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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명품 소비의 대중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물질주의 즉 효용성을 지닌 대상에 대한 소유보다, 소비 행위가 타인의 시선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선행 연구가 있었듯이 명품 소비의 주목적은 바로 과시 욕구에 있었으며, 이는 곧 명품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만들 것이라는 외부신호화(external signaling) 현상으로볼 수 있다. 명품디자인으로 평가되기 위해서는 예술작품과 같이 원본성(Originalitaet), 일회성(Einmaligkeit), 높은 가격 그리고 진품성(Echtheit)으로 구분되는 객관적 특성이 요구된다. 또한 명품 디자인이 사회학적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주체적 인식 차원에서의 이해가 요구되며, 이 두 가지의 요소를 통해 “지위상징”으로써 사물이 과시적 대상이 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발터 벤야민(W. Benjamin:1892-1940)의 사유 개념인 아우라(Aura)를 중심으로 명품디자인의 객관적 특성 내부에 위치하는 지각적 요인들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제 2장에서는 아우라의 실체와 디자인의 관계에 대하여서 서술하였으며, 제 3장에서는 명품디자인에 주체적 인식차원에 작동하는 예술가치, 숭배가치 그리고 지위제로서 디자인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기만적 가상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 인식 대상으로서의 명품디자인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포착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