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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와 엘리엇의 동방박사는 시인의 상상력과 시대의 요청에 따른 새로운 동방박사의 모습을 재현한다. 엘리엇은 동방박사의 기억을 통하여 인간과 사회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예이츠는 시인의 눈을 통하여 차가운 별과 같은 존재, 예언 을 하는 사제, 역사에 대한 상징으로 동방박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엘리엇의 동 방박사의 여정은 그리스도의 탄생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재림으로 다시 오실 구세주를 그리면서 현대인이 상실한 종교성, 도덕성, 윤리성, 인성의 회복을 추구한다. 반면 예이츠의 동방박사는 현대과학에 대한 지나친 낙관을 버리고 역사적인 순환에 의한 재림과 세상의 심판에 대비하여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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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에는 범죄 피해자에게 당사자에 준하는 정도의 참여권을 인정하여 야 할 뿐만 아니라 형사절차를 범죄자 확정과 응징 과정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가 범죄로부터 받은 정신적․심리적 충격과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이념이 제시되거나 적용되기도 있다. 이 논문은 다양한 이익과 원칙의 충돌 사이에서 방황하는 재정신청제도를 현대 형사소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는 범죄 피해자 보호라는 가치와 이익을 기 준으로 다시 재구성해 검토한다. 재정신청제도는 본질적으로는 범죄 피해 자 개인의 고소권과 재판청구권 그리고 재판진술권을 위한 구제제도이면서 이와 함께 사회적으로 검찰의 공소권 행사의 적절한 통제라는 의미도 함께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피해자를 소극적으로 보호하는 차원에 서 벗어나 현재처럼 형사절차에서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당사자로 참여하 여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는 방안이 모색되는 상황에서 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대해 제3의 기관이 충실한 조사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재정 신청제도는 피해자의 활발한 절차참여를 전제하는 현대적 의미의 피해자 권리보호에 필수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로 재정신청제도는 피 해자의 참여권과 의견진술권을 보장하여야 하며 철저한 증거조사가 가능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입법적으로 재정법원의 강제조사권한에 관한 내 용과 범죄 피해자가 재정 신청인으로서 재정신청절차에 참여하여 의견진술 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규정을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
        3.
        2011.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 Freud가 주창한 정신분석(psychoanalysis)은 심층심리학(deep psychology)으로부터 출발되었는데 그 독창성은 무의식을 성적억압과 관련지었다는데 있다. 그러나 성적으로 너무 치우치면서 비판운동과 충동갈등 패러다임을 일부학자들은 수정하려고 하였다. Erich Fromm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 인간을 미리 결정된 본능에 따라 환경에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보았다. 현대 수정주의 이론가 Jacques Lacan은 무의식에 선재하는 언어 욕망, 상상계 등의 개념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아이는 자아와 언어와 사회로 형성된 3차원의 질서 속에서만 개별성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고 언어가 출현하면 무의식이 구성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무의식을 구성하는 기본 억압이란 언어의 출현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프로이트주의에 대한 비판적 담론은 이성이 인간과 존재하는 것이 최고의 기능성이라고 주장하는 Herbert Marcuse, 현대사회는 사적․성적 실험이 급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아의 철저한 파편화와 사회 조직의 침투가 시작되고 있다고 하는 Willhelm Rcich, 자기도취적인 자아는 ‘생존주의 문화’의 산물이라고 보고 이러한 유폐된 심성은 가부장적인 가족의 쇠퇴와 연결되어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 Christoper Lasch, 정신분석은 성의 고백과 사회 통제의 유지를 위한 억압적인 조처라고 하는 Michel Foucault의 견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Mikhail Bakhtin은 프로이트의 충동이론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하면서 생물학의 심리학화, 주관주의화라고 말하고 유기체의 모든 객관적, 생물학적 형태와 과정은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것들 속에 용해되어 버린다고 하며 방법론적으로 볼 때 의식심리학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비판한다. 프로이트주의에 대한 비판적 담론에서 현대적 의미의 정신분석학적 논의는 현대사회의 각 개인들의 무의식적 동기들에서 더 넓은 세계 쪽으로 나아가는 강력한 해석적인 디딤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적 환상이 공적으로 되는 그러한 변형과정을 연구하는 것이고 정신분석학의 개념을 문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응용하고 확대함으로써 문화와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Lacan은 치료가 아니라 욕망의 적극적인 추구를 강조하여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며 대타자의 욕망이고 무의식은 대타자의 담론이라고 정식화한 점에 주목해서 실재가 본질에 앞선다는 명제를 중시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욕망은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문화로 탈바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현대인의 성 역할이나 성 이데올로기에 민감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페미니즘의 성역할과 정신분석학적 접근은 여성들의 사적인 고통과 개인적인 억압을 낳는 외부적인 사회 조건에 대응 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사이의 이론적인 대화는 육아의 분석과 그 문화적인 귀결들에 대한 분석에 특히 중요한 것이었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보기에 사회적, 성적 억압에 대한 프로이트의 비판은 성적 차이와 젠더 위계의 역학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이상의 논의에서 인간은 단지 유전자에 의해서만 형성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그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의 산물이라고 말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생물학적 결정론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 해석과 이해를 필요로 하는 인문과학적 요소를 품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그의 유전자 이상이며, 그 사회 이상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전해진 본성을 초월할 수 있는 우리의 핵심적인 인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학이 주는 풍요로움 속의 인간성 상실과 고독은 인간의 정신과 개성을 존중하는 종교와 예술을 통해서 해소해야 할 것이다. 그 중심에 정신분석이 위지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정신분석(Psychoanalysis)의 담론(Discourse)은 정신의학(psychiatry)의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교류를 넓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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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live in the what is called 'Age of Something Religious'. In this age, we need some virtues to read and interpret everyday life. This writing is focused on what korean folk religion retains in meaning. People used to have a notion that korean folk religion is something deficient, even not official or not modern. I can't agree that opinion. I have mind to think it such as 'Dasein' by M. Heidegger. Many people should rather think that some religions in each epoch have been taken part in important roles and positions. So I focus on korean folk belief. I think that korean folk religion have important meaning, religious meaning. So I call korean folk belief 'Gikimi Faith'. 'Gikimi Faith' means belief for keeping their 'Sitz im Leben'. And it is to be divided into faith of village and faith of house. In faith of village, people served their gods with religious ritual on the mountain or at the entrance of their village named as San-je Keori-je or Maul-je. And in faith of house, each family served house gods. They believed each house is body of god, named Sung-ju. As building house, people look upon as making body of god. Out of House, especially, Maru is very important space in two aspects. At first, Maru is sacred place on which religious rituals have been performed as house belief. Next, on Maru encounter the sacred and the profane. And we can also experience the sacred. In other words, we can encounter the sacred through the profane. The profane is our everyday life through which people experience the sacred. Because of this ways, I call the same space like Maru by inter-space. Holding their keeping faith, they understand their location for daily life as small cosmos and wish to keep it from others. According to Mircea Eliade, that is because of 'Religious Humanity'. In our secular age, 'Gykimi Faith' for keeping themselves can become a solution to find meaning of something religious. That keeping faith may appear to us as a sort of 'The old future'. 'Gikimi Faith' also says that we have to take religious searching for something meaningful and true. And also we need focus on religious ritual and inter-space for shifting every place into holiness. In the age of something religious, we need also 'Religious Human' who can read usual things religious. According to M. Eliade, Religious person lives within open world, and therefore, His existence is unclosed to the world, while Non-religious Person dwells within closed world, therefore His vision is not clear, has no dialogue-partner with, and has no keyword for our world. Now we need Religious Person who is open hermetically. This paper consists of five chapters as followings. Ch.Ⅰ. Prologue Ch.Ⅱ. Theoretical Research of Eliade's Understanding for Religion Ch.Ⅲ. Religious Thought for Korean Gikimi-faith Ch.Ⅳ. Cultural Significance for Gikimi-faith Ch.Ⅴ. Epilogue I hope that people should inquire into korean traditional faith with affection more ope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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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동아시아 사회 전반에 걸친 연구에서 유학에 관한 이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유학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과 통합적 방법론의 모색은 동아시아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연구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동아시아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아주 뜨겁다. 한반도의 정세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해지는 현황에서 동아시아를 정확히 보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학의 다변적 해석에 관한 연구는 동아시아학 연구자들에게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여겨진다. 다만 하나의 사상을 특정한 시대의 요구나 편의성에 따라 임의적으로 해석하고 이용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유학은 인간이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아가면서 필요로 한 동아시아적 복잡한 요소들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보편적 가치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유학에 대하여 다시금 짚어보는 것은 인간이 사유할 수 있는 철학, 사학 등 무한의 영역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실현됨으로써 공감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변화된 동아시아 세계에서 인간의 존재와 역할의 상실에 따른 근본적인 해결을 유학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다.