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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귤굴나방(Phyllocnistis citrella Stainton [Lepidoptera: Gracillariidae])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감귤을 포함하는 운향과(Rutaceae) 식물의 잎을 가해하는 해충이다. 특히 1990년 이후에는 유럽, 북미, 남미 등으로 확산되었으며, 어린잎에 산란 및 섭식으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감귤궤양병(citrus canker, Xanthomonas citri subsp. citri)의 유도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해충이 되었다. 잎의 조직 내에서 가해하는 귤굴나방의 생물적 특성과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발달로 방제가 어렵다. 최근에는 성페로몬을 이용한 교미교란 기술이 개발되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외래 침입한 귤굴나방의 경우 도입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가 가장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geniaspis citricola (Encyrtidae)와 Citrostichus phyllocnistoides (Eulophidae)는 각각 미국과 스페인에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정착 및 귤굴나방 방제에 성공한 기생벌이다. 국내에서 귤굴나방은 귤응애, 진딧물류 등와 더불어 감귤류의 중요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설재배 만감류(한라봉 등)에서는 과실성장 및 결과지 형성을 위하여 신초의 발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적 중요도가 아주 높다. 하지만, 아직 효과적인 천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화학적 방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발표에서는 해외 사례의 고찰을 통하여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에서 귤굴나방 방제를 위한 생물적 방제의 가능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2.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북미대륙이 원산지로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2009년에 최초 발생이 보고되었다. 1년에 1회 발생하며 광식성이어서 포도,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과수류, 고추, 오이, 딸기 등 과채류, 단풍나무, 느릅나무 등 산림수목류 120여종의 기주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단감, 배, 사과, 포도, 매실, 고구마, 콩, 옥수수, 아카시아, 철쭉, 밤나무, 단풍나무 등 다수의 수목류에서 발생이 확인되었고 분포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약제선발 및 등록이 이루어졌으나, 장기적인 자연적 개체군 밀도억제를 위해서는 생물적방제인자의 활용이 필요하다. 미국선녀벌레는 1979년 유럽남부에 침입하여 개체군분포가 확산되었으며 1987년 처음 이탈리아에서 미국선녀벌레의 생물적방제를 위하여 미국으로부터 약충기생봉인 집게벌 일종 (Neodryinus typhlocybae)을 도입하여 방사하였고 1996년부터는 프랑스 등 다른 유럽국가로의 방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10여년간 600여곳의 도시와 농업지역에 방사하여 기생봉밀도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도입 16년 후(2003년)에는 미국선녀벌레 개체군밀도를 성공적으로 억제했다고 평가되었다. 기생봉의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도입국에서의 기생봉 채집/도입시기와 국내에서의 미국선녀벌레 약충(3∼5령) 발생시기의 일치성 검토, 기생봉 사육을 위한 미국선녀벌레의 사육 체계 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3.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사과면충은 미국 원산으로 1904∼1905년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과면충의 기생봉인 사과면충좀벌(Aphelinus mali)을 1934년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도입하여 대구, 수원 등에 방사하였고, 1935년에는 인천, 대전, 영동, 항주 등, 1936년에는 경기, 충남,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전남, 황해, 평남의 30개 지역에 방사하였다. 사과면충좀벌에 대한 각 태별 형태와 생물학적 특성을 조사에서 연간 세대수는 12세대를 경과하며, 1세대 기간은 5.6∼9.9일이다. 약제에 대한 영향은 석회유황합제 등 3종의 약제에 평균 90.1%의 생존율을 보였다. 방사 68년 후인 2002년 조사(김동순 등)에서 사과면충좀벌의 기생률이 지제부 29.7%, 주간부 97.8%, 신초 77.6%로 도입천적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준다. 루비깍지벌레는 감귤 등의 해충으로 천적인 루비붉은깡충좀벌(Anicetus beneficus)을 1975년 일본에서 도입하여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시험장 감귤포장의 방사면적 1.5m×15m(265주)에 좀벌 암컷 90마리, 수컷 40마리를 방사하였다(김홍선 등). 연도별 기생률은 ‘75(3.5%), ‘76(14.1%), ‘77(31.1%), ‘78(37.0%)였고, 방사 18년 후인 ‘93년에는 기생률이 10.7%로 낮아졌으나, 루비깍지벌레의 밀도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