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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세계문학의 관점에서 조이스 문학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진단한다. 세계문학에 대한 논의가 가져온 새로운 이론적 가능성과 한계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세계문학의 지도에서 조이스 문학의 좌표가 어떻게 새겨질 수 있는지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세계문학의 개방성과 폐쇄성에 대한 자기반영적 성찰을 통해 세계문학 연구의 학제적 무의식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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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6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목적: 인간은 충분히 각성된 상태에서도 모든 지각처리의 대부분은 병렬의 한축인 무의식적 지각이 실행된다. 이런 무의식적으로 시각처리가 일어나는 상황들을 알아보고 시지각의 진위를 알아본다. 방법: 정신물리학과 인지과학에서 밝혀진 지각에 의한 감각정보의 범주화에서 의식의 선택 사항에 대한 문헌연구와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동안에도 다량의 정보를 자각하지 못하는 여러 예를 찾아보고 무의식적 지각에 대해 고찰한다. 결과: 시지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뇌가 그 자극을 처리하지 못하거나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각의 무의식적 지각란 주어진 시자극을 의식하지보지 못하지만, 실제 행동이나 뇌의 활동은 지각되지 않은 자극에 대해서 뇌가 특정한 시각정보를 처리되었을 때를 의미한다. 즉, 뉴런은 자극 특이적 방식으로 뇌의 여러 수준에서 발화할 수 있지만, 강도와 시간의 활동이 충분히 하지 않거나, 뉴런과 뇌 영역들이 가담하지 않으면 모든 시자극의 신경활동이 항상 지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마취상태의 동물에서 애를 보면, 신경기 록을 통해 알아낼 수 있다. 뇌의 많은 영역에 있는 시각관련뉴런들이 자극 선택적으로 강한 반응을 여전히 보인다. 두 개의 다른 시자극이 연속적으로 짧게 주어질 때, 시각계는 두 자 극에서 지각하는 것은 융합으로 하나로 섞인 것이거나 두 영상을 혼합한 것이므로 두 개의 상은 구분하지 못하는 무의식적 시지각이 일어난다. 실헌적 예로 빨간색 자국을 보여주고 바로 초록색 자극을 보여주면 둘의 혼합물인 노란색 자극을 경험하게 된다. 같은 방법으로 한눈에는 초록바탕에 빨간 윤곽의 얼굴 그림을 다른 눈에는 반대되는 보색으로 된 같은 얼 굴 그림을 순간적으로 자극하면, 피험자는 그림을 자각하지 못하지만 fMRI를 분석하면 방 추얼굴영역은 얼굴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그림을 집 모양으로 할 경우 같은 결과로 의식할 수 없지만 무의식에서 부해마위치영역에서 반응한다. 같은 맥락에서, 시자극 중 움직임에 대한 시지각에서도 움직임을 자각하지 못하지만 fMRI를 분석하면 MT영역도 지각되지 않는 움직임에 반응한다. 이것은 무의식적 지각의 한 예로부터 뇌의 한 영역이 활성하면 항상 인간에게 표상하여 시지각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결론: 특정한 자극을 의식하게 되면, 뇌에서 표상하는 뉴런들은 활동이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주어진 뇌 영역에서 활동이 있지만 그 자극을 지각하는 것은 아니다. 즉, 의식의 뇌 영역에서 충분한 활동이 없다면 지각은 일어나지 않는로 무의식적 지각이 생긴다. 모든 지각처리의 대부분은 병렬로 무의식적으로 실행된다. 즉, 지각에 의한 감각정보의 범주화는 많은 부분에서 의식은 선택사항이며,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동안에도 다량의 정보를 자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시각적 자극은 의식과 무의식을 동반하고, 시각적 지각은 먼저 적절한 뉴런과 뇌 영역에서의 무의식적 활성화 반응과 다음으로 필수적인 자국 역치를 넘는 의식적 활동 등의 최소한 이런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3.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글은 칼 G. 융의 꿈과 환상을 소재로 한 ‘신화적 수필,’ 『레드북』에 나타 난 무의식의 생태 영성에 관한 종교적 성찰에 관한 것이다. 이 글에서 강조하는 무의식의 생태 영성은 인간의 분절적인 자아인식을 의식과 무의식의 신비적 융 합을 통해 대극 합일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융은 자신의 모든 학 술적·문학적 업적은 그가 직접 경험한 ‘무의식의 실현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융 은 1957년에 자신이 과거 16년 동안(1914- 1930) 집필해 왔던 『레드북』을 처음 으로 밝힌다. 융은 『레드북』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신적 원형의 이 미지들을 대면하며,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하나로 통합해 가는 ‘자기’실현의 개성화 과정을 경험한다. 『레드북』은 융이 사망 한 후 약 50여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세상에 공개된다. 이 글은 『레드북』에 나타난 무의식의 주요 원형인 ‘엘 리야’, ‘살로메’, ‘검은 뱀,’ 그리고 ‘필레몬’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융이 추구했던 무의식의 생태 영성의 종교적 의미를 해석한 것이다. 『레드북』은 탄생과 소멸, 빛과 어둠, 의식과 무의식, 개인과 초개인, 인간과 신성과 같은 대극들이 종합되 는 차원에서 구현되는 융합의 신비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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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유식사상의 아뢰야식과 정신분석의 무의식을 비교하여 인간 마음의 본질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무의식과 아뢰야식의 심층 적인 비교를 통하여 서양의 상담이론과 불교 상담의 통합적인 상담 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내담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끌어 내고 자 하는 상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두 이론의 공통점은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인지하는 부분과 그렇 지 못하는 여러 층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의식과 아뢰야식 은 인간의 행위와 사고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경험의 저장소로서 언제 든지 현실로 발현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차이점으로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본능적인 측면으로 자아와의 대립관계 로 억압되어 현실에서 왜곡되어 나타나는 부정적인 측면과 본능에 의한 고정불변을 강조한 반면,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은 각자의 과거 로부터 훈습하고 찰나생멸의 반복과정을 겪으며 유기적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의 비교함으 로써 정신분석의 무의식이론에 대한 한계를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을 통하여 보완함으로써 진정한 자기의 뿌리가 무엇인지 자각하도록 한다. 그리고 현실과 정신의 괴리감에 고통스러워하는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통찰과 내담자 스스로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삶으 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초가 되는 데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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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의 목적은 융의 관점을 통해서 샬롯 브론테의 소설 빌레트 안에 등장 하는 주인공 루시 스노우의 심정의 변화를 따라가면서 루시가 어떻게 신의 대 극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개성화 과정을 겪게 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처음에 루시는 당대 청교도의 교리하에서 가부장적인 신의 모습과 절대선으로 서의 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지만 이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다. 그러나 루시의 무의식에서는 끊임없이 이에 대한 불만이 일어나는데 루시는 빌레트로 향하면서 이를 적극 받아들이려고 한다. 빌레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루 시는 내면의 아니무스를 만나 이를 의식화하기도 하고, 연금술적인 환상을 통해 서 신의 대극을 마주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루시는 신의 다양한 얼 굴을 발견하면서 진정한 자기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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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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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2.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엘리엇과 브래들리의 ‘무매개경험’은 주체가 세상을 경험하는 원재료 로서 이 경험을 원재료로 하는 인식은 관계적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 으로 시간과 공간이 개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이 가진 여러 감각, 인식 장치가 그 형성에 작용한다. 무매개경험과 관계적 인식을 이어주 는 개념들로 ‘유한중심’ ‘관점’ ‘느낌’ 그리고 ‘자기’와 같은 말이 등장한 다. 이 개념들은 주로 무매개경험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발생하는 일이 고 그렇기에 세상을 이해하는 문제에 있어 개인적인 한계와 차이가 발 생한다는 견해를 내포한다. 충분한 수의 개인적인 관점들이 동의하는 바가 현실세계에서 진실 혹은 실제(real)가 된다고 엘리엇과 브래들리는 보았다. 이 같은 상대주의적 입장은 그들이 기본적으로 상정한 관념적 인 세계관과 일치하지 않는다. 종교적인 믿음이나 의식수행과 같은 전 통적인 세계관과 경험적이며 물질적인 세계관이 충돌하는 것은 당시의 흔한 일이었다. 이 같은 복합적인 세계관은 당시 태동하던 과학적인 방 법론을 기초로 하는 신학문인 심리학에서도 나타난다. 특별히 융의 분 석심리학은 형이상학적이며 신비적 관점을 심리학 범주 안에서 다루고 있다.
        12.
        2014.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엘리엇은 20세기 최고의 모더니스트라 평가되며 영미시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그의 문학적 위상은 대단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감상하기란 하나의 도전이 되고 있다. 그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시간에 대한 난해한 정의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먼저 엘리엇의 네 사중주를 기독교적 시각에서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즉,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어 하나의 고리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시간을 나타내기 위하여 엘리엇은 물리적 시간과 형이상학적 시간의 원리를 동시에 사용한다. 물론 정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하나의 연결고리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엘리엇은『네 사중주』뿐 아니라『황무지』를 비롯하여 「J.알프레드 프로프록의 사랑노래」, 「게론티온」 등에서도 시간의 이동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작품 속 화자의 의식의 이동 즉, 현재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 등 다양하게 화자의 시제가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엘리엇은 시간의 이동원리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이러한 화자의 의식의 이동원리라는 기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