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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s the deformation and stress characteristics of an aerospace turbine wheel under centrifugal, thermal and pressure loads. Design modification is focused on the neck of the disk, which is a structurally critical area. Increasing the neck thickness significantly reduces radial deformation from centrifugal force, while thermal and pressure-induced deformations remain nearly unchanged. Stress at the blade root is minimally affected by geometric changes, but the disk neck stresses decrease notably when the radius is between 3.25 and 4.00 mm. Beyond 4.00 mm, stress rises again due to a shift in the peak stress location to the rear side. Yielding is first observed at a 3.5 mm radius, where deformation is also reduced to 0.29 mm. This geometry thus offers the best balance between strength and deformation. The findings provide a method to determine optimal neck design for prescribed design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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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섬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인 양서·파충류는 섬 지역 생물연구의 주요 소재로 이용되어 왔다. 본 연구는 국내 섬 지역 양서·파충류의 분포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4년 동안 진행되었다. 그 결과 23개 미탐사 섬이 포함된 국내 50개 섬에서 4목 12과 21속 27종의 양서·파충류 분포 및 종목록이 구축되었으며, 국가생물적색목록 멸종우려 범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4종, 생태계교란생물 2종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섬의 면적은 육지와의 거리에 비해 다양성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서류와 파충류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육지와의 거리는 양서류 다양성과 음의 상관을 보였으며, 파충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섬 지역의 양서·파충류 분포 현황을 최신화하고, 섬의 물리적 환경요인과 생물다양성의 관계를 규명하여 섬 지역 생물자원의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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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생태계는 개방된 공간으로 침입 외래식물의 빈번한 확산과 정착을 거듭하여 분포를 넓혀가기도 하는데, 이는 메타개 체군의 형성과 유지 그리고 생육에 필요한 공간 확보 등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식물의 생활사와 주변 식물과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정보가 요구된다. 최근 국내에 정착한 침입 외래식물인 큰꽃잎차풀이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의 동해안 일원에 정착하여 분포하고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정착한 외래식물인 큰꽃잎차풀이 자생종인 차풀과 비교하여 더 넓은 분포 범위와 큰 개체군을 형성하게 된 요인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먼저 큰꽃잎차풀의 분포 현황을 평가하여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큰꽃잎차풀과 차풀의 분포지에 각각 4㎡의 조사구를 설치 후 식생 환경을 조사하였고 입지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두 종은 개방된 풀밭 등 유사한 생육 공간을 점유한다고 평가되었다. 1년생 식물로 발아 후 정착을 위해 생존 가능한 공간이 필요하였고, 큰꽃잎차풀은 발아 후 정착단계에서 다른 식물에 의해 생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되지 않는 공간에도 분포할 수 있다고 평가되었다. 큰꽃잎차풀은 차풀과 비교하여 넓은 생태적 지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큰꽃잎차풀의 특성으로 울진군과 삼척시 일원에 빠르게 정착하고 넓은 분포 범위를 점유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해당 종은 해안에 초기 정착한 이후 제설용 모래를 따라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도로의 가장자리나 교란으로 형성된 나대지에 빠르게 정착하는 특성을 나타내어 해안에서 내륙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지만, 빛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 산림식생 내부로 확산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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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국내 떫은감(Diospyros kaki Thunb.) 재배지 4개 지역의 9개 임·농가에서 총 132본의 시료를 채취하여 주요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 드 감염 여부를 검정하였다. 바이러스 2종(PeCV, PeVA)과 바이로이드 1종(CVd-VI)의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RT-PCR 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3종의 병원체가 모두 검출되지 않은 개체는 53본(40.2%)이었다. 감염원별로는 PeCV가 39본(29.6%), PeVA가 18본 (13.6%), CVd-VI가 55본(41.0%)에서 검출되었으며(중복 포함), 지역 간 감염 양상에는 차이를 보였다. 경북 청도군 재배지에서는 단독 감염 13본(37.1%), 복합 감염 22본(62.9%)으로 복합 감염의 비율이 높았으나, 전남 영암군에서는 PeVA 단독 감염 6본을 제외한 37본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떫은감 재배지의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 감염 양상 자료는 향후 병원체 전염 방지 및 우수 개체 증식을 위한 무병묘 육성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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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기지역은 한반도의 중앙부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청동기시대 전반에 걸쳐 7개 취락유형의 발생과 소멸, 확산 및 공존, 병존이 복합적으로 전개되었던 지역이다. 시기별로 조기의 미사리유형, 전기전반의 토평동유형, 각형토기유형, 전기후반의 역삼동유형, 중기의 역삼동유형, 천전리유형, 송 국리유형, 후기의 점토대토기유형이 전개하였다. 토평동 유형은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지역 성과 함께 이중구연계 토기 중심에 토기기형, 구연장식, 석기상 및 주거요소의 지역성과 동질성을 감 안하여 신규 유형으로 범주화하였고 조기 미사리유형 이후 전기 역삼동유형 사이에 위치하는 시간성 을 보인다. 경기지역 청동기시대는 전기후반 역삼동유형으로 대표되며 폭발적인 확장으로 중서부지역 일대에 크게 4개의 대형취락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중소형 취락이 산재한다. 접경지역에서는 주변 문 화와의 상호작용으로 토기상의 변이와 수용이 다각적으로 발생하였다. 중기 이후에는 인접한 송국리 유형, 천전리유형 등 타 취락유형이 경기도로 확장하면서 역삼동유형의 영역권이 중서부지역으로 점 차 축소되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타 유형과 공존, 병존한다. 점토대 토기유형이 전개되는 후기에도 경기도에서는 재지집단인 역삼동유형과 송국리유형이 점유하고 있었 으나 점토대토기유형과의 접변 양상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새로이 유입된 점토대토기유형 집단이 거점취락을 중심으로 미점유 지역에 대한 점상점유 전개 전략을 채택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각 취락유형들의 시기별 전개는 지형단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분수계와 유역권의 개념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분석은 제외하였으나 경관해석에 틀로서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유형론은 청동기시대 연구에서 유용한 방법론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이와 함께 정의와 기준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자성과 대안도 논의되고 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현 시점에서 유형론은 광역단위 문화의 해상도를 밝히는데 여전히 유용한 방법론임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 문제의식들을 수렴하며 유형론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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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2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Understanding the distribution of seagrass meadows is the first critical step toward their effectiv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This study provides the first comprehensive assessment of Zostera species distribution along the southeastern coast of Korea’s South Sea. The survey encompassed coastal areas from Haeundae in Busan to Changwon, Geoje, Tongyeong, Sacheon, Goseong, Namhae, and Hadong in Gyeongsangnam-do, using local fisheries cooperative questionnaires, boat-based snorkeling, and SCUBA diving. Four Zostera species were identified: Zostera marina, Z. caespitosa, Z. caulescens, and Z. japonica. Among the 162 surveyed sites, Z. marina was the most prevalent, occurring at 140 sites (86.4%), followed by Z. japonica (10 sites, 6.2%), Z. caespitosa (9 sites, 5.6%), and Z. caulescens (3 sites, 1.9%). The total seagrass coverage by Zostera species in the region was 1,174.2 hectares, with species-specific coverage as follows: Z. marina (798.7 ha, 68.0%), Z. japonica (339.4 ha, 28.9%), Z. caulescens (29.0 ha, 2.5%), and Z. caespitosa (7.1 ha, 0.6%). The mean occurrence depths were 2.0±0.1 m for Z. marina and 2.7±0.2 m for Z. caespitosa, with the latter found slightly deeper. Z. caulescens occurred at the greatest depths, averaging 6.8±0.5 m (range: 5.0~8.8 m), while Z. japonica was limited to the intertidal zone. Z. marina predominated in all regions except Busan, while the Nakdong River estuary contained the nation’s largest Z. japonica habitat. Z. caespitosa was observed in Geoje, Changwon, and Tongyeong, whereas Z. caulescens was restricted to Geoje. These findings provide essential baseline data for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Zostera species in Korean coastal w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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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2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진딧물 Phyllaphoides bambusicola Takahashi, 1921을 보고한다. 2023–2024년 야외조사 중 한국 서 부 지역의 왕대 일종(Phyllostachys bambusoides)에서 P. bambusicola의 발생을 확인하였다. 유시 성충의 상세한 형태 기재와 계측값을 제시하였으 며, 생체 및 슬라이드 표본 사진을 포함하였다. 관찰된 피해 정도로 보아 이 종은 대나무류의 주요 해충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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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2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림지역에서 강우는 수관층을 통과하면서 입자의 크기와 낙하 속도가 변화하게 되며, 이로 인해 수관통과우는 임외우와는 다른 물리적 특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성은 산림 내 토양침식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관통과우 의 특성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광학우적계의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임외우와 수관통과우의 강우입자 크기 분포 및 운동에너지를 비교ㆍ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내 잣나무림, 참나무림 및 공개지에 각각 1대씩 총 3대의 광학우적계를 설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중앙부피직경(D50, 평균±표 준편차)은 착엽기의 참나무림(4.20±0.61mm), 잣나무림(3.68±1.04mm) 및 낙엽기의 참나무림(2.32±0.45mm)의 수관통 과우의 순으로, 모두 임외우(1.98±0.76mm)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입자의 직경별 부피비는 모든 임분의 수관통 과우가 약 3.0~3.5mm 이상의 직경에서 임외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강우운동에너지는 강우입자의 크기 분포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동일한 강우강도 대비 착엽기의 참나무림, 잣나무림, 낙엽기의 참나무림 및 임외우의 순서로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수관통과우가 잎과 가지에서의 비산과 집적으로 인해 임외우와는 다른 강우입자 크기 분포를 보이며, 임지에 더 강한 운동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산림에서 발생하는 토양침식의 예측 정확도의 제고를 위해 산림의 임분구조에 따른 수관통과우의 입자 분포 특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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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i-6Al-4V alloy is widely utilized in aerospace and medical sectors due to its high specific strength, corrosion resistance, and biocompatibility. However, its low machinability makes it difficult to manufacture complex-shaped products. Advancements in additive manufacturing have focused on producing high-performance, complex components using the laser powder bed fusion (LPBF) process, which is a specialized technique for customized geometries. The LPBF process exposes materials to extreme thermal conditions and rapid cooling rates, leading to residual stresses within the parts. These stresses are intensified by variations in the thermal history across regions of the component. These variations result in differences in microstructure and mechanical properties, causing distortion. Although support structure design has been researched to minimize residual stress, few studies have conducted quantitative analyses of stress variations due to different support designs. This study investigated changes in the residual stress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Ti-6Al-4V alloy fabricated using LPBF, focusing on support structur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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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식물은 고유한 생태적지위를 가지고 있고 생태적지위는 물리적인 환경요인 만으로 설명할 수 없고 공간적인 개념을 포함하여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생육지를 포함하여 조사하고 생육지의 질적인 측면을 평가에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함안, 의령 및 질날늪 일원에서 총 21회(22일)에 걸쳐 출현식물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로 139과 447속 826종 13아종 53변종 2품종 894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함안 지역에서는 127과 385속 642종 11아종 45변종 1품종 699분류군, 의령 지역에서는 130과 384속 657종 10아종 43변종 2품종 71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남강의 지류 습지인 질날늪 일원에 대한 조사로는 102과 289속 455종 9아종 24변종 1품종 489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세뿔투구꽃과 가시연이 조사되었고 고유종으로는 19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 Ⅴ등급 4분류군, Ⅳ등급 1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을 포함한 주요 식물은 대부분 소규모 분포지를 점유하였고 개체수도 적었다. 조사지역의 습지에서 핵심적인 식물은 가시연으로 평가되는데 최근 종자의 공급원이 훼손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되었다. 외래식물은 총 98분류군이 조사되었고 귀화율은 10.96, 도시화지수는 15.88이었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박, 도깨비가지, 가시상추, 양미역취, 물참새피 9 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단풍잎돼지풀은 비교적 최근에 확산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가시박은 남강 주변에 걸쳐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사지역에서 환삼덩굴, 칡 및 외래식물의 확산에 따라 식물다양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가장자리 공간이 축소되 는 추세였다. 따라서 향후 지역적으로 식물다양성의 감소가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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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multiple factors—particularly occupant presence and air purifier operation—on indoor PM2.5 concentrations across 104 household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Both indoor and outdoor PM2.5 concentrations were continuously monitored and integrated with time-specific survey data to analyze spatial and temporal patterns of indoor exposure. Results showed that occupant presence significantly elevated indoor PM2.5 concentrations, especially during periods of high activity (08:00~15:00 and 18:00~20:00). The indoor/outdoor (I/ O) concentration ratio was also significantly higher during these periods, indicating that occupant activities were a major contributor to indoor PM2.5 concentrations. Air purifier use wa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a consistent reduction in indoor PM2.5 concentrations, regardless of occupancy status. Notably, the I/O ratio also decreased when air purifiers were in operation, demonstrating their effectiveness in controlling both indoor emissions and the infiltration of outdoor pollutants. These findings provide empirical evidence of the multifactorial dynamics governing indoor PM2.5 exposure and highlight the importance of occupant-centered and time-specific strategies for effective residential air quality management.
        4,200원
        18.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행정동 내 범죄위험의 분포양상을 유형화하고, 유형별로 범죄기회를 유발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행정동별 범죄위험 등급의 평균, 표준편차, 지니계수를 활용하여 유형화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8가지 유형을 도출하였다. 이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행정동별 범죄위험 분포양상의 유형을 결정짓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표적 유형인 ‘균등 저위험 (LLL)’과 ‘불균등 고위험(HHH)’ 지역을 대상으로 공간회귀분석을 수행하여, 각각의 범죄위험 평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 였다. 분석 결과, 유흥시설, 주거용 건물 등 촉진요인과 지구대・파출소, 비상벨 등 억제요인의 작용 방식은 유형별로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동일한 영향요인이라 하더라도 유형에 따라 효과의 방향과 강도가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범죄위험 분포양상의 유형별로 영향요인에 대한 차별적 해석이 요구되고, 목적에 따라 분석 범위 및 대상을 적절히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범죄기회 억제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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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서지역은 남한지역 청동기 문화의 대표적인 유형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핵심적인 위치이다. 청동 기시대 유형의 연구는 전기 유형으로 정의되어온 가락동, 역삼동, 흔암리의 개념으로 출발하여 발굴 사례의 축적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변이를 보여주는 자료에 대한 해석 틀 의 부재, 기존 유형과의 모호한 대응관계, 탄소연대 자료의 활용으로 새로운 해석이 추가되면서 유형 연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도출되는 양상이다. 호서지역 전기 취락 유형은 공간적으로는 5개의 지역 권으로, 시간적으로는 3단계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취락유형의 경계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취락 유형 간 뚜렷한 분포지역의 차이, 지역 내 이질적인 요소의 관입, 혼 재된 취락유형의 동시 사용, 시기를 달리한 취락 주체의 변화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전기 취락 유형 가운데 미사리, 가락동, 역삼동, 송국리 유형은 기층 유형에 해당하며 관념단위로 볼 수 있다. 기층 유형은 변이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인지하는데 적합한 개념이다. 그리고 흔암리유형을 위시 한 백석동, 조동리 등의 파생유형은 이러한 변이들에 대한 설명을 위해 발생한 현상단위로 볼 수 있 다. 청동기시대 유형 연구에서 새롭게 고려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한반도의 광역 적 환경 변화 등의 최신 자료 검토로서, 이러한 자료는 취락의 형태와 생계, 인구의 이동 등에서 시사 하는 바가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둘째는 유형을 결정짓는 개별 요소에 대한 구체적 설명 이 유형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는 변이 의 양상도 어떤 조합, 어떤 시점 어떤 공간에서는 분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기층 유형으로 만 고고자료를 설명하는 시도는 지양되어야 하며, 지역 단위와 유형의 위계를 구분하여 연구자들이 인지 가능한 설명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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