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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omprehending the prevailing ideals of the body within a specific era requires grasping the intricate interplay between social phenomena and the evolution of clothing. Accordingly,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istinctive facets of the perception of the Neo-Confucian body as reflected in men’s dress during the Joseon Dynasty. We examine a comprehensive body of scholarship, literature, and historical records concerning the body and dress. Additionally, we also employ a framework developed by M. Y. Kim, which categorizes the Neo-Confucian body in three ways: as the natural body, the cultural body, and the body as a fully-realized moral subject. Our findings unveil three crucial insights: firstly, guided by Neo-Confucian discourse positing appearance as a manifestation of innate energy (氣), men’s dress was deliberately designed to demarcate stylistic distinctions in women’s dress; secondly, the Chinese gwan (冠) was employed as a tool of self-cultivation (修身) to symbolize the legitimacy of Joseon’s Neo-Confucian governance; and thirdly, sim-ui (深衣), a philosophical emblem of Confucianism extensively represented across through an intensified exploration of historical sources, served as a means to consolidate the political standing of the Neo-Confucian faction. As a consequence of these factors, the attire of noble men conferred upon them both sexual and moral ascendancy as political entities; men’s dress became a visual manifestation of the legitimacy of their power, thus embodying Neo-Confucian ideals. This study carries significance by applying a discourse analysis approach to Korean dress research and elucidating the factors underlying the development of men’s dress during the Joseon Dynasty.
        4,500원
        2.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모노하(ものは)의 기점이 된 이우환의 평문 「존재와 무를 초월하여-세키네 노부오론」은 탈근대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만든다는 특권을 거부하고 보는 행위로의 일대 전환을 촉구했다. 1969년 발표된 이 글은 근대주의를 해체시킨 68혁명 이후의 세계-역사적 변혁의 기류를 공유한다. 본 연구는 그간 간과돼 왔던 사회문화적 지형에서 이우환의 미학과 작업을 다시 읽기 한다. 이 우환에게 본다는 지각은 신체성을 획득하는 것이며, 이때의 신체성은 보는 동시에 보이는 양의성 을 전제한다. 이 같은 후기구조주의적 관점은 작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그의 입체는 물론 평면 매체 역시 비(非)대상적인 사물로서 신체적 만남을 도모한다. 모더니즘적 회화로 환원시킬 수 없는 이우환의 평면 작업이 갖는 현상학적 신체성의 층위를 조명하고자 한다.
        6,400원
        3.
        202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4.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브라이언 프리엘의 『루나사에서 춤을』은 상상의 마을인 벨리백을 배경으로 성인 마이클의 관점에서 말해지는 기억극이다. 이 논문은 프리엘이 정체성, 종교, 젠더의 주제를 어떻게 도드라지게 하는지 그리고 제의적 사건으로서 춤이 갖는 수행성의 대두를 살펴보기 위해 극적 맥락에서 춤이 갖는 의미를 검토하고 있다. 논문은 춤으로 대표되어 나타는 몸에 대한 프리엘의 극적 재현을 아일 랜드 사회의 양가성과 집단적 고독의 제스처를 보여주는 문화적 퍼포먼스로 보고 인물들의 신체와 그 밖의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것들이 어떻게 관객들에게 하나의 지각 가능한 사건으로 수용되는지를 가톨릭과 이교도 문제와 같은 아일랜드의 문화적 맥락과 연결하여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자매들의 춤은 그 자체로서 어떤 것들을 말함과 동시에 행동으로 드러내어 보이는 것이며, 춤 을 추는 자신들과 그것을 보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사건’을 강렬하게 경험하는 극적 퍼포먼스가 됨을 주장하고 있다.
        5,500원
        5.
        2019.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사회복귀시설에서 집단거주 생활을 하는 한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관리를 위해, 명상심리상담 프로그램 안에서 진행된 알머지요가를 통한 몸과 마음 알아차림에 관한 연구이다. 알머지요가는 염처경에 기반 한 사념처인 신(身), 느낌(受), 마음(心), 현상(法)에 집중하여, ‘실행자가 그것을‘알아차리고 머물러 지켜보는’ 염지관(念止觀) 명상을 적용한 요가 방법이다. 빨리(Pali)어의 Sati (알아차리고, 念), Samatha (머물러서, 止), Vipassana (지켜보는, 觀) 의 한국어 번역인 알아차리다, 머무르다, 지켜보다, 이 세 단어의 한글 초성을 조합하여 명명되었다. 연구 참여자가 대면하는 일상의 스트레스의 중재를 위해 10회의 심층 상담을 진행하였다. 심층 상담 진행 중, 알머지요가가 사용되었고 연구 참여자는 이를 통해 알아차림을 경험했으며 스트레스의 원인규명을 이끌어 내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공동시설에서 사회복귀를 위하여 노력하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에게 명상상담의 큰 틀 안에서 알머지요가를 알아차림에 도달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 점이다. 둘째, 알머지요가는 연구 참여자가 알아차림에 도달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점이다
        4,300원
        6.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body is an important object of costume expression, and the reflection of the aesthetics of the body according to age, culture, individual or group determines the form of the costume. In particular, British artist Leigh Bowery provided many designers and celebrities with original design ideas. Leigh Bowery’s costumes are related to the carnival concept. Thus, this study analyzed Leigh Bowery’s life and works, and examined Michael Bakhtin’s grotesque carnivalesque theory. Based on Bakhtin’s carnival theory around 100 works by Leigh Bowery, in the form of YouTube videos and DVD clips were analyzed in this study. The results of the analysis Leigh Bowery’s body and costum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is study can define fetishism as a characteristic of costumes such as body suits, harnesses, high-heeled boots, and stockings, that stress the body. Second, the character of the body is not expressed as that of an idealized body, but the fat and ugly aspect are revealed. Third, Leigh Bowery’s costumes are characterized by ambiguity. The costumes blur the boundaries between women and men. Fourth, common sense, combined with normal and bizarre, brings out a strong sense of carnival humor with ridiculousness arising from the gap between reality and reality. His performance ha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victims of discrimination or unequal treatment in sexual, racial, and age-related situations. This study should inspire many designers through the study of Leigh Bowery’s body expression and dress, but it also introduces fashion icons that are not well known in Korea.
        4,500원
        7.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스탠스 자세와 운동면의 차이가 어깨돌림동작 시 활동근의 %MVIC를 비교분석하여 어깨강화운동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성 8명을 무선배정하여 두발지지 자세, 한발지지 자세, 런지자세와 이마면, 수평면, 시상면에서 회전동작을 10회씩 수행하였다. 수행 중 가시위근, 가시아래근, 작은원근, 앞세모근, 배곧은근, 척수세움근, 큰가슴근, 넓은등근의 근활성도를 측정하였다.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반복측정 일원분산분석(repeted 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첫째, 이마면에서 바깥돌림 동작 시 척추세움근은 두발지지 자세와 한발지지 자세보다 런지자세에서 높게 나타났고 안쪽돌림 동작 시 가시위근은 두발지지 자세보다 한발지지 자세, 한발지지 자세보다 런지자세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수평면에서 바깥돌림 동작 시 앞세모근은 두발지지 자세보다 한발지지 자세과 런지자세에서 높게 나타났고 안쪽돌림 동작 시 가시아래근은 두발지지 자세와 한발지지 자세보다 런지자세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큰가슴근에서는 한발지지 자세보다 두발지지 자세, 한발지지 자세보다 런지자세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시상면 바깥돌림 동작 시 배곧은근은 두발지지 자세보다 한발지지 자세와 런지자세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안쪽돌림 동작 시 가시위근은 두발지지 자세보다 한발지지 자세와 런지자세에서 높게 나타났고 가시아래근은 두발지지 자세와 한발지지 자세보다 런지자 세에서 높게 나타났다. 배곧은근에서 두발지지 자세와 런지자세보다 한발지지 자세에서 높게 나타났고 척추세움근은 한발지지 자세보다 두발지지 자세와 런지자세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스탠스와 어깨의 운동면의 차이가 어깨위팔관절의 돌림운동 시 활동근들의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은 스탠스자세와 운동면에 따라서 다른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를 어깨 강화 운동프로그램에 적용한다면 보다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 된다.
        4,200원
        8.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내 분포조사가 되어 있지 않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를 대상으로 3년간(2015~2017년) 281지점의 관엽식물과 666지점의 과수를 조사하였다. 관엽식물의 경우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34지점에서 발견되었고,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87지점에서 발견되었으나 과수에서는 두 종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분포조사를 통해 채집한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실내사육하며 온도별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약충은 14℃에서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하였으며, 16℃에서는 361.4일로 발육 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32℃에서는 39.0일로 가장 짧았다.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수명은 28℃에서 71.7일로 가장 짧았으며, 산자수의 경우 32℃에서 177.7마리로 가장 많았다.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약충은 12℃에서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하였으며 14℃에서 184.9일로 발육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28℃에서는 21.5일로 가장 짧았다.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수명은 28℃에서 51.5일로 가장 짧았으며, 산자수의 경우 28℃에서 143.8마리로 가장 많았다. 세대순증가율(R0)과 내적자연증가율(rm)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각각 32℃에서 162.3, 0.127이며,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각각 28℃에서 98.3, 0.139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의 최적 온도는 각각 32℃와 28℃로 판단되며 국내에서의 월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4,000원
        9.
        2017.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찬송가는 유럽 전통 음악에서 발전하여, 개신교 예배 안에서 오랜 시간 불려 왔다. 그러나 현 재 CCM, CWM과 같은 기독교 음악이 주를 이루어, 젊은 세대들은 찬송가를 단조로운 음악으로 본 다. 그래서 CCM 아티스트와 CWM 팀 등이 기존 찬송가를 동시대에 유행하는 장르를 차용해 리메이 크 하고 있다. 찬송가 및 리메이크 찬송가는 동일한 선율의 곡을 가사만 달리하여 반복하기에 곡 의 기승전결을 위한 악기 앙상블과 보컬 합창의 역할이 중요하다. 본 논문은 주선율에 보다 직접 적인 영향을 주는 보컬 합창만 분석한다. 국내 CWM이 발표한 리메이크 찬송가 중 아카펠라와 합 창, 백그라운드 보컬의 특징을 모두 포함한 온누리워십의 ‘이 몸에 소망 무언가’를 선정하였으 며 곡 형식 반복에 따른 합창 배치와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보컬 합창이 반복에 따른 합창 배치와 구조, 비화성음 수식으로 곡에 기승전결을 더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4,000원
        10.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자는 1960년대 후반, 한국의 미술가들이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퍼포먼스에 대한 실험 성을 펼친 사례를 청년작가연립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시도한 해프닝, 1970년대 중반의 이건용 과 이강소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에서 처음으로 신체를 ‘매개’로 사용한 점 을 분석하며 예술가의 몸과 일상을 서로 중재해 나가는 예술적 과정과 실천을 검토한다. 초기 한국 의 퍼포먼스 아트에서 정강자와 같은 여성 퍼포머를 바라보는 방식, 이건용의 ‘로지컬-이벤트’에서 는 언어의 개념과 상황을 매개하는 예술가의 몸과 타자성, 이강소의 1973년 <선술집>을 설명한다. 1960-70년대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는 미술가들의 신체가 갖는 불확정성, 비결정성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미술가의 몸’을 중요한 개인, 사회, 정치적 사이트라는 문화적 (콘)텍스트로 인식하는 한 국 아방가르드의 특징을 구축했다.
        8,100원
        12.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예이츠가 “오점”이라고 칭한 『아무도 없는 곳』(1902년)의 어 려운 저술과정, 『별나라에서 온 외뿔달린 백마』(1907년)으로의 개작, 1899년과 1907년 사이의 그의 공동저술의 역사 등을 다룬다. 공동저술가로서 조지 무어와 레이디 그레 고리의 도움으로, 그들의 보다 사실주의적 접근에 의지하여, 미묘한 상상력과 일상사의 관심, 활력, 언어와 결합함으로써 자신의 시적 방법의 최상의 결합을 하고자 희망 했다. 그는 이것을 “한 몸에 디킨즈와 셸리”를 결합하는 형식이라고 여겼다. 『별나라에서 온 외뿔달린 백마』는 이런 형식에 대한 희망이 좌절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이츠는 의도적으로 자신과 그레고리 사이의 증대되는 창조적 긴장을 모색하는 데 이 작품을 사용한 것 같다. 이 작업의 실패와 의견의 차이는 그가 “농부의 극”을 쓰려는 노력을 끝내게 되고, 수년간의 그레고리와의 긴밀한 협력도 끝나게 되고, 자신의 창조적 결함 을 상쇄할 자신과는 다른 창조적 반자아를 모색할 마음을 잃게 된다.
        5,700원
        13.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물리학자 겸 유도 유단자였던 모쉐 펠던크라이스(Moshe Feldenkraise) (1904-1984)에 의해 제창되고, 현재에는 재활과 스포츠의 의미를 넘어 움직임 예술의 교 육과 훈련으로 자리잡고 있는 펠던크라이스 방법론을 20세기 대표적인 몸의 움직임 교육 에서 중요한 실습 원리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 따라서, 펠던크라이스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그와 같은 세대의 학자들인 테오도르 아도르노(Teodor Adorno), 아론 켓지어 (Ahron Katzir), 그리고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의 이론에 근거하여 실습 중심의 안무연구에 대해 접근한다. 그 중에서도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에세이 「아우슈비츠 이후의 움직임(Education after Auschwitz)」(1966)의 내용을 그 중심에 두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첫째, 몸 중심의 무용실습에 대해 연구하는 현대 학자들의 견해와 펠 던크라이스 방법론의 특징을 형태, 표현방식, 안무적 사고, 자기영상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 다. 둘째, 이를 통해 펠던크라이스 방법론이 안무연구 및 예술연구의 중요한 방법론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인 몸의 해방 과정이고 몸 비평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본 논문은 연구자가 펠던크라이스 전문인으로서 약 7년간(2003-2010) 무용실습 현장에 서 가르친 경험과 실습중심의 안무연구인 「선택의 예술: 안무의 원천으로써의 펠던크라이 스 방법론(The Art of Making Choices: The Feldenkrais Method® as a Choreographic Resource)」을 바탕으로 한다. 모쉐 펠던크라이스는 ‘성숙을 지향하는 교육(Education towards maturity)’을 실현하기 위해 해방의 교수법으로써 대화하는 몸 훈련을 계획했다. 이는 아도르노가 말하는 “교육이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성찰, 비판 그리고 감정이입 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형태가 해체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의 경험은 자신을 반성하고 비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다. 이러한 경험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복잡다단한 내면을 지닌 개인들이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마르쿠제의 주장과도 그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연구자는 한 발 더 나아가 실습중심의 예술 연구와 이것의 고등교육과정으로의 적용을 통한 펠던크라이스 중심의 공연 교수법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한다.
        5,800원
        14.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연구자의 무용작품 <Holon>에 관한 연구로써,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연습과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몸의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내용을 기반으로 그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계에서 춤추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몸학(Somatics)’이 연구의 기초적인 시각으로 제시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실기에 기반을 둔 연 구(Practice Based Research)’ 법을 사용하였다. 즉 구상과 연습,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구체적 으로 느낀 체험을 기록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토대로 연구하였다. 작품의 구상단계에서는 시각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춤추는 몸을 대상화 시키는 극장 무용의 훈련 방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수가 자신의 춤의 주체가 되어 느끼는 느낌이나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춤추는 이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창 조하게 인도한다. 연습단계에서 실시한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의지적으로 의식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각성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성장하는 기 회를 가지게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몸의 모든 관절의 회전움직임에 집중하여 준비(warming up)하고, 움직임 패턴을 반복, 움직임을 확장시키는 단계를 실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본인의 무용작품 <Holon>에서 1장: 탐색, 2장: 몰입, 3장: 자유로 구성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창작한 작품은 <Holon>이란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자는 무용작품 <Holon>에서 몸적학습을 통하여 몸이 움직이는 주체가 되어 체험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몸’을 확인하였으며, 의식과 각성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5,500원
        15.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rench-born Saint Orland (1947 –) showed the performance of getting cosmetic surgery on her face broadcast live via satelliteto the audience in various regions including Pompidou Center in Paris, and also the scene of herself bleeding on the operating table as a picture. Not only art books but also People’s Magazine deal with such operating scenes importantly but the general public showed the suspicion of how the works of art could come to such a state. Actually, the meaning of Orland’s surgery performance was overshadowed by the medical operation named cosmetic surgery compared with the popular awareness. Orland’s surgery performance is part of the project called The Reincarnation of Saint Orland thatactually began on her 43rd birthday in 1990 and was performed nine times until 1993. Despite the fact that it is one of her various performances using her body and a kind of method, I wonder why The Reincarnation of Saint Orland is perceived andrepresented as a mere medical technique of modern society called "cosmetic surgery." The reasons can be thought of from two points of view. First, it is because of the influence that "cosmetic surgery"exerts on the mass society. Due to the cosmetic surgery, she drew the public’s attention such as her stories being published not only in art books but also in People’s Magazine. The Reincarnation of Saint Orland can be said to be represented by the word "cosmetic surgery" in that she has taken the approach of cosmetic surgery that exerts an enormousinfluence on the mass society. Second, it is perceived as cosmetic surgery for a negative reason. Orland tried to make her own face by borrowing the faces of the women idealized in the famous works of art in art history. So the art world including feminism artists criticized Orland that she tried to become more beautiful by the standards of beauty defined by the male-dominated society. If so, isn’t there other art historical meanings, getting rid of the feministic meaning, in <The Reincarnation of Saint Orland>? It is considered that clue can be found in Orland’s words that have made the feministic art world criticize Orland incalculably. "My works of art do not resist cosmetic surgery. My works of art challenges the standards of beauty imposed on the woman’s body and challenges the dominant ideology." What she mentioned like this tries to make people recognize that she is not to become a symbol of submission herself, but the art world focuses its criticism on what she tries to challenge by complying with the standards of beauty defined by men. This thesis explains that coming to modern art beyond those criticisms of her, Orland actually understood the entire Western art history by accepting it as the history of human body, and focuses on her trying to present a new concept by her own body. She absorbs the past and modern art by her own body and disfigures it and tried to create new art, i.e. carnal art. Carnal art shows the freedom from sufferings imposed on human body and due to this, it tries to give birth to self separated from one’s own body This is considered the art historical concept with regard to The Reincarnation of Saint Orland, in which the aesthetics of body shown by Orland has been regarded as mere surgeries to become beautiful, no more, no less.
        5,800원
        16.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매듭처럼 맺히는 외침>의 안무, 공연연습 그리고 공연 수행 전 과정에서의 몰입체험을 몸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여, 이러한 기법이 무용 주체로서 무용수 자신 의 창작과 예술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매듭처럼 맺히는 외침>은 특정한 스토리텔링이나 기교전달보다는 무용공연을 준비하고 공연 하는 전 과정에서의 몰입체험이 용이하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본 연구자는 이를 위해 몸학에서의 몸과 마음의 통합적인 사고관과 몸적 학습방식을 활용하였다. 따라서 이 작품은 퍼포머가 몸과 마음, 실기와 연구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도록 도움으로서 무용 활동 그 자체를 몰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작품에서는 몰입 정도에 따라 호흡에 따른 몸의 감각 인지와 능동적인 움직임의 확장과 변화, 자신의 변화를 재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몰입체험을 경 험하였다. 또한 이러한 체험은 의식와 행위사이에서의 통합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몸에 대한 이해와 자각을 얻게 하여 기능적, 표현적 측면에서의 움직임의 가능성 개발을 도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용작품 창작 작업자체를 다음과 같이 구조화하였다. 첫째는 몸의 자각을 위해 호흡을 통한 명상을 하였고 둘째는 움직임의 자발성, 자연스러운 에너지의 흐름을 위해 움 직임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의식과 행동의 자연스러운 통 합을 위해 즉흥연습방식을 통하여 몰입체험을 보다 용이하도록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몰입체험을 위해서 몸학적인 접근이 유용하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몸학적 접근의 몰입체험은 무용 수행에 있어 기교향상이나 심리적 안녕을 넘어 움직임에 대 한 통찰, 무용수의 몸적 자각 개발의 기회, 몸 수련의 실천방안을 제공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 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무용수의 동작 개발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임을 확인하였다. 따 라서 본 연구의 사례를 토대로 한 무용수의 몰입체험 연구가 무용수의 고유의 움직임 방식을 계 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사료된다.
        5,100원
        17.
        201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Body’s monologue>를 춤추는 주체로서의 몸의 측면에서 분 석한 논문이다. 무용가인 본 연구자가 이 공연을 통해 어떻게 춤추는 주체로서의 몸을 인식하고 공연하였는지에 대해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무용연구의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Practice based Research in Dance)’ 방법론과 란스데일의 무용분석방법으로 연구되었다. PBR은 연구자가 자신의 공연체험을 기초로 하는 연구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는 본 연구자의 직접적인 공연체험을 근거로 논의가 이루 어진다. 또한 란스데일의 무용분석틀에 의한 분석은 작품의 내적인 요인들인 동작, 시각적 요인, 청 각적 요인 등과 더불어 맥락을 함께 보는 작품 분석법이다. 공연체험을 통해서 본 연구에서 탐구하 려는 것은 ‘춤추는 몸’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문제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은 극장무 용에서 ‘춤추는 몸’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간주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문헌고찰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Body’s monologue>에서 주체로서의 몸을 위한 방법의 핵심은 기량이나 관념의 전달보다는 자 연스러운 동작으로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움직일 수 있는 움직임으로 춤을 구성하였다. 이 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이미 작곡된 음악에 맞추기 보다는 이 춤에 맞는 새로운 음악의 작곡을 의 뢰했다. 음악은 몸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이를 받쳐주는 곡으로써 춤추는 몸과 관람하는 몸이 움 직임 자체에 몰두할 수 있게 의도됐다. 따라서 무용수 자신이 움직임을 느끼고 호흡을 들을 수 있게 세심하게 작곡되었다. 또한 몸의 움직임을 편안히 수행할 수 있고 몸이 하고자 하는 동작과 손과 발,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그대로 보여지는 의상으로 디자인하였다. 무용작품 <Body’s monologue>의 연습과정과 공연은 본 연구자로 하여금 춤추는 나의 몸이 도 구나 악기가 아닌 주인이자 주체라는 인식을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공연자가 춤추는 주체가 됨 으로서 관람자와도 소통이 가능했다는 점을 본 연구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인 식은 본 연구자 뿐 만이 아니라 다른 무용가들에게 춤추는 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 다. 이 인식은 감성, 지성, 영성이 통합되어 있는 몸에 대한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자가 시도한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무용 예술가들이 자신이 춤을 춘 것에 대해서 연구, 분 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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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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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s a type of intimate architecture, fashion has always mediated the dialogue between clothes and the body, or fashion and figure. This study seeks to inquire the current aesthetic consciousness of the body and dress in Japanese avant-garde fashion and intends to research the features and meanings in the pastiche of Western sartorial convention in Japanese avant-garde fashion in order to examine the changing aesthetic attitude in postmodern fashion. The study investigates subjects of the fashion collections of the turn of the twenty-first century, when pastiche strategies frequently appeared in Japanese avant-garde fashion, through the methodology of literature research and case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by developing the strategy of pastiche, Japanese avant-garde fashion exposes the defectiveness of the Western idea of the idealized and standardized body for mass productions, thus freeing design from its traditional confinement to the human body. Drawing on the re-conceptualization of the sartorial convention of Western tradition, Japanese avant-garde fashion designers tend to experiment with extreme exaggeration in form, refusing to subscribe to the traditional Western values built on the balance and symmetry of the body. Through the combination of the past and the present as well as the inner-wear as outerwear strategy, the historical pastiche challenges convention and symbolism, which results in the discord between signifiant and signifié of 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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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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