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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북아해역에서는 근대 이전에도 문화적 교류가 빈번하여 중국의 전통학문인 한학이 한반도와 일본에 수용되었다. 도쿠가와 막부시절 일본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주자학은 조선과 중국본토를 통해서 들어와 짧은 시간에 큰 성장을 이루었고, 또 난학으로 대표되는 서양학문도 수용되었다. 이후 메이지시대를 맞이한 일본은 국민국가의 이데올로기로서 국학을 필요로 했고, 이 국학의 탄생과정에 서학과 한학이 길항하게 되었다. 근대 학문으로서 국학을 정립하려 했던 일본 지식인들은 근대 이전에 수용한 한학과 어떤 관계를 설정해야하며 또 어떤 내용을 담아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놓이게 된다. 이것은 근대 학문으로서 일본에 중국학을 정립 하는 문제와 연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서구의 시놀로지를 참조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일본 중국학의 성립과정을 역사적으로 점검하고 현재 일본에서 중국학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는 우리의 향후 중국학에 대한 전망에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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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四溟惟政(1544~1610)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주제로 하였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사명당과 교유한 일본인’을 조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명당에 관한 일본의 현존자료’를 찾아내는 것이다. 먼저 사명당은 임진정유재란 시기와 探賊使로서 일본에 갔을 때 많은 일본인들과 교유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서는 가토키 요마사(加藤淸正), 닛신화상(日眞和尙), 하야시 라잔(林羅山) 등이 있다. 또 닛신(日眞)과 엔지(圓耳) 등에게 준 글이 지금도 일본에 현존하고 있다. 나아가 유명한 주자학자인 하야시 라잔(林羅山)과는 『論語』, 『周易』 등을 인용하면서 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명당에 대한 일본인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데, 가토 키요마사와닛신은 불교신자로서 사명당과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근대의 유명한 역사가인 토쿠토미 이이치로(德富猪一郞)는 사명당을 ‘지혜와 용기를 지닌 위인’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사명당에 관한 일본의 현존자료는 많지 않다. 특히 사명당과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회담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그 이유를 타카이 마사유끼(貴井正之)교수는 ‘일본에 불리한 회담이었기 때문에 기록을 없애버렸을 것이다’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명당이 교토에 체재한 3개월 동안 교류한 인물들의 가내(家內)문서 등을 조사하면 새로운 기록이 발견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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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1920년대 말-1940년대 중반 초현실주의가 일본 미술계에 소개되어 주요한 미술운동으로 전개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단체와 인물을 중심으로, 일본 초현실주의 미술의 보편성(국제성)과 특수성(민족성)을 문화번역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일본 초현실주의 미술은 초기에는 기계주의, 주지주의가 반영된 도시적 모더니즘 경향이 강했으나, 점차 “앙드레 브르통 및 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반이성주의와 인간정신의 해방을 강조하게 된다. 1930년대 중반 이후 사회 전체에 대동아공영(大東亞共榮) 사상이 확산된 무렵 일본 초현실주의를 이끈 지도자들은 오리지널과의 차이를 역설하면서 ‘일본 환상성의 전통’을 소환한다. 특정 전통의 재발견은 군국주의와 전체주의가 강화되어가는 전시(戰時) 체제 하에 초현실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었을 수 있으나, 결국 전위가 시국(時局)에 동조함으로써 전위성을 상실하게 되는 모순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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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일본의 노인범죄자의 재범방지대책과 관련하여 최근 일본검찰이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소유예제도를 활용한 재범방지정책을 검토함과 동시에 실시과 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조건부기소유예제도의 유의성 등을 검토함으로써 일본과 마찬가지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령범죄자의 재범 방지정책에 시사점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근 우리사회는 심각한 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이에 따른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즉, 노인빈곤층의 증가와 질병, 그리고 가족해체에 따른 독거노인의 증 가 등과 함께 노인에 의한 범죄의 증가라는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찰범죄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의 고령범죄자 수는 112,360명으로 2011년도 의 68,836명과 비교하여 약 61%가 증가하였고 내용면에서도 강력범죄(살인 및 강도 등)의 수의 급격한 증가와 빈곤노인의 증가에 따른 대표적인 생계형 범죄인 절도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노인범죄의 증가요인은 경제적・심리적 등 다양한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종래와는 상이한 접근방식, 예를 들어 복지적 측면의 강화내지 확대하는 정책마련이 노인범죄자의 재범방지에 유효하다고 지적된다. 한편, 우리와 같이 심각한 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러한 고령범죄자의 처우와 관련하여 최근 검찰을 중심으로 하는 재범방지정책의 실시가 고령자범죄의 재범방지대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즉, 기소유예제도를 활용하여 고령범죄자를 형사사법으로부터 조기에 이탈시킴과 동시에 복지적 지원을 하는 형사사 법과 복지의 연계에 따른 재범방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실시의 배경에 는 고령범죄자의 상당수가 사회의 복지적 혜택으로부터 배제된 상태에서 경미한 범죄를 반복적으로 범한다는 사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고령범죄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일본검찰의 정책의 현황과 그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과 동시에 이러한 정책실현과 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함께 고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고령범죄자의 재범방지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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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전국에 분포하는 일본잎갈나무 임분에 대해 산림시업 수행이 직경분포변화에 미치 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자료는 국가산림자원조사 중 시업지 232plots, 비시업지 47plots의 고정표본점 자료를 활용하였다. 직경분포모델은 Weibull 누적분포함수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방법에는 백분위(Percentile)에 근거한 직경모형추정, 백분위(Percentile)에 대한 모수복구 방법을 사용 하였다. 개발한 모델을 이용하여 산림시업의 수행여부에 따른 시나리오(임령, 지위지수, 임분밀도) 별 임분생장량을 예측한 결과, 시업지 임분의 최대임목본수를 차지하는 평균 흉고직경의 이동이 비시업지 임분에 비해 이동량과 생장량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대경목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시업지 임분이 높게 예측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직경급에 따른 목재생산량의 장기적인 예측과 동적인 임분구조 해석에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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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
        201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10여년 사이에 교육과정은 2007, 2009, 2015, 교육과정이 고시된 해를 기준으로 하여 3차례 개정되었으며 그 사이에도 조금씩 수시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7차 교육과정의 큰 줄기 아래에서 최근 개정된 2007, 2009, 2015개정교육과정을 고찰하고 그 차이를 분석하여, 고등학교 일본어 교육 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009개정에서부터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교육과정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감안한 적정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어 수업 시간은 2009개정시기부터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일본어1 기준에서 학습해야 할 어휘는 500여 개로 동일하나 의사소통 기능 표현이 개정을 거듭함에 따라 증가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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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일본 에도시대 중기의 한학자이며 지도제작자인 나가쿠보 세키스이(長久保赤水)가 20년간의 고증을 거쳐 1779년에 완성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는 메이지시대 초기인 1870년대까지 1세기에 걸쳐 중판을 거듭해 일본 지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지도로 평가된다. 본 연구는 일본에서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의 지도사적 위치와 세키스이의 생애와 활동,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의 제작과정, 지도의 내용과 특징 등을 지도학적으로 분석하고, 지도의 연도별 판본과 표현 내용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의 영역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결과, 1840년에 발행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5판까지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역으로 표시하였음 이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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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
        201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2018년 일본 개정상법 해상편의 주요 개정사항들을 살펴보았다. 이번 개정에서는 일본 상법의 전체적인 규정 체계가 변경된 것은 아니지만 복합운송규정, 해상운송장, 정기용선계약 등 실무적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제도들이 신설․도입되었다. 또한 해상운송의 범위, 운송인과 송하인의 책임, 선박의 범위, 선박충돌, 해난구조, 선박우선특권, 공동해손 등 해상 전반에 관한 내용들이 크게 정비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 개정상법 중 특히 해상과 관련된 부분을 크게 해상운송과 해상관계로 구분하여, 먼저 개정상법 제2편 상행위, 제3편 해상 및 개정국제해상물품운송법 중 해상운송에 관련된 개정내용들을 검토하였고, 해상관계 전반에 대한 개정사항들을 살펴보았다. 이후 일본 개정상법이 갖는 입법적 취지와 쟁점들을 분석해 보고, 우리 상법이 참고할 수 있는 몇 가지 시사점들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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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2018.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푸드테크 산업과 관련된 한국과 일본의 특허기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지적재산권 확보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200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약 10년간 대한민국 특허청과 일본 특허청에 등록된 푸드테크 관련 총 669건(한국 539건, 일본 130건)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특허는 식품의 가치사슬을 반영하여 ‘제조․가공․유통’, ‘판매․마케팅’, ‘소비자 사용 지원’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경우, 총 분석 대상 특허의 41.7%가 판매․마케팅 관련 특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소비자 사용 지원 관련 특허(37.3%), 제조․가공․유통 관련 특허(21.0%) 순으로 분류되었다. 일본의 경우, 소비자 사용 지원 관련 특허가 5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제조․가공․유통 관련 특허(32.3%), 판매․마케팅 관련 특허(11.5%)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 분류 분포상의 국가별 유의적인 차이 유무를 검증한 결과, ‘제조․가공․유통’의 경우, 한국은 ‘식품 품질관리’가, 일본은 ‘식품 제조․가공 과정 관리’와 ‘위생관리 및 위해성분평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였다(p<.05). 이어 ‘판매․마케팅’의 경우, 한국은 ‘구매지원 및 배달서비스’가, 일본은 ‘음식점 정보 공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p<.05), ‘소비자 사용 지원’의 경우, 한국은 ‘주방 설비 및 조리장치 제어’가, 일본은 ‘식단․영양관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경우에는 맛집 추천, 주문․예약을 지원하거나, 구매 지원과 배달 서비스와 관련된 푸드테크 분야에서, 일본의 경우에는 식단과 영양관리, 식품․레시피 정보 공유, 식자재 조달을 지원하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특허등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인 특허등록 건수는 한국이 일본에 비해 많은 편이었지만, 세부 기술 내용면에서 살펴보면 식품 제조, 가공 관리, 위생관리 및 위해성분평가관리, 식단․영양관리, 식품․레시피 정보 공유, 식자재 조달 관련 특허는 상대적으로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식품의 생산, 조리/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Value Chain)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푸드테크 관련 원천기술의 개발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향후 푸드테크의 신기술 개발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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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2018.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지형구조 차이에 따른 이온지수를 파악하고자 월악산국립공원 내 일본잎갈나무림을 연구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측정지점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동일한 생태적 구조로 조성된 능선(Ridge)과 계곡(Vally)의 위치에서 기상과 이온을 고정 측정하였다. 기상 측정 결과 기온은 능선부에서 평균 28.22℃, 최고 29.9℃, 최저 26.4℃였으며, 계곡부에서 평균 27.08℃, 최고 27.8℃, 최저 25.5℃로 분석되었다. 상대습도의 경우 능선부에서 평균 67.02%, 최고 75.25%, 최저 61.95%였으며, 계곡부에서 평균 69.74%, 최고 76.8%, 최저 63.75%로 분석되었다. 이온측정 결과 능선부에서는 양이온 발생량 평균 698.40±59.80ea/cm³, 최대 885.88ea/cm³, 최소 597.88ea/cm³이였으며, 음이온 발생량 평균 736.07±83.89ea/cm³, 최대 934.53ea/cm³, 최소 599.32ea/cm³이였다. 이를 이온지수로 산출한 결과 1.06으로 분석되었다. 계곡부에서는 양이온 발생량 평균 1,732.49±354.08ea/cm³, 최대 2,652.10ea/cm³, 최소 1,110.92ea/cm³이였으며, 음이온 발생량 평균 1,990.47±433.57ea/cm³, 최대 3,126.75ea/cm³, 최소 1,352.17ea/cm³이였다. 이를 이온지수로 산출한 결과 1.16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국립공원 내 기후적 측면의 건강관리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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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2018.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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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usages of ‘making apathy’ with the expression of positive treatment in the Japanese language and its factors were reviewed and analyzed in this study. ‘Making apathy’ with multiple expressions of positive treatment was used in a variety of personal relationships, and the factors of these linguistic behaviors could be classified mainly into two things; ‘making apathy to empathize the expression intention’ and ‘making apathy to show the expression intention unclearly.’ Out of these two, ‘making apathy to empathize the expression intention’ appeared more frequently, which could be considered the communication of perfect negative treatment not to aim a harmonious personal relationship with partners. On the other hand, ‘apathy expression to empathize the expression intention’ was used less frequently, which could be considered the negative treatment communication to maintain a harmonious relationship with partners to some extent. In terms of expression types, both ‘the things that can understand the expression intention just from the expression itself’ and ‘the things that can understand only if the context is understood’ were used va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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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림지 경영시 생태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목재생산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식생구조와 자생수종, 조림수종 등의 천이를 고려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천연림의 대표 임분인 소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과 조림지의 대표 임분인 일본잎갈나무군락을 대상으로 식생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잠재식생, 내음성과 생활형에 의한 식생구조, 천이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상관우점종에 따라 군락유형분류를 실시한 후 중요치 분석, NMS, MRPP를 수행하였다. 식생유형분류결과, 소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에는 신갈나무가 점차적으로 이입되고 있는 구조를 나타냈으며 NMS와 MRPP 분석 결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신갈나무군락과의 유사도가 높아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식생천이는 신갈나무군락의 주요 구성종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요치를 분석하여 내음성과 생활형에 의한 식생구조를 살펴본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중용수와 음수에 의한 천이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일본잎갈나무군락은 다른 군락에 비해 다양한 덩굴성 식물, 초본성 식물의 점유정도(중요치)가 높아 목본성 수종의 갱신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목본성 수종의 갱신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풀베기, 덩굴제거 등의 집약적인 숲가꾸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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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2018.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일본은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의 진전에 따라 사회보장의 관점에서 고령자 복지지출에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으로 “인생 100년 시대” 라는 초고령사회와 장수사회가 본격화하기 때문에 사회보장정책과 고령자 복지정책의 방향은 의료 개호 관계 비용의 절감이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고령자 복지정책으로 지금까지 “양로원” 으로 총칭되는 각종 요양시설과 고령자 전용주택의 건설이 정책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복지사상이 각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족주도로 고령자을 지원하 는 “가족개호형”에서 사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개호형”으로 전통적 복지사상이 변화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복지사상이 기존의 “가족(개인)의 책임”이라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사회의 책임”이라는 현실적 인 사고방식(사회보장의 강화)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복지사상의 변화의 배경에는 일본이 경제적으로 부강해지고 근대화 · 핵가족화 · 고령화가 더욱 진행되면서 가족단위의 2세대 또는 3세대의 생활(공동으 로 생활하고 공동으로 고령자 지원)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가족구성원의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에 의해 필연적으로 가족단위가 분해되었다는 현실이 있다. 또한 사회보장의 수비범위가 유럽의 사회보장의 기본적 사상에 자극되어 국민이 소극적인 사회보장에서 적극적인 사회보장으로의 정책적 전환을 요구하는 현실도 있다. 앞으로의 사회보장정책의 기본방향은 고령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주체를 “가족”에서 “사회”로 발상 (복지사상)의 전환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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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foreign language learner’s internal process while they are translating. To figure out invisible internal process of the learner, Key logging during translation process, short interview after translating and behavioral observation were used. For considering behavioral characteristics for internal process, Pause, Deletion, Moving and Mistranslation were chosen. In particular, Pause was chosen to work as criterion when analyzing other behaviors. By analyzing those behaviors, three internal processes were found: (1)Deliberatiing on words or phrases following the pauses, (2)Considering ill-matched words or phrases between source text and target text, (3)Continuous checks on what writers had written down. Deliberations were generally found before the long-term pause. Learners were deliberating what to write on next phrases, due to their scarce knowledge of grammatical collocation of the target language. Considering ill-matched words or phrases between source text and target text shows variety of behaviors such as moving, deletion after the long-term pauses. According to the learners’ interview and researcher’s observation, it was arisen when the learners are fail to find the acceptable expressions in target language. Continuous checks on what learners had written down were generally found after the translation was finished. Entire part of target text was examined in this type of process. Thus, long period of pause was required for reading source text and target text, also deletion and moving was required for correcting mistranslated words or phrases. It infers that learners’ behaviors are combined to suggest certain meanings of internal process. Thus, these behaviors do not suggest solid internal process. With more elaborated analysis,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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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2018.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심화되고 있는 출산율 문제에 아동에 대한 기존의 소득적 정책에서 한국과 일본의 두 사례를 비교․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아동복지혜택의 사회적 서비스망과 관련하여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가정에 지원책이 될 수 있는 더 나아가 현재의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적극적인 방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선별적 아동복지를 시행해 왔으며 2018년 9월부터는 준보편적인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이는 인구감소 방지와 가정의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문재인정부의 아동복지의 큰 시사점을 주었으며,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있고, 각 나라별로 다양한 세제혜택을 자국민에게 지원하고 있다. 일본 또한 아동수당제도는 아동을 양육하는 자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함으로써 가정생활의 안정에 기여하고 다음 세대 사회를 담당할 아동의 건전한 육성 및 자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2년부터 시행해왔다. 2010년 정부 차원의 비전을 제시하며 더 포괄적으로 아동수당 및 아동의 복지에 대한 인적투자와 미래에 대한 사회재생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불어 아동에 관련된 문제는 단순히 아동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부모와 가족체계, 그리고 지역과 국가전체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복지권의 실현을 도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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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보조공학 서비스체계를 비교 검토하여 향후 국내 보조공학 서비스체계 개선에 사용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결과 : 자격증 제도를 기반으로 한 미국, 일본, 한국은 각각 약 4000명, 1000명, 1200명의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고, 호주는 별도의 자격증 제도가 없이 약 19,000명의 작업치료사를 포함한 여러 직종이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 보건 전문 인력으로 지정되어 있다. 4개국 모두 보조공학 서비스 인력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어 있다. 호주를 제외한 미국, 일본, 한국 3개국은 보조공학 단독법이 제정되어 있고, 최초 제정 시기는 미국은 1988년, 일본은 1993년, 한국은 2015년이다. 서비스 전달체계의 경우, 미국, 일본, 한국은 연방정부나 중앙정부의 규제 아래 있지만, 호주는 주 별로 서비스체계가 다르다. 나라별 서비스전달체계 유형은, 미국은 지급자-전문가 중심, 일본은 공급자-매개자 중심, 호주는 전문가-수혜자 중심, 한국은 공급자-지급자 중심으로 분류된다. 결론 : 선진국의 서비스체계와 비교하여 한국은 서비스의 보급도, 접근성, 전문성 측면에서 미비함을 보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조공학센터 활성화 및 서비스 전문 인력 제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서비스전달체계의 무게중심은 나라별로 차이가 있는데, 미국과 호주는 전문가 중심, 일본과 한국은 공급자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한국의 서비스전달체계는 4개국 중 가장 공급자 중심으로써, 집행체계의 기능이 보강되는 형태로 제도가 개편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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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일본 화훼 시장 내 절화 수국의 소비 실태 파악을 위해 일본 매매참가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네델란드, 콜롬비아, 뉴질랜드, 한국, 일본산 수국 중 한국산 절화 수국의 선호도는 4%로 낮게 나타났지만, 평균품질은 26.1%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일본에서 선호하는 수국의 외적 특성은 화폭 15 ~ 20cm, 경장 50 ~ 70cm가 5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한국산 절화 수국의 구입 이유는 필요한 시기에 한국산 수국이 출하되기 때문이며, 한국 절화 수국의 문제점은 불균일한 품질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한국산 절화 수국이 필요한 시기는 9 ~ 10월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절화 수국의 재배 기술 확보를 통하여 수국의 외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연중생산 시스템 개발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수확 후 관리기술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일본 내 한국산 절화 수국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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