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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漢語 中古音의 聲母의 조음 방법을 연구함에 있어, 『東國正韻』(1447)과 『訓蒙字會』 (1527)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漢語 中古音을 음소 문자로 표기한 최초의 문자 는 파스파 문자이지만, 파스파 문자는 死語가 되어 음소의 변화 및 후대의 계승 양 상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반면, 『東國正韻』 한자음은 漢語 中古音과 시기상으로는 거리가 있지만, 漢語 中古音의 운미 8개를 일률적으로 訓民正音으로 표기했고, 全淸·次淸·全濁·次濁 역시『訓民正音』 「解例本」에서 명확히 정의하고 있다.『訓蒙字會』는 우리 현실 한자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되므로, 『東國正韻』 한자음의 표기가 『訓蒙字會』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필 경우, 『東國正韻』의 편찬자가 분석한 漢 語 中古音의 淸·濁音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이 중에서 漢語 中古音의 齒音을 고찰 하면서, 淸音의 무성 마찰음 /s/와 全濁의 유성 마찰음 /z/에 대해서 주로 연구하고 자 한다. 일반적으로 漢語 中古音의 全濁 齒音은 /z/로 추정되는데, 『東國正韻』 편찬 자의 관점에서도 그러한지 살펴보는 것이다. 『東國正韻』 한자음의 성격에 대해 異論 이 있어 본고에서는 논외로 하지만, 『訓蒙字會』의 한자음과 비교해서 살펴봤을 때, 『東國正韻』은 표기에서 우리 한자음을 바탕으로 漢語 中古音 四聲七音의 원리를 반영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을 근거로 본고에서의 논의를 전개한다. 따라서 당시 우리 현실 한자음을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는 『訓蒙字會』의 한자음을 기준으로 『東國正韻』의 한자음과 면밀히 고찰해 볼 때, 漢語 中古音의 淸·濁音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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