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원보존이론과 사회적 비교이론을 기반으로 개인의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하는 한편, 상사-구성원 관계의 사회적 비교(LMXSC) 수준과 동료 도움 의 정도가 개인의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에 미치는 효과를 어떻게 상이하게 조절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 행위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며, 상사 -구성원 관계의 사회적 비교가 낮을 때 이러한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 행위에 미치는 부(-)의 효과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와는 반대로, 동료 도움의 경우 동료 도움이 높다고 인식할 경우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 행위에 미치는 부(-)의 효과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가설화하였다. 이러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군의 조직에서 근무하는 155명의 상사-직원 설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예측과 같이 사회적 비교성향은 지식 공유 행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사-구성원 교환 사회적 비교에 대한 인식이 낮을 때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에 미치는 부(-)의 효과가 강화되었으며, 반대로 동료 도움의 경우 동료 도움에 대한 인식이 높을 때 사회적 비교성향이 지식 공유에 미치는 부(-)의 효과가 강화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지식경영 관점에서의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