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Cymbidium kanran Makino)은 개화기가 보통 11~1월로, 추울 때 꽃이 핀다하여, ‘한란(寒蘭)’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비롯하여, 일본 남부, 중국 남부, 대만 등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온대기후대의 표식종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제 432호로 지정된 “제주 상효동 한란자생지”(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위치)에 자생하는 한란이 2011년에 꽃을 거의 못피우는 피해가 발생하여 이를 야기한 해충을 규명하기 위하여 2012년 2월-10월에 걸쳐 현지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해당 해충 종은 굴파리과(Agromyzidae)의 국내 미기록종인 Japanagromyza tokunagai (Sasakawa)로 확인되었다. 한란의 꽃대에 1-3마리 정도의 J. tokunagai 유충이 굴을 파면서 자라는데, 꽃이 피기 전에 꽃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힌다. 본 연구를 통해 이 굴파리는 한란 뿐만 아니라 보춘화(C. goeringii)의 꽃대와 자방, 금난초(Cephalanthera falcata (Thunb.) Blume), 은난초(Ce. erecta (Thunb.) Blume), 두잎감자난초(Oreorchis coreana Finet) 그리고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os Sw.)의 자방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이 굴파리의 피해를 입은 한란 꽃대와 금난초 자방에서 좀벌과(Eulophidae)의 Pediobius sp. cf. P. metallicus, 금좀벌과(Pteromalidae)의 Sphegigaster sp. 그리고 검정알벌과(Scelionidae)의 Telenomus sp., 총 3종의 기생벌이 같이 우화하였다. 굴파리의 피해를 막기 위해 꽃대가 올라오는 시기부터 개화 직전까지 망을 씌우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의 남부 해안지방의 상록수림 아래에서 자 생하는 새우난초(Calanthe discolor)의 생육과 개화에 알맞은 광도를 규명하기 위하여 자연광조건과 차광율 을 94%, 80%, 71%, 58% 그리고 32% 수준으로 조 절한 차광조건 아래에서 2년간 재배하면서 생장과 개 화반응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자연광 조건인 양지쪽에 서는 잎에 황화현상과 갈반현상이 나타났고 때로는 고 사하였다. 엽장과 엽폭은 광도가 낮아질수록 증가되었 는데 특히 71% 이상의 차광구부터 뚜렷하게 증가되었 으며 잎의 엽록소 함량은 광도가 낮아짐에 따라서 증 가되었으나 생체중은 58% 차광구에서 가장 무거웠고 화경당 착화수는 차광율 71%와 80% 조건에서 많았 다. 한편 개화시기는 차광정도가 심해질수록 지연되었 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새우난초는 71%와 80% 수준의 차광조건 아래에서 재배하는 것이 잎의 생장과 개화가 가장 양호하였고 관상가치가 높았다.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그리고 그외 변이(變異)종들의 잎, 꽃잎, 악편, 설판(舌瓣)의 특징들과 화색(花色)의 차이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엽수(葉數)는 2~4장(杖), 엽장(葉長)은 12cm~18cm, 엽폭(葉幅)은 5cm~8cm였다. 꽃잎의 길이는 12.8mm~27.0mm, 넓이는 4.8mm~11.2mm였고 색깔은 자색계통(紫色系統), 황색계통(黃色系統), 홍색계통(紅色系統)으로 나타났다. 악편의 길이는 13.6~28.5mm, 넓이는 6.9mm~11.8mm, 색깔은 자색계통(紫色系統), 황색계통(黃色系統), 홍색계통(紅色系統)으로 나타났다. 설판(舌瓣)의 길이(a)는 5.8mm~12.4mm(b)는 11.8mm~20.5mm, 색깔은 백색계통(白色系統)이 가장 많았다. 새우난초를 화색의 차이에 따라 24계통(系統)으로 분류하였더니 2~11번은 새우란(1)에 가까운 자색계통(紫色系統)이었고 13~15번은 금새우란(2)에 가까운 황색계통(黃色系統)이었으며 16~24번은 새우란과 금새우란의 혼합색인 홍색계통(紅色系統)으로 추정되었다.
The present study was carried out to produce in vitro fertilized embryos with immature follicular oocytes collected by transvaginal aspiration from Holstein cows. A simple aspiration apparatus consists of two stainless steel tubes, an inner tube (needle holder; 1.2cmdiameter, 55cm long) and an outer tube (1.5cm diameter, 4Scm long), and a hand-operated vacuum pump was used. Under epidural anesthesia, the needle guide was passed into the vagina of the cow to a point next to the cervix. An ovary was placed against the wall of the vagina over the end of the aspiration needle by rectal manipulation. As the needlepassed into the ovary, an assistant was asked to apply vacuum(l00mrnHg) and the ovary was manipulated back and forth in all directions over the needle. When all sites of the ovary was aspirated, the needle was withdrawn and the needle guide was moved to the other side of ovary and the procedure was repeated. When the oocyte aspiration procedure was finished, collected fluid was transported to laboratory. Oocytes surrounded with at least 1 layer of cumulus cells were matured, fertilized and cultured in vitro. The results were as follows; Ninety seven oocytes were collected by transvaginal aspiration from seventeen Holstein cows(5.7 /head). The number of oocytes surrounded with at least 1 layer of cumulus cells were 60(61.9%). Following in vitro maturation, fertilization and culture, the cleavage and development rate to morula+blastocyst were 83.3% and 30.0%, respectively. From this study, transferable in vitro fertilized embryos could be produced with imma- ture follicular oocytes collected by transvaginal aspiration from Holstein cows using a simple aspiration apparatus
본 실험은 새우난초의 기내 다신초 유도를 통한 재분화 조건의 확립과 이를 통한 토양순화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우선 새우난초의 유식물체로부터 잎, 구경, 뿌리를 달리하여 부정아을 유도한 결과, 잎 부위는 구경이나 뿌리보다 양호한 부정아의 유도를 보였다. 또한, 부정아 유도시 3.0 mg/L의 BA와 1.0 mg/L의 NAA가 첨가된 배지에서 가장 높은 부정아 유도율을 보였다. 유도된 부정아을 이용하여 GA3의 농도에 따른 다신초 증식률을 조사한 결과, 3.0 mg/L의 GA3가 포함된 배지에서 가장높은 결과를 보였다. 최적의 발근조건을 확인하고자 IBA와 NAA의 농도는 달리하여 실험한 결과, 3.0 mg/L의 NAA가 첨가된 배지에서 가장 높은 발근수와 발근길이를 보였다. 발근이 되어 모본과 유사하게 배양된 새우난초의 유식물체를 모래단용상, 모래와 TKS-II를 1:1로 배합한 ST혼용상, 펄라이트 단용상, 펄라이트와 TKS-II를 1:1로 배합한 PT혼용상, TKS-II단용상을 조성하여 심재한 후 신장률, 줄기직경, 뿌리길이, 생존률을 조사한 결과 모래와 펄라이트에 TKS-II를 1:1로 혼용하여 제조된 배양토에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원예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왕새우난초(C.×bicolor)의 기내 대량증식법을 확립하기 위해 새우난초(C. discolor)와 금새우난초(C. discolor for. sieboldii)를 4월 중순에 종간 인공 교배하여 같은 해 10월 중순에 F1 잡종 종자를 획득하여 종자의 전처리 및 여러 가지 배양환경에 따른 발아율 및 기타 생육 특성을 조사하였다. 파종 시 종자의 전처리에 따른 F1 종자의 기내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종자의 흡습처리와 초음파 처리가 종자의 발아율과 원괴체 형성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원괴체의 형성기간도 단축되었다. 또한 파종 후 암배양하는 것이 종자의 발아율 및 원괴체의 형성율이 높았다. 발아 배지에 NAA와 BA 등의 호르몬 첨가는 발아율과 원괴체의 형성율을 촉진하였지만 비정상적 인 유묘가 많이 발생하여 건강한 유묘의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유묘는 활성탄을 0.5g/L-1를 첨가한 H3P4배지에 계대배양하여 건강한 새우난초 유식물체를 생산하였으며, 화분에서 성공적으로 순화하여 새우난초와 금새우난초의 인공교배를 통하여 원예성이 높은 왕새우난초을 육성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우난초의 대량 증식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하여 새우난초 종자 무균파종 및 순화 방법에 따른 생육특성 을 조사하였다. 발아율은 MS배지 에서 65% 이상이었고 유묘의 대량증식이 가능하였다. 계대배양한 유묘의 증식은 고체배지 보다는 액체배지에서 생육상태 가 더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순화실험 결과, 70%차광조건에서 플라스틱 멀칭으로 습도를 80% 이상 유지하였을 때 100% 순화 생존하였다. 기내 육성된 배양묘는 백태로 뿌리를 감싸 심었을 때 발근이 가장 잘 이루어졌으나 순화과정 중에서 백태 대신에 질석과 펄라이트를 1:1 부피비로 이용한 경우에도 88%의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