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오스 에테르의 분자량, 첨가량, 치환도 및 치환체 종류, 물 양이 쌀면의 조리특성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자외선 가시광선 분광분석기를 이용하여 조리 후 쌀면 국물 탁도 를 측정하고 유변물성 측정기를 이용하여 쌀면의 압축강도를 측정하였다. HPMC의 분자량 및 물 양이 증가할수록 국물의 탁도가 감소하여 조리 시 쌀면의 형태안정성이 향상되었고, 셀룰로오스 에테르 첨가량, 치환체 종류, 치환도에 따라 탁도 값이 변화하여, 이들 인자 모두가 쌀면의 형태안정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들 인자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경우, 밀면을 조리한 국물의 탁도보다 낮은 탁도값이 얻어져 셀룰로오스 에테르의 첨가에 따라 조리 시 쌀면의 형태안정성이 크게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유변물성 측정기를 이용한 쌀면의 압축특성 측정은 조리시간에 따른 쌀면의 호화정도 및 변화하는 조직감을 살펴보는 데 효과적이였으며, 물 양 및 셀룰로오스 에테르의 분자량이 다른 인자들에 비하여 조리시간 별 쌀면의 호화특성 및 조직감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유변물성측정기를 이용하여 HPMC 첨가량, 물 양, HPMC 분자량, 셀룰로오스 에테르 치환체 및 치환도가 쌀 반죽의 압축 및 접착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HPMC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접착강도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압축강도는 2% HPMC 첨가량에서 최대 강도를 보였다. HPMC의 분자량이 증가하거나, 물 양이 감소할수록 쌀 반죽의 압축강도 및 접착강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들 인자 외에도, 셀룰로오스 에테르의 치환체 및 치환도도 쌀 반죽의 압축강도 및 접착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the molecular weight, substitution degree, and substitution type of cellulose ether on the mechanical properties of dried rice noodles. When increasing the molecular weight of the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HPMC), the bending strength of the dried rice noodles also increased. However, the bending strength of the rice noodles with added HPMCs was still lower than that of the wheat noodles. Meanwhile, the bending elongation of the dried rice noodle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wheat noodles and was increased when decreasing the molecular weight of the HPMC. In conclusion, the bending strength and elongation of dried rice noodles is affected by the substitution degree and type of cellulose 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