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는 개방된 공간으로 침입 외래식물의 빈번한 확산과 정착을 거듭하여 분포를 넓혀가기도 하는데, 이는 메타개 체군의 형성과 유지 그리고 생육에 필요한 공간 확보 등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식물의 생활사와 주변 식물과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정보가 요구된다. 최근 국내에 정착한 침입 외래식물인 큰꽃잎차풀이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의 동해안 일원에 정착하여 분포하고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정착한 외래식물인 큰꽃잎차풀이 자생종인 차풀과 비교하여 더 넓은 분포 범위와 큰 개체군을 형성하게 된 요인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먼저 큰꽃잎차풀의 분포 현황을 평가하여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큰꽃잎차풀과 차풀의 분포지에 각각 4㎡의 조사구를 설치 후 식생 환경을 조사하였고 입지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두 종은 개방된 풀밭 등 유사한 생육 공간을 점유한다고 평가되었다. 1년생 식물로 발아 후 정착을 위해 생존 가능한 공간이 필요하였고, 큰꽃잎차풀은 발아 후 정착단계에서 다른 식물에 의해 생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되지 않는 공간에도 분포할 수 있다고 평가되었다. 큰꽃잎차풀은 차풀과 비교하여 넓은 생태적 지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큰꽃잎차풀의 특성으로 울진군과 삼척시 일원에 빠르게 정착하고 넓은 분포 범위를 점유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해당 종은 해안에 초기 정착한 이후 제설용 모래를 따라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도로의 가장자리나 교란으로 형성된 나대지에 빠르게 정착하는 특성을 나타내어 해안에서 내륙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지만, 빛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 산림식생 내부로 확산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은 고유한 생태적지위를 가지고 있고 생태적지위는 물리적인 환경요인 만으로 설명할 수 없고 공간적인 개념을 포함하여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생육지를 포함하여 조사하고 생육지의 질적인 측면을 평가에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함안, 의령 및 질날늪 일원에서 총 21회(22일)에 걸쳐 출현식물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로 139과 447속 826종 13아종 53변종 2품종 894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함안 지역에서는 127과 385속 642종 11아종 45변종 1품종 699분류군, 의령 지역에서는 130과 384속 657종 10아종 43변종 2품종 71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남강의 지류 습지인 질날늪 일원에 대한 조사로는 102과 289속 455종 9아종 24변종 1품종 489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세뿔투구꽃과 가시연이 조사되었고 고유종으로는 19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 Ⅴ등급 4분류군, Ⅳ등급 1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을 포함한 주요 식물은 대부분 소규모 분포지를 점유하였고 개체수도 적었다. 조사지역의 습지에서 핵심적인 식물은 가시연으로 평가되는데 최근 종자의 공급원이 훼손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되었다. 외래식물은 총 98분류군이 조사되었고 귀화율은 10.96, 도시화지수는 15.88이었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박, 도깨비가지, 가시상추, 양미역취, 물참새피 9 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단풍잎돼지풀은 비교적 최근에 확산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가시박은 남강 주변에 걸쳐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사지역에서 환삼덩굴, 칡 및 외래식물의 확산에 따라 식물다양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가장자리 공간이 축소되 는 추세였다. 따라서 향후 지역적으로 식물다양성의 감소가 예상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multiple factors—particularly occupant presence and air purifier operation—on indoor PM2.5 concentrations across 104 household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Both indoor and outdoor PM2.5 concentrations were continuously monitored and integrated with time-specific survey data to analyze spatial and temporal patterns of indoor exposure. Results showed that occupant presence significantly elevated indoor PM2.5 concentrations, especially during periods of high activity (08:00~15:00 and 18:00~20:00). The indoor/outdoor (I/ O) concentration ratio was also significantly higher during these periods, indicating that occupant activities were a major contributor to indoor PM2.5 concentrations. Air purifier use wa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a consistent reduction in indoor PM2.5 concentrations, regardless of occupancy status. Notably, the I/O ratio also decreased when air purifiers were in operation, demonstrating their effectiveness in controlling both indoor emissions and the infiltration of outdoor pollutants. These findings provide empirical evidence of the multifactorial dynamics governing indoor PM2.5 exposure and highlight the importance of occupant-centered and time-specific strategies for effective residential air quality manage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patial distribution of dissolved organic carbon and the changes in tidal flat soil characteristics following the flooding season in the closed estuary of the Geumgang River basin. We found that after the flooding season, a brackish water area expanded due to increased river discharge, which also introduced low concentrations of dissolved organic carbon from the river. Dissolved inorganic carbon predominantly originated from the sea in proportion to salinity, indicating that in the closed estuary area, dissolved carbon supplied from the sea remained a significant source even after the flooding season. Additionally, a substantial amount of tidally transported silt and clay was deposited near the estuary dam after the flood, and its effects continued to influence the sediment characteristics downstream in the intertidal zone. As an empirical study in the closed estuary, our result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conservation measures for the World Heritage Site in the area.
In this study, 41 individuals in 7 locations within CP, MG, UC, and DN map sheets were observed. The MG map sheet had the highest number (n=13) of individuals, while the CP-3 site on the CP map sheet had the lowest number (n=1) of individuals. Land use analysis indicated that the MG site with the highest number of individuals had a high percentage (70.56%) of forest land areas with a small percentage (12.63%) of farmland areas. The CP-3 site with the lowest number of individuals had a small percentage (26.47%) of farmland areas. It also had the highest percentage (32.13%) of residential and commercial areas, covering 19,616 m2. Measurement results of the physical habitat environment for B. karubei indicated a mean substrate of -2.1 (Φm), an average water depth of 63.0 cm, and a flow velocity of 0.2 m s-1. The association rule analysis for co-occurring species revealed that Semisulcospira coreana, Ecdyonurus kibunensis, and Goera japonica had the highest associations among lotic species, while Limnodrilus gotoi and Calopteryx japonica demonstrated the highest association among lentic species.
잠자리목은 습지 생태계의 환경의 질을 나타내는 생물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분포와 풍부도는 습지 생태계 평가 및 생물다양성의 척 도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는 습지보호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습지 유형별 잠자리목 분포 현황을 분석하여 서식지 보전 및 기후변화에 따른 종의 분포 변화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총 10과 67종이 확인되었으며, 잠자리과(Libellulidae) 24종 으로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하천습지 52종, 산지습지 50종, 호수습지 30종, 인공습지 32종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푸른아시아실잠 자리(Ischnura senegalensis)와 연분홍실잠자리(Ceriagrion nipponicum)는 서식지가 점차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종인 꼬마 측범잠자리(Nihonogomphus minor)와 산측범잠자리(Asiagomphus melanopsoides)는 개체군 크기가 작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는 습지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잠자리의 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미선나무는 한국특산의 낙엽관목이며 위기종(Endangered; EN)으로 평가된다. 먼저 전국적인 분포현황을 세부적으로 평가하였다. 관찰된 분포 유형에 따라 개체군구조를 평가하였다, 또한 서로 다른 개체군 구조에 미치는 식생, 토양기질을 평가하였다. 미선나무는 총 13개의 아개체군이 조사되었다. 가장 안정적인 개체군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하였다. 주로 낙엽활엽수림의 하부에 분포하였고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에 분포지가 위치하기도 하였다. 어린개체로만 구성된 경우, 큰 개체로만 구성된 경우 및 소수의 큰 개체와 크기가 작은 개체로 구성된 경우가 조사되었다. 분포지는 돌서렁 (Scree) 및 하안의 급경사지에 위치하였다. 토양기질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자갈이 약 50% 포함되어 있었고 경사도는 높았다. 분포지에서 관찰된 서로 다른 크기의 개체군 구조는 토양기질, 유기물함량, 식생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 다. 이와 더불어 서로 다른 정착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개체군 구조를 나타내었다. 지역적색목록평가 항목과 기준을 적용하여 재평가하였다. 점유면적 및 개체수가 변동되었지만 분포지에서 관찰되는 생육지의 질적 저하와 아개체군내에 서의 집단간 파편화 증가에 따라 위기종(EN; B2ab(iii))이 유지되었다. 각각의 아개체군별로 종의 특성을 고려한 보전관 리계획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The number, size, and material distribution of microplastics (MPs) sized 20-200 μm in the raw water and water treatment processes were analyzed using FT-IR in three water treatment plants in Jeju Province. The number of MPs was detected at 0.075-0.620 MP/L in raw water and 0.040-0.047 MP/L in filtered water, which is relatively lower than the results of other studies. Regarding the size of the MPs, particles sized 20-50 μm in both the raw water and the treated water accounted for the highest proportion, representing 65.6% and 56.3% of the total, respectively. In terms of MP type distribution, polypropylene (PP) was identified as the main type at 58.7%. In the water purification process, the MPs removal efficiency was the highest at 93.5% in the sedimentation and rapid filtration process, followed by 58.4% in membrane filtration and 40.0% in slow filtration. Continuous monitoring of the distribution of MPs in raw water and water treatment processes is recommended.
본 연구는 스트론튬 이온(Sr²⁺) 처리가 수화 시멘트 복합체의 공극분포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물- 시멘트비(w/c) 0.3, 0.4, 0.5로 제조된 시멘트 페이스트 시편을 21일간 탈 이온수에서 수중 양생한 후, 각각 두 개의 그룹 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그룹은 탈 이온수에서 추가로 7일간 양생하였고, 두 번째 그룹은 30% 질산스트론튬(Sr(NO3)2) 수 용액에서 동일기간 동안 추가 양생하였다. 양생기간 및 조건에 따른 각 시편에 대하여 수은압입법(MIP: Mercury Intrusion Porosimetry)을 사용하여 공극률 및 공극 크기 분포를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물-시멘트비가 낮을수록 공극률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21일과 28일간 탈 이온수에서 양생한 시편 간에는 공극률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21일 수중양생 후 스트론튬 이온에 7일간 처리된 시편은 공극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물-시멘트비 0.3인 경우 에는 공극률이 33%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공극 크기 분포 특성 분석 결과, 모든 물-시멘트비 조건에서 21 일 양생된 시편에 비해 7일간 추가 양생된 시편은 큰 공극의 양이 줄어들면서 작은 공극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 하였다. 특히, 스트론튬 이온에 처리된 시편의 경우 50nm 이하의 매우 작은 공극의 양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로써 스트 론튬 이온 처리에 의해 수화 시멘트 복합체의 미세조직이 치밀해짐을 확인하였으며, SEM 분석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시 각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스트론튬 이온을 활용한 시멘트 콘크리트 표면처리 기법이 노후 시멘트 콘크리트 구조 물에 대하여 수분 침투 저항성을 향상시키는 유지관리 기술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can adversely affect human and plant health by generating secondary pollutants such as ozone and fine particulate matter, through photochemical reactions, necessitating systematic manage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gaseous VOCs in ambient air, with a focus on interpreting data from a photochemical pollution perspective. This paper analyzed the presence and concentration distribution of VOCs in industrial areas, identifying toluene, m-xylene, p-xylene, and n-octane as the most frequently detected components. Particularly, toluene was found to significantly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ozone and fine particulate matter, highlighting the need for stricter regulation of this compound. Although n-octane and styrene were present in relatively low concentrations overall, their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ozone generation and secondary organic aerosol formation, respectively, emphasize their importance in air pollution management.
Air flow field characteristics in a compact chamber system are indispensable for the efficient development of vehicle aerodynamic performance. In this study, air flow and velocity uniformity in the chamber system were numerically analyzed using the CFD method. Air flows at a uniform velocity from the outlet of the blower, passes fast through the heat exchanger with partial pressure difference, and then moves into the blower inlet. Overall pressure drop through the fan gradually increases with the flow rate. The uniformity varies along the test section, decreasing by 5-10% with distance from the nozzle. These predicted results can be widely used as basic conceptual design data for an efficient vehicle chamber system.
국가 수준에서의 식물다양성보전의 대상은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특산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의 분포 현황을 조사하고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생육지의 식생환경을 조사하였고 각 개체군의 구조를 평가하였 다. 이와 더불어 각 개체군의 활력을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추가적으로 연간생장특성을 관찰하였다. 동강할미꽃의 분포지는 크게 석회암 바위절벽, 능선 바위지대, 석회암지대의 산지 정상부 및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사질토양의 생육지로 구분되었다. 함께 분포하는 식물은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구분되었고 각각의 생육지를 반영하였다. 측정된 식물체의 잎 수를 이용하여 평가한 개체군 구조는 안정적인 개체군과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개체군이 구분되었다. 상대적으로 어린 개체로 구성된 개체군은 능선 바위지대와 석회암지대의 산지 정상부 및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사질토양의 생육지에서 관찰되었다. 석회암 바위절벽의 개체군에서 성숙한 개체의 꽃 수가 가장 많았다. 반면에 석회암 산지의 정상부에 위치한 개체군은 잎 수는 많았지만 식물체의 키가 작고 화서의 수도 가장 적었다. 석회암 지대의 바위절벽에 분포하는 개체는 정착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생육하면서 종자를 생산하고 확산시킨다고 판단되었다. 반면에 석회암 능선의 분포지와 석회암지대의 산지 정상부 및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사질토양의 생육지에서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개체의 생장이 제한되었고 석회암의 절벽 분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생활사 주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철에 개화하고 여름철이 시작되기 이전에 열매 성숙과 종자 확산이 완성되었다. 생육지는 여름철을 기준으로 하루 중 7시간 내외로 햇볕을 받는 공간으로 평가되었다. 이것은 생장을 위해 강한 햇볕을 필요로 하는 동강할미꽃이 건조한 조건에서 정착하고 생존하여 생활사를 만들 수 있는 조건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된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동강할미꽃은 위기종(EN)으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향후 IUCN의 국가적색목록평가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평창군, 정선군의 석회암 바위 절벽에서 다양한 형질의 개체가 관찰됨에 따라 핵심적인 분포지로 높은 가치를 나타냄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