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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캘버리」는 코러스를 흥미롭게 사용하고 있는 예수 수난극으로 독특한 극이다. 예이츠는 적정수준으로 코러스 사용의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지만 전통적인 코러스 사용 방법 보다는 노래와 사건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노래에서 새의 형상화는 극의 세계에서의 주관성과 객관성에 대한 해석에 새로운 차원을 제공한다.
        4,800원
        2.
        2017.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1916년의 부활절 봉기 이후에 쓰인 극작품 2편을 읽는다. 이 두 희곡은 그의 시에서 “모든 게 변했네”라는 주장을 수정하고 대신 혁명 후의 현재 의 상흔의 끈질김을 극화한다. 􋺷꿈꾸는 해골􋺸에서는 한 젊은이가 부활절봉기에 가담했 다가 아일랜드서해안에서 경찰에 쫓기면서 디아뮤드와 데보길라의 혼을 마주하고, 그 들의 반역으로 로마의 침공을 받고 아일랜드가 식민지화 되었다고 말한다. 􋺷캘버리􋺸 (1920년에 쓰였지만 그의 생전에 공연되지 않았다)는 비정통적인 그리스도 수난극으 로 예수가 성금요일에 지신의 수난을 다시 꿈꾸는 것을 극화한 것이다. 여기서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군인 세 명, 유다, 나사로와 마주친다. 비록 부활절봉 기위와 직접적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이 극은 어떤 의미에서 부활절이 재연한 수난에 대한 강한 반어적인 비난으로 읽힌다.
        6,000원
        3.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예이츠의 다른 희곡작품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캘버리􋺸 를 주체성과 개인성이라는 주제 아래 집중 분석한다. 􋺷무용수들을 위한 4대극􋺸(1921) 중 하나인 􋺷캘버리􋺸는 오스카 와일드의 산문시 􋺷선의 실천가􋺸(1894)에서 영감을 받았 고 일본 고전극 ‘노’의 형식과 기법을 차용한 극이다. 본 논문에서는 오스카 와일드와 예이츠의 정신적이고 미학적인 연관성과 차이를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이츠의 주 체-객체의 이율배반적 체계와 관련 있는 기독교적인 이미지, 도상, 이야기의 차용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환대”의 개념을 둘러싼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논쟁을 통해 􋺷캘 버리􋺸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와 다른 인물들의 주체성 및 그들의 관계를 살펴본다.
        5,100원
        4.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인류의 역사를 주관적과 객관적으로 나누고 이 두 성격의 문명이 순환한다고 생각했다.『캘버리』는 객관성의 상징인 그리스도가 주관성 시대의 잔존 인물인 라자로, 유다와 갈등을 겪는 것을 극화했다. 라자로의 항의, 유다의 배신, 로마 군사들의 무관심을 통해 이 극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고 기독교 세계 보다 큰 역사의 질서가 있다는 예이츠의 역사관을 보여준다. 예이츠는 관객에게 익숙한 기독교 신화를 변형시킴으로써 신빙성이 떨어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 '꿈으로 다시 살기', 가면, 운문대사, 춤, 음악 등 극적 장치를 마련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갖도록 하고 관객들이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하려고 했다. 기독교 신화라는 익숙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 무리이고 너무 추상화되어 그의 역사이론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단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기독교 신화를 다른 차원에서 볼 수 있는 발상의 전환과 상상력, 운문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