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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75년부터 2011년 11월까지 37년간의 한강 본류의 유 기오염물질의 장기변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BOD와 COD 항목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자료와 환경부 의 연간평균자료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한강본류의 유 기물질 비교지점은 상수원인 팔당댐(PD)을 기점으로 구 의(KU), 잠실(JS), 뚝도(DD), 보광(BK), 노량진(NR), 영 등포(YD), 가양(GY) 등 총 8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한강 본류의 연평균 BOD는 상류인 팔당댐에서 하류인 가양 지점으로 유하하면서 증가하였다. 연도별로는 1984년에 최고치를 나타낸 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팔당댐에서 뚝도까지는 하천의 생활환경기준 1b인 ‘좋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류인 보광~가양구간은 II등급 수준을 유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평균 COD의 농도는 BOD와 달리 1992년에 최저치를 나타낸 후 1993년부터 증가하 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현재는 팔당댐, 잠실, 뚝도는 1b인 ‘좋음’, 구의, 보광, 영등포는 II등급인 ‘약간좋음’, 노량진과 가양은 III등급인 ‘보통’을 유지하고 있었다. 37년간 생분 해성 유기물의 지표인 BOD의 경우 꾸준히 감소(r2= 0.646)하고 있고 총 유기물을 대표할 수 있는 COD농도 도 감소추세(r2=0.260)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팔당댐의 경우 1990년대 이후부터는 BOD는 감소 추 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COD농도는 1991년 1.7 mg L-1 이 후 2011년 3.9 mg L-1으로 약 2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 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팔당댐 수계내의 난분해성 물 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계 절별 BOD, COD농도는 봄¤겨울¤여름, 가을 순으로 높 았으며 시계열 자료분석을 통해 12개월 주기로 강한 상관관계가 있고 장기간에 걸쳐 주기성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팔당댐 방류량이 많을수록 한강본류의 BOD 와 COD농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적을수록 높아 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강수질관리에 있어 팔 당댐 방류량의 유기적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비록 1975년부터 2011년까지의 한강본류의 BOD의 장기 변동만 고려할 때 한강수질이 나아지기는 했으나 팔당댐 COD는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수질이 개선되었 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고도하수처리 시설 등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과 비점오염원 원인분석 및 저감 대책과 더불어 주변 환경 및 각종 요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총체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의 수질정책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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