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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배추나비고치벌(Cotesia glomerata L.)은 배추흰나비(Artogeia rapae L.)와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 유충을 공격하는 내부기생 천적으로, 여름배추를 주로 생산하는 고랭지 채소밭에서 배추흰나비와 배추좀나방을 동시에 생물적 방제하기 위한 천적자원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배추나비고치벌에 대한 온도별 생육반응과 성비, 먹이에 따른 수명을 실험실내에서 조사한 결과, 배추나비고치벌의 알-유충 기간 및 번데기 기간은 20℃에서 각각 12.1 ± 2.1일, 6.4 ± 1.8일이었으며, 생육온도가 높아질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알-유충 및 번데기 시기의 발육영점온도는 각각 7.7℃, 8.5℃였다. 여러 상이한 온도에서 사육한 배추나비고치벌 우화성충의 암수를 조사한 결과, 15℃에 서 61.0 ± 4.5%, 20℃에서 44.2 ± 1.0%, 25℃에서 39.0 ± 2.3%의 성비를 보여 온도가 낮아질수록 암컷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배추나비고치벌 성충에 10% 설탕액을 급여한 결과 수명은 20.4 ± 0.2일이었으며, 아무것도 급여하지 않은 경우는 3.6 ± 0.1일이었다. 실내 대량 사육을 통해 확보한 배추나비고치벌 성충을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8월 초에 고랭지 배추밭에 방사하고 노지 기생률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햇수가 지날수록 노지 기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Y=0.2696X+2.8633, R2=0.3994). 가장 높은 기생률을 보인 연도는 2013년의 7.6%이었고, 가장 최근인 2018년에는 6.5%의 기생률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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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종의 diamide계열 살충제를 이용한 배추좀나방과 파밤나방의 지역계통별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배추좀나방의 경우 성주와 거창지역 집단 에서 4종의 약제 모두 추천농도에서 100%의 살충활성을 보인 반면, 평창지역 집단에서는 chlorantraniliprole에 대해 42.3%의 낮은 살충활성을 보였다. 감수성계통 배추좀나방과 저항성비를 비교한 결과 cyclaniliprole은 비교적 4지역에서 유사하거나 낮은 저항성비(0.1~6.3배)를 보인 반면, 평창지역 집단은 chlorantraniliprole (1,196.3배)와 cyantraniliprole (105.6배), flubendiamide (191.6배)은 매우 높은 저항성비를 보였다. 파밤나방의 경우 청주와 진도, 영광지역의 집단 모두 4종의 약제에 낮은 감수성을 나타났는데, 특히 청주와 진도지역의 집단은 flubendiamide에 대해 100,000배 이상의 저항성비를 보였다. 채집 연도(2014년과 2017년)에 따른 파밤나방에 대한 chlorantraniliprole의 감수성을 비교한 결과 2014년에 채집된 집단들은 모두 100%의 살충률을 보인 반면 2017년에 채집된 집단들은 살충활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diamide계열 살충제가 빠르게 저항성이 발현되고 있으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와의 교호살포 등 종합적 방제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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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 8개의 배추 생산지에서 배추좀나방을 채집하여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유전자 AceI 의 SNP를 조사하여, 집단 간 유사도를 비교하였다. 또한 10개의 채집 지역 배추좀나방 계통에 대해 8종의 방제 약제로 생물 검정을 실시한 후 추천 농도에 대한 상대적 저항성 비로 군집 분석을 실시, SNP의 군집 분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SNP 비율에 의한 군집 분석으로 배추좀나방은 크게 태백산맥 고지대에서 서식하는 배추좀나방과 태백산맥 서쪽 저지대에서 서식하 는 배추좀나방 군으로 분류되었는데, 이는 배추좀나방의 지역 정착, 발달 패턴이 두 지역 간 서로 달랐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약제반응에 의한 군집 분류는 지역 간 어떤 공통점을 보이지 않아 약제 저항성은 배추좀나방의 지역 정착 후 짧은 시간에 약제저항성이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4.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후변화는 국내 해충상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모델에 따라 남방계 곤충의 서식 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휴면 기작을 가지고 있지 않은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과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 로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두 해충은 계절적 발생 양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배추좀나방은 이른 봄철과 가을기간에 발생하고 여름 기간 중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에 파밤나방은 늦은 봄철에 나타나기 시작해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두 남방계 곤충이 계절적 발생 차이를 보이는 것이 이들이 갖는 고온에 대한 감수성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 가설을 증명하기 두 곤충의 내열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동일한 열처리(42℃)에서 배추좀나방 유충은 40 분 노출에 100% 사망률을 보인 반면, 파밤나방 은 대부분의 유충이 80 분의 노출에서도 생존하였다. 이러한 내열성은 두 곤충 모두 이들의 발육시기에 따라 상이했다. 배추좀나방은 4령 유충과 성충이 가장 높은 내열성을 보인 반면, 파밤나방은 1령 유충에서 가장 높게 나타냈다. 두 곤충 모두는 37℃에서 30 분간 전 처리 후 고온에 노출시 키면 생존율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러한 내열성유기는 두 곤충 모두 혈림프의 글리세롤 함량 증가와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파밤나방의 경우는 열충격단백질의 발현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이상의 결과는 여름기간 배추좀나방의 발생이 없는 것은 이 곤충의 고온에 대한 높은 감수성에 기인 된 것으로 보이고, 반면에 파밤나방은 비교적 높은 내열성을 보유하여 여름 기간에도 발생을 지속시킨 것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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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국내 자연 상태에서 월동한다. 안동지역에서 이른 봄부터 배추좀나방 성페로몬트 랩을 이용하여 배추좀나방의 성충 발생 시기를 주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연중 4 회의 성충 발생 피크를 보였다. 월동 집단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지 역 집단 간 생물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내한성, 약제감수성 및 발육속도에서 뚜렷한 집단 특성을 나타냈다. 분자마커로 집단변이를 분석한 결과 월동세대의 높은 집단변이는 계절이 진행됨에 따라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배추좀나방의 국내 월동 집단 사이의 생물적 특성 차이 를 나타냈고, 이들의 높은 유전적 분화는 계절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여 이들 집단 사이의 개체들의 이동에 따른 유전적 교환이 이뤄졌다는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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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배추는 작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며 강원도지역에서는 봄, 가을재배와 평창, 홍천 등 고랭지, 준고랭지 지역을 중심으로한 약 5,610ha의 여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주요해충으로는 나방류, 진딧물류 등 10여종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배추좀나방은 배추의 잎에 피해를 주며 연간 약 10회 정도 다발생하는 종이며 도둑나방은 배추의 속을 파고들어 피해를 주는 광식성 해충으로 최근 친환경 배추재배 포장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해충의 예찰은 방제의사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과정으로 신속 정확한 예찰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배추좀나방과 도둑나방의 예찰방법 개발을 위해 평창지역 등 배추포장을 시기별로 순회조사와 함께 자체 시험포장도 조성하여 성충 및 유충의 발생양상을 조사하였다. 성충은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10일 간격으로 성충의 발생빈도를 조사하였고, 배추좀나방 유충조사는 포장을 20구획으로 나눈 후 대각선 방향의 4개 구획에서 5주를 외엽 뒷면 3~4장 위주로 조사를 하였다. 도둑나방 유충조사는 포장을 대각선으로 나누고 긴 밭뚝을 3등분하여 대각선의 표식지점끼리 만나는 5개 지점을 표시한 다음 표식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의 4포기를 속잎 위주로 조사하였다. 배추좀나방은 성충이 페로몬트랩에 채집되는 양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약 2주후 포장에서의 유충발생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고 포장 내 전체구역에 고루 발생되는 양상을 보였다. 도둑나방의 성충은 페로몬 트랩에 채집량은 적었으며, 유충의 경우 초기에 군집생활을 하기 때문에 포장 내 식흔이나 배설물이 보이는 한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분포되는 양상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발생초기 2~3회 집중예찰이 필요하였다.
        7.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해충상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후 온난화 모델에 따라 남방계 곤충의 서식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휴면 기작을 가지고 있지 않은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과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동과 경기도 지역에서 2년간 야외 모니터링한 자료는 이른 봄철과 가을 기간에 배추좀나방이 발생하고 여름 기간 중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에 파밤나방의 경우는 늦은 봄철에 나타나 가을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두 해충의 저온에 대한 내한성은 파밤나방에 비해서 배추좀나방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고온에 대한 내열성은 파밤나방이 배추좀나방에 비해서 높았다. 특히 파밤나방의 경우 비교적 낮은 고온(37℃)에 전처리하면 내열성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내열성 유기는 혈림프의 트레할로스 함량 증가와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열충격단백질의 발현도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파밤나방이 고온에 적응되어 발육하는 남방계 곤충으로 간주되는 반면, 국내에 서식하는 배추좀나방은 저온에서 발육이 양호한 전형적 북방계 곤충으로 여겨진다.
        8.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잎브로콜리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배추좀나방의 적절한 방제시기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기 위하여 유충접종밀도와 잎브로콜리 피 해량의 관계를 분석하여 경제적피해허용수준과 요방제 수준을 설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추좀나방 3~4령 유충을 주당 0, 0.5, 1.0, 1.5, 2.0 마리를 5월 24일에 접종하고, 6월 1일, 6월 9일, 6월 18일에 발생밀도와 엽수량을 조사한 결과, 초기 접종밀도가 증가할수록 배추좀나방의 발생 밀도는 증가하였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엽수량은 감소하였다. 이를 토대로 배추좀나방의 접종밀도와 수량감소율을 회귀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 과 y=1636-394x (R 2 =0.79***)로 추정되었다. 잎브로콜리에서 5% 피해율을 경제적 피해한도로 볼 때 배추좀나방의 경제적피해허용수준은 10 주당 2~3마리이고, 요방제 수준은 10주당 1-2마리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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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이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한 지 명확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의 내한성에 기초한 야외 노출 실험 을 실시하여 월동 환경 조건을 결정하고, 동계 야외 지역의 배추좀나방 유충 서식지 관찰 및 성페로몬을 이용한 성충 모니터링을 통해 월동이 가 능한 지 조사하였다. 또한 이들 월동집단의 유래를 추적하기 위해 다형유전좌위를 이용한 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배추좀나방의 체내빙결점 보 다 높은 -5℃로 처리한 결과 모든 미성숙 발육태에서 뚜렷한 생존력 저하를 보여 직접적 냉해 피해를 주었다. 여기서 유충발육태는 가장 낮은 냉 해 피해를 받았다. 그러나 5℃로 장기간(4 주) 처리한 결과 냉해 피해는 없었지만, 유충의 경우 먹이가 없는 상태에서 치사율이 증가했다. 모든 발 육태의 배추좀나방을 대상으로 겨울 기간 동안 야외조건에 노출시킨 결과 모든 발육태에서 생존력 저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가온 실내조건에서 저온 피해를 줄였으며 유충의 경우 먹이가 공급되면 생존력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동계 성페로몬 모니터링 결과 2014년도 최초의 성충발생일 은 유사한 시기에 서로 다른 지역(약 260 Km 거리)에서 나타났으며 월동집단의 성충은 4월 상순까지 포획되었다. 지역간 이들 월동집단의 유전 적 거리는 다형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분석되었으며 이들 월동집단들 사이에 뚜렷한 유전적 분화가 있는 것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의 국내 월동이 남쪽 지역 또는 기주 식물이 있는 시설재배지에서 가능한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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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국내 자연 상태에서 월동한다. 이른 봄에 출현한 월동집단의 성충 발생 시기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성 충 발생 피크를 성페로몬 트랩으로 모니터링 하였다. 안동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주 배추가 재배되는 봄 시기(4~6월)에 2회의 성충피크(월동집단 성충 피크 이후)를 보았고, 가을시기(9~10월)에 2회의 성충 발생을 보았다. 월동 집단을 대상 으로 집단 간 생물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내한성, 약제저항성 및 발육속도에서 뚜렷 한 집단 특성을 나타냈다. 분자마커로 계절적 집단 변이를 분석한 결과 월동 세대의 높은 집단 간 변이는 계절이 진행함에 따라 낮아지는 유전적 분화를 나타냈다. 이러 한 결과는 배추좀나방의 집단 변이는 계통 기간의 유전적 반복 현상에 의해 유발되 었으며, 야외 발육 시기동안 집단 간 이동에 의해 변이가 좁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11.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기후가 온난화되어감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콜라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콜라비는 십자화과 작물로 해충의 발생이 많으며 그중에서 배추좀나방의 발 생과 피해가 크다. 해충 발생의 조기예찰은 방제의사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과정이 며, 신속 정확한 예찰법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페로몬트랩과 황색끈끈이트랩 설 치방법에 따른 배추좀나방의 포획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2014년 5월 8일 전북농 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콜라비 묘를 정식하고 페로몬 루어를 델타트랩과 판넬트 랩에 장착하여 지제부위 1m높이에 3반복설치하고, 배추좀나방의 유인 포획효과 를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7일 간격으로 3회 조사하였다. 또한 황색끈끈이트랩 설 치방법에 따른 포획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황색끈끈이트랩을 지제부로부터 1m 높이에 끈끈이 면이 수직이 되는 설치, 끈끈이 면이 45°경사를 이루는 설치, 끈끈이 면이 수평으로 위로 향하게 한 설치, 끈끈이 면이 수평으로 아래로 향하게 한 설치 를 하여 7일 간격으로 유인효과를 3회 조사하였다. 페로몬트랩 유인효과는 판넬트랩에서는 채집이 되지 않은 반면 델타트랩에서 는 트랩당 0.9마리가 포획되었다. 황색끈끈이트랩에서는 끈끈이 면이 45°경사를 이루는 설치가 트랩당 2.2마리로 가장 많이 포획되었고, 끈끈이 면이 수직으로 한 설치가 2.0마리, 끈끈이 면이 수평으로 위로 향하게 한 처리가 1.8마리, 아래로 향하 게 한 수평처리가 0.2마리였다. 따라서 배추좀나방 예찰을 위한 페로몬트랩은 델타 트랩에 설치하고, 황색끈끈이 트랩은 끈끈이 면이 45°경사를 이루는 설치가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12.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휴면을 하지 않는 배추좀나방(Pluotella xylostella)의 국내 월동가능성에 관한 의구심을 가졌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의 월동 환경조건을 결정하고, 국내 월동세대의 지역적 유전 차이를 분석하여 이 해충의 국내 월동 가능성에 대한 검정을 하였다. 배추좀나방의 체내 빙결점은 -24.8℃(알)∼-20.5℃(용)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간(3주)동안 배추좀나방을 -5℃로 처리한 결과 뚜렷한 생존력 저하를 보인 것으로 보아 체내 빙결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저온피해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겨울기간 다양한 발육태의 배추좀나방을 야외조건에서 노출시킨 결과 모든 발육태에서 생존력 저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가온 실내조건에서 먹이가 공급된 상태에서 배추좀나방의 생존력은 크게 향상되었다. 안동지역에서 2014년도 최초의 성충발생일은 2월 25일이었으며, 서울지역은 2월 26일로 나타났다. 지역간 월동집단의 유전적 거리는 RAPD(Random Amplification of Polymorphic DNA)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안동집단과 서울집단 및 제주지역의 집단은 서로 뚜렷이 구분되는 유전적 거리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국내 어느 지역에서든지 배추좀나방 집단은 영하의 온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재배지에서 먹이가 공급된 상태에서는 월동이 가능 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13.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온난화의 여파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작물 해충류의 수 <○농산물 검역 건수:(’00)306천건→(’09)3,949→(’12)4,217 ○병해충 발견건수:(’00)6,233건→(’09)11,031→(’12)9,824>가 급증하고 있다. 농산물 교역을 통한 병해충의 이출입은 검역을 통해 예방을 하고 있지만, 기류 등을 타고 오는 해충의 경우에는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집중 예찰을 통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충들 중 남방계 해충인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innaeus)과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abricius)의 경우 특히 채소류나 과채류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해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로 향후 한반도의 기온이 더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이들 해충들의 섭식량 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예측하기 위해 온도별 섭식량을 조사하였다. 15.0℃부터 32.5℃까지 2.5℃ 간격으로 배추좀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의 24시간 동안의 먹이 섭식량을 조사한 결과 배추좀나방의 경우에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섭식량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32.5℃까지는 섭식량 감소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더 높은 온도까지 섭식량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담배거세미나방의 경우에는 27.5∼30.0℃에서 먹이 섭식량이 최고에 도달하였으며 32.5℃에서는 일별 먹이섭식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온도별 먹이섭식 반응은 곤충의 온도의존적 발육률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는 고온에서는 식식성 해충의 먹이 섭식행동이 둔화되나 정상적 범위에서는 그 섭식량이 크게 증대하여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향후 농작물 해충 관리에 또 다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1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Paenibacillus elgii HOA73는 신규 개발된 미생물 제제로 작물생장 및 병원균 방 제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가 수행중이다. 본 연구는 P. elgii 배양액의 배추좀 나방 살충률 제고와 시판농자재 사용량 감소를 통한 방제비용 절감을 위하여 시판 친환경 농자재(1000배 ~ 10,000배)와 P. elgii 농도별(5 × 107 ~ 9 × 107) 혼합 살포 에 따른 살충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속효성과 약효성이 높은 세 종류의 시판 농 자재를 선발 한 후 이들의 희석 배율과 P. elgii의 배양액 농도별 혼합 실험 결과, 시 판 농자재는 권장 희석액의 두 배 희석농도(5 × 107 농도의 P. elgii 배양액)에서도 세 종류 모두 72시간내 96% 이상의 살충력을 나타내었다. 이들에 대한 복숭아혹진 딧물과 점박이응애에 대한 혼합 살충력 분석결과, 복숭아혹진딧물의 경우 권장 희 석액의 두 배 희석농도(5 × 107 농도의 P. elgii 배양액) 역시 80% ~ 100%의 살충력 을 그리고 점박이응애의 경우 모두 100%의 살비력을 나타내었다. 이로써 시판 친 환경농자재를 P. elgii 배양액과 혼합하여 사용할 경우 친환경농자재 단독 처리시 보다 최소 반의 가격 절감효과가 있으며 하나의 약재를 이용하여 저작성 배추좀나 방과 흡즙성의 복숭아혹진딧물과 점박이응애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 단된다. 향후 소포장 검정과 확장된 실내검정을 통해 작물생장 및 병원균 방제에 효 능을 갖고 있는 P. elgii의 적용범위에 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15.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곤충병원세균(Bacillus thuringiensis: 비티)의 살충효과를 증가시킨 미생물살충제 “비티플러스”가 개발되었다. 그러나 수화제 형태의 비티플러스는 농가나 산업체에서 높은 단가로 선호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액상 제형의 비티플러스를 개발하는 연구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먼저 비티플러스 제조에 포함되는 두 세균 배양액의 최적 혼합 비율을 결정하였다. 이 최적 혼합액은 10%의 에탄올을 보존제로 사용되었으며, 비티와 또 다른 곤충병원세균인 Xenorhabdus nematophila (Xn)의 배양액 비율이 5:4 (v/v)로 제조하게 했다. 또한 이 액상제형이 1,000 희석배수에서 효과를 보이기 위해 비티 배양액을 10 배 농축하여 최적 비율로 혼합하였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액상 제형을 발육 후기 유충의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이 가해를 하는 배추밭에 처리하여 7일 후 약 77%의 방제 효과를 보였는데, 이 처리 효과는 현재 상용화되는 배추좀나방 적용 생물농약들과 비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저온 및 상온의 저장 분석에서 본 액상 제형은 최소한 한 달 동안 안정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액상 제형의 안정된 방제 효과를 보장하여 주는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제형 내비티 포자 밀도와 Xn 유래 유용물질의 농도를 판별하였다. 본 연구 분석은 최적의 방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비티플러스 액상 제형에 비티 포자 밀도가 최소 5 × 1011 spores/mL 이고, Xn 세균 대사물질들 가운데 8 종 유효물질의 농도가 품질관리 판별 기준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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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내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집단은 피레스로이드 농약에 대해서 저항성을 보이며, 이는 이 살충제의 작용점인 소듐이온채널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기인된다. 더욱이 배추좀나방은 대부분 상용화된 살충제에 대해서 저항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내부기생성 천적인 프루텔고치벌(Cotesia plutellae)과 미생물농약인 Bacillus thuringiensis의 혼합처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프루텔고치벌이 감수성과 저항성 배추좀나방에 대한 기생 선호성에 차등이 있는 지 조사하기 위해 다섯 개 서로 다른 집단에 대해서 살충제 감수성과 프루텔고치벌 기생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들 배추좀나방 집단들은 피레스로이드, 유기인계, 네오니코틴계 및 곤충성장조절제를 포함하는 세 종류의 상용 살충제에 대한 약제 감수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집단들은 프루텔고치벌에 의한 기생률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기생된 배추좀나방은 B. thuringiensis에 대해서 감수성이 증가되었다. 프루텔고치벌이 갖는 면역억제인자 가운데 바이러스 유래 ankyrin 유전자(vankyrin)를 비기생된 배추좀나방에 발현시켰다. Vankyrin의 발현은 배추좀나방 3령충의 B. thuringiensis에 대한 감수성을 현격하게 증가시켰다. 즉, 프루텔고치벌에 의해 야기된 면역저하가 B. thuringiensis의 살충력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들은 프루텔고치벌과 미생물농약인 B. thuringiensis의 혼합처리가 살충제 저항성 배추좀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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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  , The larvicidal activities of Piper nigrum fruit methanol extracts and its constituents against larvae of the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were investigated using the leaf dipping method. Administering the P. nigrum methanol extract resulted in 100 and 97% mortality against diamondback moth larvae at 5.0 and 2.5 mg/mL concentrations, respectively. Larvicidal activities of the P. nigrum fruit-derived piperidine alkaloids, piperine, and N-isobutylamide, as well as pellitorine, guineensine, pipercide, and retrofractamide A against P. xylostella varied according to test compound. Based on the 48 h LC50 values, the most toxic compound to diamondback moth larvae was guineensine (0.013 mg/mL) followed by retrofractamide A (0.020mg/mL), pipercide (0.033mg/mL), and pellitorine (0.046 mg/mL). The LC50 value of piperine was >, 0.5 m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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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0.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고랭지 배추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을 생물 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방안은 천적 대량방사와 천적 유인식물의 도입이다. 이를 위해 2009년 4종(레드클로버, 감국, 배초향, 메밀), 2010년 3종(부처꽃, 부추, 메 밀) 식물의 천적 유인효과를 검토하였다. 배추묘 정식(15×8m/구) 한달 후(7/28) 배 추좀나방 성충 200마리를 접종하였다. 산란과 부화를 거쳐 충분한 밀도의 배추좀 나방 유충이 보이기 시작한 시기(8/9)에 배추나비고치벌(Cotesia glomerata L.) 성 충을 구당 60마리씩 방사하였다. 천적방사 후 일주일 간격으로 유인작물 시험구별 배추 10주의 잎에 붙은 고치의 수를 4주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천적방사 1주와 2 주차에 가장 많은 고치를 보인 곳은 부처꽃(Lythrum anceps (Koehne) Makino) 도 입 배추밭이었으며, 부추>메밀>무방사구 순이었다. 그러나 3주차에 접어들면 모 든 시험구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2009년의 경우, 감국(Chtysanthemum indicum L.)이 심겨진 배추밭에서 고치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나 모든 유인식물간 유의성은 없었다. 2010년 야외 고치발생 밀도는 2009년에 비해 낮았는데, 이는 2009년 8월 하순 이후부터 강수량이 극히 적어서 낮은 상대습도와 긴 일조시간 때문에 배추좀 나방 발생량을 증가시켰고 이는 천적기생률 및 고치개체수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배추좀나방의 기생천적인 배추나비고치벌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부처꽃을 배추밭에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경제적 효과를 산정하기 위한 부처꽃 재식밀도에 대한 시험이 요구된다.
        19.
        201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our major agricultural insect pests, Bemisia tabaci, Myzus persicae, Plutella xylostella and Tetranychus urticae, were irradiated with 30, 50, 70, or 100 Gy electron-beam. Longevity, egg hatching, emergence, and fecundity of the test insects were measured. Hatchability of B. tabaci, P. xylostella and T. urticae declined with increasing irradiation doses, and all B. tabaci and T. urticae eggs were dead at 100 Gy. When eggs of B. tabaci, P. xylostella and T. urticae were irradiated, hatch was inhibited. B. tabaci adults grown from 70 Gy irradiated eggs did not lay eggs. Fecundity of P. xylostella from the 100 Gy irradiated eggs decreased. When B. tabaci, P. xylostella, M. persicae and T. urticae nymphs/larvae were irradiated, the results were similar as those of the hatched eggs. When P. xylostella pupae were irradiated with 100 Gy, fecundity of emerged adults decreased and no eggs hatched. When B. tabaci, P. xylostella, M. persicae and T. urticae adults were irradiated with 70 and 100 Gy, fecundity decreased and egg hatch of B. tabaci was inhibited. However, the longevity of adults did not change and electron-beam irradiation of all developmental stages had no effect on the longevity of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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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0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wo entomopathogenic bacteria, Xenorhabdus nematophila and Photorhabdus temperata subsp. temperata, are known to be potent against the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when the bacteria are injected into the hemocoel. This study investigated any pathogenic effect of their culture broth on P. xylostella by oral administration. Only culture broth of both bacterial species did not give enough pathogenic effects by the oral administration. However, when the culture broth was orally treated together with Bacillus thuringiensis (Bt), both cell-free culture broth significantly enhanced Bt pathogenicity against the 3rd instar larvae of P. xylostella. The culture broth was then fractionated into hexane, ethyl acetate, and aqueous extracts. Most synergistic effect on Bt pathogenicity was found in ethyl acetate extracts of both bacterial species. Thin layer chromatography of these extracts clearly showed that ethyl acetate extracts of both bacterial culture broths possessed metabolites that were different to those of hexane and aqueous extract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both entomopathogenic bacteria produce and secrete different factors to give significant synergistic effect on Bt pathogen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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