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기에 속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돈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독립 소비 행위 경험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돈은 중요한 것이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며, 돈에 대한 공부가 중 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래 생활비나 돈을 잘 모으는 방법 등을 포함한 금융에 대한 관심은 높았으나 금융 관련 구체적인 내용 요소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 았다. 분석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일부 금융 습관과 용돈 관리 측면의 차이, 가정에서 돈에 대해 배운 적이 있는가에 따라 용돈 관리 측면과 돈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차이를 발견했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첫째, 가정에서 금융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학생이 기초 금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 둘째, 합리적 소비를 위한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합리적 돈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이 함께 다루어져야 한다는 점, 셋째, 학생들의 돈에 대한 높은 관 심을 관심 수준에만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실행하고 해결하게 할 수 있는 금융교육이 필요하며 실질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금융 관련 지식, 금융 행위, 바람직한 금융 태도 등이 균형 있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무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3, 4, 5, 6학년 체육교과서 8 종 32권을 확보하여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3학년 표현 영역은 움직임 언어와 표현 요소 를 중심으로 교과서를 편성하고 있었다. 4학년은 대다수 교과서들이 공, 후프, 리본을 이용한 체조를 제시 하고 있었으며, 5학년의 경우 우리나라 민속춤과 관련하여 강강술래, 탈춤이 제시되어 있었으며, 외국 민속 무용과 관련하여 티니클링, 구스타프스콜이 제시되어 있었다. 6학년의 경우 주제표현과 관련하여 표현 요 소 탐색과 표현 과정을 제시하였으며, 창작체조를 중심으로 주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실용 무용 중 라인댄스가 대다수의 교과서에서 제시되고 있었다. 표현 영역은 그 가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내외적 문제들로 인해 학교 현장교사들은 교수·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표현 영 역은 인지, 심동, 정의적 영역 모두에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이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현장에서의 표현 영역 수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3, 4학년 체육교과서 무용 활동의 창의성 교육 내용을 분석하기위해 수행되 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3, 4학년 체육과 검정교과서 16종과 보조자료를 수집하였으며 4P 모형에 기반 한 체육교과서 창의성 교육 내용분석틀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가 협의를 운영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적 사람 관점에서 창의적 심성에서는 ‘탐구심’이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요소들은 비교적 골고루 나타났다. 활동 주체는 ‘개인’과 ‘동료(팀)’가 비 슷한 빈도를 보였다. 둘째, 창의적 과정 관점에서 활동 영역은 모두 ‘학습’으로 나타났고 활동 목적은 대부 분의 요소들이 골고루 나타났으며 창의적 과정이 활용되는 모습이 탐색되었다. 셋째, 창의적 산출물 관점 에서 활동 방식은 신체활동수행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2~3개의 활동 방식이 함께 쓰이고 있었다. 창의 성 요소는 모든 요소가 골고루 나타난 가운데 민감성과 정교성이 4개로 가장 많았다. 넷째, 창의적 환경 관 점에서 활동 공간은 제약 없음이 대부분이었으며 활동 매체는 신체를 활용한 교육 내용이 많았다. 이 연구 를 통하여 무용 활동의 창의성 교육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심화되어야 함이 요구되었고 무용 활동 의 창의성 교육 내용이 타영역으로 확산되어야 할 필요성이 탐색되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골연령에 따라 군집화 시켜 각 군집 그룹의 체격, 체력 및 골성숙도를 분석하고 자료 분석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8세∼13세에 해당하는 224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골성숙도 산출을 위해 X-ray필름을 촬영한 후 TW3 방법 점수 환산표에 적용시켜 골성숙도를 산출했다. 신장계(Hanebio, Korea, 2021)와 Inbody 270 (Biospace, Korea, 2019)를 사용하여 총 2개의 체격 요소를 측정하였으며, 체력은 근력(악력), 평형성(외발 서기), 민첩성(플랫테핑),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유연성(좌전굴),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심폐지구력(셔 틀런)으로 총 7개 체력 요소의 종목을 측정하였다. 자료처리 방법은 SPSS PC/Program(Version 26.0)과 Britics Studio Tool을 이용하여 K-Means 클러스터링 기법, 교차분석,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을 실시하였으며, p< .05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숙, 보통, 조숙의 3가지 골성숙도를 사용하여 군집화한 결과, 군집 1(미숙)은 근력, 평형성, 민첩성에서 높게 나 타났다. 군집 2(보통)는 유연성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군집 3(조숙)은 근력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초등 학생의 개인특성별 군집화에 따른 체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신장, 체중, 체지방률 모두 군집 3(조숙)이 높 게 나타났다. 셋째, 초등학생의 개인특성별 군집화에 따른 체력 차이를 분석한 결과, 악력검사(좌, 우)는 군 집 3(조숙)이 높게 나타났고 외발서기의 경우 군집 1(미숙)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자리멀리뛰기의 경우 군 집 3(조숙)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상황에서 온라인 태권도대회 출전이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COVID-19 상황을 잘 극복하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나아가 온라인 태권도대회를 통한 수련생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와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 태권도대회에 출전한 초등학생(2학년~6학년) 60명과 미출전 비교집단 60명을 대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온라인 태권도대회에 출전 경험이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사전(M=1.92)보다 사후(M=3.47)에 자아존중감이 1.55 증가하였다. 비교집단의 경우에는 사전(M=1.96), 사후(M=1.95)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와 같이 두 집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46.747, p <.001). 참여자의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별로 없었으며, 성별 구분 없이 모두 비슷하게 사전에 비해 사후에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 시간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수련시간에 관계 없이 모두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대회 출전 경험이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가스포츠 참가가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학업효능감과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 향을 그릿의 매개효과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청 소년패널조사 2018(KCYPS 2018)의 제 2차년도 데이터 중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437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PASW Statistics 18과 AMOS Graphics 18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 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스포츠참가와 학업효능감의 관계에서 그릿이 완전매개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여가스포츠참가가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그릿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 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여가스포츠에 참 가하는 것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그릿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시 학업효능감과 긍정적 교우관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여가스포츠참 가가 갖는 함의에 대해 논하였다.
이 연구는 극지 소양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교사들이 지닌 극지 인식과 교수 경험, 극지 관련 인지적·정의적 특성을 조사했다. 대도시 및 중소 도시 10개교의 초·중·고등학교 교사 56명을 대상으로 극지 관련 인식, 교수 현황, 극지 지식, 극지와 기후 변화에 대한 신념 및 태도를 포함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사들은 극지 정보에 대한 효능감은 낮은 편이나, 극지와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있어 교육자의 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세계 시민적 가치를 실용적 목적보다 우선했다. 학교에서 극지와 기후 변화 문제를 교수한 경험은 교과와 비교과에 걸쳐 다양했지만, 완성된 형태의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받기 원하는 등 교수 개발에 있어 수동적인 면모를 보였다. 인지적 측면에서 교사들은 극지 변화와 기후가 영향을 주고받는 작동 원리와 과정에 대해 다소 모호한 이해를 드러냈다. 정의적 측면에서 대부분 교사들은 학교급을 초월해서 극지 관련 문제에 대한 신념과 태도에서 높은 경향이 나타났지만, 행동 선택은 근소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극지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회 및 자료 제공, 가치 및 태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맥락의 교육 소재 발굴, 극지 연구 자료를 활용한 교육 자료 개발, 학생과 교사를 포함한 극지 지식에 대한 오개념 파악, 초등 교사의 극지 소양 강화, 정의적 태도와 가치관 함양 등의 시사점을 제안했다.
이 연구는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극지 소양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 되었다. 초·중·고등학생들의 극지 인식을 극지 정보 획득 현황, 극지에 대한 인상, 극지 문제 인식 측면에서 조사했다. 초·중·고 9개교 학생 975명이 선택형과 서답형이 포함된 16문항에 대한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시청각 매체를 중심으로 한 극지 경험이 많았고, 학교 교육에서 극지에 대한 학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극지에 대한 인상은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같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 학생들은 시청각 매체 에서 본 장면을 정서와 결합하면서 이미지를 형성했다. 극지 문제 인식 측면에서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생물과 자연 환경,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교급 및 진로 희망에 따라 관심 분야가 달랐다. 학생들은 극지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과학자의 위상을 높게 평가했으며, 극지 문제에 대해 실용적 가치보다는 세계 시민적 가치를 우선했다. 이상 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극지 내용 수용 및 체계화, 극지 과학자와 교육자의 협력에 의한 차별화된 학 습 경험 마련, 여러 교과에 생성력 있는 빅아이디어 중심의 극지 소양 설정, 지구계 중심의 학습 접근법, 후속 연구의 방향 설정,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과학 교육의 필요성 등을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multicultural aspects are dealt with in current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The cover pages, dialogues, main readings, and culture sections of a total of 10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for 5th and 6th graders were closely examined in terms of (1) the races and genders of the characters, (2) the cultural backgrounds of the contents, and (3) Bennett’s (2010) core valu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e results revealed that each gender was equally represented and the textbooks present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in a balanced way. It was found, however, that there was an imbalance in terms of racial backgrounds. With respect to the core valu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acceptance and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 and respect for human dignity and universal human rights were the top two values that appeared most frequently throughout the textbooks. Responsibility to a world community was the value that was comparatively hard to find in them. Detailed findings are discussed in greater depth, along with implications for elementary English education in Korea.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시기의 독서선호도와 독서습관이 중학생의 독서 행동에 각각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확인함으로써 학년이 올라감에 따른 독서량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독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독서습관과 독서선호도를 조사한 후, 평균값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6주 동안 매주 1회 독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20분 이상 독서한 날 수와 독서 시간을 분 단위로 응답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참가자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 75% 이상이 일주일에 1권의 책을 보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예를 들어 참가자들 중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사람이 약 35%를 차지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초등학생 시기에 형성된 독서 선호도보다 독서 습관이 중학생의 독서한 날수와 독서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더 강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즉, 초등학생 때 독서 습관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 중학생은 중학생이 돼서도책을 자주 읽고 독서에 더 오랜 시간 집중하지만, 독서 습관이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 경우 중학생이 돼서도 책을 읽지 않는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독서에 대한 주관적 태도와 실제로 책을 읽는 행동은 전혀 다른 문제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의 임파워먼트, 코칭리더십 및 행복플로리시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 임파워먼트가 행복플로리시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코칭리더십을 매개한 간접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초등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의 임파워먼트, 코칭리더십, 행복플로리시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지를 배부하여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SPSS 26.0과 AMOS 26.0을 사용한 통계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분산구조 분석을 통해 임파워먼트, 코 칭리더십 및 행복플로리시 간의 최종적인 구조적 관계 모형은 모든 적합도 지수 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파워먼트는 코칭리더십과 행복플로리시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며, 코칭리더십도 행복플로리시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먼트는 행복플로리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칭리더십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코칭리더십은 임파워먼트가 행복플로리시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가 스스로 자신의 코칭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신뢰도 및 타당도를 확인하고, 개발된 척도를 활용하여 교사 스스로자신이 갖춘 교사역량의 강점을 이해하고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이다. 초등교사의 코칭역량 척도 예비요인 및 예비문항을 추출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초등교육․코칭을 전공한 전문가 10인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여 초등교사의 코칭역량의 개념을 정의하고 구성요인을 도출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코치자격증을 가진 초등교사로 구성된 전문가의 내용타당도를 2회 실시하여 내용의 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133문항의 2차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예비문항으로 초등교사 245명의 예비설문 과정을 통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코칭마인드셋 역량, 자기이해 역량, 관계형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성장촉진 역량의 5가지 구성요인과 42개 문항을 추출하였으며, 초등교사 530명의 본조사 설문 과정을 통해 초등교사 코칭역량 42개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과 신뢰도를 검증하여 타당성이 결여되는 문항 8개를 추가적으로 제거하고 최종 34개 문항을 확정하였다. 연구결과 추출된 최종 문항은 코칭마인드셋 역량 6문항, 자기이해 역량 7문항, 관계형성 역량 5문항, 의사소통 역량 7문항, 성장촉진 역량 9문항으로 총 5가지 역량과 34개 문항이다.
Background: Researchers have previously commenced examining the degree of concordance between parent proxy and child self-reports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of many disease and impairment populations.
Objects: To explore the differences between parent proxy and child self-reports on the HRQOL using Korean version of KIDSCREEN-10 questionnaires for applying to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their parents who participated for a school-based wellness program.
Methods: The focus groups were recruited for a school-based wellness program by implementing the following wellness services: 1) referring to a screening session for detecting potential posture-related musculoskeletal problems and 2) recommending home exercise programs. Before a primary field testing for the program, two focus groups were formed with a group of 9 parents and their 9 elementary school children aged 8–10 years of age. The parent proxy and child self-report versions of KIDSCREEN-10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to both groups after completion of the wellness program. Item level Rasch rating scale analysis was applied to compute logit scales of KIDSCREEN-10 questionnaire.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ICCs) and scatterplot of item difficulty between two reports were analyzed.
Results: For fit statistics of parent proxy report, all items except 4 items (i.e., psychological well-being, mood/emotions, self-perception, parent relation) were found to be acceptable. For fit statistics of child self-report, all items except 3 items (i.e., psychological well-being, autonomy and home life) were acceptable.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reports using ICCs were ranging from weak to very strong at p = 0.05 (i.e, ICCs = 0.011 to 0.905). Scatterplot analysis between two reports showed a major disparity on self-perception item at 95% confidence intervals.
Conclusion: Both item level analyses and ICC comparisons provided a disparity between parent proxy and child self-reports of the HRQOL on self-perception item after competing a school-based wellness program. Therapist should consider the item as part of the HRQOL assessment.
본 연구는 초등학교 비만아동을 위한 통합비만관리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비만지수, 생활습관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설계이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으로 실험군 30명과 대조군 28이었다. 통합비만관리프로그램은 교육프로그램 주 1회, 운동프로그램 주 3회로 구성하여 8주간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체질량지수는 25.83kg/m2에서 24.82kg/m2로 감소하였고(p<.05), 체지방률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으며(p<.05), 비만도도 개선되었다 (p<.01). 그러나 근육량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중재 후 생활습관(p<.05)), 식이 자기효능감(p<.001), 운동 자기효능감(p<.05)은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통합비만관리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비만아동들의 비만도와 비만을 감소시키는 생활습관 개선 및 자기효능감 증진에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명상숲 조성학교와 일반학교로 구분하여 학교정원 내 식재현황을 비교․분석함으로써 학교정원을 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향후 학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학교정원 면적의 경우 명상숲 조성학교에서는 이반성초등학교, 일반학교는 진성초등학교가 녹지비율과 1인당 녹지면적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정원 식물상은 명상숲 조성학교인 봉래초의 41종에서 이반성초의 66종, 일반학교도 금성초의 29종에서 진성초의 68종으로 학교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명상숲 조성 시 식재된 식물은 신안초의 10종에서 이반성초의 33종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학교정원에 식재된 식물과 교과서 언급 식물의 일치율은 일반학교가 명상숲 조성학교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명상숲 조성 시 식재된 식물의 일치율은 22.7%에서 60%로 나타났다. 교목과 교화는 느티나무와 장미가 가장 많은 비율로 지정되어 있었다. 생태적 건강 지수는 명상숲 조성학교가 평균 2.63점, 일반학교가 평균 2.08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명상숲 조성으로 인한 녹지면적과 종다양도 증가에 의한 것이다.
This study analyses the communicative functions of listening scripts extracted from the 2015 elementary school English 6 and middle school English 1 textbooks in terms of continuity. Auditory data corpora were drawn from all fiv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and five most widely used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Each sentence of listening scripts was manually tagged based on the classification of communication function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The corpora were analyzed using 14 syntactic complexity measures with the L2 Syntactic Complexity Analyzer (Lu, 2010).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continuity between the elementary school English 6 and the middle school English 1 textbooks is relatively well-organized. However, concerning the sequence, the elementary school English 6 was found to be more complex than the middle school English 1 in terms of syntactic complexity. It is suggested that future textbook development should correct the reversed complexity in listening scripts found in this stud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overall dietary habits and nutritional status of 294 elementary school students located in Gwangju using the NUTRILITE nutrition quotient (NQ). The NQ score of the subjects was 59.5 out of 100, which corresponds to the level requiring “monitoring”. Compared to the 64.4 score of students in the 5th and 6th grades of six metropolitan cities, the scores of the present subjects were lower. The NQ components were 57.4 for balance factors, 52.4 for moderation factors, 55.0 for diversification factors, 57.6 for practice factors, and 80.1 for environmental factors. Regarding the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NQ level, the score (61.5 in 7 times/wk vs. 55.3 in 1-2 or none times/wk) tended to be higher in subjects who frequently eat with their families (p<0.001). In conclusion, nutrition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to students to increase the frequency of meals with their families, to develop a habit of exercising regularly, and reduce the consumption of ramen, cookies, and processed drinks that are frequently consumed.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develop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to improve the dietary habits and nutritional status of students in Gwangju.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과의 대화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 학년에 따른 삶의 만족도는 차이가 없었다. 둘째, 초등학생의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은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던 반면,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삶의 만족도는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과의 대화시간과 삶의 만족도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의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과의 대화시간만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중심을 어휘 교육으로 파악하고 초등학교 어휘 교육 과정에 필요한 字數(즉 字量)와 字種(즉 한자의 종류)을 제안하는 것을 중심 목표로 삼는다.
필자의 기존 연구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검토」에서는 김한샘(2009)과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정안을 제시하였다. 구체 논의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 조어력, 전문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중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는 그동안 단순 빈도의 측면에서만 이용되었던 것이고, 등급별 어휘와 조어력은 초등학교 교육용 적정 한자 수 선정 시 학계에 처음으로 고려된 것이다.
기존 연구가 이상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를 연구 범위에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실제 교육 현장을 중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는 현행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 중 6권으로 구성된, 8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기존의 연구를 보완, 확대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548자를 선정하여 그 목록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어휘 교육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조어력이 높은 한자 75자를 추가하였다. 이상의 623자가 향후 초등학교 한자 교육에 있어 일정한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추후 학계의 보완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