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의 방랑에서 시인은 과거 얼스터 전쟁터로부터 탈출해 방랑의 길을 택했던 전설의 왕 스위니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순례의 섬에서 시인은 북아일랜드 가톨릭 공동체를 대변하지 못한 죄 의식을 가톨릭의 순례의식에 동참함으로써 치유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을 자세히 읽으면 무엇보다 새로운 형식의 시를 쓰려는 작가의 의도를 발견하게 된다. 스위니의 방랑은 부일레 수이브네(Buile Suibne) 라는 옛 아일랜드 시를 번역한 번역 시다. 그리고 3부로 구성된 순례의 섬 1부에서는 사물을 소재로 한 글쓰기 자체에 대한 시들이 시도되었고 2부에서도 단테 식의 순례 형식을 취하는 참회의 새로운 시를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3부에서도 시인은 자유로운 방랑 시인의 모드로 새로운 문체의 시를 시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두 시집에서 시인은 한편으로는 과거의 정치, 종교유산을 인식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는 그 중압감을 벗어난 자유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형식의 시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46호인 동백섬에 대해 문화경관림으로서의 식생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동백섬 내 자연휴식년제 지역인 정상부 주변 20,000㎡이었다. 지형, 식생, 식생관리현황을 기준으로 식생구조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유형별 식물군집구조 분석을 통해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식생구조 유형은 관리되고 있는 동백나무림, 관리되지 않은 사스레피나무림, 험준지의 미관리된 사스레피나무림 등 3개로 구분되었으며, 식물군집 구조 분석결과, 교목층에서는 곰솔이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동백나무(유형Ⅰ), 사스레피나무(유형Ⅱ, Ⅲ)가 우점하였다. 특히, 관목층을 중심으로 난대림의 극상수종인 후박나무가 일부 분포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석결과, 유형Ⅰ, Ⅱ에서 중경목의 팽나무와 후박나무가 일부 분포하였고 모든 유형의 관목층에서 후박나무가 4~44주 생육하였다. 교목층의 평균 수령은 66년, 아교목층은 22.9년이었으며 종다양도는 0.5472~0.8646로 분석되었다. 동백섬의 식생관리 방향으로서 기존 관리된 동백나무림은 주기적인 관리를 유지하며 관리되지 않은 사스레피나무림은 사스레피나무를 제거하고 동백나무를 식재하는 관리를 제안하였다. 관리되지 않은 험준지 사스레피나무림은 동백나무경관 형성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측되어 상록활엽수림으로의 천이유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J. M. 싱의 시학 읽어내기: 「아란 섬」과 「바다를 타는 사람들」에 나타난 자연과 시 우리말 요약: J. M. 싱은 아마 지금까지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가장 위대한 극작가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는 자주 많은 이들에 의해 폄하(조이스 포함하여)되고 있지 만 예이츠는 당대에 모든 극작가들 중 최고로 여기는 것 같다. 본 논문은 싱이 아란 을 방문하기 전에 이미 잘 준비된 위대한 극을 쓸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아란 섬」을 증거로 제시하는데, 그가 나중에 희곡을 쓸 때 사용하는 관찰, 느낌, 생각으로 가 득 찬 아주 시적인 위대한 저술임을 증명한다
대마도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일본령에 속한다. 대마 도는 크게 북섬(Kami Jima)과 남섬(Shimo Jima)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한국과 일 본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나방분포와 유사성을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섬이다. 본 연구는 대마도를 크게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그리고 중부지역으 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여, 대마도에 서식하는 나방류의 다양성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조사는 2012년 6월에 이어, 2013년 7월 12일 . 7월 15일까지 3박 4일간 실 시하였다. 조사방법으로는 수은등과 자외선등을 이용한 스크린법을 사용하였다. 북부지역은 메보로댐, 중부지역은 신화의 마을, 남부지역은 아유모도시 국립공원 으로 대표로 지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2012년에는 총 15과, 127속, 136종의 나방류가 관찰되었으며, 2013년에는 총 17과, 126속, 153종의 나방류가 관찰되었다. 북부지역과 중부지역 그리고 남부지역 간의 종구성은 서로 차이가 있 었다. 이는 산림 구성 또는 기온의 차이, 채집당시의 날씨의 영향의 영향으로 판단 된다.
제주지역은 연평균 16.5℃로 사계절이 뚜렷한 아열대성 해양기후이다. 제주도 는 연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 지구평균 상승기온 0.74℃보다 2배이상 높은 1.6℃ 상승하여 기후온난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이에 2012년 3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아열대나방류 분포확인을 위해 제주도 및 제주도 인근 부속섬(추자 도, 우도, 마라도)의 13개지역 22개지점을 대상으로 118회 유아등 조사를 실시하 였다. 그 결과 자나방과 1종(Chloroclystis excisa (Butler)), 밤나방과 2종(Hypena perspicua Leech, Phlogophora albovittata (Moore)), 포충나방과 2종 (Analthes insignis (Butler), Syngamia falsidicalis Walker), 총 3개과 5종이 우리나라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본 조사에서 확인된 종에 대해서는 국내정착 여부 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문섬 (새끼섬)에서 2009년 4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어류를 수중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스킨스쿠버에 의해 뜰채와 소형그물을 이용하여 채집하였고, 채집이 불가능한 어류는 수중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였다. 본 연구해역에서 확인된 어류는 모두 11목 39과 73속 91종이었다. 이 가운데 농어목 어류가 54종으로 전체 출현 종 수의 59%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쏨벵이목 어류가 19종으로 20.8%이었다. 이 가운데 망둑어과의 Amblyeleotris속 어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확인된 어종이다. 유영어류와 저서어류의 비율은 45 : 55로 저서어류가 많았고, 저서어류는 유영어류에 비해 단독으로 생활하는 어류의 비율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어류보다 훨씬 높았다.
To decide on the designation of a tidal-flat Provincial Park, a study area was defined in line wi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 studies of Provincial Parks. A survey on landscape, geology, biota, and cultural resources was conducted in four tidal-flat areas including Bigeum-myeon and Docho-myeon, which are part of the UNESCO Biosphere Reserve in Shinan, Jeollanam-do. To identify areas most suitable to be designated as Provincial Park, a PSR evaluation process was adopted. This has resulted in the selection of the ‘Palgupo’ area surrounding Bigeum, Docho, Haui, Shinui, Jaeun, Amtae, Palgeum, Anjwa and Jangsan. Also the tidal-flat areas at Aphae-myeon, which are ecologically linked with the Jeungdo Tidal-flat Provincial Park, were included. The selected areas resulting from this study will meet various characteristics of tidal-flat ecosystems including naturalness, ecological network, rarity and eco-cultural diversity. After the tidal-flat Provincial Park has been specified, there is a need to perform a long-term sustainable management plan.
1994년 유엔해양법협약의 발효이후 국제법상 섬이 어떤 종류의 해양수역을 가질 수 있으며 해양경계선을 그을 때 섬에게 어느 정도의 효과를 부여할 것인가 하는 것이 선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에 독도의 법적 지위와 한국과 일 본간의 영유·영토권의 논의를 고찰하고, 국제법상 섬의 지위를 살펴보고, 독도가 실제로 어떻게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는가를 고찰한 후 독도에서의 실제 거주민의 어업활동과 실효지배에 관해 살펴본 뒤 결론에 이른다. 현재 도서로서 독도의 법적 지위는 한일 양국 모두 국제법상 섬이라는 데 이 견이 없다. 먼저 한국은 역사적으로 512년 이사부의 우산국 귀복이래 독도를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관리해 왔다. 이러한 근거로는 근접해 있는 가시거리내의 섬이라는 이유, 식수 등 인간의 장기거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에서 지리적 근접성과 일체성의 근거이외에서도 어업활동을 위한 실제 여건에 근거하여 독도는 울릉도에 부속한 섬이라는 것을 고찰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독도를 일본 역시도 명백히 독도를 섬이며, 대륙붕 결정 시 그 지위가 고려되어야 하는, 무시되어서는 안 되는 섬 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한 1960년대 초부터 독도에 상시 거주하기 시작한 최종덕 및 그 일가, 해녀의 어 업활동 사실을 통해 독도는 결코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인도가 아니라는 것이며, 국제법상 영해는 물론 배타적 경제수역 등의 권원을 향유하기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 연안 사주섬 식생의 발달과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총 118개의 식생자료를 획득되었다. 좌표결정법에 의해 식물종과 환경요소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이를 위해 RIM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총 12개의 식물군락이 구분되었으며, 건생형과 습생형으로 대분류 되었다. 이들 식물군락은 사주와 염습지를 대표하는 하는 식생형으로 건생형은 해송군락, 순비기나무군락, 좀보리사초군락, 띠군락, 물억새군락, 갯메꽃군락, 습생형은 개수양버들-산조풀군락, 갈대-산조풀군락, 쇠보리-갈대군락, 갈대군락, 새섬매자기군락, 나문재-칠면초군락 등으로 구분되었다. 공간적으로 건생형 초본과 염습지의 갈대군락 및 새섬매자기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해안 사주의 대부분은 갈대군락이 대상으로 분포하며, 해안가에서는 새섬매자기군락이 관찰되었다. 현존식생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구성하는 식생유형은 새섬매자기군락, 염습지 갈대군락, 건생초원식생이다. 대부분의 사주섬 가장자리에는 염습지 갈대군락이 대상으로 분포하며, 그 외곽에 새섬매자기군락이 발달하고 있다. 해안 사구식생과 염습지 식생은 각각 말단사주섬의 전방과 후방 지역에 분포하였다.
제주지역은 연평균 16.5℃로 사계절이 뚜렷한 아열대성 해양기후이다. 제주도는 연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 지구평균 상승기온 0.74℃보다 2배이상 높은 1.6℃상승하여 기후온난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위도가 높은 섬지역서도 아열대성 나방류가 발견되고(박, 2006)있어 제주지역 및 인근 섬 지역에 분포하는 나방류 분포 및 아열대성 나방류 유입 여부등 나방류 분포의 명료화 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이에 2010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아열대나방류 분포확인을 위해 제주도 및 제주도 인근 부속섬(추자도, 우도, 마라도)의 9개지역 20개지점을 대상으로 55회 유아등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나방과 2종(Heterolocha coccinea (Inoue), Mixochlora vittatas (Moore)), 밤나방과 2종(Adrapsa subnotigera Owada, Adrapsa ablualis Walker), 독나방과 1종 (Calliteara taiwana (Wileman)), 재주나방과 1종(Quadricalcarifera nachiensis (Marumo)), 총 4개과 6종이 우리나라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어 보고하고자 한다.
해상풍력발전단지 발전량의 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발전단지 예정지 인근에서 측정된 풍속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풍속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는 해상기상탑을 설치하는 방법과 인근 해안가나 섬에 풍속계측타워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근 섬에서 측정한 풍속데이터와 WAsP 방법을 이용하여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할 경우에 섬의 지형 및 지면조도의 변화에 따른 발전량 예측값의 민감도를 분석하여 섬의 형상의 불확실성이 발전량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였다. 계측타워의 풍속측정 높이가 높아질수록 섬의 지형 모델링 오차가 발전량 예측에 미치는 영향이 작아졌으며, 섬의 지면조도 변화에 따른 발전량 변동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섬오갈피 뿌리 추출물을 이용하여 돌연변이 유발을 관찰하기 위해 S. typhimurium TA100, TA98, TA1535, TA1537과 E. coli WP2 uvr A를 이용해 Ames test을 하였고 또한 S. typhimurium TA100, TA98을 이용한 항돌연변 이원 억제 시험을 시행하였다. Ames test에 필요한 시험물질들은 최고농도 결정을 통해 5000 μg/plate, 2500 μg/plate, 600 μg/plate의 시험물질을 양성대조군, 실험군, 음성대조군을 비대사활성계와 대사활성계로 나누어 시험을 시행하였다. 시험 결과 모든 농도에서는 집락군의 일관성 있는 증가는 보이지 않았고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복귀돌연변이는 일어나지 않았고 음성으로 판정하였다. 항돌연변이원 시험에서는 양성물질의 농도결정과 시험물질의 최고농도결을 통해 양성대조군, 실험군, 음성대조군을 비대사활성계와 대사활성계로 시험을 하였고 시험결과 S. typhimurium TA100, TA98 두 균주 돌연변이 억제를 보였으며 TA98에서 더 높은 억제율을 보였다. 시험결과로 섬오갈피의 뿌리는 항돌 연변이 억제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으로 대표적인 4개 섬인 외도, 대도, 장고도, 그리고 가의도에 대해 식생특성을 밝혔다. 각 섬마다 식생구조를 밝히고 비교를 하기 위하여 단위면적 100mm2의 조사구 4개씩을 균등하게 설치하였다. 4개 섬에 대해 각각의 식생구조를 분석한 결과 외도와 장고도는 곰솔군락이 우점종이었으며, 고대도는 곰솔-소나무군락, 가의도는 소사나무-소나무군락이 우점종이었다. 그러나 각 섬의 물리적 환경에 따라 같은 곰솔이나 소나무군락이라도 종조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Ordination과 유사도분석결과 외도와 가의도의 유사도가 6.58%로 가장 낮았으며, 종다양도(2.7183) 및 개체수 분석 결과 가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the policy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in France and to analyze its effects in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including the changes that have recent1y taken place. Under the assumption that languages ref1ect their culture, the administrative of France has tried to co、rer a variety of languages in Europe and to improve the quality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These efforts, however, appear to be unsuccessful due to the financial problems and the heavy emphasis on particular languages based on the social and economical reasons. Nevertheless, these efforts are valued highly, and provide some insights to the cωurre Korea.
해저에 설치된 파이프에서 분출되는 기포에 의해 형성된 강한 수평압력분포를 이용하여 선박을 신속 하고 정밀하게 유도, 정박시키는 도선시스템으로 항구, 협수로, 해협 등과 같이 복잡한 수상, 수중 장애물 지역에서 선박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유도함과 동시에 협소한 부두에 안전하게 선박을 정박시키기 위하여 본 도선 시스템을 고안하였다.
서남극 남쉐틀랜드 군도 킹조지 섬 마리안 소만에서 중력시추기로 얻은 길이 2.3 m의 시추퇴적물은 홀로세 동안 이 지역에서 일어났던 빙해양 퇴적작용의 특성을 보여준다. 층준 115 cm를 기준으로 상부층과 하부층으로 나뉘어진다. 하부층은 조립질 물질이 우세하며 상부는 리드마이트와 괴상(塊狀) 니질(泥質) 층이 우세하다. 상부층에서 우세한 조립물질은 보통 빙하로 운반된 물질과 이미 존재하던 빙퇴석으로 구성되는 바, 세립물질은 융빙수, 빙하,바람으로 공급된 육성기원 쇄설물이 대부분이며 생물기원물질도 상당량 혼재되었다. 세립물질 내에 포함된 조립물질은 유빙운반물질로 해석된다. 깊이 105cm의 아래부분은 질소 총량, 탄소 총량, 유기물 총량이 적은 반면 유황 총량과 탄산칼슘 총량은 많다. 유기물 총량과 질소총량 사이의 비(C/N ratio)는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 현재의 마리안소만 동쪽 빙벽은 리드마이트와 빙퇴석의 산출시기를 고려할 때 지금부터 8,300년 전에는 1.6km 서쪽에 위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리안소만의 퇴적물은 7,970±70년 전 빙벽이 시추심 위치에서 후퇴하면서 세립물질과 유빙운반물질이 우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