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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블레이크는 『유리젠의 서』에서 신화적 상상력으로 우주의 창조와 인류의 탄생을 노래한다. 블레이크의 우주의 창조는 그리스 신화와 『성경』에서 우주의 창조과정과 다른 아주 색다른 그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의 세계이다. 블레이크는 착하고 선한 하느님이 아닌 분노하는 유리젠이 지옥처럼 우주를 창조해 가는 과정을 이 시에 묘사한다. 더불어 블레이크는 인간의 창조과정도 그리스 신화와 『성경』에서처럼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 세계에 살고 있던 유리젠의 아들들과 딸들의 신체가 축소되어 인류의 새로운 종족으로 탄생되는 것을 노래한다. 이는 그 당시에 영국인들의 심리상태와 사회상을 작품에 이미지로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블레이크의 『유리젠의 서』를 읽으면서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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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희년의 의미를 신화적 관점과 해석학적 관점을 차용한 학제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레위기의 전통적 해석으로 포착하기 힘든 희년의 다의적 뉘앙스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필자는 역사적 관점과 대립되는 신화적 관점에서, 율법적 관점과 대립되는 복음의 관점에서, 신앙공동체와 대립되는 개인의 관점에서 희년의 의미를 재해석한다. 4장으로 구성된 본 논문의 2장에서는 레위기 40장에 언급된 희년의 의미를 창조신화의 관련 속에서 살펴보며, 비교 신화학자 엘리아데(Eliade)의 신화이론, 특히 “성스러운 시간”의 개념을 통해서 레위기의 희년을 분석한다. 3장에서는 누가복음에서 예수가 선포한 희년과 레위기에 기록된 희년을 비교 분석하여 희년사상의 확장과 변형을 다룬다. 또한 구약성경에 대한 예수의 새로운 해석 방식과 이를 발전시킨 바울의 모형론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희년을 분석한다. 4장에서는 엘리아데의 신화적 시간, 즉 “성스러운 시간”과 레위기의 희년 사이의 유사성을 밝히고, “성스러운 시간”과 레위기의 희년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신약의 희년만이 갖고 있는 두 가지 특징을 규명한다.
        5,400원
        3.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신석기 시대 존재했던 여성 신이 지녔던 생명력, 평등성, 포용성, 그리고 이타성의 가치와 인류 문화원형의 상징성을 파악하고 복원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자연 생태계 파괴, 전쟁, 그리고 환경 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생명의 존엄성으로 대표되는 여신의 상징적 가치 회복은 중요한 문제이다. 생명의 가치를 대변하는 여신문화는 현대사회의 미래지향적 가치와 연결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여신문화의 회복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여신 관련 신화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제주도 여신 신화 및 문화는 신성성, 생명성, 그리고 주체적 여성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의 여신문화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뿐만 아니라 인류가 상실했던 여신 원형 문화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보존 필요성이 요구되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6,000원
        4.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던 감독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정치적, 젠더적, 성적 갈등과 서사가 풍부한 『크라잉 게임』을 통해 구성원들의 가치관과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새로운 신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 작품에서 제시되는 신화의 강제성과 함께 사실적으로는 새로운 신화가 아니라 보수적이며 남성 중심의 폭력적이며 강제적인 신화를 재생할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4,500원
        5.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초기시는 신비한 요정의 나라와 영웅의 세계에 몰입하는 신화의 이상적 세계로의 회귀 경향이 현저히 나타난다. 아일랜드의 신화나 전설 속의 영웅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그는 신화를 통해 이상적 세계를 탐색하여 고통스러운 현실에 희망을 심어주고 민족정신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고대 켈트족의 신화와 전설, 민담에 현실의 고통을 가미하여 재현함으로써 시인의 초기시에 나타나는 신화 세계로의 회귀 경향은 아일랜드 고유의 민족문학 건설이라는 현실성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예이츠가 “문화민족주의”를 주장하는 가운데 현실적인 인물인 농민들의 가치를 강조함으로써 초기시에 나타난 신화의 단점인 지나치게 현실과 괴리된 이상향만을 추구한 점을 보완한다. 그가 볼 때 아일랜드 농민들은 초자연적인 경험을 통해 영국의 물질주의와 이성주의에서 벗어나 초자연의 신비를 지닌 켈트족의 옛 아일랜드를 부활하고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6,300원
        6.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Recognizing that the debate on the original form of the Seokguram Grotto is closely related to the mythologization of the Seokguram Grotto, which is far from factual understanding, this paper is prepared to restore the Seokguram Grotto based on scientific facts. To this end, we will first analyze its active meaning and fiction from three directions: the founding legend, the rediscovery story, and the concept and discourse of the Line of sight for Buddha statue (對佛像視準線), which have contributed to the mythologization of the Seokguram Grotto. The original restoration of the Seokguram Grotto should be based on a scientific understanding of the Seokguram space. However, past debates and restoration attempts have been based on imagination and not on scientific knowledge. Therefore, Chapter 3 attempts a scientific analysis of the light environment of thr Seokguram Grotto and critically examines the existing errors and realistic mythological images to correct the public's spatial perception of Seokguram's architecture and to propose a rational restoration of Seokguram's architectural space.
        4,300원
        7.
        202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일랜드의 저명한 노벨상 수상자인 셰이머스 히니는 적절한 시적 표현을 위해 종종 신화적인 작품들에 의존한다. 신화의 장르를 사용하기 위해, 히니는 과거를 재창조하거나 재고함으로써 과거를 이상화한다. 히니가 사용한 신화인물들 중에서, 안테우스는 히니의 끝없는 정신적 투쟁과 북아일랜드의 고난기에 겪었던 혼란을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안테우스」와 「헤라클레스와 안테우스」는 1975년 저서인 󰡔북쪽󰡕에서 히니가 겪었던 불안정, 불안, 트라우마, 우유부단함을 표현하려는 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안테우스는 히니가 처한 상황에 대응하여, 자신의 환생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고 자신의 딜레마를 보여줄 수 있는 대변자로 기능한다. 신화적 재현을 통해 히니는 의심할 여지없이 사회 정치적 정지 상태가 가져온 단절과 외세의 강요에 직면한 자신의 갈등을 재현한다.
        5,800원
        8.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무속의례와 무속 죽음신화를 통해 무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위상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무속에서 인간은 신과의 관계에서나 죽음의 문제에 있어 서 결코 수동적인 위치에 서 있지 않다. 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은 자기 삶의 주체로서 신과 당당하게 대면한다. 죽음에 직면해서도 죽음을 주어진 것 으로 체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변화시키려 한다. 신과의 관계는 물 론 죽음의 문제에서도 인간은 삶의 주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글은 무속에서 전제되는 이러한 인간의 위상을 무속의례와 죽음신화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무속의례를 분석 대상으로 선택한 것 은 무속이 의례 중심의 종교로서 무속의 모든 것이 의례를 통해 확인되기 때 문이다. 무속의 죽음신화를 검토한 것은 죽음이 인간 삶의 보편적 문제라는 점에서, 죽음이라는 삶의 문제에 대한 인간의 태도 역시 무속에서 전제되는 인간의 위상을 잘 드러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위상에 관해서는 신 중심적 시각과 인간 중심적 시각이 존재한다. 이 두 시각은 ‘신 중심주의’ 아니면 ‘인간 중심주의’라는 이 분법적 시각을 전제한다. 무속에서 인간이 삶의 주체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장하지만. 이 글은 인간 중심주의 시각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무속에서는 신이 믿음과 의 례의 대상으로 전제되면서도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는 쌍방 간에 상호 존재가 인정된다는 것이 이 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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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왕모 신화 소재 전통 회화는 배경 서사에 따라 세 유형으로 분류하여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서왕모회군’ 유형은 서왕모와 군왕의 만남을 주목왕(周穆王)과 한무제 (漢武帝) 두 인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밀접하게 연관된 상징 팔준마(八駿 馬)와 반도(蟠桃) 복숭아로 변별한다. ‘선경과 여선’ 유형은 낭원(閬苑)과 요지(瑤池) 를 배경으로 여성 인물만 등장하며 도교 선경 신앙과 여선 신앙이 그 바탕이 된다. 반도대회 유형은 서왕모의 반도원(蟠桃園) 고사와 팔선과해(八仙過海) 신화가 반도대 회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결합한 서사를 뿌리로 삼는다. 이들 작품은 단순히 축수 (祝壽) 기능을 넘어 신화라는 서사와 회화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예 술 형식이며, 또 중국 신화의 발전과 변형을 추적할 수 있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6,000원
        10.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사람들은 달콤하고 황홀한 사랑, 이것을 낭만적 사랑이라고 이름하여 영원히 그 사랑 속에 머물고 싶어한다. 이것은 신화처럼 우리의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다. 기쁘면서도 고통스러운 양가적인 속성을 가진 사랑은 인간의 역사 이래로 화두였고 조선 시대 「주생전」에도 서사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주생, 배도, 선화의 사랑을 낭만적 사랑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사랑이 해체된 이유와 사랑의 구원을 살펴보았다. 주생과 배도, 선화는 삼각관계를 형성하여 결국은 비극에 빠지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만남부터 강렬했고 낭만적 사랑이 갖는 속성들을 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주생의 거짓과 기만으로 불행해졌다. 두 여인의 분노와 질투는 그들의 자아를 부재하게 했고, 지향점이 다른 조건부 사랑은 이들의 사랑을 해체시켰다. 또한 「주생전」은 사회적 장벽과 전쟁과 같은 세계의 불합리한 횡포에 항거할 수 없는 인간의 사랑은 얼마나 가볍고 연약한지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고는 「주생전」을 차지하고 있는 상실 모티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서하고 환대함으로 사랑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논의하였다.
        6,100원
        11.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블레이크는 후기시의『밀턴: 두 권의 시집에서 시』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신화적 우주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한다. 블레이크의 신화적 우주는 고대 그리스의 우주와 달리, 성경의 우주를 변형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우주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의 대우주는 천국, 지옥, 골고누자, 뿔라, 울로, 제너레이션, 지상 세계로 나눠지며, 더불어 인간의 육체는 소우주로 설명된다. 독자들은 밀턴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블레이크의 우주를 탐험하지만, 이 시에서 블레이크의 우주를 명료하게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는 블레이크가 시적 영감을 받은 대로 시를 구술해 나가기에 그의 우주에 대한 노래가 체계적으로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 시에서 블레이크의 영감과 상상력에 깊은 찬사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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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상징주의자인 발레리와 김춘수의 신화시를 비교연구 하기 위하여, 카시러의 신화론의 관점을 원용하였다. II부에서는 근본감정인 신성함의 구현으로서의 신화시가 논의되었다. 발레리의 「나르시스는 말한다」와 「나르시스 단장들」 , 그리고 김춘수의 「나르시스의 노래」는 ‘나르시스’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형상화하는 시인의 신화적 원형을 보여주었다. III부에서는 세계를 형성하는 정신적 힘으로서의 신화시에 관하여 논의되었다. 발레리의 『젊은 파르크』와 김춘수의 『처용단장』은 신화를 하나의 인식형식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시인으로서의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게 하였다. IV부에서는 순수 존재로서의 신을 현현하는 신화시가 논의되었다.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그리고 김춘수의 「신화의 계절」과 「밝안제」는 신화적 근원 시간으로 인간을 되돌려 순수 존재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폴 발레리와 김춘수의 신화시는 신화라는 형식을 빌려 상징의 언어로 내면의 존재계를 형상화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세계문학사에서 폴 발레리와 김춘수의 신화시는 존재론적으로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이상적 존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데서 그 고결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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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켈트 신화를 초기 시의 소재로 사용하여 아일랜드에서 문예부흥 시대의 지평을 열 개 된다. 켈트 신화는 고대 아일랜드 지역과 현재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매개물로 작용하여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역사, 문화, 민족 정체성, 독립의 중요성을 계몽하기에 이른다. 이에 골 왕, 퍼거스 왕, 쿠훌린과 같은 신화적 인물은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전형적인 인간의 원형이 된다. 그래서 예이츠는 아일랜드에서 고대 켈트 시대의 문화가 새로운 문예부흥으로 복원되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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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와 레이디 그레고리는 신화를 모으기 위해 함께 작업했었다. 그러나 레이디 그레고리는 민간 설화를 설화로만 취급하였으나 예이츠는 시, 이야기, 희 곡, 산문 등의 자신의 창작물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충분히 활용한다. 예이츠의 작품에 서는 전개되는 작품의 배경을 이루며 결과적으로 그가 시에서 말을 할 때 예술과 인생에 있어 문학의 직접적 의미와 아름다움 외에는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게 된다. 독자는 작품의 보다 긴 배경설명 없이 특정 작품에서 그가 보고 듣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것이 예이츠의 작품의 간결함과 촘촘함의 비밀이다. 예이츠는 그래서 신화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 큰 작가든 그렇지 못한 작가든 간에, 그 이전의 여러 작가들과 차이가 있다. 신화는 아일랜드의 예이츠에게 일종의 속기와 같은데, 한국 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그런 작가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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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W. B. 예이츠가 20세기의 주요 작가인지를 다시 고찰하려한다. 더 나아가 그가 지난 세기뿐 아니라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시인인지를 보기 위해 그의 “주요” 시를 재조명하려고 한다. 지난 세기의 대작가들인 T. S. 엘리엇과 W. H. 오든을 포함하여 예이츠가 1939년 사망 20-30년간 주요 평론가와 시인들이 내린, 예이츠는 대시인이다, 라는 평가가 있었으니까 지금의 평가가 더 자세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단지 엘리엇과 오든이 가졌던 이 평가에 대한 의심에 초점을 맞추려한다. 그 들은 예이츠의 신화에 대한 의심이 있었지만 본 저자는 긍정적이다. 그들의 의심은 예 이츠가 “마술”의 시인이라는 데 기인한다. 그가 마술의 시인이었다는 점은 문제가 되 기보다는 20세기의 불모성의 시학이라는 장애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를테면, 엘리엇의 신화의 사용은 예이츠와는 다르다. 그는 황무지에서 보듯 이 그는 신화를 빌려다 사용하는데 신화를 신화로 다루고 있다. 본 논문은 예이츠가 그의 주요시에서 신화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 사용이 그의 시들을 어떻게 위대하게 만들고 20세기의 큰 시인들과 차별성을 만드는지 고찰하는데 역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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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린다 허쳔과 마그리타 레라의 번안 이론을 활용하여 소포크레스의 오이디푸스왕를 번안하는 예이츠와 맥기니스의 동기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 한다. 주제와 파토스에 있어서 아주 상이한 번안을 하도록 하는 각 저자의 시대상황과 사정이 다른 점들을 보여준다. 또 그리스 원전의 번안 방법에도 주의한다. 본 연구는, 저자들의 빈약한 그리스어를 감안하여, 번안작가들은 언어간의 번역보다는 언어내부적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다룬다. 이 논문은 또한 그들이 어떻게 오이디푸의 신화와 현대 및 당대의 아일랜드 극에 기여하는지 연구하기 위해서 그들의 번안/번역/교정을 할 때 예이츠와 맥기니스가 시도한 변형과 차이를 준 것들이 무엇인지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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