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공학기반 파력발전소 주제의 STEAM 수업을 통해서 지구과학전공 예비교사들의 컴퓨팅 사고 에 대한 인식형성 및 개선이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STEAM 수업은 가장 효율적인 파력발전소 모형을 제작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컴퓨팅 사고 실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지는 연구자가 기존의 연구를 중심으로 설문 문항을 개발 하여 15명의 예비교사들에게 투입하였다. STEAM 수업은 파도를 이용해서 터빈이 돌아가는 과학적 원리 이해를 바탕 으로 모둠별로 효율적인 파력발전소 모형을 개발하도록 하였으며 수업 중에 문제를 인식하고(문제해결), 코딩작업을 해 서(코딩 및 프로그래밍) 3D 프린터로 파력발전소를 제작하였으며(모델 설계 및 구축), 제작된 산출물을 평가하여 오류를 수정하는(문제 오류 수정) 동안에 ‘논리적 사고’를 통한 높은 수준의 컴퓨팅 사고 실천 인식이 파악되었다(14개 중 에 앞의 5개 실천은 평균 5점). 하지만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지 못하고 실시한 수업에서 ‘추상화’. ‘문제분해’, 및 ‘빅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은 오히려 수업 후의 인식은 더 낮아졌다(3개의 실천). STEAM 수업 후에는 컴퓨팅 사고 실천은 ‘온라인 게임하기’는 아니라는 것에 인식개선이 있었지만(4.06→0.86; 역문항) 아직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해야 하는 컴퓨팅 사고 실천으로 인식하고 있어 개선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컴퓨터처럼 생각하기, 컴퓨터를 사용하여 통계하기). 문제 인식에 해당하는 ‘문제해결’(3.73→4.33), ‘패턴 인식’(3.53→3.66), 그리고 ‘최상의 도구 선택’(4.26→ 4.66)의 3개 실천은 인식이 약하게 개선되었다. 컴퓨팅 사고 실천과 같은 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실습위주의 교육양성과 정이 개설되어야 하며, 특히 본 연구에서는 다른 주제의 추가적인 STEAM 수업을 했다면 개선이 일어나지 않거나 약 하게 인식되었던 컴퓨팅 사고 실천에 대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다회적인 상황학 습의 교육실습 교육과정이 개설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예비 초등교사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금융교육 수요로 정의하고, 24개 금융교육 내용 요소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였다.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내용 요소는 ‘저축에 영향을 주는 요인’, ‘예산과 예산관리’, ‘고령사회와 연금’이었으며, 수요가 가장 낮은 내용 요소는 ‘지불 수단’, ‘소득의 결정 원인’, ‘저축의 경 제적 의의’였다.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에 나이, 성별, 금융이해력 등이 미치는 영향은 없었 으며,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예비 초등교사인 교육대학 재학생, 특히 신입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연 령 및 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This study explores ways to enhance pre-service English teachers’ curriculum development competency through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To this end, a course was designed to incorporate three key competencies of curriculum development (curriculum literacy, curriculum development competency, and curriculum evaluation competency) while adopting task-based language teaching and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as teaching methods. The designed course was implemented in a university for validation and revision. Ten pre-service English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course, where they developed English curricula in response to requests from three in-service middle school English teachers. A questionnaire survey conducted at the end of the semester with both pre-service and in-service teachers revealed that the proposed course model adequately worked to improve the three key competencies of English curriculum development among pre-service teachers. Further,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was found to enhance pre-service teachers’ responsibility and active engagement in curriculum development, while also providing practical assistance and creative teaching ideas to in-service teachers.
The present study aimed to explore how pre-service teacher’s individual regulatory focus orientation, currently emerging as an interesting learner variable for language learning, could influence their Englishspeaking abilities. English teaching demonstration videos of 67 pre-service teachers were analyzed in terms of pronunciation, accuracy, and fluency. The regulatory focus orientations of participants were evaluated using a questionnaire. The results of data analysis,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promotion-focus orientation was a significant positive predictor for pronunciation, fluency (words per minute, ratio of dysfluency), and accuracy (lexical errors, ratio of error-free AS-units). On the other hand, prevention-focus orientation did not emerge 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accuracy. However, it was observed to have a negative influence on both pronunciation and fluency. In light of the research findings that highlight the favorable impact of a promotion-focus orientation, suggestions were made for future teacher training programs aimed at enhancing the English proficiency of pre-service teachers.
학교교육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국가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서 인공지능교육의 실천 주제인 교사, 그리고 예비교사들의 역할 변화와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0 년~2023년까지 수행된 예비교사 및 교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 연구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인공지능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요구되는 연구의 방향과 과 제를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총 7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출판연도, 학술지, 교사 분류,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논문 편수는 2020년에 10편, 2021년에 16편, 2022년에 17편, 2023년에 28편으로 2023년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둘째, 게재된 학술지는 학습자 중심교과교육학회가 14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컴퓨터교 육학회 순이었다. 셋째, 교사 구분에 있어서는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가 26편,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43편이었고 초등 교사 대상 연구 가 중등 교사에 비해 많았다. 넷째, 연구방법은 설문 등을 활용한 조사연구 가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섯째, 연구주제는 인공지능 및 인공지 능과 관련된 경험과 인식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사의 역량도출과 진단, 교사교육에 대한 연구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 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연구의 확대, 특히 중등교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 연구 활성화, 예비교사의 교육과정 체계 개선 연구, 질적 연구 및 인공지능교육의 실제적 맥락을 반영한 연구의 필요성 등 관련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지구과학 교사들이 선다형 문항 제작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 항 제작 역량의 발달 양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 지구과학 교사 15명이 선다형 문항 제작 과정 중 공동 검토 과정에서 나타나는 논의에 초점을 맞춰 그 특징을 분석하였다. 구성주의 근거 이론을 토대로 3단계의 코딩을 수 행한 결과, 36개의 초기 코드, 12개의 초점 코드, 5개의 이론적 코드가 도출되었다. 코딩 범주에 근거하여 논의의 특징 을 규정하는 검토 문화와 문항에 대한 관점을 두 축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로부터 수험생의 문제풀이, 조심스레 한 걸음 떼기, 짙어지는 담화를 주제로 하는 세 가지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동안 일관되게 드러나는 문항 제작 역량의 한계를 다다르지 못한 노정에 대한 네 번째 이야기로 서술하였다. 문항 제작 과정에서 드러나는 평가 전문성은 예비교사의 정체성 발달과 관련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적용한 개발한 프로그램의 효과와 의의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 일상에서 의미 있는 장소성을 탐색하고자 수행 되었다. 이를 위해 2023년 4월 2주부터 4주까지 예비유아교사 19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 가장 의미 있는 장소 사진(이미지), 이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최종 90장의 사진과 텍스트가 분석에 사용되었 으며 수집 자료는 빈도 분석 및 내용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 유아교사가 일상에서 의미화한 장소 빈도 분석한 결과, 음식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여행지, 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유아교 사 일상에서의 장소성은 음식점, 여행, 자연을 포함하는 회복과 힐링의 장소, 가상공간 게임, OTT 플랫폼 등을 포함하는 즐거움과 행복감의 장 소, 술자리, 회식, 인스타그램을 포함하는 소통과 구심의 장소, 교육봉사 기관을 포함하는 책임과 도전의 장소로 의미화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 대로 예비유아교사의 안녕감과 시간 관리 행동 지원을 위한 논의를 하고 예비유아교사의 자기 이해, 대학 생활 적응,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이 지질도에서 단층을 판별하는 동안 그들이 사용하는 내용 지식과 문제해결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시선 추적기(Tobii Pro Glasses 2 모델)를 활용하여 예비 지구과학교사들 (N=12)이 단층 해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그들의 시선 고정 시간, 시선 경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정단층, 역단층, 주향이동단층 등에 대한 개념은 인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예비 지 구과학교사들은 지질도에서 단층 해석에 필요한 절차적 지식은 인지하고 있지 않다. 둘째,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은 지질도에 서 단층을 해석하기 위해 지질 단면도를 그리지 않았고, 3차원적 정보가 아니라 지질도에서 수집한 2차원적 정보를 바탕으 로 단층을 판별하였다. 그러므로 차후 교육 현장으로 진출하는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이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자연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절차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 과는 차후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성하거나 교사 교육에 대한 자료를 개발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이 학생에 의해 구성된 기후변화 모델을 평가하는 기준을 탐색하는 것이 다. 대도시 소재 대학 지구과학교육과 전공 수업에서 3주간 모델링 기반 과학 학습에 대한 강의를 수강한 예비 지구과 학교사 25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예비 지구과학교사들이 작성한 고등학생들이 구성한 7개의 기후변화 모델을 평가하 는 보고서와 사후 인터뷰 자료를 수집하여 기후변화 모델 평가 기준을 귀납적으로 범주화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 지구 과학교사들이 기후변화 모델을 평가할 때 다양한 인식론적 기준과 의사소통 기준을 동원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 과를 바탕으로 모델링 기반 기후변화 학습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develop a clothing and textiles studio course for preservice home economics teachers applying principles of Project-Based Learning (PBL) and maker education to equip future teachers with the ability to nurture creativity among adolescents. The studio course was developed in the following stages: analysis, 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 and evaluation. We concluded that the resulting course met the following objectives extracted from the 2015 revised curriculum of home economics subjects: to promote creative and environmentallyfriendly fashion design and styling abilities, gain the ability to use makerspace tools, understand flat pattern making and sewing processes, and develop creative thinking, aesthetic sense, and communication skills. Furthermore, the educational effects of PBL and maker education were confirmed through student comments on the course. Students mentioned the practicality of the material in their actual lives along with their enhanced integration of the subject material, self-directedness, aesthetic sense, ability to learn through trial and error, collaboration and communication, and sharing. Based on results from the implementation and evaluation stages, a clothing and textiles studio course should include the following modules: introduction of terms and tools, submission and sharing of clothing reformation and upcycling techniques, introduction to hand sewing, pouch making, heat-transfer printing, 3D printing, mask making, hat making, vest making, and the final team project on fashion styling. It is important for instructors to provide detailed guidelines on selecting personas for styling, looking for available materials, and selecting materials online.
The benefit of language play for language learning is not recognized in English education. Based on the idea that teachers’ perception of teaching and learning affects their teaching practices,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eachers’ perception of language play in the English classroom. The specific purposes of the study were to discover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in elementary teachers’ and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 of language play and to provide suggestions for including language play in teacher education and classroom instruction. Separate group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7 in-service and 9 pre-service teachers at the elementary level, in which the participants shared their responses to 3 language play texts that highlight rhyme, rhythm, and nonsense compound words. The topical analysis of the data revealed that both the teachers and pre-service teachers focused on understanding the words in the texts and did not recognize their playful aspects. However, the in-service teachers interpreted the texts more actively than the pre-service teachers and shared ideas for using language play texts in the English classroom. Based on the findings, the paper emphasizes that pre-service English teacher education needs to include language play as one of curricular contents, which should continue into teacher education.
본 연구는 예비보육교사의 실습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안에 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G대학 2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보육교사들은 실습기간 6주중 1주에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새로운 환경의 적응이 가장 큰 이유였다. 둘째, 예비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 요인 중에서는 예비보육교사 자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세부내용으로는 수업진행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 가장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실습 환경에스는 휴식 공간 부재와 자유로운 휴식시간이 없는 것, 영유아와의 관계에서는 문제아 지도에 대한 어려움, 시설장과의 관계에서는 보육실습을 노력봉사 하러 온 사람처럼 여기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계획 및 시행에서는 수업분위기 유지, 실습평가에서는 수업에 대한 미숙함과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 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보육교사들은 문제중심해결 방안 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보육교사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는 학교, 기관, 자신의 측면에서 공통적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격려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예비보육 교사들의 스트레스 영향 요인을 미리 예측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들을 모색함으로써 성공적인 보육실습 경험을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보육교사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는 미래사회의 글로벌리더인 유아와 그 가족뿐 만 아니라 미래의 글로벌 시민교육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포괄 적이고 광범위한 글로벌 마인드의 개념에 대한 교직인성관련 구성요인을 탐색 하고, 교직인성교육을 실행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J지역 예비유아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6개요인 28문항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실행 결과, 사전-사후 비교 및 학년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05).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정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라는 불안감 과 두려움으로 나타났으나, 다름은 다양함으로, 두려움은 호기심으로, 회피적인 성향은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낯설음은 새로움으로 변화과정을 나타내었다. 교직인성과 관련해 포괄적인 개념을 모두 반영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나, 예비유아교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모형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실제 관찰의 맥락을 강조한 달의 위상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초등 예비교사의 설명 유형과 그 특징을 파악하여 초등 교사 양성 프로그램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초등 예비교사 30명이 관찰 가능한 달의 위상을 설명한 내용을 분석하였으며,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달의 위상 변화에 대해 현상의 관찰과 이에 대한 과학적 추론에 바탕을 두기 보다는 달의 위상별 출몰 시간표를 도입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태양이 뜨면 달이 보이지 않거나 또는 달이 떠 있다면 무조건 달을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의 대안 개념이 확인되었다. 셋째, 달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각과 방위에 대해서는 태양의 위치와 무관하게 관찰할 수 있다거나 남중할 때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달을 관찰하는 날짜는 음력으로 상정하여 접근하는 방식도 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교육학적인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절대 습도와 이슬점 온도의 관계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지를 투입하였다. 설문 결과 예비 교사들이 “절대 습도와 이슬점 온도는 비례한다.”, “이슬점 온도는 공기 중의 수증기의 질량에 비례한다.”와 같은 견고한 오개념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예비 교사들이 갖는 이러한 오개념은 절대 습도와 이슬점 온도의 관계에 대한 7차 교육과정과 2007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부정확한 서술 내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는 증발, 응결, 압력과 온도 변화에 따른 기체의 부피 변화를 분자 운동의 관점에서 다루기 때문에,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 수증기량과 이슬점 온도의 척도로서 수증기압의 도입은 예비 교사와 학습자의 오개념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과학 교육과정을 보다 일관되고 논리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현직 및 예비 지구과학교사의 H-R도와 별의 진화에 대한 개념 이해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개념 지위 분석틀을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이해 가능성 영역에서 현직교사의 비과학적 용어 사용이 다수 발견되었고, 그래프 작성에서 낮은 과학적 탐구 능력과 개념에 대한 비과학적 비유가 발견되어 교수 과정에서 잘못된 개념 전달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예비교사는 중등교육과정 연계 문항에서 다수의 오류를 보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이 더 잘될 수 있도록 예비교사 교육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겠다. 개연성 영역에서, 두 집단 모두 별의 진화가 갖는 우주론적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으나, 예비교사의 별의 실제기작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이지 않았다. 유용성 영역에서, 현직교 사는 지구과학의 학문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적 고민을 하고 있었고, 지식을 현실 문제해결에 활용, 적용하려는 경향이 높았다. 반면, 예비교사는 높은 무응답률을 보여 H-R도와 별의 진화를 실용적 개념으로 파악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두 집단 모두에서 H-R도와 별의 진화에 대한 비과학적 개념이 다수 발견되어 교사 교육 및 교수 학습 계획 수립 시 주의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영유아교사의 행복감,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소재 4년제 및 3년제 영유아교육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220명이었다. 수집된 설문조사 결과는 SPSS 20.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영유아교사의 행복감,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 정도로는 행복감에서 외적행복의 평균이 3.64(SD=.54)로 가장 높았으며 내적행복이 3.32(SD=0.73), 조절행복이 3.08(SD=0.69)로 나타났고, 스마트폰 중독에서는 내성에 대한 평균이 2.10(SD=.73)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상생활장애가 2.10(SD=.73), 금단이 2.09(SD=.71)이었으며, 가상세계지향의 평균이 1.67(SD=.63)로 가장 낮았다. SNS 중독에서는 몰입 및 내성에 대한 평균이 2.26(SD=.57) 로 가장 높았으며, 조절실패 및 일상생활장애 2.14(SD=.56), 부정정서의 회피 2.11(SD=.56)이 었으며, 가상세계지향의 평균이 1.87(SD=.48)로 가장 낮았다. 둘째, 예비영유아교사의 행복감,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의 상관관계에서는 행복감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과 SNS 중독은 낮게 나타났고, 내적 행복감이 높을수록 몰입 및 내성, 가상세계지향성 및 금단에 대한 중독성은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봉사의 적정 시간을 확인하고 교사효능감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대한 교육봉사 시간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유아교사의 교육봉사 시간에 따른 첫째, 교사효능감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차이, 둘째, 교육봉사 시간, 교사효능감, 교사- 유아 상호작용의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육봉사와 교사-유아상호작용에 있어서 교사효능 감의 매개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서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72명이었다. 연구방법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교육봉사, 교사효능감, 교사-유아 상호작용을 조사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봉사 시간에 따라 교사효능감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은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교육봉사 시간과 교사효능감, 교사-유아 상호작용에는 정적상관이 있었다. 셋째, 교육봉사 시간이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교사효능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에비유아교사를 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유아교사의 행복과 행복교육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 K시와 경기도 Y시에 위치하고 있는 4년제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행복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 82명이다. 본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 반구조화된 설문과 구조화된 설문을 함께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행복에 대한 인식 관련 연구결과는 첫째, 행복의 개념은 4가지 상위요인과 18개의 하위요인으로 나뉘어졌다. 둘째, 행복감은 즐거울 때, 의미있는 일을 할 때, 몰입할 때 순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행복감 결정요인은 의도적 노력, 환경적 조건, 유전적 요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행복교육에 대한 인식 관련 연구결과는 첫째, 행복교육의 필요성과 유아교육에서의 도움 정도는 모두 높게 나타났다. 둘째, 행복교육의 내용은 감사하기, 웃기, 건강돌보기, 칭찬하기 등의 순으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셋째, 행복교육의 방법에 대해서는 경험말하기, 동영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화보기, 게임, 그림, 토론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에서 행복교육을 담당하게 될 예비유아교사를 위해 유아교사 양성과정에서의 행복교육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보육교사의 상호작용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와 안전에도 영향을 미쳐 보육의 질을 저하 시킬 수 있다. 이에 보육교사의 상호작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상호작용 역량은 쉽게 높여지고 있지 않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보육교사에게 의사소통의 새로운 대안으로 코칭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코칭기법을 활용한 상호작용 역량을 높여 어린이집에 취업 후 교사로서 영유아와 코칭을 적용한 질 높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졸업과 동시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될 아동복지학과 재학생 90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집단에 12주간 2시간30분씩 코칭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코칭스킬과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검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SPSS Win 21.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코칭프로그램이 예비보육교사의 코칭스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 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과 비교할 때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보육교사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 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과 비교할 때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칭프로그램이 예비보육교사의 코칭스킬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