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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부르디외의 사회자본 이론과 그라노베터의 연결망 이론을 통해 종교가 어떻게 미군정기의 행정 관료 채용에, 또한 이를 통해 이후 한국 사회의 방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았다. 1) 부르디외에게 종교는 상징자본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때로는 사회자본으로서의 기능을 감당할 수 있음을, 2) 종교적 배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없었 던 그라노베터의 연구와는 달리, 종교가 미군정기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접 촉 연결망으로 작용하고, 나아가 ‘확장된 내부노동시장’의 장치를 통해 지 속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네트워크에서 1차 결절점(node)으로서 기능한 3명의 선교사 2세(윌 리암스, 언더우드, 윔스)와 2차 결절점으로서 기능한 1차 등용 관료(조병옥, 정일형, 이묘묵)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
        2017.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해방 후 전재민에 대한 한국 사회의 구호활동을 살펴보려고 한다. 당시 인구의 1/10-1/6에 해당하는 전재민이 남한에 유입되면서, 한국 사회는 커다란 변동을 경험했는데, 경제적 위기는 극에 달하게 되었다. 이 에 전재민들의 성향에 대해서는 사회학적인 방법을 그리고 전재민 구호활 동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의 측면에서 살피고자 한다. 미군정청에서 활동한 주요 한국인들이 해외 유학파 기독교인이며, 교회는 민간구호활동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전재민 교회는 자신 스스로가 자력갱생 을 이루는 모범적인 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통해 기독교가 전재민구호활동을 통하여 한국현대사회에 기여하였음을 보이려고 한다. 해방 후 미군정기간에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였던 전재민에 대한 구호활 동은 종교인들의 당연한 관심의 영역이었을 것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없었 다. 또한 당시에 대한 연구가 지나치게 정치역학의 관점에서만 조명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논문은 기독교인들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설명하면서, 전재민 구호활동이 민간인 주도에서, 미군정청중심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전재민 스스로 자력갱생의 과정으로 발전되었다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