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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877

        121.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제류는 소, 돼지, 사슴, 멧돼지, 고라니, 노루 등이 포함 되어 있는 동물군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우제류 일부 종 이 주요 가축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야생종에 의 한 로드킬, 농작물 피해 등의 급증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생물군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우제류 관련 국내 연구 동향 분석 사례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외 우제류 관련 연구 동향 을 파악하고 비교함으로써 향후 국내 우제류 연구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 석을 위한 연구 논문 수집에 앞서, 생물 종 목록과 연구 자료들을 참고하여 한국과 일본 내 분포하는 우제류 종들을 파악하였으며, 각각 7종(고라니, 꽃사슴, 노루, 말사슴, 멧돼 지, 사향노루, 산양)과 3종(꽃사슴, 멧돼지, 일본산양)이 서 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Web of science의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database에서 각 국가 내 서식하 는 종들의 학명과 국가의 영명을 검색어로 하여 논문들을 검색하였다. 검색 결과, 한국 96편, 일본 422편으로 총 518 편의 논문들이 검색되었다. 이후 검색된 논문들의 제목과 초록 내 단어들에 대한 동시출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10회 이상 동시 출현하는 단어들은 135개 추출되었으 며, 단어들의 동시출현횟수에 따른 연관 관계에 의해 3개의 cluster들이 형성되었다. 각 cluster에 포함된 추출 단어들을 살펴본 결과, cluster_1은 “서식 특성/생태적 영향”, cluster_2는 “질병”, cluster_3 “유전 특성/개체군유전구조” 와 관련된 단어들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가 별로 각 cluster에 연관된 논문 비율을 살펴본 결과, 한국은 cluster_2 53.8%(43편), cluster_3 41.3%(33편), cluster_1 5.0%(4편) 순이었으며, 일본은 cluster_1 51.2%(200편), cluster_2 27.6%(108편), cluster_3 21.2%(83편) 순이었다. 각 cluster에 속한 연평균 발행 논문 수를 살펴본 결과, 한국 은 cluster_2의 논문 수가 연평균 2.5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은 cluster_1이 연평균 7.4편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논 문 비율과 연평균 논문 수에서 한국은 cluster_2의 논문이 많아 “질병”과 관련된 주제 위주로 연구가 이루어지는 반 면, 일본은 cluster_1에 해당하는 “서식 특성/생태적 영향” 과 관련된 주제의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 다. 한국과 일본 모두 우제류의 생태적 영향과 관리가 중요 한 화두임에도 불구하고, 기초 연구로써 중요한 “서식 특성/ 생태적 영향”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한국은 일본에 비해 그 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자료 수집과 비교 대상 국가를 추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 여 우제류 연구의 세계적인 추세를 파악하고 국내 적용 가 능 사례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122.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ress-related metabolites and hormones in blood and compared the muscle structure to identify the reason for blood splash in Hanwoo beef. Five slaughter houses were selected based on the region (Seoul, Gimhae, Jungbu, Naju, and Goryung) and a previous blood splash record. In total, three-hundred eighty blood samples (n=380) and forty-two muscle tissues (n=42) of control and blood splash Hanwoo beef were collected during the slaughter process and beef grading. Blood metabolites were analyzed including glucose, lactate, creatinine, urea-N, and hormones such as cortisol and thyroxin. Muscle fiber, fiber bundle, and capillary wall thickness were measured under microscope. The concentrations of blood glucose, lactate, and urea-N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control and the blood splash samples. Cortisol and thyroxin level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both samples. In contrast, the creatinine level was significantly increased (p<0.05) in the blood splash samples. There were also no significant differences observed in muscle fiber, bundles, and capillary wall thickness between the control and the blood splash tissues. In conclusion, blood metabolites, hormones, and muscle fiber showed no differences between the control and the blood splash animal. However, increased creatinine levels may be used as an indicator for identifying blood splash prior to slaughter in Ha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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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중 양국의 전통시기 문화관에서는 세상에 재앙과 혼란을 가져오는 두려움의 대상, 죽음 과 절망의 공간으로 바다를 인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항해시대 이후 서구에서는 바다를 생존의 바다, 미지의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모험과 동경의 바다라고 인식하면서 바다중심의 근대문명을 태동시켰다. 최남선과 궈모뤄의 시에 보이는 바다는 전통시기 죽음의 바다를 의 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대적 계몽과 각성을 통해 변화된 살아 꿈틀거리는 생존과 부활의 바다 로 문화적인 의미가 변이한다. 전통적 문화의 해체와 근대적 계몽으로서의 바다이다. 김기림 과 쉬즈모는 모더니스트로서 바다를 모더니티의 심미적 대상으로 승화시켜 생동하는 이미지 를 통해 바다에 대한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우울과 고독, 근대적 인간존재의 근원적 비애, 방황과 고민의 자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6,000원
        124.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S :This study aims to improve complex modeling of multivariable, nonlinear, and overdispersion data with an artificial neural network that has been a problem in the civil and transport sectors.METHODS :Deep learning, which is a technique employing artificial neural networks, was applied for developing a large bus fuel consumption model as a case study. Estimation characteristics and accuracy were compared with the results of conventional multiple regression modeling.RESULTS :The deep learning model remarkably improved estimation accuracy of regression modeling, from R-sq. 18.76% to 72.22%. In addition, it was very flexible in reflecting large variance and complex relationships between dependent and independent variables.CONCLUSIONS :Deep learning could be a new alternative that solves general problems inherent in conventional statistical methods and it is highly promising in planning and optimizing issues in the civil and transport sectors. Extended applications to other fields, such as pavement management, structure safety, operation of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and traffic noise estimation are highly recommended.
        4,000원
        125.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Phytosphingosine(PhS)과 Phytosphingosine-1-phosphate(PhS1P)를 피부 미 용 측면에서 생리활성을 연구하여 화장품 소재로서 가능성 여부를 규명하고자 B16F10 멜라닌 세포, RAW264.7 대식 세포, HDF 섬유아세포를 이용하여 3가지 세포에 대한 독성을 파악하고 항염증, 항 멜 라닌, MMP-1 발현 억제, Western blot analysis 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 하고자한다. 본 실험 결과 B16F10, RAW264.7, HDF 세포에 대한 독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항염증 NO 저해능 실험에 서 PhS1P이 PhS보다 더 강력한 저해활성을 나타냈다. MMP-1 발현 또한 마찬가지로 PhS1P이 더 우수 했고, 그 기작은 ERK 활성 감소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한편, 멜라닌 생성 저해능은 알부틴 보다 우수하였으며, 그 작용은 Tyrosinase 발현을 억제하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생리 활성물질인 PhS과 PhS1P는 주름개선 및 미백화장품의 피부 개선을 위한 기능성화장품으로 활용 가능성 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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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북미지역에서 저장곡물해충으로 잘 알려진 거저리과의 북미쌀거저리[Cynaeus angustus (LeConte)]가 국내 여러 정미소에 발생하고 있음을 새롭게 보고하며, 이 미기록종에 대한 성충과 유충 사진 및 진단형질과 저장산물을 검역하는 과정에서 검출되는 거저리과 해충 17종에 대하여 도해 검색자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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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다육식물은 건조에 강하고 엽색이 계절마다 바뀌는 등 관상 가치가 높아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다육 식물들은 분지 없이 초장만 너무 길어져 옆으로 쓰러지거나 특히, 개화시 화경이 너무 길어져 문제가 되는 종류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제(Crassula americana cv. Flame), 적귀성 (Crassula capitella), 부용(Echeveria ‘Pulv-oliver’)을 대상으 로 생장억제제를 처리하여 초장이 짧고 관상가치가 높은 분 화의 생산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수행하였다. 식물들을 직경 8cm 플라스틱분에서 재배하면서 paclobutrazol 5, 25, 100, 200mg・L-1, uniconazole 5, 20, 50, 100mg・L-1 용 액을 포트당 40mL씩 토양관주하였다. 처리 후 1개월 간격으 로 3개월까지 초장, 엽형, 엽색 등을 조사하였다. 3개월 후 초 장은 paclobutrazol과 uniconazole 5mg・L-1의 농도에서 대조 구에 비해 화제는 40~46%, 적귀성은 46~58%의 생장억제효 과가 나타나 적절한 크기의 분화가 되었다. 특히 적귀성은 대 조구에서는 개화가 되면서 화경이 너무 길어져 옆으로 쓰러졌 으나 생장억제제 처리구에서는 꽃대 신장과 개화가 크게 억제 되었다. 부용은 실험 중 개화가 진행되어 생육억제 효과가 크 게 나타나지 않았다. 생장억제제가 처리된 화제와 적귀성의 잎은 옆장이 짧아지고 엽폭이 크게 증가하여 도란형의 아름 다운 엽형이 되었다. 또한 엽색도 녹색에서 잎 주위가 적색으 로 물들었다. 결론적으로 화제와 적귀성의 경우 paclobutrazol 5mg・L-1이나 uniconazole 5mg・L-1를 관주 처리하면 초장이 짧아지고 엽형과 엽색이 아름다운 분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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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unctional foods are of great significance since our society is accelerating into aging. An aging society has many physiological metabolic diseases such as hypertension, diabetes, heart disease, cancer, dementia and geriatric diseases. Fundamental treatments for the elderly are almost impossible and the social burden is heavy. If these diseases can be prevented or alleviated by improving dietary habits using functional foods, the significance would be very large. Pomegranate has been found to have 124 different kinds of phytochemicals. Polyphenols have a wide range of protective effects including various physiological metabolic diseases and cancers. It is necessary to develop functional foods such as preservatives and food extenders which can contribute to food safety, required in the food industry, by using such bioactive substances. Pomegranates have been reported to decrease the impact of many serious illnesses. There is a considerable amount of bioactive substances in the peel of a pomegranate, which has potent anticancer, antioxidant, antimicrobial and anti-apoptotic properties. Unfortunately, the peel is typically discarded after processing. Despite knowledge regarding the bioactive substances in the pomegranate peel and peel extracts, including their functionality and diversity, the knowledge is not well known by consumers in general.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review up to date research trends for processing and developing new functional foods by utilizing nutritional functional substances, favourite food materials, and materials for processing food contained in pomegranate peels and pomegranate peel extracts. This study will summarize the data found in pomegranate peel and pomegranate peel extract literature mainly recently published in Science Direct. There are polyphenolic compounds (ellagitannins, punicalagin, proanthocyanidin, flavonoids, polysaccharides, etc.) in the fruit peel, making up about 50% of the pomegranate’s weight. The polyphenol content of a pomegranate fruit peel is 149.91 mg/g, which is about 100 times higher than the juice. Paying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ellagitannin content (14.22 mg/g) in the fruit peel is also twice as high as that of the fruit juice and seeds, that confirms the possibility of utilizing the peel as a food ingredient capable of developing new, functional bioactive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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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호리허리노린재는 유숙기의 벼이삭을 가해하여 반점미를 유발하는데, 아직까지는 일본에서만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부 해안 주변의 강아지풀 군락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의해 분포가 확장되고 밀도가 증가하게 될 경우, 주요 해충이 될 가능성이 있어 호리허리노린재의 월동성충 유입모델과 발육산란모델 자료를 이용하여 계절 발생 모형을 작성하였다. 또한 미래 지구온난화 기후예측모델인 RCP 8.5 시나리오 를 이용하여 년도에 따른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2015년의 월동성충 유입이 50%가 되는 시기는 175일(Julian day)이며, 총 3세대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세대가 발생 최성기였다. 2090년대에는 159일에 50%의 월동 성충 유입이 완료되며, 년간 4세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월동성충 유입과 유사하게 발생 최성기는 2015년 269일에서 2090년대 260일로 점차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발생 최성기의 개체수는 처음 성충 1마리가 유입되었 을 때, 2015년에는 3.41마리, 2090년대에는 268.12마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132.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외적으로 침입종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완전 기생성 외래종인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 Egelm)은 토착종에 비하여 그 분포범위와 개체군의 크기가 크게 확산되고 있으며,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종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국실새삼의 기주식물을 제시함으로써, 미국실새삼의 기주 특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확산 저감을 위한 관리 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금강수계 86개 지점과 공주대학교 교내 야외 온실에 있는 미국실새삼의 기주식물을 조사하였다. 또한 미국실새삼이 나타난 지점에서의 출현식물을 조사하여 각 과별 미국실새삼에 기생하는 비율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미국실새삼의 발아기인 5월과 개화기인 10월을 기준으로 2015년 5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년간 조사가 진행되었다. 금강수계와 교내에서 출현한 식물은 91과 245속 385종이였으며 이 중 미국실새삼의 기주식물은 39과 88속 107종으로 27.8%의 기생비율이 조사되었다. 조사지점에서 출현한 전체 식물 종수가 10종 이상인 과 중에 미국실새삼의 기생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마디풀과로 나타났다. 조사지점에서 총 15종의 마디풀과가 출현하였으며 이 중 미국실새삼이 기생한 종은 8종으로 53.33%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콩과 48.39%, 국화과 39.53%, 꿀풀과 36.36%, 사초과 27.27%, 벼과 20.75%, 장미과 17.65%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기주식물을 과별로 정리해보면 국화과(17.14%), 콩과 (13.86%), 마디풀과(5.71%), 벼과(5.71%), 기타(57.58%)의 순서로 미국실새삼은 국화과에 가장 많이 기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출현한 식물에 비해 가장 많이 기생한 과가 마디풀과인 것을 보았을 때 미국실새삼은 국화과 보다는 마디풀과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생부위를 줄기와 잎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을 때 미국실새삼은 국화과와 벼과 식물보다 콩과의 줄기에 적게 감았으며 반대로 잎은 콩과에 많이 감은 것을 확인하였다. 미국실새삼이 4과 4속 4종의 멸종위기식물에도 기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미국실새삼은 숙주에 기생하여 기주식물의 사망률을 높이고, 활력도를 떨어트려 가해곤충이 많이 발생하도록 유도하는 간접적인 영향도 관찰되었다. 농작물의 피해를 확인하였던 미국실새삼이 멸종위기식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3.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녹나무과(Lauraceae) 육박나무(Actinodaphne lancifolia)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일본, 중국 등에 자라며, 우리나라는 난온대 기후대의 남부 도서지역에서 분포하는 내한성이 약한 난대성 수종이다. 우리나라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천이계열 연구(Oh, 1995; Oh and Kim, 1996)에서 이 수종은 극음수로서 극상단계에 출현하는 극상수종으로 지목했으며 완도군 주도, 소안도, 고흥군 애도 등에 군락으로 극히 협소하게 분포했다. 이는 과거 벌목 등의 상록활엽수림의 지속적인 훼손으로 인해 식생발달이 퇴행되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일본은 해발 1천이하의 큐슈(九州)지방을 중심으로 간토(關東)까지가 상록활엽수림대로서 그 면적은 국토의 40%에 해당된다(Fuziwara, 1981). 일본의 상록활엽수림은 과거부터 인위적인 영향으로 양적, 질적으로 다양한 대상식생이 분포하며, 인간의 접근이 힘든 입지에는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식생이 보전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난온대 기후대 극상림으로 추정되는 육박나무군락과 일본 큐슈지역에 천연기념물로서 보존이 양호한 육박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비교함으로서 그 나라별 식생과 입지환경의 특성을 밝히고자 했다. 연구대상지는 기존 문헌을 통해 육박나무군락이 비교적 양호하게 분포하는 한국 통영시 비진도, 고흥군 애도, 완도군 보길도가 선정되었다. 일본의 경우에는 후쿠오카시(福岡市)의 타치바나산(立花山)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녹나무원시림 일대의 육박나무 자생지를 조사지로 선정했다. 각지점별 10m×10m(100㎡) 크기의 방형구 5개소, 총 20개 조사구를 설치하여 식생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발고도, 사면향, 경사도 등 일반환경 조사와 더불어 토양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토양을 채취하여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조사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우점치, 군락분석(TWINSPAN), 서열분석(CCA) 등의 식생구조분석을 실시했다.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분포는 최한월최저기온, 겨울철강수량, 여름철평균기온, 여름철강수량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Nakao et al., 2014). 이를 토대로 각 연구대상지의 30년(1981~2010)간 기후데이터를 수집하여 연평균온도와 월평균강수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 비진도의 연평균온도는 14.4℃ 월평균강수량은 119mm이었으며, 애도는 13.6℃, 121mm, 보길도는 14.1℃, 128mm로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일본 타치바나산(立花山)의 경우 연평균온도 17.0℃와 월평균강우량 134mm로 한국의 3지역에 비해 높고 특히 겨울철강우량이 많았다. 육박나무군락의 식생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식생조사데이터를 분석(TWINSPAN)한 결과, 6개 식물군락으로 유형화되었는데 지역적 경향이 뚜렷하였다. 군락Ⅰ(곰솔-상록활엽수군락)은 비진도지역에서만 출현한 군락이었다. 교목층에서 난온대 퇴행천이된 식생에 우점하는 곰솔의 상대우점치(I.P.)가 41.8%로 가장 우점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다양한 상록활엽수가 출현했다. 이 군락에서는 육박나무의 상대우점치는 교목층 12.1% 아교목층 19.2%로 높지 않았다. 군락Ⅱ(육박나무-다정큼나무군락)은 보길도지역에서 출현한 군락으로서 육박나무가 교목층(I.P. 34.5%), 아교목층(14.0%), 관목층(24.4%)에 골고루 출현해 했다. 육박나무가 소·중경목(흉고직경 2~27cm)으로 교목·아교목층에 출현했지만, 대부분의 개체는 관목층에 치수로서 분포했다. 이 군락은 교목성 극음수인 육박나무의 세력이 확장되어 육박나무군락으로 성숙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군락Ⅲ(육박나무-참식나무군락)은 비진도지역에서 출현한 군락이었다. 육박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I.P. 39.9%)했지만 군락 Ⅰ과 비슷하게 곰솔의 상대우점치(I.P. 20.9%)가 높았다. 아교목·관목층에서는 곰솔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광나무, 참식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상대우점치가 높았다. 즉, 곰솔의 우점도가 점점 감소하며 상록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예상되는 군락이었다. 군락Ⅳ(육박나무-생달나무군락)은 일본 타치바나산(立花山)에 출현하는 군락으로 육박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I.P. 67.7%)했으며, 생달나무(I.P. 21.15%)가 함께 출현했으며, 타 지역과는 달리 녹나무(I.P. 21.1)가 교목층에서 출현하였다. 이 군락은 교목층에 주로 대경목(흉고직경 32~52cm)이 분포해 다른 군락에 비해 성숙한 육박나무군락을 나타냈다. 군락Ⅴ(육박나무-푸조나무군락)은 애도지역에서 출현했으며 교목층에서 육박나무(I.P. 54.6%)는 푸조나무(I.P. 38.8%)와 함께 우점했다. 마지막 군락Ⅵ(푸조나무-종가시나무군락)은 애도에서 나타난 군락으로서 교목층에서 육박나무가 출현하지 않았다. 아교 목층에서 육박나무가 소경목(흉고직경 4~12cm)의 형태로 다른 상록활엽수와 함께 나타났다. 육박나무군락과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CCA분석을 실시했는데 1축과 2축을 중심으로 지역적 경향을 뚜렷했으며 1축과 2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해발고도, 사면향, 토양 내 Na⁺ 함량, 평균기온, 최한월평균기온, 연간 평균강수량 등이었다. 특히, 일본 타치바나산(立花山)의 육박나무군락은 한국 육박나무군락보다 해발고도, 평균기온, 최한월평균기온, 연간평균강수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육박나무군락은 유기물함량, 칼슘, 인산등의 토양 이화학성에 일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오카시의 타치바나산(立花山)은 바닷가에서 약 4km정도 떨어져 있는 산지로서 1928년에 녹나무원시림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과거부터 보존된 지역이었다. 이 인근에 위치한 육박나무군락은 상당히 성숙한 식생구조를 보여 과거에 인위적 교란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군락에 비해 한국의 육박나무군락은 섬지역에 과거 식생훼손으로 식생이 발달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육박나무군락은 이화학적 토양환경보다 기후조건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육박나무는 난온대성 수종으로서 온화하고 강수량이 많은 환경조건에 생육이 양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육박나무군락은 우리나라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의 극상림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일본 상록활엽수림대에서 육박나무군락이 출현하는 곳은 한정적이며,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경우는 드물었다(Fuziwara, 1981). 본 연구에서 이것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134.
        201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제주도의 뿔나방과 곤충상 조사결과, 12종이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그 중 Anarsia euphorodes Meyrick, A. protensa Park, 그리고 Toronodoxa leptopalta Meyrick는 한반도에서 처음 기록되는 종으로 이들 종 동정에 필요한 성충과 생식기 사진을 함께 제공한다.
        3,000원
        135.
        201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자생하는 털날개나방 중 가장 큰 종, Platyptilia nemoralis zeller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 성충의 외부 형질과 생식기 형질 특징이 기주식물과 분포 정보와 함께 제공되었다.
        3,000원
        136.
        2017.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old plasma combined with UV-C irradiation against Escherichia coli O157:H7, Salmonella enterica serovar Typhimurium, and Listeria monocytogenes on lettuce. E. coli O157:H7, S. Typhimurium, and L. monocytogenes, corresponding to approximately 5.82, 5.09, 5.65 log CFU/ g, were inoculated on lettuce, respectively. Then, the lettuce was treated with cold plasma, UV-C and combination (cold plasma + UV-C), respectively. The treated lettuce was stored for 9 days at 4oC for microbiological analysis and sensory evaluation. Cold plasma reduced the populations of E. coli O157:H7, S. Typhimurium, and L. monocytogenes by 0.26, 0.65, and 0.93 log CFU/g, respectively. Each microorganism were reduced by 0.87, 0.88, and 1.14 log CFU/ g after UV-C treatment. And, the combined treatment that was treated by cold plasma after UV-C treatment reduced the populations of inoculated microorganisms by 1.44, 2.70, 1.62 log CFU/g, respectively. The all treatment significantly (p < 0.05) reduced the populations of all inoculated bacteria compared to untreated lettuce. UV-C combined with cold plasma was the most effective for reducing the pathogenic bacteria on lettuce, by showing log-reductions of ≥ 2.0 log CFU/g. All treatmen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until 6 day storage compared to control group in terms of appearance, texture and overall acceptability. Therefore, the combined treatment will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method to control the bacteria on lett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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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native human saliva obtained through the centrifugation of whole saliva showed characteristic salivary protein complex (SPC) peaks in gel filtration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using Superose 12 column1,2). In the previous study the SPC peaks in chromatography were explored to know their composition and functions by different detection methods, but still the nature of SPCs was not clearly elucidated so far. In this study the SPC peaks were examined by direct antibody interaction in order to target different antimicrobial and protective proteins distributed in the SPCs via gel filtration HPLC. As the SPC peak shape and migration speed can be changed by antibody binding to specific proteins of SPC, it was found that mucin1 is evenly distribution in all SPCs, while PRPs are more abundant in the late dominant SPC than the early dominant SPC and also in the intermediated SPCs. Most of antimicrobial proteins including lysozyme, LL-37, lactoferrin, β-defensin-1, -2, -3, IgA, mucocidin, and α1-antitrypsin were more abundant in the late dominant SPC than the early dominant SPC, while histatin showed relatively even distribution in all SPCs. Therefore, it was presumed that the late dominant SPC containing abundant antimicrobial and protective proteins could be applied as a biomarker to measure the defensive potential of whole saliva in oral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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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study the effect of barley, Italian ryegrass (IRG), and legume mixture on nitrogen fixation and transfer to grasses on spring paddy field, an experiment was carried out from Oct. 2006 to June 2007 in Naju, Korea. A split plot design with three replications was used for the experiment. One reference plot was assigned for each treatment to determine nitrogen fixation. Main plots consisted of Chinese milk vetch, crimson clover, forage pea, and hairy vetch with barley, respectively. Subplot treatment were barley or IRG with four seeding ratio of legumes (50:50, 60:40, 70:30, and 80:20). To estimate N fixation by legumes, 15N isotope dilution technique was used. 15N fertilizer [(15NH4)2SO4 solution at 99.8 atom N] was uniformly applied to 600 cm2 in the middle of each plot on April 15, 2007. Plots were harvest by hand on June 8, 2007. Dried sample were ground to a fine power and analyzed for total N isotope N. 15N was determined using elemental analyzer-isotope ratio mass spectrometry. The calculation of N transfer was determined with the isotope dilution method. The content of N was higher in legumes than that in barley or Italian ryegrass. Nitrogen level in forage pea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other legumes. The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ces in N content between legumes in IRG mixture. Atom % 15N exces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in legumes with barley. The 60:40 sub plot had higher (p<0.05) atom % 15N than other seeding ratio treatments. The enrichment ranged from 0 to 0.58. Compared to barley, the enrichment of IRG with its accompanied legumes was higher, ranging from 0.38 to 1.0. The N derived from the atmosphere (Ndfa) ranged from 0% to 49.5% with barley-legume mixture. It ranged from 0 to 60.5% in IRG-legume plots. N transfer from legumes to neighboring grasses was 12.3 to 90.9 kg/ha for barley-legume mixture and 31.7 to 107.8 kg/ha for IRG plots. IRG plots showed higher N transfer for IRG-legume mixture in general based on difference method. Based on 15N dilution method, the N transfer was 0 to 36.1 kg/ha for barley-legume mixture and 0 to 50.6 kg/ha for IRG plots. There was a tendency toward higher N transfer on the difference method than that of the 15N dilution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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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olyethersulfone (PES) 고분자 상변환막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PES 고분자에 나노 크기의 ZnO 무기입자를 함침시킨 혼합기질막(mixed matrix membrane)을 제조하고 특성을 평가하였다. PES-ZnO 혼합기질막은 ZnO 나노입자를 PES 대비 최대 0.375 wt%의 낮은 비율로 첨가시킨 PES-ZnO-NMP(N-methyl-1-pyrrolidone)로 이루어진 캐스팅 용액을 사용하여 상변환법을 통해 제조하였다. 제조된 혼합기질 막의 물성과 특성은 막의 단면구조 관찰, 접촉각 측정, 인장강도 측정, 순수 투과량 측정 및 BSA 단백질 용액의 한외여과 실험을 통해 평가하였다. 이 결과 혼합기질 막은 PES 고분자 matrix에 함유된 ZnO 나노입자로 인해 막의 친수성이 증가하여 막오염 발생이 억제되어 투과량이 증가하였다. ZnO 나노입자는 혼합기질막의 제조에 있어 막오염의 발생 억제와 투과량 증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무기물 첨가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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