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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77

        1.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쌀미꾸리(Lefua costata)의 산란기 특징 및 초기발달과정을 밝히고자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주수천 일대에서 수행되었다. 산란기는 생식소성숙도 변화와 당년생 치어 출현, 난경의 분포 등을 고려하여 5월부터 8월로 추정되었고, 다회 산란형이었다. 성비는 암컷 1,117개체, 수컷 879개체가 채집되어 1 : 0.79였다. 산란기 동안 확인된 난경은 0.24~0.93 ㎜로 성숙란과 미성숙란이 함께 확인되었다. 성숙란의 크기는 0.71±0.02 ㎜, 포란수는 평균 1,786±818 (n=31)개였다. 난 발달과정을 관찰한 결과 수정란은 점착성을 띤 회색의 분리침성난으로 난경은 0.76±0.03 ㎜였다. 25℃에서 수정 후 34시간(50%)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직후 전기자 어 크기는 전장 2.7±0.11 ㎜였다. 부화 후 4일에는 전장 4.5±0.16 ㎜로 난황이 모두 흡수되어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20일에는 전장 11.5±0.67 ㎜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일에는 전장 49.8±2.60 ㎜로 외형과 체측무늬는 성어와 비교적 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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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해충 연구를 위해 밀폐능력을 갖춘 검역해충실험동을 구축하였다. 연구실험실로써 검역해충실험동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파밤나방을 이용하여 해충사육, 연구, 밀폐기능을 검증하였다. 해충사육 기능검증에서 한 세대의 파밤나방 완성에 필요한 온도별 생활사는 25°C에서 32.2일이 소요되었으며, 알 부화율은 80%, 유충 용화율은 86.6%, 번데기 우화율은 90%로 조사되었다. 연구기능 검증에서 살포법과 침지법을 이용하여 2종의 살충제(풀룩사메타마이드와 히드라메칠론)에 대한 고도의 유충 감수성을 확인하였다. 밀폐기능 검증에서는 겨울 동안 수행된 검역해충실험동의 유출시험에서 외부에 설치된 성페로몬 트랩에 파밤나방 수컷성충이 포획되지 않아 성충 유출은 없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외해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검역해충실험동에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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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산 둥글장수풍뎅이(Pentodon quadridens bidentulus)의 3령 유충과 번데기의 형태를 처음 기술한다. 서식지와 실험실 사육에서 둥글장수 풍뎅이의 생태, 분포, 생활사 또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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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전남 광양시 백운산의 조릿대 개화지에서 외적 환경인자가 개화원인으로 작용하는가를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조릿대의 개화원인, 개화양식 및 생활사 전략을 고찰했다. 조릿대 개화지와 비개화지 사이의 토양・물리적 조건・광량 차이는 없었다. 2014~17년 사이에 조릿대가 개화했던 한국과 일본 개화지의 강수량・기온은 평년치(과거 30년)와 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대면적으로 조릿대가 꽃을 피운 후에 대부분 죽었으나 일부 조릿대 간이 다시 발생하기도 하고 일부는 죽지 않았다. 즉, 조릿대는 외적 환경인자와 상관없이 일제히 개화했으며, 대부분의 조릿대 간은 죽지만 일부는 살아남았다. 이는 조릿대 개화원인은 외적 환경인자 영향보다 생물시계에 따라 주기적으로 발현하는 특정 유전자(일명, 유전자 시계)로 촉발된다고 본다. 한편, 멀리 떨어져 있는 조릿대 개체와 동조해 꽃을 대규모로 피우며, 소규모 단독으로 여러 번 개화하기도 한다. 이것은 평생 한 번 개화하는 조릿대의 유성번식 실패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일종의 보험시스템이라고 판단된다. 열대성 대나무・조릿대류가 온대로 분포를 넓히면서 환경 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유성번식의 최적화를 위해 장주기 단개화성이 강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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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장수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는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대표적인 부식성 곤충이다. 부식성 곤충을 사육할때 발생하는 응애류는 영양분이 많은 발효톱밥, 곤충의 먹이나 사체 등을 섭식하며 증식한다. 또한 곤충의 몸에부착하기 때문에 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상품성을 하락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부식성 곤충 사육 중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응애류 Sancassania sp.의 초기생활사를 확인하였다. 실험은 온도 25±1℃,상대습도 50±10%, 24시간 암조건 하에 인큐베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물한천배지(water agar, 2%)가 들어있는 36개의페트리디쉬(3.5cm)에 각 1개 씩 응애의 알을 넣고 3시간 간격으로 관찰하였다. 먹이는 곤충전용젤리를 공급하였다.초기생활사는 알(egg), 유충(larvae), 제1약충(protonymph), 제3약충(tritonymph), 성충(adult) 단계가 확인되었으며, 기간은 알 2.2±0.3일, 유충 1.5±0.1일, 제1약충 0.9±0.1일, 제3약충 1.5±0.2일로 성충까지 약 6.2±0.4일이 소요되었다.
        7.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색나비 (Apatura ilia (Schiffermüller))는 한반도 동북부 백두대간의 태백산 이북을 중심으로 강원도 가리왕산, 계방산, 설악산, 오대산, 중왕산, 대암산, 해산 등지와 북한의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걸쳐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국외는 중국의 중부이북, 러시아(아무르)와 유럽에서 코카서스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본 종에 대한 생활사 관련 연구는 Harada & Igarashi(1993) 의한 월동 유충의 사진 및 먹이식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뿐 자세한 생활사에 대한 기록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산 오색나비의 국내 분포 정보와 성충의 생태적 습성 및 미성숙단계(알, 유충, 번데기)의 형태적 특징 등 자세한 생활사 정보를 보고하고자 한다.
        8.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해양에서 1차 소비자 단계인 윤충류 Brachionus plicatilis와 저서성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의 초기생활사에 미치는 탈인슬래그와 제강슬래그 추출액의 생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해양생태독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슬래그 추출액에 대한 스크린 테스트 결과, 추출액의 pH는 높은 알칼리성(pH 8.89-12.16)이었으며, 숙성 전과 후 추출액에 대한 독성 반응은 실험생물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숙성 전 슬래그의 경우, pH 비제어 시료에 대한 B. plicatilis 신생개체의 반수치사농도는 제강슬래그(63.8 %)가 탈인슬래그(20.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 japonicus 유생의 반수치사농도는 탈인슬래그와 제강슬래그에서 각각 35.3 %와 36.0 %로 비슷하였다. 그러나 pH를 제어한 경우, 숙성 전과 후 추출한 시료에 대한 T. japonicus 유생의 독성은 B. plicatilis 신생개체와는 다르게 노출물질 특성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결론적으로 숙성 후 슬래그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pH 비제어 환경조건 하에서도 반복 추출을 통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 슬래그와 같이 기계적으로 활성화 된 시료의 해양생태독성평가방법은 강우나 풍화로 인한 유해물질의 해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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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obtain scientific information for the conservation of Utricularia japonica Makino, rare plant species, we investigated life history, phenology, growth and distribution in the east coastal region of Korea. Seven habitats of U. japonica were confirmed in this study. Turion of U. japonica rests overwinter at the bottom and ripens at the water surface and then usually germinate and sprout when the water warms in spring. A single shoot grown from turion divided into several shoots. Shoot decomposition started in October and formed a new turion at the end of the decomposed shoot. Flowering period was from early July to late October. Percentage of flowering ramets was significantly low as 6.3%. U. japonica showed the fastest growth rate from April to July, the maximum growth in August and the highest biomass in October. U. japonica tended to be concentrated in larger ramets in the water depth of 50 cm~150 cm in Cheonjin lake. The main factors affecting the growth of U. japonica were water temperature and turbidity. The establishment and growth of U. japonica in Cheonjin lake were determined by responses to water temperature with seasonal change and to light conditions caused by the different plants. These conditions affect the temporal and spatial distribution of U. japonica and population change. The findings of this study would be helpful to provide the basic information needed for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U.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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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interaction between Daphnia similis and various organisms related to the rice paddy ecosystem. We selected several organisms that are likely to prey on D. similis and evaluate predation rate as well as responses of D. similis to the chemical compounds exuded by these organisms. As a result of predation experiment, larval dragonfly (Anax parthenope) and Triops longicaudatus were clearly shown decreasing abundances of D. similis. Especially, Triops longicaudatus was observed higher feeding rates on D. similis than larval dragonfly. Chemical compounds from the vertebrates such as fish (Misgurnus anguillicaudatus, Pseudorasbora parva, Micropterus salmoides) and tadpole of frog (Rana nigromaculata) did not affect the life history of Daphnia. However, a potential predatory fish P. parva induced significantly longer tail spine in Daphnia. In addition, among the invertebrates (T. longicaudatus, A. Parthenope, Micronecta spp., Palaemon paucidens), chemical compounds exuded by T. longicaudatus induced shorter body and significantly longer tail spine in D. sim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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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수온이 명태 부화자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수온별 사망률과 부화 4일 후까지의 유영행동을 알아보았다. 실험 수조는 Ø 10 cm × h 85 cm 실린더형 실험수조로 상층과 하층의 수온을 독립적으로 조절하여 작은 규모의 수온약층이 형성되도록 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자어는 친어를 실내사육을 통해 자연산란한 수정란을 부화시켜서 사용하였다. 사망률 실험에는 3.1℃ 에서 9.7℃ 까지 4개의 수온 범위에서 실시하였다. 50 % 사망까지의 일수는 3.1℃ 에서 18.7일, 9.7℃ 에서 10.3일로 수온이 높아질수록 짧아졌고, 5.1℃ 에서는 17.9일로 3.1℃ 와 유사하였다. 고수온에 대한 부화 자어의 유영 행동은 성장함에 따라 상층 수온이 올라가면 수온약층 부근으로 분포 위치를 바꾸었다. 부화 2일 후 부터 상층의 고수온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부화 3일 후 부터 뚜렷하게 상층의 고수온을 회피하였다. 이 결과는 산란장의 표층 수온이 상승하면 부화 자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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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맹꽁이는 주로 장마철(6월-8월) 비가 내려서 물이 고이는 곳에 산란하며, 알은 물위에 하나씩 띄워 산란하고 금방 산 란한 알은 검은 동물극과 하얀 식물극이 뚜렷이 구분된다. 지난 10년간 최초 산란은 5월 28일부터 6월 26일 까지였 으며, 최종 산란은 7월 25일부터 8월 24일 까지였다. 또한 다른 양서류 유생이 있는 곳에는 거의 산란하지 않 지만 청개구리와는 산란장소가 일치하였다. 즉, 드물게 다 른 양서류 유생이 있는 곳에 산란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 분의 맹꽁이의 산란 장소에서 청개구리 유생만 관찰되었다. 다른 양서류와는 달리 낱개로 물에 띄워 산란하기 때문에 난괴(알 덩어리)를 볼 수 없으며 한 번에 몇 개의 알을 산란 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다만 로드 킬 당한 맹꽁이 암컷의 배를 해부한 결과 1,500에서 2,500개의 알이 들어 있어 다 른 연구자와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맹꽁이의 산란 은 고도 3m인 애월리 원담에서 374m인 원물까지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산란한 지 하루정도면 부화가 이루어져 비슷한 시기에 산란하는 청개구리나 참개구리들이 부화(3-5일)되는 것에 비해 매우 빨리 부화하였다. 따라서 갓 부화한 올챙이는 다 른 개구리 올챙이보다 크기가 매우 작아 5-6mm정도였다. 부화된 올챙이들은 2-3일간 물속의 풀잎이나 돌에 붙어 있 다가 먹이활동을 시작하였다. 지난 10년간 유생의 최초 관찰은 5월 29일부터 6월 26일 까지였으며, 최종 관찰은 8월 7일부터 9월 14일 까지였다. 생장속도 또한 빠른 편이다. 일반적으로 뒷다리는 부화한 후 약 25일, 앞다리는 35일 만에 나왔으며, 37일 후 어린 개체가 되었다. 유생의 생장속도는 산란장소인 습지환경 조 건에 따라 3일에서 7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맹꽁이 올챙이는 머리 쪽이 넓적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눈이 머리 옆으로 나있다. 등 면은 검은 색을 강하게 띄고 배면은 어릴 때 회색빛을 띄다가 뒷다리가 날 때쯤 얼룩무늬가 된다. 올 챙이는 부화한 후 15-20일 정도까지는 거의 도피행동을 하 지 않고 먹이활동을 하지만 15-20일이 지나면 재빨리 헤엄 치며 자신의 위치를 바꾸거나 돌 밑에 숨는 도피행동을 시 작했다. 변태한 맹꽁이 새끼들은 한꺼번에 많이 모여 있으며 밖으 로 나와 물가에 주로 있다가 다가가면 땅위를 뛰어 도망가 거나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바위나 물풀 위로 올라갔다. 새끼 맹꽁이들은 한동안 습지를 떠나지 않고 그 가까이 습 한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인근 지역 으로 분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식에 참여한 암컷 32개체와 수컷 80개체를 측정한 결 과 암컷의 체장은 평균 48.6±0.6mm(Mean±SE), 수컷은 45.1±0.6mm(Mean±SE)로 두 집단 간 평균비교분석(t-test) 결 과 p < 0.01로 유의수준 1%에서 암컷과 수컷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컷의 체중은 평균 17.0±0.7g(Mean±SE), 수 컷은 12.0±0.5g(Mean±SE)이었다. 두 집단 간 평균비교분 석 결과 p < 0.01로 유의수준 1%에서 암컷과 수컷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꽁이 암․수 개체 간 체장과 체중이 암컷이 수컷보다 큰 이유는 암컷이 1500-2500개 정도의 알을 갖기 때문으로 생 각된다.포접 할 때는 생식 혹이 없기 때문에 앞다리로 꽉 껴안지 못하고 배에서 끈끈한 물질을 분비하여 암컷과 포접 상태를 유지한다. 작은 암컷은 작은 수컷과 큰 암컷은 큰 수컷과 짝짓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맹꽁이가 산란 을 할 때 40-80개 정도의 알을 수십 회에 걸쳐 산란을 하며, 이런 과정에서 균형을 잡아야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맹꽁이는 머리가 아주 작으며 앞다리뿐만 아니라 뒷다리 도 짧고 가늘어 뛰어오르거나 뛰면서 이동하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 기어 다녔다. 또 아래 턱 앞쪽 끝에 1개의 울음주머 니가 있으며, 산란철에는 맹-, 맹- 거리며 아주 시끄럽게 운 다. 또한 포접 할 때는 수컷의 배 밑에서 끈끈한 물질이 나와 암컷의 등에 잘 달라붙을 수 있으며, 수면에 떠서 이동하면서 산란하였다. 이동은 주로 밤에 이루어지며, 어둠이 완전히 내린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맹꽁이는 무당개구리와 같이 주로 밑에는 물이 있고 사이 에 공간이 있는 돌 밑이나, 흙을 파고 들어가 휴식을 취하며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하였다. 먹이행동은 다른 개구리들과 마찬가지로 먹이가 움직이면 먹이 근처로 이동하고 다시 먹이가 움직이면 혀와 몸을 동시에 움직여 재빨리 먹이를 낚아챈다. 이때 포식에 실패한 후 한동안 먹이가 움직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으로 보아 움직이는 것은 쉽 게 감지하지만 정지된 물체를 인식하는 시력은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새끼맹꽁이의 경우 먹이활동이 활발해서 낮에도 먹이활동을 하며, 이 때 백로류나 다른 새들의 먹이 가 되기도 한다. 겨울잠은 주로 땅 속에서 자며 커다란 바위 밑이나 돌무더기 밑, 돌담 틈의 흙이 있는 곳에서 자기도 한다. 본 연구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공 증식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개체군 증식 및 종 보존을 위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13.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제주도에 서식하는 쇠살모사의 생활사 전략을 밝히기 위하여 생식주기, 한배의 출산수 및 이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야외조사는 2006년 5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제주도 본섬에서 이루어졌으며, 생식주기는 2009년 3월에서 2010년 12월 사이에 실험실에서 정소와 난포의 크기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쇠살모사의 정소와 난포의 크기는 계절적으로 뚜렷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관에 들어있는 알의 수는 오른쪽(2.6±1.0개, n=16)이 왼쪽(1.8±0.5개, n=16)보다 많았다(t=-2,721, p<0.05). 생존한 새끼의 수(SLS)는 4.4±1.7마리(1~9마리)로 총 새끼의 수(TLS) 4.7±1.5마리(3~9마리)보다 약간 적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난관에 들어 있는 알의 수와도 유사하였다(t=0.039, P>;0.05). 상대적인 새끼의 체중(RCM)은 0.42±0.13 (0.18~0.79, n=33)으로 나타났으며, 출산전 어미의 몸 상태(MCPP1)가 양호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출산시 새끼의 성비는 암수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1.15:1, n=73; χ2-test, χ2=0.342, P>;0.5). 한배 새끼의 체중은 출산전 어미의 체중(MMPP1, r=0.387, P<0.05, n=33)과, 몸길이는 어미의 몸길이(r=0.399, P<0.05, n=33) 및 MMPP1(r=0.344, P<0.05, n=33)과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새끼의 평균 체중과 어미의 몸길이와는 유의확률에 근접하였다(r=0.323, P=0.067, n=33). 이것은 어미의 몸 크기가 클수록 더 큰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뱀에서 한배의 출산수가 많을수록 새끼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쇠살모사는 이러한 교환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종 고유의 특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쇠살모사의 생활사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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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부유토사로 인한 탁도 증가가 어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실 모의실험을 수행하였다. 국내 강 또는 호소에서 출현 비율이 높은 붕어, 잉어, 송사리를 대상으로 수정란 부화율 평가를 수행한 결과 붕어, 잉어는 4,040 NTU 수준까지 수정란 부화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지만, 송사리는 254 NTU 이상의 구간에서 부화율이 저해되는 영향을 보였다. 붕어, 잉어, 송사리 치어의 4일간 노출 결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반면 성장률 결과에서 잉어와 붕어는 7일, 14일, 21일 모두 143 NTU 구간부터 성장저해 영향을 보였다. 송사리는 14일 노출 시 254 NTU, 21일간 노출 시 501 NTU 구간부터 성장저해 영향을 보였다. 따라서 강 또는 호소에서 143 NTU 이상의 탁도가 발생할 경우 붕어, 잉어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고, 250 NTU 이상의 탁도는 송사리와 같이 민감 어종의 부화율이 저해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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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환경상태는 생물이 적합도 (번식성공 또는 생존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초기생활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온도변화와 온도에 따른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가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 즉 체세포 성장(성 장속도), 번식세포 (생식소) 발달 그리고 누적스트레스의 회복과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동적상태의존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이 취식행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고, 이러한 관계를 고려하여 어류의 일반 생활사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델은 성장속도와 번식세포(생식소)의 발달이 온도가 상승함에 (단, 성장속도를 감소시키는 임계온도보다는 낮은) 따라 빨라졌으며, 또한 체내에 누적되는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 하였다. 흥미롭게도 온도가 높을 때에는 수상레저활동 인 구의 증가는 성장속도와 생식소의 발달을 느리게 했지 만, 스트레스의 누적은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온도가 낮 을 때에는 초기 생활사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영 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최적취식행동은 높은 온도 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높았 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할 수록 급격히 감소하였다. 초기성장기간 동안의 생존율은 온도 가 낮아지고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적을 때에는 취식행동 이나 인간 활동에 따른 어류의 사망률 증감이 생존률 변 이에 영향을 주었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지고 수상레저활 동 인구가 많을 때의 생존율은 취식행동이나 사망률에 관계없이 항상 낮았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와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와 관련된 어류의 초기 생활사 를 수생태계 보전전략이나 건강성 평가분석에 포함시키 는 것은 분석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라 사료된다.
        4,600원
        1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Thunberg)]의 경우 콩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시기가 콩의 개화시기와 관련하여 특정 시기에 한정되어 있다. 만약 콩이 개화하는 시기에 주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개체군의 밀도 및 성충의 상대적 비율 등을 추정할 수 있다면 약제 방제 시기의 결정이나, 파종 시기의 변경과 같은 경종적 방법을 이용한 피해 경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발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육, 산란 등을 설명하는 수학적 함수를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밀도변동 예측 모델을 구축한 후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 및 의미를 평가하고자 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밀도 변동 예측 모델은 상용소프트웨어인 DYMEX ® (Maywald et. al., 2007)를 이용하여 구축하였다. 모델은 10개의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Lifecycle 모듈은 알, 1, 2, 3, 4, 5령, 성충의 7개 발육 단계로 구성하였다. 각 충태별 온도에 따른 발육율, 발육완료 함수 및 성충의 사망률함수, 누적산란율 함수는 Kim et al. (2009)이 발표한 논문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성충 발육율 함수는 동 논문의 자료를 이용하여 별도로 추정하였고, 성충의 성비는 0.5로 가정하였다. 모델의 평가를 위해 2010∼2012년 3년간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조사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 포획 성적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팔탄면, 예산군 신암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기상 자료를 사용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톱다리개미 허리노린재는 연간 3∼4세대 발생 가능하였으며, 예측된 세대간 연도간 발생시기 및 밀도는 조사치와 차이가 있었으나 밀도 변동 경향은 비슷하였다.
        17.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미생물과 공생관계를 가지는 암브로시아 나무좀류인 광릉긴나무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에 관여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주로 신갈나무에서 발생하나 다른 참나무류, 서어나무 등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다. 광릉긴나무좀이 국내에 분포함은 이미 1930년대에 보고되었으며 광릉긴나무좀 분포가 러시아, 한국 등으로 보고되어 토착종으로 판단되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이 보고되기 전에는 광릉긴나무좀은 주로 고사목, 쇠약목을 공격하는 이차해충으로 간주되었으나 최근에는 외관상으로는 건전한 나무를 공격하여 치사시키고 있다. 공격받은 참나무가 고사할 확률은 광릉긴나무좀 공격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참나무시들음병 관리를 위해서는 광릉긴나무좀 밀도관리가 필수적이다. 본 심포지엄에서 최근까지 연구된 광릉긴나무좀의 생활사 및 개체군 생태 특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하여 광릉긴나무좀 생존전략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광릉긴나무좀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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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08년 8월, 중국을 통해 도입된 장수하늘소 1쌍으로부터 인공교미를 시켜 산란을 유도한 결과 총 42개의 알을 확보하였다. 교미와 동시에 산란목에 산란된 알은 30일이 경과된 후, 수거하여 각각 인공사료로 채워진 독립된 용기(온도 20℃, 상대습도 60%, 0L/24D)에서 무휴면 상태로 Growth chamber (SANYO MLR-351H)에서 인공증식을 시도하였다. 총 42개의 알에서 95%(40마리)의 부화율을 나타내었다. 부화한 40마리의 장수하늘소 유충은 1년 후에 32마리(80%), 2년 후에 19마리(59%), 3년 후에 8마리(42%)가 생존하였다. 동일한 사육조건하에서도 장수하늘소의 유충들은 체장과 두폭, 체중 등 각 개체 사이에 상당한 성장력의 차이가 나타났다. 가장 성장이 빠른 그룹 중 3마리의 경우, 2012년 3월초부터 섭식을 중단하고 전용단계에 들어간 후, 2012년 4월 중순에 번데기가 될 때 까지 총 3년 7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실험결과 장수하늘소의 1세대는 무휴면 상태에서 난기간은 약 14~20일, 유충기간은 약 1350~1360일(약 3년 7개월), 용기간은 약 21~28일, 성충기간 약 30~37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장수하늘소의 알에서 성충까지의 최단 발육기간은 상기 실험 조건하에서 총 3년 9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
        201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20.
        201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날개매미충(Ricania sp.)은 2009년부터 충남공주, 예산, 전남구례, 전북순창, 경기 고양 등 전국 각지에 발생하고 있는 돌발 해충이다. 날개매미충의 기주식물로는 사과, 감, 밤, 오미자, 블루베리, 복분자 등이 있다. 날개매미충은 흡즙형 구기를 가지고 있는 해충으로 주로 목본식물의 잎이나 가지에서 식물즙액을 흡즙한다. 이로 인해 식물에 피해를 주고, 과실의 경우 상품성을 저하시켜 경제적 피해를 준다. 뿐만 아니라, 성충들은 목피에 산란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물관부를 파괴하여 가지를 고사시킨다. 또한 날개매미충이 배설하는 감로는 식물체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키게 되어 2차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주는 날개매미충의 발생양상을 공주시 신풍면 일대의 사과원에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5월 말부터 월동한 알에서 약충으로 우화되는 것이 확인 되었고, 7월 중하순에 약충의 발생최성기를 보였으며, 8월 초부터 우화한 성충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 초에 성충의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또한 26℃에서 실내사육을 하면서 생활사를 조사한 결과, 각 령기별 발육기간은 평균 9.6일이고 성충이 되기까지 평균 51일이 소요되었다. 결과적으로 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약충시기인 5월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날개매미충은 작물 이외에도 농경지 주변의 잡초나 임야에서 분포하기 때문에 약제방제활동을 하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방제 효과가 떨어지기도 한다. 또한 식물체의 줄기와 가지부분의 목피에 산란된 알은 방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동이 많은 성충시기에 방제를 하게 되면 주변 잡목으로의 피신한 후 다시 과원이나 작물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구역을 농경지 주변 구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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