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had two main objectives. We first investigated which weather phenomena people were most concerned about in the context of climate change or global warming. Then, we conducted content analysis to find which words were more commonly used with climate change or global warming. For this, we collected web data from Twitter, Naver, and Daum from April to October 2019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results suggested that people were more concerned about air quality, followed by typhoons and heat waves. Because this study only considered one warm period in the year of 2019, winter-related weather phenomena such as cold wave and snowfall were not well captured. From Twitter, we were able to find wider range of terminologies and thoughts/opinions than Naver and Daum. Also, more life-relevant weather events such as typhoons and heat waves in Twitter were commonly mentioned compared to Naver and Daum. On the other hand, the comments from Naver and Daum showed relatively narrower and limited terms and thoughts/ opinions. Especially, most of the comments were influenced by headlines of articles. We found many comments about air quality and energy/economic policy. We hope this paper could provide background information about how to promote the climate change education and public awareness and how to efficiently interact with general audiences.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은 자연적인 원인보다는 인위적인 원인이 대부분이지만 이와 같은 실화가 산림에 피해를 줄 정도로 발화·연소·확산되기 위해서는 바람, 습도, 기온 등과 같이 연소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상학적 조건이 중요하다. 즉, 작은 규모의 산불의 경우 실화 등의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산불이 사회·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만큼 대규모로 발생하기 위해서는 산불이 발생하는 당시의 기상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불 발생일의 기상요소를 연도별, 규모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통계적 특성을 해석하고, 대형 산불을 유발한 기상학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발생하는 산불의 발화조건, 확대규모 예측 등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남한전역의 산불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은 실화에 의한 것이 가장 많았고, 산불의 대형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강한 풍속과 낮은 습도이며, 이와 같은 기상 조건은 산불의 확산속도 및 진화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된 원인은 실화나 방화가 높으므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기상조건에서는 보다 강력한 규제가 마련되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