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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사실, 현대 영미시사에서 예이츠와 엘리엇을 제외한다면 그것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을 정도로 그 두 시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흥미롭게도 이 둘은 다르게 보일 것처럼 느껴지지만 유사한 맥락으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둘 사이에 창작 방법 또한 유사한 측면이 많다. 이른바 상징을 기점으로 엘리엇은 객관적 상관물을 추구했다면 예이츠는 흔히 정의하는 낭만주의적 기질을 구조했다는 논점이 매우 이채롭다. 예이츠는 결코 단순한 낭만주의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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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최근의 시인들이 농민과 농업, 그리고 농촌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작품에 표현하는가 에 대한 경향을 탐구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농촌은 갈수록 점점 심각한 상황에 처 하고 있다. 사회적 상황이 악화되면, 제일 먼저 시인의 감각에 포착된다고 말해왔다. 그래서 시인을 두 고 ‘시대의 안테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시인들의 작품을 보면 농촌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작품들이 충분하지 않다. 농촌을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안 될 일이다. 도시인들의 정 서회복의 장소는 결국 농촌이 될 것인데, 농촌의 환경마저도 결코 건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인들까지 도 제가 먹고 있는 것들의 근원이 어디이고, 근본이 어떠한가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절 실하게 각성시킬 방법이 없다. 현대시의 논의에서 비평가들은 농민이 직접 쓰는 시를 적극적으로 옹호 하고, 농촌을 소재로 한 시들을 평범한 것으로 취급한다. 이데올로기가 들어있지 않은 ‘농민시’는 강력한 힘을 가지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농촌시’를 평범한 것으로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소재주의에 빠질 염려가 있다고 해서 ‘농촌시’를 배격해왔는데, 이제는 그런 부류의 시마저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민시’를 고집하지 말고, 농촌의 현실을 절실하게 각성시킬 수 있는 작품들은 어떤 것이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농촌시의 본보기가 될 시인들, 예컨대 신경림, 김용택 등이 있다. 이들의 시를 ‘농민시’ 또는 ‘농촌시’로 한정지을 수는 없다. 이들의 시는 농촌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갖게 한다. 이들의 시는 ‘농민시’와 ‘농촌시’를 차별하는 않아야 한다는 것을 터득하게 한다. 소외된 농촌에 필요한 이데올로기를 담은 ‘농민시’도 필요하지만, 문학적으로 봤을 때 다양한 시대정신을 가진 ‘농촌시’도 더욱 풍성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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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시세계, 특히 초기시에는 낭만주의와 상징주의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연’이 자리해 있다. 예이츠에게 있어 자연은 ‘자연에 대한 동경과 모사’와 ‘자연과의 대립 및 의식의 우위’, 즉 자연 친화적 세계와 자연부정의 세계라는 진폭 안에서 인식되었으며 그의 시는 이를 형상화하거나 극복하려는 긴장의 궤적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같은 예이츠의 자연에 대한 인식과 시세계를 한 축으로 놓고 한국 근대시에 나타난 자연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근대시의 완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대표적인 시인인 정지용의 시세계에 나타난 자연을 먼저 검토하였다. 그리고 현재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세계에 나타나 자연을 각각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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