape disturbances is also relatively high. Furthermore, long-term data on individual species responses and species interactions are lacking or quite limited in Korea. This review emphasizes the complex nature of species responses to climate change at both global and local scales. In order to keep pace with the direction and speed of climate change, it is urgently necessary to observe and analyze the patterns of phenology, migration, and trophic interactions of plants and animals in Korea’s landscape.
        4,500원
        188.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랭지에서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출현상태와 초기생육은 품종간 차이는 없었으나 년차별 기후변화에 따라 습해 및서리 피해가 발생하였다. 2010년도는 6월 1일 서리가 내렸고, 2011년도는 파종 후 강우가 지속되어 발아 및 초기생육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초기생육이 안정적인 품종은국산품종으로 광평옥, 도입종은 P3156 품종이었다. 옥수수의 출사일은 년차 간 평균 5.5일의 차이가 있으며 국산종은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출사기간이며 도입종은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출사하여 도입종과 국산종의 출사일은 3~4일 차이가 있었다. 광평옥의 출사일은 8월 8일,P3156 품종은 8월 5일로 비교적 빨리 출사하는 품종이고평안옥과 DK729 품종은 출사기가 늦은 품종이었다. 옥수수 평균 초장은 231 cm 정도이며 국산품종 광평옥은 236cm, 평안옥 237 cm로 초장이 큰 품종이 건물생산량도 많았다. 줄기의 굵기는 전체 평균 23.2 mm, 착수고는 94 cm이었다. 착수고가 낮아 내도복성인 품종은 청안옥 86 cm,33J56 품종 80 cm이었고 강다옥은 101 cm로 착수고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랭지에서 사일리지용 옥수수 이삭비율은전체평균 39.3%이었으며 국산종보다 도입종이 다소 높았다. 국산품종 중에서 광평옥은 40.1%로 이삭비율이 높았으며 도입종 중에서 P3394 품종이 42.2%로 대등한 이삭비율을 보였다.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생초중은 평균 59.6톤/ha이었으며 국산품종보다 도입품종의 생산성이 다소 높았다.평균 건물수량은 16,653 kg/ha이며 건물수량이 많은 품종순으로 32P75, P3156, 평안옥, P3394, 광평옥이며 건물수량은 각각 18,901 kg/ha, 17,997 kg/ha, 17675 kg/ha, 17194kg/ha, 17188 kg/ha 이었다. 옥수수의 당도는 발효과정에서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고랭지에서 평균 당도는 8.1이었다. 국산품종이 8.69로 도입품종 7.42에 비해 평균 1.27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DN 수량에서 32P75 품종은13,381 kg/ha, P3156 품종 12,590 kg/ha, P3394 품종 12,532kg/ha이며 국산품종은 평안옥 12,140 kg/ha, 광평옥 12,036kg/ha로 이들 국산품종은 도입품종과 대등한 TDN 수량을생산할 수 있었다. 고랭지에서 도입품종과 국산품종의 사료가치는 평균 CP 7.8%, 소화율74.2%, NDF 42.4%, ADF23.5%, TDN 70.3%로 대차 없었으며 청안옥의 TDN 함량은 73.3%로 가장 높았다.
        4,000원
        189.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191.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란 지질학적 시간을 통해 기후의 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면서 동시에 최근 급격한 지구평균온도의 상승을 칭하기도 한다. 최근 100년간 지표면 평균온 도는 0.6-7℃ 상승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이상기상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더욱이 한반도는 평균온도 1.6℃ 증가를 기록하면서 지구온난화의 핫스팟으로 분류된다. 기후의 변화에 따른 곤충의 생리, 행동, 개체군 분포 및 계절발생, 생태, 종간상호작 용 등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변화는 물론 유전자 수준의 빈도변화 및 유전자 특성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것이다. 현재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한 연구는 주 로 온도, 습도, CO2의 변화에 대한 곤충 종 또는 군집, 생태계의 반응의 변화 등의 형 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또는 선행적으로 모델링이 시도되고 있다. 이 소모임에서는 Andrew et al. (2013)의 분석결과를 바 탕으로, 국내외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곤충학 분야 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 망을 토론한다
        192.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IPCC에서는 2013~2014년 발간 예정인 제5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에 대표농도 경로(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 RCP)를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국립기상연구소는 RCP 시나리오와 함께 지역적인 기후특 성을 반영하여 한반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하여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 반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먹노린재(Scotinophara lurida) 발생 동태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 먹노린재는 1990년대 충 청도 지방에 다량 발생하여 문제가 되기 시작했으며, 흡즙으로 인하여 반점미가 발 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해충이다. 먹노린재의 발생 동태의 변화를 분석 하기 위해서 온도 발육 실험을 통해 밝혀진 먹노린재의 개체군 동태 모델을 오픈소 스 프로그램인 R을 활용하여 작성하였다. 2001~2010, 2051~2060, 2091~2100년 의 각 10년 동안 전국 평균 기온으로 작성된 월동 성충의 유입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월동 성충의 유입시기가 각각의 기간 동안 10~15일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개체군 동태 모델을 통해 약충 및 성충의 발생 동태를 분석한 결과 각 영기 별 발생 최성기도 16~21일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3.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100년 동안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방향이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아고산대에 분포하고 있는 고산성 수목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취 약한 고산성 침엽수종 중 남한지역에 비교적 넓게 분포하는 교목성 수종으로 분비나무가 가장 대표적인 수종이다. 분비 나무는 러시아로부터 중국, 한반도에 걸쳐 분포하며, 한반 도에는 지리산에 이르기까지 해발 700~2,540m의 고도에 분포한다(Jung and Lee, 1965).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시기의 한랭기부터 한반도에 분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1만년 전부터 시작된 홀로세의 기온 상승으로 분포선이 북 쪽이나 산정 쪽으로 후퇴하여 지금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고산지대에만 남아있는 유존종으로 기후변화가 가속 화 될 경우 분포선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Kong, 2005). 본 연구는 남한에서 분비나무가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을 대상으로 수직분포한계 변화를 조사하고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가 지속될 경우 분비나무군락의 분포가 어떻게 변화할 지를 규명하고자 진행되었다. 1960~80년대의 설악산 연구자료들을 살펴보면 분비나 무의 수직분포는 남사면의 경우 약 1,000m, 북사면에서는 약 700~800m 부근에서 분포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기록되 어 있다. 그 이후의 연구들에서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이 쇠 퇴하고 있음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과거의 기록 중 설악산 분비나무림의 분포선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임과 백의 1985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8년 동안 분비나무의 수직 한계선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였다. 조사결과 이 기간 동안 분비나무의 수직분포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북사면에서는 오히려 당시의 자료보다 더 아래까지 분비나 무가 출현하고 있었으나, 출현한 분비나무의 수령을 고려할 때 그 사이에 분포범위가 넓어졌다기보다는 당시의 지도판 독 오류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수직분포 한계선이 산정 쪽으로 후퇴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설악산에서 분비나무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귀때기청봉 과 서북능선을 중심으로 분비나무 고사목이 즐비하게 나타 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된 분비나무 고사목으로 미루어 설악산의 분비나무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쇠퇴가 일어나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흉고직경 25cm 이상의 수목들에 대하여 고사목과 생육목을 조사하 여 쇠퇴의 유무와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비나무 대 경목 고사목이 눈에 많이 띄는 서북능선, 한계령, 설악폭포~ 대청봉에 이르는 지역의 생육목과 고사목 715본을 조사한 후 이를 분석하였다. 설악폭포~대청봉 지역은 설악폭포 인 근 계곡부를 설악폭포(하)로 하고 그 이후의 능선부를 설악 폭포(상)으로 구분하여 총 4개 지역의 고사목과 생육목 현 황을 비교하였다. 수고에서는 네 지역 모두 고사목과 생육 목 간에 유의한 수고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흉고직경 비교에서는 설악폭포(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에서 는 고사목과 생육목의 흉고직경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고사목이 생육목에 비해 약 10% 정도 큰 흉고직경을 가졌다. 지역별로는 서북능선에서는 대경목 고 사목 개체수가 많았고, 고사목 비율이 90%를 넘게 나타나 고 있어서 이 지역의 분비나무림의 쇠퇴가 심하게 일어났음 을 알 수 있다. 한계령은 고사목 개체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고사목 비율이 82%에 달했다. 반면 설악폭포 지역에서는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였는데, 설악폭포(하)에서는 9.9%, 설악폭포(상) 구간에서는 25.0%의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 였다. 해발고에 따라 분비나무 대경목 분포 비교에서는 고 사목의 경우 해발 1,200~1,400m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는 반면, 생육목의 경우에는 해발 1,400m 이상에서 많이 나타 났다. 이는 과거에 분비나무가 크게 자랄 수 있는 적지는 1,200m부터였으나 지금은 1,400m 정도로 고도가 상승했 음을 의미한다. 수직분포와 고사목 조사 결과 설악산 분비나무는 쇠퇴와 적응의 두 가지 패턴을 모두 보이고 있다. 쇠퇴의 원인으로 는 기온의 상승과 이에 따른 수분 스트레스의 증가로 판단 된다. 암괴지형이 많고 불량한 수분조건을 가진 서북능선과 한계령 구간에서는 대경목의 고사목 비율이 높게 나타고 있지만, 계곡부와 가깝게 위치하거나 토양층이 양호하게 형 성되어 있어서 수분 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설악폭포~ 대청봉 구간은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의 고사목 비율이 90%를 넘고, 대경목까지 자라기에 적합한 지역이 산정 쪽으로 200m 가량 이동한 것으로 미루 어 볼 때 설악산 분비나무림이 쇠퇴하고 있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과거에 비하여 분비나무 수직분포선에는 변 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분비나무가 어느 정도 현재의 기 후변화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적응의 형태는 대경목 생육목과 고사목의 비교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개체의 크기가 작아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개체의 크 기를 작게 함으로써 쇠퇴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수분스트레 스에 견딜 수 있도록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따른 분비나무림의 쇠퇴와 적응에 대한 연구는 좀 더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각 요인들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194.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미생물학적 식품안전상쉽게 영향 받을 수 있는 식품과 관련 식중독세균을 결정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Risk Ranger를 활용한 Excel spreadsheet상의 모델을 개발하였고, 모델 입력값은 자료의 부족으로전문가 설문을 통해 결정하였으며, 확률분포모델과 @RISK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국내 식품중 기후변화에 대한 민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5개 식품군과 이들식품과 관련된 주요 식중독 원인균을 결정하였다. 추정결과, 상위 5종 식품과 관련 식중독 세균으로는 즉석섭취식품류(RTE)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O157:H7)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떡류 및 빵류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육 및알가공품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O157:H7, 황색포도상구균), 두부류 또는 묵류 (바실러스 세레우스, 병원성대장균O157:H7, 황색포도상구균)였으며, 마지막으로 어육가공품(황색포도상구균, 비브리오, 병원성대장균 O157:H7)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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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의 취약성 평가를 위해 홍수 및 가뭄에 대해 대리변수를 선정하고 취약성 평가 지표를 산정하였다. 기후변화의 취약성 정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스템의 노출, 민감도, 적응 능력의 세가지 구성요소로 나타난다. 국내외 문헌조사와 기존연구결과를 토대로 홍수 및 가뭄에 대한 노출, 민감도, 적응능력 등 3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대리변수를 각각 선정하였으며, 기상자료, 농업생산기반통계연보 및 각 시·도별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선정된 대리변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수집된 기초 통계자료의 표준화를 위해 z-스코어 방법을 이용하였고, 이를 통해 모든 변수의 평균은 0, 표준편차는 1의 정규분포로 정규화되었으며, 왜곡도 분석 결과도 절대치 0.151에서 1.947 사이로 나타나 모든 데이터를 자연로그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표준화한 값을 취약성 지수로 산정하였다. 표준화된 각 대리변수의 결과로부터 향후 각 시도별 취약성 평가를 수행하고, 결측된 자료의 보완과 자료기간이 상이한 자료의 처리에 대한 연구방법을 정립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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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CCS)기술의 국내외 추진상황 및 정책마련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제시한 CCS 규제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 실용화 정책에 대한 한계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가차원의 계획이 마련되었으나 실질적인 법개정이나 정책마련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CCS 실용화 추진을 위하여 구성된 총괄협의체는 그 협력체제 및 유연성이 부족하다. 경제성 평가 역시 CCS 과정 별로 분절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실증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나 이를 위한 재정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또한, CCS 관련 정보공유도 제한적이며 체계적인 대중인식 전략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CCS 실용화 추진을 위해서는 해양환경관리법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법적체제 마련, CCS 총괄협의체 역할 조정 및 강화, CCS 전주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경제 시나리오 분석 및 경제적 인센티브 제도 마련, 대중인식 전략 마련, 그리고 정보교환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과 같은 정책적 보완 사항들이 필요함을 본 연구에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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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Over the last century, drainage systems have become an integral component of agriculture. Climate observations and experiments using General circulation models suggest an intensification of the hydrologic cycle due to climate change. This study presents hydrologic simulations assessing the potential impact of climate change on subsurface drainage in Daegu, Republic of Korea. Historical and Long Ashton Research Station weather generator perturbed future climate data from 15 general circulation models for a field in Daegu were ran into a water management simulation model, DRAINMOD. The trends and variability in rainfall and Soil Excess Water () were assessed from 1960 to 2100. Rainfall amount and intensity were predicted to increase in the future. The predicted annual subsurface drainage flow varied from -35 to 40 % of the baseline value while the varied from -50 to 100%. The expected increases in subsurface drainage outflow require that more attention be given to soil and water conservation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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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o determine the status of Korean wild reptiles and amphibians infection and relation with climate change of Korean peninsula, references were reviewed. Wild animals serve as intermediate, reservoirs and paratenic hosts to zoonotic parasites of human beings. The parasites and disease can be a serious problem for all herptiles. The infectious diseases, in particular, become parasitized through contact with other reptiles or contaminated objects and environments, or by eating infected food items. Worms are one of the most common intestinal parasites. Among reptiles, the most common infections are flatworms (trematodes), roundworms (nematodes), tapeworms (cestodes), and spiny-headed worms (acanthocephalans). A total of 20 species for infectious diseases from Korean wild reptiles and amphibians has been reviewed. Among them, 11 species was amphibians and 9 species for reptiles. The Korean wild herptiles had total 41 kinds of parasite pathogenic organisms. Meximum infections belonged to Rana nigromaculata as amphibians had 22 kinds of parasite organisms, including Gorgodera aponica, Gorgodera bombinae, Diplodiscus japonicus, Haematoloechus sibiricus japonicus, Pleurogenoides japonicus, Haematoloechus nanchangensis, Haematoloechus variegatus, Haematoloechus lobatus koreanus, Neodiplostomum seoulense, Halipergus japonicus, Haematolechus japonicus, Loxogenes liberum, Baerttia japonica, Ophiotaenia manae, Oswardcruzia lualata, Icosiella kobayashi, Pharyngodon pobypedates, Gyrinicola japonica, Catadiseus sp., Ophisthodiseus sp., Diplorchis sp., and Sparganum. Also, Dinodon rufozonatum as reptiles had 5 kinds of parasite, including Cotylaspis coreensis, Cotylaspis sinensis, Cephalogonimus japonicus, Astiotrema reniferum, Astiotrema odheri, Kaurma orientalis, and Astiotrema sp.. In the future, under the climatic extremes on Korean peninsula such as floods, drought and temperature variability, in particular, the susceptibility of amphibian and reptiles to infection will be increased and they have implications for the emergence of disease and the potential for climate change to exacerbate amphibian de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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