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flame retardant performance of Japanese cypress(Chamaecyparis obtusa) plywood, commonly used in indoor decoration, furniture, and tableware, by treating it with three different fire retardants with different primary ingredient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in compliance with Article 31, Paragraph 2 of the Enforcement Decree of the Fire Facilities Installation and Management Act and Articles 4 and 7-2 of the Flame Retardant Performance Standards. After flame time, after glow time, char length, and char area were measured. As a result, first, after flame time was measured at 0 seconds regardless of whether the flame retardant treatment was applied. Second, after glow time was relatively long, measuring 22.7 seconds without treatment, which is likely due to the weak fire resistance and high concentration of carbon monoxide generated by the 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 cypress itself.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he effects of the primary ingredient, phosphorus, in the flame retardant treatment varied depending on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the manufacturers of the same species of Japanese cypress plywood. In the future,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fundamental data to select flame retardant treatments that show high flame retardant performance according to the botanical characteristics of the wood.
The image and emotions associated with Korean food were investigated in 24 food workers (12 Koreans and 12 foreigners) living in Korea. There are a total of 22 terms for the image of Korean food of Koreans and foreigners, including 7 common words, and a total of 33 terms for emotion, including 10 common words. Differences in the images and emotions associated with the perception of Korean foo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untry and region and Korean food experience were established in foreign food workers. In the images of Korean food, Koreans mentioned ‘jeong, sharing, balanced, Korean table setting, seasonal (seasonality), yearning, trust’, whereas foreigners mentioned ‘red, spicy, distinctive flavor, repulsion, sweet, non-salty, tradition and history, and unfamiliarity’. In Korean food emotions, Koreans were “relaxing, friendly, maternal, hospitable, nostalgic, exotic, clean, trust, delicious, touching, and free”, whereas foreigners were “happy, appealing, enthusiastic, excited, uncomfortable, worried, adventurous, nervous, joyful, fusion, food-cultural, and amazing”.
목적 : 본 연구에서는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작업치료 분야에서 최초로 작업연결망 (occupational network)을 구성하여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의 24시간 작업(occupation)들 간의 관계 를 분석하여 특성을 분석하고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분석 대상은 통계청의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의 전기고령자 331명과 후기고령자 331명의 24시 간 행동 항목들을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여 작업연결망(occupational network)을 구성하고 네트워크 분포의 지표로서 고립 정도, 밀도, 포괄성과 연결 중심성, 근접 중심성을 NetMiner 4.0으로 분석하였 다. 일반적 특성은 SPSS ver.25.0으로 독립표본 t 검정(two-sample t-test),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결과 : 네트워크 분포 분석결과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의 밀도는 0.793, 0.649, 포괄성은 100%로 나타 났으며, 평균 거리는 1.207, 1.351이며, 고립된 노드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심성 지표 분석 결과 연결 중심성과 근접 중심성이 높은 작업으로는 전기고령자는 교제활동, 스포츠 및 레포츠,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활동, 음식준비, 개인위생 및 외모 관리, 후기고령자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활동, 개인위생 및 외모관 리, 식사 및 간식 섭취, 수면, 청소 및 정리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2019년 생활시간 조사 자료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최초로 작업연결 망을 구성하여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 집단 간의 작업 수행의 차이를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파악하여 제시 및 분석하였다는 점에 학문적인 의의를 가지며, 이를 통해 작업치료 분야에서 사회연결망 분석 방 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article provides a comparative analysis to modern employment contract formation. It focuses on promises made unilaterally by an employer to its employees in formal statements such as manuals and handbooks, and argues that such promises, once capable of conferring entitlement, must be protected and employers must not treat them as illusory. It further argues that while under English law an employer would be in breach of the implied duty of trust and confidence if a decision to withdraw from discretionary promises was irrational or disproportionate; in the United States, an employer’s irrational or disproportionate withdrawal from discretionary promises could be regarded as a breach of the duty of good faith. Either approach can be internationally or globally adopted to ensure a fair balance between protecting business efficiency and respecting employees’ dignity.
이 글은 구성주의 이론가들의 국제규범(norm) 연구에 대한 비판적 문 헌연구를 바탕으로 신기술과 인권 담론에 발현된 규범 클러스터(norm cluster) 양상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핵심 질의는 한국 정부가 유엔인권 이사회 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기술과 인권’ 의제를 주도하면서도 이 와 개념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자율살상무기금지 규범에는 소극적인 ‘선 택성’의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특정 국제규범이 메타 규범·구성규범·실행규범의 다층적 성격을 가진다는 규범 클러스터 연구의 적용을 통해 신기술과 인권 의제가 메타규범에 자율상살무기 금지규범이 실행규범에 해당하며, 이러한 선택적 규범화 전략이 사실 자연스러운 것 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신기술과 인권 관련 국내·외 담론에서 확 인되는 ‘파편성’ 역시 우리 정부의 전략에 영향을 미친바, 이는 본 연구 가 국내 핵심이해관계 당사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인터뷰에서도 확인된 다. 이에 더해, 메타규범 차원에서는 한국의 역할제고에 기여하며 뚜렷한 정책비용을 수반하지 않는 신기술과 인권 담론이 실행규범 차원에서는 안보정책 기조와의 충돌이라는 가시적 비용을 수반한다는 점 역시 고려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업기인 어업쓰레기 발생(추정)량에 대한 어업 및 해양환경 정책의 범주별 차이를 비교하고, 독립변수와 종 속변수의 상관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독립변수는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사전 예방정책, 현행 관리정책, 사후 대응정책이다. 사전 예방정 책에는 친환경어업 지원사업, 제도적 예방활동, 물리적 차단 시설 설치가 있다. 현행 관리정책에는 관련 선박 운영, 어업질서 확립, 어업 구조조정, 어장환경 개선이 해당된다. 사후 대응정책에는 하천~해안변 쓰레기 정화, 해양·침적·부유쓰레기 수거,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 매, 어업관련 폐기물 처리, 해양쓰레기 피해복구가 포함된다. 측정지표는 각 사업별 결산액이다. 종속변수는 조업으로 인한 어업쓰레기 발생 추정량이고, 측정지표는 연안 통발 및 자망과 그 부속어구 유실량의 합이다. 평균순위 차이 검증결과 어업쓰레기 발생 추정량은 해 역별로는 동해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시 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양환경 관련 결산액은 군 지역에서 가장 많이 투입하고 있었고, 대부분의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어업쓰레기 발생 추정량과 관련있는 변수는 사후 정책 중 조업 중 인 양쓰레기 수매 사업과 폐기물 처리 지원 사업이었다.
As the importance of public health increases with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functionality has become a factor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of mushrooms. Therefore, the bioactive components of button mushrooms (Agaricus bisporus), which are generally known to promote button mushroom consumption, were analyzed. White and brown button mushrooms were compared and white beech mushroom (Hypsizygus marmoreus) were used as a control. White button mushrooms had higher sugar and inorganic potassium concentrations than brown button mushrooms, whereas sodium, magnesium, and vitamin C concentration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different button mushrooms. Moreover, there was approximately twice as much ergosterol in white button mushrooms than brown button mushrooms. Brown button mushrooms had higher concentrations of β-glucan and oxalic acid than white button mushroom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otal organic acid content between the two mushroom types. High concentrations of the essential amino acids, ergothioneine, isoleucine, and leucine and the non-essential amino acids, glycine and alanine, were observed. Concentrations of the vitamin B group and total polyphenols were also high.
시설재배지 고추(Capsicum annuum)에 주요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와 대만총채벌레(F. intonsa)이다. 본 연구는 이들 총 채벌레의 월동 생리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두 총채벌레는 동결감수성 곤충으로 낮은 저온(-15~-25°C)에서 체내빙결점을 보였다. 그러나 이 체내빙결 점은 두 종 사이에 그리고 발육태에 따라 상이하였다. 꽃노랑총채벌레의 경우 성충 -25.7±0.5°C, 번데기 -17.2±0.3°C, 약충 -15.0±0.4°C였고 대만총채벌레 는 성충 -24.0±1.0°C, 번데기 -27.0±0.5°C, 약충 -17.2±0.8°C에서 체내빙결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두 종의 저온 피해는 체내빙결점보다 높은 온도 에서 일어났으며, 처리온도가 내려갈수록 그리고 노출시간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대만총채벌레에 비해 꽃노랑총채벌레가 저온에 대해서 높은 내한성을 보였으며 발육태에 따라 약충보다는 성충이 높은 내한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두 종 모두는 치사 저온조건(-10°C, 2시간)에 노출되기 전에 0°C에서 2시간 미리 노출되면 저온 피해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급속내한성유기를 보였다. 또한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저온에 노출되면서 저온순화를 발현하였다. 이들 총채벌레의 월동처를 알아보기 위해 시설재배지 안팎에서 동계모니터링이 진행되었다. 동계기간(11월~2월) 두 종 성충은 야외에서 채집되지 않았지만, 시설재배지 내부 에서는 꽃노랑총채벌레가 황색점착트랩과 잡초에서 포획되었다. 동계기간 시설재배지 토양시료에서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이 지속적으로 우화되었으나, 대만 총채벌레는 11월과 12월 토양시료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1월 이후 채집된 시료에서 성충 우화가 관찰되었다. 휴면에 따른 우화율 차이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상이한 일장을 이들 두 총채벌레 종에 처리하였다. 이 결과 꽃노랑총채벌레는 일장조건과 무관하게 우화한 반면 대만총채벌레는 단일조건에서는 우화하지 않 았다. 한편 이들 총채벌레가 전파하는 Tomato spotted wilt virus도 동계기간 총채벌레가 채집된 잡초에서 검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꽃노랑총채벌레가 겨 울기간 시설재배지 내부에서 잡초를 먹이로 발육하는 반면, 대만총채벌레의 경우는 휴면상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 시군구와 같은 소지역 수준의 인구추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법론적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관찰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소지역 인구추계 방법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소지역 인구추계로 활용될 수 있는 주요 방법론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방법론을 대상으로 인구추 계를 수행함에 있어 적용 가능한 세부 사항을 고려하여 20여 가지의 실행 방법으로 구분하였다. 각 방법에 대해 우리나라 시군구 단위로 2001-2010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의 인구를 추계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인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추계 수행성을 비교한 결과 절충 할당법과 이지역 코호트-요인법이 상당히 유사한 정도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추계 결과를 인구구조 및 시공간적 이질성의 측면에서 세부적으로 따져본 결과 다른 특성들도 드러났다. 대체로 이지역 코호트-요인법의 결과가 우수하였지만 0-4세, 25-34세 인구에 대한 오차는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추계 기간이 짧은 단기 추계(5년)에서는 절충 할당법이 가장 우수했지만 추계 기간 증가에 따른 오차 증가 폭은 이지역 코호트-요인 법이 가장 낮았다. 개별 시군구의 오차 간에 편차가 있는데, 10% 이상의 오차를 가진 시군구는 약 25%였다. 이들은 인구 이동의 시계열 변이가 크거나 추계기간 중 인구성장율이 달라진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는 소지역 인구추계 방법의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여 향후 수행될 다양한 소지역 인구추계에서 주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복지 향상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요구가 높아진만큼 작년 동물보호법 개정과 지자 체에서도 동물복지팀 신설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말은 동물보호법에 기재 되어 있는 동물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말에 관한 법령은 기재되어 있지 않아 아직까지 국내 경주마에 대한 복지체계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국내 경 주마의 육성과 생애를 시작으로 은퇴한 퇴역마까지의 전반적인 삶에 관해 학대 및 도축, 채찍의 측면에서 나누어 해외 사례와 비교 분석한 뒤 국내 경주마 복지의 미비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고찰하였다. 미국의 경우 2009년 말 학대 방지법과 2011년에는 말 도축 방 지법을 제정하였으며 영국 또한 경주마 관련 법이 존재한다. 1986년 노르웨이에서는 채 찍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고 2009년에는 관련 법안을 더 정교하게 개정하였다. 스웨덴 역 시 올해 2022년부터 채찍 사용이 법적으로 제한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동물보호 법에 말에 관한 사항은 전무하며 이렇기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법적 책임과 복지 측면에 서의 관리 방안들이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경주마의 복지 향상을 위 해서 체계적인 법 규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