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

        1.
        202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시간성과 공간성을 중심으로 예술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성과 구성 기법을 통해 음악과 미술의 상호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창작자의 인터뷰를 통해 음악과 미술이 가지고 있는 관계성과 상호성을 입증하였다. 음악과 미술이 가지고 있는 표현 요소와 기법의 유사성을 현대 작가들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성은 목적성을 가지고 전개하는 내러티브적 구조와 전체와 부분요소의 조화를 이루는 맥락적 구조, 본질적 요소의 표현을 통해 구성 기법적 특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매체의 발달로 인해 음악의 시간성과 미술의 공간성이 동시에 시공간적 감각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는 시간과 공간, 시각과 청각이라는 공감각 작용의 의의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앞으로 표현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 하였다. 음과 색의 관계가 개인의 추상적인 표현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시공간적 특성이 나타난 구조적 관계를 통해 본질적인 상호관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본 연구는 매체의 발달로 인해 음악의 시간성과 미술의 공간성이 동시에 감각적 경험을 제시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질적 예술 형태의 상호적 구조 방식은 표현의 다양성을 제시할 수 있으며, 관객에게 작품에 대한 다각도적 시각과 해석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 가능성과 중요성은 융합적 가치가 중시되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연구가 될 수 있다는 제언을 하였다.
        4,800원
        2.
        2016.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최근 등장한 영화들 가운데 시간적 구조를 영화 형식에 가장 흥미롭게 표현한 <500일의 썸머>와<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의 시간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성이 어떻게 시각화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표현의 형식’으로서 이야기의 구성이 스토리를 전달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표현의 도구’로써 어떻게 사용되어졌으며, 그러한 이야기의 표현 형식이 스토리텔링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500일의 썸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인터타이틀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날짜별로 남자주인공의 심리상태나 연애상황을 인터타이틀의 영상에 표현함으로써 기억이 갖는 임의적인 시간의 배치로 인한 이야기 구성의 비논리성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한 시기의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각 시기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그 당시 사용했던 화면 비율을 사용함으로써 한 편의 영화 내에서 화면의 크기가 각기 달라진다. 즉, 액자식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1980년대(1.85:1), 1960년대(2.35:1), 1930년대(1.37:1)의 각 시기별로 그 당시 사용했던 화면 비율을 사용함으로써 각 시대의 분위기와 예술적인 감각 등을 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배열을 독창적으로 시각화하였다. 이들 두 영화에서 시간의 배열을 시각화한 이러한 표현 방식은 현대 영화들에서 보여지는 상투적인 시간의 왜곡 구조에 창의적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 영화의 경우 비연대기적 서사방식 그 자체가 새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서사방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독창성이 관객에게 신선함과 퍼즐을 풀어내는 것과 같은 쾌감을 준다. 이러한 시간성 표현들은 단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표현을 통해서 스토리텔링에서 또 다른 의미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