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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남강댐 하류역에 위치한 사천만, 진주만, 강진만에서 가화천 방류에 따른 담수 배제의 분배 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입자추적 수치실험을 실험하였다. 가화천을 통해 3개의 방류조건(무방류, 강우시 방류, 홍수시 방류)에서 입자 1000개를 투여하여 노량수도, 대방수 도, 창선해협으로 빠져나가는 입자의 수를 비교하였다. 가화천을 통한 방류량이 늘어날수록 노량수도로의 입자 분배율이 증가하고, 대방 수도로의 분배율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평소에는 가화천 하류에 위치한 물질의 약 95%가 대방수도를 통해 빠져나가다 가, 강우에 의해 남강댐의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노량수도로의 분배율이 증가하며, 홍수시에는 노량수도로의 입자 분배율이 45.5% 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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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남강 유역에 위치한 진주 대평리, 평거동, 초장동 등 대규모 유적의 분묘 경관을 통해 취락 안팎의 구조와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분묘의 가시 경관과 취락 영역 간의 관계를 추론하였다. 이 는 분묘에서 바라본 시각적 체험 경관은 사회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인식하고 있었던 영역이며, 취락의 정치적·경제적·이념적 영역과 직접 관련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다. 가시권분석 결과, 대규모 취락의 가시권은 대체로 반경 5km에 해당하며, 서로 가시권을 공유하지 않는 배타적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를 통해 국지적 단위공동체는 각기 독립적인 영역을 유지하며 상호작용하는 등질적인 구조 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취락 내부의 경관은 분묘군을 중심으로 차별적이고 역동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는 분묘의 군집 유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Ⅰ유형은 대형 묘역지석묘 주변에 분묘군이 조영된 것으로, 선대 권력을 상징하는 지석묘 주변에 분묘를 환상이나 열상으로 배치하여 전통적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였던 경관 조성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이해된다. 특히 이 분묘군은 취락 안팎에서 상시 체험 가능한 현저한 곳에 축조되어 있어 구성원들의 시선과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는 지배적 경관을 구성하고 있 었다. Ⅱ-1유형은 생활 공간에 분묘를 열상으로 배치하여 이를 매개로 공동체성을 강화하려는 의도 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Ⅱ-2유형은 농경지 경계면에 분묘를 축조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 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Ⅲ유형은 분묘들의 장축이 상호 교차하는 군집으로, 무덤의 공간 순서 변 경을 통해 사회 질서의 변화를 추구하였던 행위자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군집 유형은 모든 대규모 취락에서 일률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취락 내부의 공간적 맥 락을 통해 볼 때, 분묘는 단순히 매장시설이 아니라, 유력자들이 권력 관계를 합리화하거나 재조정하 고 구조화하는 사회적 행위 공간이었다. 이러한 공간 조성은 각 취락의 물리적 환경과 구성원들의 경 관 해석에 영향을 받았으며, 분묘 축조를 주도하였던 주체들의 공간 구현 전략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 로 나타났다. 남강 유역 대규모 취락의 분묘는 각 사회-공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 차별적 경관 을 구성하고 있었으며, 권력과 공동체성을 대표하는 의미화된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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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의령군 남강하류 하천변의 식물상과 외래식물의 분포현황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식물상조사는 3구간(Ⅰ: 장박교∼정 암교, Ⅱ구간: 정암교∼백곡교, Ⅲ구간: 백곡교∼낙동강 합류지점)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조사지에서의 관속식물은 95과 279속 405종 1아종 38변종 7품종 451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양치식물은 7과 11속 14종 1변종 15분류군, 나자식물은 5과 7속 8종 8분류군, 피자식물은 83과 261속 383종 1아종 37변종 7품종 428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쌍자엽식물은 73과 200속 287종 1아종 23변종 7품종 318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0과 61속 96종 14변종 110분류군이 출현하여 피자식물이 약 95%로 가장 많은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8과 8속 8종 8분류군으로 검팽나무, 낙지다리, 새박 등이 출현하였고, 한국특산식물은 2과 3속 4종 4분류군으로 은사시나무, 키버들, 능수버들, 오동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30과 38속 37종 2변종 3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일년생식물은 27분류군, 일년생식물(겨울형)은 17분류군, 지중식물은 4분류군, 반지중식물은 14분류 군, 지표식물은 3분류군으로 관목은 1분류군과 대교목 2분류군 이었다. 침입외래식물은 19과 54속 66종 2변종 68분류군으로 닭의덩굴, 소리쟁이, 큰석류풀 등이 출현하였고, 귀화율 약 15.1%, 도시화지수는 약 19.8%였다. 생태교란식물은 4과 7속 8종으로 8분류군이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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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진주 남강변의 식물상 조사를 통하여 남강 수변지역의 식생 관리방안 도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총 5개 지역(Ⅰ: 진양호~천수교, Ⅱ: 천수교~진양교, Ⅲ: 진양교~상평교, Ⅳ: 남강교~금산교, Ⅴ: 대곡면~장박교)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은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 총 549종이 출현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의 약 11.2%에 해당한다. 벼과가 69종(12%)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 국화과 57종(10.4%), 콩과 35종(6.4%), 사초과 28종(5.1%), 장미과 25종(4.6%)의 순이었다. 지표식물은 30종(5.47%)이 출현 하였으며, 이중에서 일년생과 반지중식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년생식물은 159종(29%), 지중식물은 58종(10.5%), 반지중식물은 109종(19.8%)이 출현하였다. 지상식물은 관목 41종(7.48%), 아교목 32종(5.83), 교목 65종(11.8%)이 출현하였다. 수생식물과 착생식물은 각각 50종(9.12%)과 4종(0.72%)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10과 10속 9종 1변종 10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구계학적특정식물은 37과 50속 52종 2변종으로 총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8과 9속 10종으로 총 10분류군, 귀화식물은 22과 57속 73종 3변종 총 76분류군, 생태계 교란종은 총 5과 8속 8종 1변종으로 총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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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주지하다시피 청동기시대는 신석기시대보다 정형화된 석기인 磨製石器가 성행하였으며, 청동기시 대에서 당시인들의 주요 도구였던 석기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지역연구가 활발하다고 할 수 있는 남강유역의 청동기시대 연구는 아직까지도 토기 나 특정 유구 중심의 연구가 대부분이고, 그에 비해 석기연구는 미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최근 에 나온 남강유역 석기연구는 석기의 개별 기종만을 분석한 연구이기 때문에 남강유역의 전체적인 석 기양상을 알기에는 무리가 있다. 필자는 이에 영남지역의 청동기시대 대표 동일문화지역권이라 할 수 있는 南江流域을 연구대상지 역으로 하여 최근까지 확인된 다수의 자료를 바탕으로 형식 분류가 가능한 대표 마제석기들의 편년과 단계설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지역 석기문화가 가진 특징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천과정 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본고는 기본적으로 기존에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어 시간성을 잘 알 수 있고, 공반관계 검 토가 용이한 출토유구인 주거지와 무덤과의 비교 검토 및 각 기종별 마제석기의 공반양상을 통해 남 강유역 청동기시대를 총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남강유역 석기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형식을 기종별로 살펴보자면, 석검은 무덤에서만 출토되는 병 부가 직선형인 ⅡC식, 단부돌출형 석촉 ⅢA5식과 촉신의 형태가 방패형인 ⅢBㄱ식, 한쪽 단부가 부 푼형태의 석도 Ⅳㄷ식 등이 있다. 이러한 형식들은 남강유역의 지표형식으로서 추후 다른 지역과의 상관관계 및 영향력까지도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본고의 석기연구를 통하여 남강유 역이라는 동일문화지역에서 확인되는 諸석기 양상을 살펴보고, 청동기시대의 문화상과 관련된 선행 연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주요한 고고학자료로서 가진 의미를 상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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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남강유역 출토품을 대상으로 무문토기시대편평편인석부의 기능과 용도를 밝히고자 한것이다. 즉 마제석부의 연구 가운데 공백으로 남아있었던 편평편인석부를 중심으로 석부류 전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무문토기시대 목재가공기술을 추론하고자 하였다. 먼저 도끼와 자귀, 끌을 구분하였는데, 자루에 직각으로 착장되어 목재를 깎고 다듬는 데 편리한 편인석부를 가리켜‘자귀’로 정의하고 편평편인석부가 이에 해당된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남강유역에서 출토된 무문토기시대 편평편인석부를 형식분류하고 편년하였다. 이에 시기별 추이를 나타내는 몇 가지 속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평면형태에 있어서는 방형→장방형, 인부에 있어서는 호인→직인으로의 방향성이인정되었다. 이는 목재 가공 시 인부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착장력을 향상시켜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암혼펠스로의 집중도 같은 맥락이다. 수량의 증가와 크기의 소형화는 작업 목적에 따른 자귀의 기능 분화, 미세가공기술 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았다.또한 현대 목공구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편평편인석부의 각 형식별 용도를 유추하였다. 대부분 크기와 형태에 근거하여 오늘날의 도구와 유사한 점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평면 방형(Ⅰ류)의 편평편인석부는 오늘날의 대패와 같이 목재를 얇게 깎아내는 기능을 하였을 것이나 착병법에 있어서는 오히려 자귀와 유사하였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 외에도 목병의 출토사례와 석부의 크기를 바탕으로 대ㆍ중ㆍ소자귀를 구분하였고, 크기가 매우 작은 것과 인부의 폭이 2.5㎝ 내외로 좁은 편평편인석부(Ⅲ류)는 각각 ‘一’자형, ‘ㄱ’자형 자루에 묶여 오늘날의 끌 또는 끌자귀와 같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마지막으로 이상에서 정리한 내용을 종합하여 무문토기시대 목재가공기술에 대해 추론해보았다.이에 무문토기시대에는 목재가공수준에 따라 사용되는 도구와 기술이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특히 도구에 있어서는 각기 형식변화를 거쳐 기능이 극대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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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발굴의 증가로 돌대문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조전기 주거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돌대문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조기는 돌대문토기 뿐만 아니라 이중구연토기, 거치문토기, 공렬문토기 등이 함께 확인되고 있어, 이를 이른 시기의 양상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남강유역에서도 이러한 토기들이 돌대문토기와 공반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돌대문토기와 형태가 유사한 폭이 좁은이중구연토기가 확인되었다. 이 이중구연토기와 돌대문토기는 서로 공반하기도 하고, 단독으로도 존재하기 때문에 양자의 관계는 남강유역의 청동기시대 성립기와 관련해 중요한 문제이다. 즉, 돌대문토기만을 중심으로 하는 단독기의 설정이 가능한지, 혹은 돌대문토기를 비롯한 이중구연토기, 거치문토기, 공렬문토기 등을 포함하는 조기의 설정이 가능한지의 문제와 관련된다. 이것을 밝히기 위해 개별주거의 분석과 함께 돌대문토기와 이중구연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토기의 편년을 진행하였다. 주거지와 유물의 편년을 통해 남강유역의 조전기주거지는 4단계 2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1ㆍ2단계는 돌대문토기와 이중구연토기a를 중심으로 하는 남강유역 Ⅰ기로, 기존의 조기와 전기를 포함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1단계에는 돌대문토기가 중심이고, 향후 신석기시대와 관련된 양상이 확인될것으로 판단한다. 2단계는 돌대문토기와 이중구연토기a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가 남강유역에 유입되면서 정착해 가는 시기로 보인다. 3-4단계는 이중구연토기bㆍc와 구순각목문, 공렬문을 중심으로 하는 남강유역 Ⅱ기로 설정 할 수 있다. 기존의 전기 전반 일부와 전기 후반을 포함하는 시기이다. 가락동식토기가 출토되는 3단계는 주거지의 수적 열세가 있고, 2단계와 주거지에서 공통되는 점도 있지만, 돌대문토기가 소멸된다는 점에서 1ㆍ2단계와는 구분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4단계는 흔암리식토기가 다수 확인되고, 이중구연이 흔적으로만 남아 공렬문만 시문되거나 단사선문만 시문되는 경우로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거지의 소형화와 함께 나타나는데, 공렬문이나 구순각목문, 구순각목공렬문의 비중 또한 점점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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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남 진주시 남강유역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이용하여 홀로세 기후 변화를 연구하였다. 기후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휴무스와 토양유기탄소를 분석하였고, 퇴적물의 생성 연대를 파악하기 위해 OSL과 탄소연대측정을 하였다. 이 퇴적층의 형성 시기는 약 10,000±100 yr. BP 부터 약 4,370±50 yr. BP (2,970 BC) 사이에 해당된다. 퇴적층의 토색과 입도에 의해 5개의 층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기후 변화를 해석하였다. 전체 퇴적층의 기후는 대체로 온난한 것으로 해석된다. 5개의 퇴적층 중 I층은 최하부층, V층은 최상부층에 해당되며, 기온에 있어서 I, II 그리고 III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냉량했던 추이가 감지되었다. 건습에 있어서는 II구간과 III구간이 상대적으로 건조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IV구간과 V구간은 상대적으로 온난하고 건조하였으며, IV구간은 전체 퇴적층 중 가장 온난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냉량하고 약습윤한 기후에서 토양의 총유기탄소값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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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각 표본집단(토양시료)이 모집단에 대하여 동일한 대표성을 갖게 산출하고 식물유체의 수량 비교시 통계적 유의성을 갖춘 계측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본고는 상대오차와 확률에 기초하여 여러 유적에서 채취된 토양시료 표본의 크기를 표준화하는 통계법을 제시하였다. 표본 크기의 표준화는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식물유체 간 수량의 차이가 단지 표본의 크기 차이에서 비롯됨이 아니라 문화적 원인 즉 식물 자원 이용상의 차이를 반영한다고 추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통계적 대표성과 토양시료 채취는 기본적으로 군집표집의 일환이므로 토양시료의 수를 표본의 크기로 각 토양시료에서 추출된 종자의 밀도를 변수로 간주하였다. 이러한 표본 크기 표준화 방법을 남강댐 수몰지구 어은 및 옥방 유적 청동기시대 유구에서 출토된 식물유체에 적용하여 그 실효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또한 여러 표본(예, 유적, 유구)의 변수(종자 밀도)를 비교할 때 상이한 보존율과 복원율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표본간 종별 중복비율을 모식도를 통해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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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도산 안창호(1878~1938)와 남강 이승훈(1864~1930)은 대한제국기~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을 대표할 만한 거목들이다. 이들은 모두 평안도 출신이지만 그 명성과 영향은 전국적인 것이었고,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표(師表)로 기억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연구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남강이 민족문제에 관심을 갖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친 인물이 바로 도산이라 알려져 있다. 신민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같이 활동했으니 도산과 남강이 ‘친밀’ 한 관계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어떻게 ‘친밀’했는가를 따지자면 조금 막연해진다. 물론 그에 대한 전기나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적지 않지만 구체적 자료를 통해 이 점을 밝혀보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것은 도산에 대한 연구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를 위해서는 두 사람이 모두 관련된 인물과 단체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두 사람의 직접적인 접촉을 보여주는 믿을 만한 사료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도산과 남강의 첫 대면 시기를 짐작해본 뒤 이어 오희원․오치은 두 사람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들이야말로 도산․남강과 함께 여러 단체에서 이들을 도우며 적극 활동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단체인 서우학회․서북학회, 대성학교․오산학교, 신민회 등을 검토하겠다. 이들 각각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이 글에서 새롭게 밝혀낼 부분은 거의 없다. 대신 이 글의 초점은 두 사람의 ‘관계’를 입증하는 데 맞춰져 있으므로, 다소 장황하고 번거럽더라도 이런저런 자료들을 많이 인용․제시하려 한다. 이 점에 대해 독자의 이해를 바란다. 부디 이 글을 통해 그 동안 도산․남강에 대해 작은 부분이라도 새롭게 드러난다면 더없는 다행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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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남강 하류의 중장기 물이용 계획을 위하여 기초적인 용수 수요와 공급가능성을 검토하는 것 이다. 중장기 물이용 계획을 담고 있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이나 낙동강유역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수자원단위지 도의 표준유역별 자료를 생성하여 목적별 용수 수요와 수자원 부존량을 추정하였다. 수자원 부존량은 단순 3단 TANK모형을 이용하고 표준유역별 용수 수요는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 기타 용수 등으로 나누고 원단위 기법으로 계산하였다. 남강 하류 10개 표준유역에서의 총유출량은 925,414천 ㎥/년이고, 총 용수 수요량은 연 462,988천 ㎥인데 이중 농업용수와 생활용수가 각각 243,194천 ㎥, 105,493천 ㎥이고 공업용수가 32,686천 ㎥, 기타 81,615천 ㎥이었다. 남가람 진주혁신도시 건설을 영향을 고려한 경우는 수자원 부존량의 변화는 미미하나 신규 인구의 유입에 의한 생활용 수 수요로 17,156천 ㎥의 추가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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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0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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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 this study, monthly average values of BOD, COD, and TOC observed for 10 years (2008–2017) in the Nam River were estimated, and monthly variations of BOD, COD, and TOC were analyzed. Monthly average COD was always higher than monthly average BOD; monthly average TOC was high from June to September when rainfall was high. Monthly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BOD and COD ranged from 0.57 to 0.94, those between BOD and TOC from 0.45 to 0.93, and those between COD and TOC from 0.75 to 0.93.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high from November to February when rainfall was low. Regression analyses for monthly average water quality data of the Nam River classified into dry season (October to April) and wet season (May to September) were conducted.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higher in the dry season than those in the wet season, and the determination coefficients of linear regression functions for BOD and COD with TOC were also higher in the dry season than those in the wet season. From this study, it can be concluded that it is appropriate to use monthly data to analyze the correlations among BOD, COD, and TOC in the stream.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OC flowing into the stream and BOD/COD, it was found that seasonal characteristics should be considered.
        18.
        2018.1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 this study, seasonal Mann - Kendall test method was applied to 12 stations of the water quality measurement network of Nam-River based on data of BOD, COD, TN and TP for 11 years from January 2005 to December 2015 The changes of water quality at each station were examined through linear trends and the tendency of water quality change during the study period was analyzed by applying the locally weighted scatter plot smoother (LOWESS) method. In addition, spatial trends of the whole Nam-River were examined by items. The flow-adjusted seasonal Kendall test was performed to remove the flow at the water quality measurement station. As a result, BOD, COD concentration showed "no trand" and TN and TP concentration showed "down trand" in regional Kendall test throughout the study period. BOD and TP concentration in "no trand", COD, and TN concentration showed an "up trand" tendency in Nam-River dam. LOWESS analysis showed no significant water quality change in most of the analysis items and stations, but water quality fluctuation characteristics were shown at some stations such as NR1 (Kyungho-River 1), NR2 (Kyungho-River 2), NR3 (Nam-River), NR6 (Nam-River 2A). In addition, the flow-adjusted seasonal Kendall results showed that the BOD concentration was "up trand" due to the flow at the NR3 (Nam-River) station. The COD concentration was "up trand" due to the flow at NR1 (Kyungho-River 1) and NR2 (Kyungho-River 2) located upstream of the Nam-River. The effect of influent flow on water quality varies according to each site and analysis item. Therefore, for the effective water quality management in the Nam-River, it is necessary to take measures to improve the water quality at the point where the water quality is continuously "up trand" during the study period.
        19.
        201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하상재료 조사는 유사량 계산 및 하상변동과 같은 하도 계획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서 입도분포, 비중, 다공성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조사 지점은 하천 종단 방향으로 1 km 간격이고 하나의 횡단면에 3 개 이상이다. 따라서 조사 대상 하천의 종단 길이에 따라 조사 지점이 아주 많아지기 때문에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증가한다. 본 연구는 입도분석법인 체적법과 화상해석법의 작업 효율성과 비용을 비교하고, 화상해석법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화상해석법에 의하여 환산된 등가원의 직경이 하상재료 입도분석에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체적법과 화상해석법의 작업효율성과 비용을 분석한 결과 약 80%의 절감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20.
        2018.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As part of the Four Major Rivers Restoration Project, multifunctional weirs have been constructed in the rivers and operated for river-level management. As the weirs play a role in draining water from tributari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the weirs on the water level of the Nam River, which is one of the Nakdong River’s tributaries. Self-organizing maps (SOMs) and a locally weighted scatterplot smoothing (LOWESS) technique were applied to analyze the patterns and trends of water level and quality of the Nakdong River, considering the operation of the Changnyeong-Haman weir, which is located where the Nam River flows into the Nakdong River. The software program HEC-RAS was used to find the boundary points where the water is well drained. Per the study results at the monitoring points ranging between the junction of the two rivers and 17.5 km upstream toward the Nam River, the multifunctional weir influenced the water level at the Geoyrong and Daesan observation stations on the Nam River and the water quality based on automatic monitoring at the Chilseo station on the Nakdong River was affected strongly by the Nakdong River and partly by the Nam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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