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 생물반응기(MBR)는 전통적인 수처리 방법과 비교하여 안정적인 수질확보, 처리부지 감소, 높은 유기물 제거 등의 장점으로 인하여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긴 고형물 체류시간과 높은 미생물 농도로 인하여 종종 인제거에 제한이 있다. 전통적으로 인을 제거하기 위해 화학적 침전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과량의 응집제 주입으로 인한 비용 문제 및 대량의 슬러지 발생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흡착공정은 상대적으로 운전이 쉽고 간단하며 슬러지 발생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입상 금속산화물 흡착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MBR처리수 내의 인을 제거하는데 적용하고 성능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환경부의 연구비(과제번호 2013001390002)를 지원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000년대 이후로 남조류에 의한 녹조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환경 문제가 공중건강을 위협하고 인간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1970년대 캐나다의 호수를 중심으로 수행된 다년간의 현장 연구를 통하여, 녹조발생의 핵심적인 영양 제한인자로 인이 제시되었고, 인 저감에 대한 수계 관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대형 담수수계에서 특히 Microcystis에 의한 녹조 현상에서는 인뿐만 아니라 질소가 남조류 녹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의 담수 수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남조류에 의한 위해성 녹조 번성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국내 담수수계의 영양염류 관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국제적인 관련 연구를 통하여, 위해성 남조류 번성을 막기 위해 제안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질소와 인을 함께 관리하는 전략, 2) 폐수의 수집 및 처리, 3) 호소 유입수의 사전처리, 4) 저니의 준설, 5) 체류시간의 단축, 6) 조류의 효율적 회수법, 7) 조류의 침강 및 응집 등이 제시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남조류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담수수계의 녹조 관리기법이 수립되어야 한다. 녹조를 유발하는 남조류는 척결되어야 할 생물체가 아니라, 담수 수계에 필수적인 미생물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1인 가구의 급증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과정의 일부로, 최근 많은 연구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을 사례로 그 동안 1인 가구 연구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1인 가구 이동의 시공간적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은 지속적으로 1인 가구의 양의 순이동을 보였고, 20대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전입과 전출에서 20대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그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5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서울과의 1인 가구 이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경기도이다. 서울 기준 순이동을 보면 지방의 1인 가구는 서울로 향하고 서울의 1인 가구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로 향하는 패턴을 보인다. 셋째, 서울의 1인 가구 증가는 1인 가구의 전입과 관련성이 높으며, 1인 가구의 목적지는 공간적으로 군집되어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의 상대적 집중에서는 도심 군집이 두드러진 반면, 절대적 집중에서는 대학가 주변과 강남구의 군집이 두드러졌다. 넷째, 젊은 층의 주요 전입지는 대학가 주변과 강남구인 반면,고령층은 상대적 집중에서는 도심이, 절대적 집중에서는 서울의 외각 지역이 주요 전입지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4대강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4대 강 유역에 인공보 및 어도 (Fishway)들이 완공되어 가동중 에 있고, 이들에 대한 수리수문학적 특성, 이화학적 수질 및 퇴적물 축적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물리적인 수체의 특성 변화는 궁극적으로 어류 종 분포특성 및 어류 이동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바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어류 이동성 평가 기법 적용이 불가피하 나 이에 대한 복합적 연구는 아직도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도 및 인공보에서 어류의 이동성 평가 및 평가 모니터링 기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어류의 이동성과 어도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영산강 수계의 중·하류역에 건설된 인공보 (승촌보, 죽산보) 및 어 도 (Fishway)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다각적 어도 평가 모니터링 기법을 적용하였다. 어도 및 인공보에서 어류이동 성평가를 위해 1) Visual fish 모니터링기법, 2) Video 촬영 기법, 3) Mark-recapture 태깅기법, 4)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nt (PIT)-tagging 기법, 5) Acoustic transmitter 삽입을 통한 장거리 이동성 모니터링기법 (Acoustic telemetry) 및 6) Echo-sounders 모니터링 기법 등의 연구방 법을 적용하였다. 국내 수생태계의 경우 최근 소형 보 및 댐의 건설로 서식 하는 토착종과 고유종 들이 감소하고 있고, 복원 및 보존을 위해 각 어종의 미소서식지에서의 분포양상, 행동 및 이동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이동성 평가 연구가 선행되어야 함에 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국내 담수에 분포하는 어류의 대부분 은 이동여부가 1-2개의 기법 적용으로 복합적으로는 파악 되지 않고 있으며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현재까 지 우리의 회귀성 어종의 경우, 산란 시기에 어떠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언제 이동하는지 또한 얼마나 이동하며 어디까 지 이동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① PIT 및 Acoustic telemetry (원격측정 법) 연구를 위한 기본 자료를 확보하고 tag의 적용성과 효율 성을 검증할 수 있다. 또한, ② PIT 및 Acoustic tag을 외과 적 수술을 통하여 어류에 이식한 후 대상 생물의 이동경로 를 파악할 수 있으며 ③ 대상어종의 선호하는 서식처 특성 과 이동 시기, 방법 등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들 ④ 회귀성 어종의 보존방안과 하천관리를 위한 자료를 습득 하여 본 결과를 활용한 타 수계 적용 할 수 있어 향후 ⑤ 회귀성 어종 보존과 이와 연계한 하천복원에 대한 기초자료 를 제공할 수 있다.
VFAs like acetate are the major soluble metabolites of food waste leachates after digested.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acetate on growth rate and nutrient removal efficiency of Chlorella vulgaris to treat digested food waste leachates. The initial acetate concentration varied from 0 to 20 mM. As a result, Chlorella vulgaris growth rate was increased as high as the concentrations ranged from 0 to 20 mM. The same trend was observed with NH4-N and PO4-P consumption. The highest growth rate and the highest NH4-N, PO4-P removal rate were observed at acetate concentration of 20 mM. The microalgae growth rate and NH4-N, PO4-P removal rates were 1.5, 1.8, 2.3 times higher than the condition without acetate.
As preventive measures have received tremendous attention to prevent any possible accident in advance, many work places have introduced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systems. However despite of this government's effort, the industrial accident rate of small-scale businesses with less than 50 employees does not decline, which is mainly because the projects are not differentiated according to the risk level of individual business. To evaluate the risk level of small-scale businesses with less than 50 employees and then establish effective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systems according to the risk level, this study has conducted the following processes. The small-scale businesses with less than 50 employees were evaluated through accident type, and potential accident risk factor was evaluated through location, business type, and business size.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are expected to make contribution to improving the effectiveness of the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supports to small-scale businesses with less than 50 employees.
목포해역에서 염분의 농도는 우기인 여름철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서는 30.3%에서 31.1%의 범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여름철에는 27.6% 로 낮아져 담수의 유입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월 영산호 하구언 직 하류에서 염분의 농도는 23.6% , 목포항에서는 23.4%이였으며 장좌도와 달리도에서는 28.9%, 30.7%로 나타나 담수의 유입이 영산호에 유입되었으며 목포항에서도 혼합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염도가 약간 낮아진 것으로 보아 목포항의..
금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북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인제지역의 생물 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인제군의 주요 지역에서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설악산국립공원, 대암산, 방태산, 명당산, 조침령 등 총 6회 18개소에서 포충망과 육안을 이용한 나비조사와 나방조사를 위해 유아등, 버킷트랩을 이용하여 채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3과 344종 1,004개체가 조사되었다. 이 중 나비류는 5과 40종 170개체가 조사되었고 나방류는 25과 304종 834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나비류의 경우 6월에 3과 14종, 7월에 13종, 8월에 15종 9월에 23종으로 나타났고 분류군별 조사결과 네발나비과가 27종으로 나비류중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금번조사에서 나방류의 경우 5월에 31종, 6월에 114종, 7월에 104종, 8월에 85종, 9월에 54종 11월에 4종으로 확인되어 주로 7-8월에 많은 종수가 출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를 과별로 조사된 종수로는 밤나방과, 자나방과의 순으로 많은 종들이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른 지역의 곤충상 조사결과와 비슷한 경향으로 곤충류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6월부터 8월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들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 내 실험에서 발효 인삼꽃 추출물(FM), 발효하지 않은 인삼꽃 추출물(FD)과 대조군으로 생리식염수를 2주간 마우스 체중 ㎏ 당 100, 200 ㎎/㎏ B.W.의 농도로 마우스에 경구 투여한 후 LPS에 의해 활성화된 복강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IL-6, TNF-α의 생성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IL-6는 발효 LPS로 자극한 경우, 두 가지 농도에서 모두 처리한 군에 비해 높은 증식능을 나타내었고, LPS로 자극한 결과, 특히 발효 인삼꽃 추출물 200 ㎎/㎏ B.W. 농도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IL-6 분비량을 보였다. TNF-α의 경우, 100 ㎎/㎏ B.W.와 200 ㎎/㎏ B.W. 두 농도 모두에서 LPS로 자극하지 않은 경우, 낮은 증식 효과를 보여주었고, 자극한 경우, 인삼꽃 시료를 첨가한 군이 대조군보다 낮은 TNF-α 분비량을 보였으며, FM에서 FD보다 더 TNF-α를 억제하는 효과가 큰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따르면 FD의 사이토카인 IL-6, TNF-α 생성 효과는 200 ㎎/㎏ B.W. 농도 투여 시 효과적으로 면역 세포와 면역 기관의 주요 기능을 증진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인삼꽃 발효를 이용한 기능성 사료 개발과 더불어 산업적 측면에서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에서 식품섭취 조사를 실시한 대상자 8,019명 중 19~64세 연령의 성인 대상 자 4,556명(56.8%)의 원자료를 이용하여 19~64세 성인의 상 용음식(밥류, 면․만두류, 국․탕류, 찌개류) 1인 1회 섭취분 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를 이용하여 설정된 기존자료와의 비교를 통하여 한국 성인 의 주요 상용음식의 1인 1회 섭취분량의 변화 패턴을 알아보 고자 하였다. 밥류 중 가장 높은 섭취빈도를 보인 것은 쌀밥 이었고, 1인 1회 섭취분량은 265 ㎖로 2005년 자료로부터 설 정된 250 ㎖와 유사하였다. 두 번째로 높은 섭취 빈도를 보인 것은 잡곡밥으로 3,472의 빈도로 거의 흰쌀밥에 가까운 섭취 빈도였고, 1회 1회 섭취분량은 250 ㎖였다. 면․만두류 중 가 장 섭취빈도가 높은 음식은 라면이었고, 1인 1회 섭취분량은 500 ㎖로 기존에 설정된 400 ㎖에 비하여 25.0%의 증가를 보 였다. 칼국수와 짬뽕은 2005년 설정량에 비하여 40% 이상의 감소를 보였다. 국․탕류에서는 콩나물국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고, 가장 높은 섭취빈도를 보인 국은 콩나물국의 1인 1회 섭취분량은 250 ㎖로 기존 설정량과 동일하였다. 상용 음식 으로 설정된 39종의 국 종류에서 기존 설정량과 항목이 일치 하는 28종 중 11종이 1인 1회 섭취분량의 감소가 보였다. 섭 취 빈도가 가장 높은 찌개류는 된장찌개였고, 1인 1회 섭취분 량은 125 ㎖로 기존 설정량(175 ㎖)에 비하여 28.6%의 감소를 보였다. 다음으로 섭취빈도가 높은 찌개류인 김치찌개의 1인 1회 섭취분량은 200 ㎖로 기존의 섭취분량(250 ㎖)에 비하여 20.0%의 감소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2010년 국민건강영 양조사 자료로부터 설정된 1인 1회 섭취분량은 밥류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으며, 섭취빈도가 높은 주요 국과 찌개의 경우 는 감소, 면류의 경우 라면은 증가, 칼국수와 짬뽕의 경우는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성인 상용식품의 1 인 1회 섭취분량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국과 찌개류 섭취량의 감소 추세는 나트륨의 저감화 정책 차원에 서 바람직한 변화로 사료된다.
국내 주요 강 생태계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 동물플랑크톤의 탄소 (C), 질소(N) 및 인(P) 함량에 대해 평가하였다. 동물플 랑크톤의 건중량 당 C, N P-함량은 강 시스템별로 변화가 뚜렷하였다. 조사지점별 평균 C, N, 그리고 P-함량의 범위는 70~620 mgC mg-1 D.W., 7.1~85.5 μgN mg-1 D.W. 그리고 2.5~7.4 μgP mg-1 D.W.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평균 탄소: 질소: 인 비율은 지점별 상이한 차이를 보였으며 전 지점의 평균은 200 : 29 : 1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 조사지점에서의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탄소: 인 그리고 질소: 인 비율의 범위는 각각 38에서 392 : 1과 4에서 65 : 1이었다. 자가조직화지도(SOM)을 활용한 평면상 지점들의 배치 양상과 화학양론 자료들 간의 주요 그룹 분석 결과 크게 세 클러스터로 구분되었다. 클러스터링 결과 동물플랑크톤의 C, N, P-함량은 공간적 이질성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화학량론 자료는 강 생태계의 환경 특성 해석에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