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너를 이용한 어군량 조사에서 자동화가 용이하고 고기의 분포상태에 관계없이 측정이 가능한 에코적분법에 관한 정량화법의 기초 연구로서, 소너 화상의 휘도를 2 승 적분하여 어군량을 정량화하고 이 값을 다른 어군량 지표와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휘도를 이용하여 작성한 에코그램으로부터 어군과 해저를 분명하게 식별하는 것이 가능하여 화상을 이용한 어군량의 정량화에 있어서 휘도는 유용한 정보이다. 2. 소너 화상으로부터 계수법에 의하여 얻어진 어군의 수는 픽셀 휘도의 2승 적분치에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나, 어군의 계수법은 어군의 규모에 관계하지 않고 어군을 계수하기 때문에 오차가 클것으로 판단되어 정량화법으로서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다. 3. 면적측정법으로 계측된 어군면적은 픽셀 휘도의 2승 적분치에 비례하고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으므로, 어군량 지표로서 유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4. 소너 화상의 휘도를 2 승 적분하여 얻어진 어군량 정보는 고기의 분포상태에 관계없이 측정이 가능하여 어군량을 정량화하는 방법으로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어군의 기하학적 파라메터를 이용한 어군량 추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로서, 소너와 계량어군탐지기를 동시에 사용하여 소너 화상으로부터 어군의 기하학적 파라메터, 면적 및 체적을 계측하고, 계량어군탐지기로 측정한 면적후방산란계수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면적후방산란계수 (S<SUB>A</SUB>) 는 어군면적 (S<SUB>F</SUB>) 과의 사이에는 S<SUB>A</SUB> = 78,842 S<SUB>F</SUB> 0.46의 관계가 성립하였고 어군체적 (V<SUB>F</SUB>)과의 사이에는 S<SUB>A</SUB>= 30,895 V<SUB>F</SUB> 0.37의 관계가 성립하였으며, 각각의 상관계수는 0.76 이었다. 2 소너로 관측된 어군의 기하학적 파라메터가 어획량이나 계량어군탐지기에 의한 면적후방산란계수와 유의한 상관이 있으면, 이들을 이용한 어군량 추정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