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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8

        1.
        2024.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7년 건립된 합천원폭자료관이 ‘한국인 원폭 피해 사실의 기억화’라는 건립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으로 디지털 라키비움의 구축을 제안하였다. 본 자료관은 아카이브와 전시관을 운영하지만, 소장 기록이 부족하여 건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아카이브는 합천인 중심의 피해 기록물이 많고, 전시관은 한국인 원폭 피해에 대한 전시가 부족하였다. 이에 디지털 라키비움을 구축하여 소장 기록물이 없어도 전 시할 수 있고, 한국인 원폭 피해 사실에 관한 모든 자료를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자료관의 디지털 라키비움은 한국인 원폭 피해 를 기억하는 기관으로 일본의 원폭자료관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도록 하였다. 디지털 라키비움의 핵심인 디지털 아카이브 컬렉션은 피해 사실, 범죄 행위, 해결을 위한 노력,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구분하였고, 전시콘텐츠는 각 컬렉션의 기록물을 활용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디지털 라키비움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접근하여 기록물 활 용과 기증 등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6,700원
        3.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황해 동부 해안의 홀로세 해수면 변동 특성을 이해하고 시기 별 상승추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지질학적 대리기 록과 기기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홀로세 동안 황해의 해수면은 초기에 약 10 mm/yr의 속도로 빠르게 상승 하고 중기를 거쳐 후기로 갈수록 해수면 상승률은 1 mm/yr 정도로 둔화되며, 20세기 해수면은 홀로세 후기보다 다소 빠르게 상승하였다. 빠른 상승으로 알려진 현재 해수면 상승률은 홀로세 초기와 중기의 상승추세와 비교할 때 사실 훨씬 낮거나 비슷하게 나타난다. 최근 조위계 자료는 황해 해수면이 21세기로 갈수록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 다. 이러한 상승 추세는 전 지구적 해수면 변화와 일치한다. 추가적으로, 연구지역에서 현재의 해수면 상승 추세는 이 산화탄소 농도와 해수표층온도의 증가율과 대비되며, 이는 인간활동에 수반된 지구온난화의 신호이다. 그러므로 황해 동부와 전세계의 해양에서 관찰되는 현 지구온난화에 의해 야기된 해수면 변화를 ‘인류세’ 해수면 변화라고 제안한다. 이 해수면변화는 조위계와 인공위성 고도계 같은 기기관측을 기반으로 하며, 계측시대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황해의 홀로세 해수면 변동은 대리기록으로, ‘인류세’ 해수면은 기기관측을 기반으로 한다.
        4,500원
        4.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인왕산의 과거 기록자료 및 문화경관지역에 나타난 소나무림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여 소나무림 경관복원을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왕산의 과거 소나무림은 정선, 장시흥, 강희언의 산수화에서 잘 표현되어 있는데, 주로 동사면 능선부의 암반 주변을 표현하고 있었다. 인왕산 사진자료는 1800년대 말부터 기록되어 있는데 소나무림은 주로 서측 사면 저지대와 능선부에 분포하고 있었다. 인왕산의 문화유적 주변과 암반 주변 경관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소나무림이 우점하고 있었다. 인왕산의 과거 소나무림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림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51.87%, 인공림 변화한 지역이 25.80%이었다. 산림 저지대 소나무림은 대부분 시가화지역(10.16%)으로 변화되었다. 인왕산 소나무림 경관 복원을 위한 관리유형구분은 보전관리, 소나무복원관리, 유지관리로 설정하였다. 보전관리는 소나무림 분포지와 암반 분포지역으로 설정하였고 소나무 복원관리는 능선부의 자생종 낙엽활엽수 분포지, 외래종 식생 분포지와 산림 내 훼손지역으로 설정하였다. 유지관리지역은 인왕산 저지대 시가화지역과 인왕산 정상부의 군부대 입지지역으로 설정하였다.
        4,600원
        7.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904년 9월 29일 나카이 요자부로(中井養三郞)는 내무𐩐외무𐩐농상무 3대 신에게 「리양코도 영토편입 및 대하원(リヤんコ島領土編入並び貸下願)」 을 제출함에 따라 일본은 ‘타국이 점령할만한 형적이 없다’는 사실에 근거 하여 독도를 강점하였다. 그러나 나카이 요자부로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독도어장을 독점하여 경영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일본 고위 관 료가 알려준대로 일본에 영토편입원을 제출하면서 자신의 공로와 업적을 기록한 독도 강점 과정을 적극적으로 진술𐩐기록하여 공개하였다. 여기서 나카이 요자부로는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사실과 독도가 ‘리양코도’, ‘송도 (松島)’인 사실을 진술하면서 자신을 사주한 고위 관리들의 실명과 이들이 자신에게 지시한 사항, 이로 인하여 발생된 사건과 전말에 대해서도 자세히 진술𐩐기록하였다. 나카이는 만일, 어떤 문제로 독도어장의 독점권이 공 중 분해되었을 때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증거물, 또는 지시한 관리들,또는 정부에게 약속을 지키라는 의미에서 자신의 이권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일본의 강점 과정을 문서화하였다. 어장 독점화를 획책한 나카이 요자부로는 관료들이 자신을 이용하여 독도를 침탈하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그들의 이름을 거론하고 독도 강점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따라서 나카이 요자부로가 남긴 문서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날조된 거짓 임을 증명하는 자료로 독도가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의해 강점되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