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3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중일 문화와 무슬림 관광수요와의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규 명하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 경쟁력 개선을 위한 한국의 전략적 시사점을 제 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대상 무슬림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을 방문하는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선 정하였으며 연구 조사 기간은 2006년서 2018년까지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국제관광수요 모형에서는 정량적 요인으로 소득, 가격을 선정하 였고 정성적 요인으로는 문화 요인인 문화적 거리를 사용하였다. 문화적 거리 는 홉스테드 문화차원 점수를 활용하여 KSI(Kogut & Singh Index)방식으로 계 측하였다. 연구모형은 고정효과 최소제곱법(OLSFE)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패널 고정효 과 모형의 특수 형태이다. 분석 결과 문화 요인인 문화적 거리가 소득과 가격의 경제적 요인보다 무슬림 관광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 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국제관광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각국의 문화차이를 나타내는 문화적 거리의 중요성을 파악하였다. 이는 관광지 경쟁 력에 국가문화가 왜 필수인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 것으로 실무적인 측면이 나 학술적인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한중일 문화, 무슬림 관광수요, 문화적 거리, 홉스테드 문화차원, KSI(Kogut & Singh Index).
        6,700원
        2.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 세계적인 현황과, 인구 대비로 볼 때에 한국에 유입된 난민의 수와 난민 허용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최근 수년간 유럽의 난민 위기에 버금가는 반목과 혼란을 경험하였다. 2018년 제주도에 입도한 예멘 난민들로 인해 촉발된 이러한 현상은 부정확한 정보와 지식에 근거한 이슬람 공포증(이슬라모포비아)에 외국인 혐오 증(제노포비아)이 더해진 반 난민 정서에 기인한다. 이것은 그간의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다수의 무슬림들을 포함한 미전도종족을 향해 보여주었던 선교적 열정과 모순될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온 인류를 환대한 그리스도의 정신과도 위배되는 모습이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 난민들을 위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위한 자리를 내어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다. 삶의 자리 를 내어주는 환대만이 십자가를 불필요하고 부도덕한 우상으로 거부하 는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확증하는 길이며 그것은 언제나 말로만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8,600원
        3.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ment of a recipe for muslim-friendly halal Korean foods through investigation of awareness of Korean foods, taste evaluation, and menu preferences. After Korean foods’ menu range and standard were set up for the survey and in-depth interviews with three halal food experts were conducted, 35 kinds of halal Korean foods were examined. The present study conducted a survey on 205 foreign Muslims living in Jeonjusi, Jeonbuk and Gimpo-si, Gyeonggi who ate Korean foods. Foreign Muslims were male workers in their 20’s residing in company housing, and their monthly mean income was 1.01~2 million KRW. The majority of subjects responded that meal problems were the most difficult in everyday life. Concerning the taste of Korean foods, the response rate of ‘sweet’ and ‘spicy’ was high while ‘Korean food is healthy’ and ‘Korean food ingredients is fresh’ were high for awareness of Korean foods. ‘Bulgogi’ was the most preferred among the selected Korean foods, which was in line with the results of previous research. There is a need to provide information on Korean foods that can be made with food ingredients certified as halal and their recipes through various media for foreign Muslims who have limitations on in meals due to religious factors.
        4,300원
        4.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Despite growing interest in Korean foods, South-east Asian consumers’ perception and acceptance of Korean foods have not been well elucidat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South-east Asian Muslim consumers’ perception and acceptance of Korean foods and the association with their food neophobia level. Ninety-three Muslim consumers (mean ages 25.2, men 35.5%, women 64.5%) from Malaysia (72%), Indonesia (16.1%), and Singapore (11.9%) rated their degree of food neophobia as well as recognition and acceptance of representative Korean menu items. Background data such as duration of stay and Korean food consumption habits were collected. Overall, participants perceived Korean foods positively (4.04 on a 5-point hedonic scale). Most well-recognized Korean foods were gimbap and bulgogi, whereas less-known spicy foods such as ojingoe deopbap were most liked among items that were actually consumed. A neophobic group rated Korean foods less favorably than neutral and neophilic groups (p<0.05). Future studies are required to identify whether or not South-east Asian Muslim consumers’ food neophobia is formed under the influence of religious regulations or reflect individual consumers’ personal traits.
        4,000원
        5.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현재 까다로운 할랄 식품 인증제도로 인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할 능력을 갖춘 다국적 기업이 전 세계 할랄 식품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이슬람법이 적용되는 나라로 무슬림 인구 비율이 절대적이다. 현재까지 국내 식품기업은 이러한 문제로 할랄 시장 진출이 미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한류 열풍 등으로 무슬림들의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할랄식품용 한식 제품이 무슬림 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발된 제품은 마땅한 할랄식품용 한식이 없는 국내 거주 혹은 여행 중인 무슬림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슬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할랄용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하고자 하였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국내 거주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식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체육류를 활용하여 야채죽과 김치죽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할랄 죽에 대해 무슬림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하여 소비자 수용도를 확인하였다. 관능평가는 국내 거주 무슬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개발된 야채죽 3종, 김치죽 3종에 대해 종합기호와 외관, 향미, 입안느낌 등을 평가하였다. 종합 기호도를 9점 척도로 비교한 결과 야채죽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6.4점, 김치죽은 7.4점으로 조사되었으며 종합 기호도가 높은 제품이 종합 선호도에서도 역시 높게 나타나 개발 제품의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야채죽의 종합기호도는 야채죽-2가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두 제품보다 기호도와 선호도에서 뚜렷이 높게 평가되었다. 김치죽의 종합 기호도는 김치죽-2가 7.4로 다른 두 제품보다 뚜렷하게 높았으나 세 제품간의 선호도 차이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각의 제품에 따라 맛의 강도 패턴은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선호되는 제품이 단맛, 짠맛, 감칠맛 및 매운맛의 강도 및 외관이나 향미 등에서 점수가 약간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관능적 데이터를 좀 더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자 관능평가(전자코)를 실시하였다. 제품별로 패턴의 차이는 크게 없었지만 주관적 관능평가와 전자 관능평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무슬림들이 선호하는 향 등을 객관화하여 추후 다른 할랄 제품 개발 시 지표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6.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추수신학에 대한 분석과 새로운 평가에 근거하여무슬림의 선교적 저항에 관한 새로운 신학적 함의를 이끌어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추수신학의 분석과 평가를 통해 이 원리가 선교현장의 실용성에 강조점을 두느라고 그 근거가 되는 성경 본문의배경과 정황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음 확인할 수 있었다. 좋지 못한 땅에 뿌린 씨가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좋은 토양에 뿌리 씨로 놀란 만한 성공을 거둔다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주님의 추수장에서저항적인 사람들로 인한 선교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는 필연적이면서도 점진적인 성공이 있을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양이 아니라 씨 뿌리는 자이고 씨이다. 이를 무슬림 선교에 적용한다면, 추수신학의 근거가 되는 씨 뿌리는 비유는 저항이 높은 것으로평가되는 무슬림 지역에서 계속적인 실패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씨를뿌리라는 대사명의 비유이다. 이런 평가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이슬람권의 선교적 저항의 의미에관한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저항자들이란 복음을 들을 적절한 기회를 가지고 있거나 현재 소개받고 있는 사람들로 상당기간에 걸쳐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그런 면에서 이슬람움마 안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무슬림들은 저항자들이 아니라 미전도된사람들이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이슬람권에서 복음이 적절히 전달되지 못함으로 저항을 야기하는 여러 요소들의 분석과 무슬림을 향한선교를 위한 신학적 전제들을 제안한 후에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선교적함의를 도출하고 있다. 결국 무슬림을 저항하는 그룹이 아니라 상황화된 복음을 듣지 못한 그룹으로 평가하는 관점은 초월적인 성령의 개입과더불어 좋은 상황화가 무슬림 상황 속에 적절하게 적용된다면 그들가운데 보다 더 큰 수용성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케 해준다.
        6,700원
        7.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적 종교(missionary religion)로서 이슬람은 그 신앙 운동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종교 세력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이슬람은 아라비아 반도를 넘어 오늘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신앙공동체가 되었다. 무슬림들이 한국인들과 처음으로 접촉하고, 한국 땅을 밟게 된 시기는 10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성내 이슬람 사원이 세워질 정도로 무슬림들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방면에서 무슬림들이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지 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선교적 결실은 부진했다. 왜냐하면 당시 무슬림들은 원나라의 사신들로서 피식민지인이었던 한국인들에게 호 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한국 전쟁에 파견된 터키군은 한국 사회에 이슬람의 종교적 호감도를 ‘부정적(Negative)’ 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전화시켜 주었다. 한국의 우방국으로 참여 해 한국인들을 위해 과감히 피를 흘린 터키군들의 신앙 전통은 한국인들 에게 감동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1970-80년대 한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중동 국가들 역시 한국 사회에 이슬람 이미지 변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슬람의 이러한 긍정적 호감도와 함께 국내외 무슬림 들의 적극적인 선교(Da’wa)활동을 통해 20세기 후반부터 이슬람이 한국 사회에서 부흥하는 신흥 종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본 논문은 21세기 한국 내 무슬림 신앙공동체의 부흥 원인과 개종자들의 개종 사유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국 무슬림들 49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개종자들의 73%가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종교 정체성 변환했다는 사실은 한국 기독교계 에 신선한 충격이다.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떠나 이슬람 사원으로 향하는가? 필자의 연구결과 한국 무슬림들의 주된 개종 요인은 “지적 동기와 실험적 동기”가 강하다. 이슬람에 호기심을 갖고 그 종교를 깊이 연구한 개종자들은 기독교의 복음과 예배 행위보다 이슬람의 교리와 종교 의식에 더 매력을 느껴 교회를 떠나 마스지드 (masjid)로 향하고 있다. 본 논문을 통해 이러한 종교 현상에 대한 우리의 선교 신학적 고찰과 대안을 기대해 본다.
        6,900원
        10.
        200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Christian approach to Islam has been undergoing a period of flux during the last decade. As a reaction to the slow progress in Islam mission and the fragility of churches of converts from Islam, some missionaries have cast about for a new model of approach for the Muslims. An important feature of the new approach has been a quest for new forms that involve converts remaining within Islam. This has been called C5 ministry or “insiders movement.” This C5 ministry among the John Travis’ C1-C6 spectrum, which compares and contrasts types of “Christ-centered communities” found in the Muslim world(1998), has drawn fire from the other side of the missiologists. Phil Phashall considered C5 approach to represent a dangerous slide into syncretism. Although John Travis and Dean S. Gilliland responded on the criticism, that was the beginning of long arguments on the possibility, validity, and credibility of the C5, or insiders movement. These arguments can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theological interpretation on the biblical references which have been used to support the C5 ministry and some missiological issues on definitions of the terminologies of C5 ministry as well as social-religious culture and identity of the insiders. Due to the limited space, the author focused on some missiological issues only. The author analyzed the missiological arguments by dividing them into four areas: degree of contextualization, possibility of using Islamic culture and religious forms, Christian identity, and ethical problem. Then the author showed how the arguments have been expanded more widely among the missiologists’ circle after 2006. At the end, the author concluded that the arguments are still in progress. The arguments have shown the positive possibilities of Islam mission and left some challenges. The challenges are lacking of MBB leaders’ participation in the course of the argument, the continuing quotations of Parshall’s statistics from the side of the opponents, the issue of the translation of some sensitive biblical expressions to Muslims such as “Son of God,” and theological exegesis and applications of the supporting biblical references of the proponents. However, I feel more deepened discussions needed in the future. C5 ministry will continue to grow, regardless of the process of these arguments, because of its dynamic characteristics. Thus, we need to show generous attitude to the process of their growth and focus on the direction of the group as well as the each individual of C5 movement. And everybody in the future arguments needs to remember that each argument should be a process to keep balance between theology and praxis in order to build Christ’s church.
        6,700원
        11.
        200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300원
        12.
        200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s on issues of Muslim women’s predicament in Islamic culture, exarrurung these issues with the purpose to presenting the Christian mission imprative and its approach to Muslim women who are under oppression of Islamic systems.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is that the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is due to Islamic social systems, which have been intensified according to the rulers' disposition supported by Islamists. Pakistan is a representative case of it. Pakistan established a Muslim state separately at the time of the independence of India from British rule, and required an attempt to solidifY the nation consisting of various ethnic groups under Islam for the social and political stability. Since political leaders have recognized Islamization as an effective means for Pakistani solidarity, they have established social systems by introducing Islamic laws as a part of Isamization. Islam has functioned importantly in uniting various component segments of society, and has been the ideology and crucial motive for the founding of Pakistan. The revival of the Islamic •fundamentalism in Pakistan was supported by rulers who thought of Islam as the ideology to solidify the nation. The impact of Ismization on the social status of women has been serious because women’s low place in that culrure in grounded on Isalmic Scriprure, Qur’an and Islamic traditions, Hadith. The gender discriminative references implied in Qur’an and Hadith have helped social systems to justify the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over the time. Their usual practices are the purdah, the punitive law, the evidence law, the revenge and compensation law, and the family law. Those gender discriminative sαial systems have given rise to the domestic violences against women as well as restriaion of sphere of women, and the violences against women such as the honor killing in Pakistan have increasecL The honor killings in the name of the family honor have become a serious problem in Islamic countnes. Recently, the static of women’s education reveals an increasing nU01ber of women in education and in high position in Pakistan society. But many women in lower classes are still in illiteracy and poverty, and those women observe purdah,an Islamic social system. The image of women in God's Kingdom is srudied for understanding of the missions perspective toward muslim women who are segregated and have lost their rights under Islamization. The heaven which muslims describe is a paradise to be given to faithful Muslim men, where beautiful women among other compensation are prepared. πlÏs description of heaven suggests that women is subordinated to men. This srudy argues that the true image of women in the God's Kingdom is accomplished by liberation through Christ from patriarchism at the level of social structure and oppression by dark spirirual powers. To present true liberation to Muslim women, Christian misslon should be a rrusslon being with them, sharing their suffering, and thereby giving rise to transformation in their life and spirit. That is termed incarnational missions, which need hermeneutics considering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The contextualization, however, should not allow the culture in which oppressing human right is justfied in the perspectibe of cultural relativism
        7,800원
        13.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를 역행하고 있는 한국사회가 무슬림 및 이슬람 문화에 대한 고정 관념 및 정형화에서 벗어나 다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 국내 무슬림 유학생의 적응 유연성을 탐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Mrazek and Mrazek(1987)은 12가지 척도를 측정하기 위해 Jew(1991)이 개발한 도구 ‘Resilience Belief System’을 번안한 김정득(2003)의 도 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먼저는 문화적․언어적 차이에 따른 적응유연성이의 차이 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아랍권, 동남아시아권, 동북아시아권 유학생 전체의 적응유 연성을 알아보았다. 지역적, 정서적 거리감이 멀다고 느끼는 아랍권 유학생과 지역적, 정서 적 거리감이 가깝다고 느껴지는 아시아권 유학생들 간의 적응유연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 아 본 결과 아랍권, 동남아시아권, 동북아시아권 유학생 사이에서 적응유연성의 차이가 유 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무슬림과 비무슬림(non-Muslim)의 종교적 배경으로 나 타나는 적응유연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무슬림과 비무슬림 유학생 사 이에서 적응유연성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무슬림 유학생 내에서 각각 정도의 차이가 나타나는 적응유연성을 알 수 있었다.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에서 온 무슬림 유학생들의 지역, 성별, 결혼여부, 직업, 가족 형태에 따라서 적응유연성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지역과 직업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곧 무슬림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동일한 무슬림일지라 도 개인의 환경, 지역사회, 문화와 민족의 역사적 배경 등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 나 본 연구에서의 표본이 그것을 정당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배경 요인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무슬림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더 큰 시각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앞으로 무슬림의 다양성에 대한 탐색적, 예비적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